고객의 마음을 읽는 기술 -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하는 45가지 조건
안미헌 지음 / 경향BP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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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책의 제목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예측해보고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사실 제목만 보고 읽을까 말까 고민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에서 주는 무미건조함 혹은 뻔할 듯한 내용을 예측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렇게 책의 제목에서 주는 첫인상보다 내용이 더 좋을 때에는 뿌듯한 느낌이 들고, 독서를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고객을 대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해결책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실질적인 이야기와 함께 구성이 되어 있어서 가독성이 좋았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면서 고객을 왕처럼 모시기 위한 방법을 가르치듯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에 고객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그럴 때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알려주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아무리 모범답안같은 이야기가 담겨있더라도,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한낱 이상적인 이론에 불과할텐데, 이 책을 읽으며 현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현실 속의 가장 합당한 대안을 보는 듯했다.

 

 특히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 속의 이야기를 읽다가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 하나 쯤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더욱 공감하게 될 것이다.

 

 깔끔하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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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 권미진의 개콘보다 재밌는 다이어트 - ‘개콘’ 보다 웃긴 에세이, 살 안 찌는 요리, 쉽고 재밌는 운동까지
권미진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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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헬스걸을 볼 때 내심 걱정이 되었다. 단기간에 살을 뺐다가 몸에 무리가 오면 어떻게 하나. 과연 요요가 오지 않을까? 그런데 103kg의 그녀가 반쪽이 되어 돌아왔다. 헬스걸 방송 이후에 유지하는 것이 더욱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반쪽인 채로 이렇게 책까지 발간했다. 벌써 3쇄다. 나처럼 그녀의 다이어트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인간 승리이다. 누구나 마음 먹지만, 아무나 다이어트를 끝까지 성공해내지 못한다.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이 책 <헬스걸 권미진의 개콘 보다 재밌는 다이어트>를 읽으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헬스걸의 첫회부터 지켜보았기 때문에 마지막 방송되었을 때의 모습만 해도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 책을 보니 진정 다이어트를 동반자로 생각하고 꾸준히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즐기면서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높이 평가된다. 사람이 살면서 식욕에 무너지고 요요가 오면 힘들 때가 많은데, 어떤 방법으로 그런 시련을 극복할지 해결책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아무리 다이어트 전문가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실제로 살을 반쪽으로 빼버린 그녀의 이야기만큼 설득력은 없다. 직접 빼고 방법을 이야기해주니 신뢰도가 급상승한다. 대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주는 것이 고맙기도 하다.

 

 이 책에는 개그우먼 권미진의 다이어트 성공기만 담겨있는 것은 아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운동방법이나 다이어트 레시피가 있어서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운다. 누구나 평생 어떤 식으로든 먹고 살아야 한다. 단기간 굶는 다이어트로는 당연스레 요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간단한 운동도 따라해보고 싶고, 다이어트 레시피 요리도 해먹어보고 싶어진다.

 

 살이 쪘을 때에는 귀엽지만, 살을 빼고나니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신했다. 건강에 이상이 없고 오랜 기간 유지했으니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렇게 책까지 출간했으니 절대 요요 없이 계속 아름답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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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
리기 웹 지음, 임소연 옮김, 김준기 감역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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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서를 잘 읽으면 삶에 힘을 얻게 된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날씨 때문일까? 축처져서 늘어지는 몸과 더불어 마음까지 힘들다. 요즘 자꾸 마음이 가라앉고 힘들어지니 책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 삶에 힘을 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생겼다. 기운이 떨어지고 좌절감까지 생기니, 좌절감을 딛고 일어나 살아가는 데에 힘을 얻고 싶었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았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이 책 <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을 읽게 되었다.

 

 위기는 인생의 디딤돌이 될 수도,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이며, 이를 극복해 갈 자신에 대한 믿음의 문제이다.

 

22쪽

 

 이 책의 처음에 보면 진단하는 부분이 있다. 자신이 얼마나 회복탄력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이다. 점수를 매겨가며 내가 얼마나 회복탄력적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보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면이 좋았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Key NoteExercise가 있다. 문제를 직접 풀어가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었고, 책을 읽는 시간 이후에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중에 다시 중점적인 부분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부록에는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40가지 방법이 담겨있다. 인생의 흐름에는 기분이 좋은 시기와 가라앉는 시기가 있게 마련이다.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라도 기운이 떨어질 때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아주 매혹적인 느낌을 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그렇듯이 책을 보며 힘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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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쇼핑 - 대한민국 대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이 밝히는 절대 후회 없는 구매 전략법!
김기환 지음 / 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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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쇼핑을 잘 하지 못한다. 잘 샀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잘 깎지도 못하고, 똑같은 제품을 남들은 더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도 가격 차이가 월등히 나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래서 쇼핑을 책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잘 얻고있는 터라, 고민하지 않고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완벽한 쇼핑>을 보며, 하나씩 배우기로 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이 밝히는 절대 후회없는 구매 전략법!이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저자의 노하우를 전달받는 시간이 유익했다. 사실 백화점은 이용하지 않고, 명품에도 관심이 없는데다가, 아이들 제품도 필요없기 때문에 이 책의 상당 부분은 나에게 필요없는 정보이긴 했다. 하지만 덤 마케팅의 정체,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하나 부분은 유익한 정보였다고 생각된다. 소비자가 똑똑해지는 만큼 판매를 위한 꼼수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조금더 똑똑하고 현명한 구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것은 광고에 좌우되며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들이지 말고, 꼭 필요한 것을 제대로 구매해야겠다는 것이다. 꼭 필요한 것을 구매하려고 할 때, 꼼꼼히 구매할 수 있는 모든 통로를 점검해보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하게 한 데에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적절한 독자는 아니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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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
문채연 지음 / 어문학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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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르셀 푸르스트-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 33쪽

 

 여행 서적을 즐겨 읽는 이유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서 본 세상을 간접 경험해보는 즐거움에 있다. 같은 곳을 보아도 서로 다른 기억으로 자리잡는다. 여행은 여행지 자체의 매력보다는 그곳을 어떻게 마음 속에 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에 매력이 있나보다. 이번에 나의 눈에 들어온 책은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이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아무렇게나 두 손 안에 올려도 멋지게 잡히는 감성도시, 런던.(33쪽)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이야기에 빠져본다. 제목만 보았을 때, 스케치가 많은 책일 것이라 짐작했는데, 막상 책을 보니 여행 이야기가 많고 그림은 양념처럼 살짝만 곁들여져 있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내 안에 기억되던 런던 여행 이야기가 희미해질 무렵이어서 그런지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르는 그곳이 애틋해지는 그런 시간이었다. 새로운 풍경이 내 맘 속에 독특하게 기억되었다기보다는 그곳을 바라보던 내 눈, 내 마음이 오롯이 기억되는 그런 시간이다. 그 시절의 내 모습과 함께 기억 속 여행을 해본다.

 

 이 책은 런던에서의 사소한 이야기와 간호사로서의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책이었다. 아기자기한 면모가 있었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제목에 들어있는 스케치가 좀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약간 있기는 했지만, 이야기로 만나는 런던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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