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나 아기 사진을 찍는 것은 정말 어렵다.

너무나 휙휙 움직여서 순식간에 프레임에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럴 땐! 잘 찍힌 사진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마음이 사르르~ 미소가 저절로 번지게 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리라 생각된다.

 

 


☞ 고양이, 바라만 봐도 흐뭇한 미소가~!

 

 

책장 한 켠에 꽂아두고 기분을 업시키고 싶을 때에 꺼내 보고 싶은 책이다. 고양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어준다. 책을 보며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고, 사진을 보며 기분이 상쾌해지는 그런 책이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하지만 직접 고양이 사진을 찍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 책이 그 마음을 채워줄 것이다.

 

 

 

 

 

 

 

 

 

 

이 책은 <행복한 길고양이> 2권인 셈이다. 제목만 보아도 고양이의 촉감이 느껴진다. 나른한 오후에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보드랍고 따뜻한 시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사진과 에세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마구 날려본다.

 

 

 

 

 

 

 

 

 

흐뭇한 마음에 미소가 절로 나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사진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며 길고양이와 함께 한 이야기를 보는 시간이 잔잔한 의미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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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 때에는 여행을 정말 좋아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여행이 끝나버린 데에 대한 아쉬움이 컸고, 또 배낭을 꾸릴 궁리만 하게 되었다.

그렇게 여행을 하던 때, 나에게 매혹적인 여행지는 바로 제주였다.

결국 제주도에 살러 내려왔고,

1년만 살아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언 3년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잠시 머물다가 떠나고 싶은 곳이 아니었다.

떠도는 마음을 잡아주는 곳, 머물러 살고 싶은 곳이다~

 

 


 

1. 제주라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여행지로 잠시 다녀가는 것도 멋지다.

여행 정보를 알차게 제공해주는 책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고르고 고른다면!

 

 

제주 사는 남친들이 솔직하게 까발린 강추 비추 관광지!

솔직담백해서 좋다~ 구성도 알차다.

 

 

 

 

 

 

 

 

 

 

 

 

 

 

실용적인 지도가 맘에 드는 책이다.

책 커버를 펼치면 예쁜 제주 일러스트 지도와 버스 노선도가 나온다.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면,

제주는 버스 시간을 맞춰야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게 되는 여행지다.

현지의 교통 수단을 이용해 다니며 멋진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2. 제주를 좀더 가까이!

 

 

제주 허씨를 위한 제주학 안내서

제주 답사 일번지를 비롯하여 역사적인 의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속속들이 재미있게 해준다. 설명을 들으며 제주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느낌~

제주에 한 걸음 가까워진다.

 

 

 

 

 

 

 

 

올레, 돌챙이, 바람의 풍경들......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는 시간.

제주에 대해 학술적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

오래 전의 문헌 속에 남겨진 글이 객관성을 더했고, 그런 이야기들을 모으니 읽을 거리가 풍부했다.

막연히 알기만 하던 이야기가 체계화되는 느낌이다.

두꺼운 책 임에도 읽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제주의 겉모습에만 반했던 때에

제주의 역사, 제주의 정신을 읽으며 폭넓은 시선으로 제주를 바라볼 계기가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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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쓸 것 같다고 해도 그 '언젠가'는 거의 오지 않는다.

혹시 오더라도 꼭 필요한 그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우왕좌왕하게 된다.

 

특히 물건에 감정이입을 하면 정리를 해내기 힘들다.

이건 누가 준거여서 안되고, 이건 어째서 안되고~

정리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변명을 하는 시간이 되고 만다.

 

일단 정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해주는 책으로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정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해주는 책

 

 

 

그냥 이대로 가다가는 엄청난 잡동사니 속에서 허우적거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정리할 물건들의 기준을 세우고, 공간의 기운을 시원하게 뚫어놓았다.

풍수와도 연관된 설명으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정리 잘 되어 있으면 기분도 좋고, 좋은 일이 일어날 듯 기대감이 생긴다.

 

 

 

 

 

 

 

속시원한 책을 읽었다. 잡동사니에 관한 이야기가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는 책이었다.

우리는 거대한 쓰레기통에 사는 것이고, 그 어떤 것도 우리 자신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고 또 깨닫는다.

그동안 정리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나를 확실한 행동으로 이끈 책은 이 책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이다.

이 책은 올해 읽은 정리 관련 책 중 나를 변화시키고, 내 주변의 잡동사니를 제거하게 한 최고의 책이었다.

 

 


그 다음 단계는 정리를 하는 실전 전략에 관한 책이 필요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때에 조금만 도움을 주면, 바로 실전에 들어간다.

책의 도움을 받으며 정리에 몰입해본다.

 

 정리를 하는 실전 전략을 알려주는 책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라는 책을 읽으며 정리를 하고자하는 마음가짐을 다잡았다면,

이 책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읽으며 보다 실전적인 정리 태세에 돌입했다.

지금껏 내가 정리를 하는 데에 있어서 실패했던 원인을 떠올리게 되었고, 어렵지 않게 잡동사니들을 해결하게 되었다.

