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 -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불변의 인사이트
오구라 고이치 지음, 류휘 옮김, 김승호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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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부와 운을 찾아 헤맨다.

이때, 고대의 지혜가 깃든 『주역』이 의외로 실질적 해답을 제시한다는 사실!

『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는 고대 지혜가 철학을 넘어, 현대인의 일상에도 놀라운 통찰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은 운명과 부의 흐름을 현대의 일상 속에 재구성한 강력한 전략서이자 지침서이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이들이 운명을 움직이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오구라 고이치

비즈니스맨을 위