여전히 잡동사니들이 군데 군데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내 마음이 설레는 물건 위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법으로 정리의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실천편이다.

그 책을 읽은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읽어야한다. 최소한 한 달 정도는 흐른 후에 읽어야 효과적이다.

같은 저자이니 중복되는 이야기도 많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보아야 완성되지 않은 정리 상태에서 점검을 할 수 있다.

설레지 않고 기분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물건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의 일차적인 정리를 했다면,

이제는 내가 꼭 소유해야겠다고 생각되는 물건들, 설레고 편안해지는 그런 물건들에 집중해서

이차적으로 정리를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리는 분명 매일 지속적으로 습관화되어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삶 자체가 달라지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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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월달이 많이 남아있지만, 특히 이번 달은 여느 달보다 소설을 많이 읽은 달입니다. 

요즘들어 인상깊게 읽은 소설만해도 이렇게 많이 있네요.

소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소설입니다. 은근히 정신 바짝 차리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살인자'라는 단어보다 '기억'이라는 단어가 더 크게 다가오는 소설이었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물들이는 그 맛, 소금입니다.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도 소금같았던 것은 아닐까.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문득 깨닫습니다. 죄책감과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소금처럼 번져옵니다.

 

 

 

 

 

 

 

 

 

 

소설 읽는 맛을 느끼게 해준, 조정래의 신작 정글만리

한 번 나의 레이더에 꽂힌 이상 언젠가는 읽을 책이었고, 언제든 이렇게 강한 여운을 남길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중국식 자본주의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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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세상 - 우리의 소비가 지구를 망치고 있다
롭 헹거벨트 지음, 서종기 옮김 / 생각과사람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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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류의 책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읽다가보면 인간으로서 죄책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세상을 오염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애써 외면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읽어서, 나 하나라도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개인의 소소한 노력으로 지구 오염을 덜 시키는 방향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물론 지구 환경에 대한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훼손된 세상>을 읽으며 지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의 저자는 롭 헹거벨트 생태학 교수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우리의 소비가 지구를 망치고 있다는 빨간 문장으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 문장에 이끌려 이 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 문장만 생각해보아도 마음이 아팠다. 아무리 적게 소비하려고 애써도 우리의 생활 중에는 기본적으로 소비하는 것과 그에 따른 폐기물이 있기 마련이다. 힘들게 노력해도 우리는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며 살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른 결과로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황폐해진 세상을 물려준다는 것이 안타깝다. 과거에 비해 현재 더 그렇고, 현재에 비해 미래에 더 그럴 것이라는 것이 자명하다. 이 책에서는 폐기물 더미로 내던진 인류의 기나긴 소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쉽게 읽어지는 책은 아니었다. 분량도 상당히 많고 글자도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주제 자체가 무겁기에 천천히 읽게 되었다. 저자가 짚어주는 현재의 모습은 생각보다도 심각했다. 저자는 모든 환경 문제의 중심에는 인구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지구의 인구가 과도하게 늘어난 상태라는 것이 일단 큰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첫 단원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세계 인구수는 거의 세 배로 증가했고 우리가 직면한 각종 문제의 규모가 그때보다 세 배 이상 커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지구의 천연자원이 몽땅 고갈되고 우리가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질식하기 전에. (93쪽) 또한 인구 증가 문제는 식량 자원, 에너지 자원, 각종 물질 자원의 고갈 문제, 폐기물과 오염물질의 생산 문제, 그리고 대규모 자원 재순환 문제와 한데 얽혀 있다. (152쪽)

 

 저자는 환경이 훼손된 기저에는 인구증가라는 원인이 있다고 강조한다.  현 세대의 탐욕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되는 것은 우리 뒤를 이을 미래 세대다. 현 인류가 파괴한 환경을 수치로 따지니 더 크게 다가왔다. 구체적인 분량의 제시와 비유가 그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깨닫는데 도움을 주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1970년부터 199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실된 표토의 양은 4,800억 톤, 이 양은 인도의 전체 농경지 규모와 맞먹는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사막으로 변해버린 땅은 자그마치 1억 2천만 헥타르, 그러니까 그 넓이가 중국 내의 농경지를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다.(225쪽)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구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든 간에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가 차마 선택하기 어려운 다른 해결책들은 그보다 훨씬 더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 (242쪽)'  

 

 자원을 흥청망청 사용하는 오늘날의 행태는 이 지구를 황폐화하고 고도의 발전을 이룬 지난 천 년을 비롯하여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이래 무려 600만 년에 걸쳐 쌓아온 역사,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다양한 기회를 모두 포기하는 짓이다. 실제로 우리는 인류의 탄생과 독특한 문명 및 다양한 문화의 탄생을 이끈 수십억 년간의 생물학적 진화 결과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134쪽)

 

 이 책을 보며 현재의 모습을 냉정하고 차분하게 살펴보았다. 우리 인류가 지구를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명백히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눈가리개를 쓴채로 불구덩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전진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는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나 하나의 존재는 너무 미미하고, 이미 주변을 보아도 무분별하게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환경을 훼손해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안타까운 현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히 있었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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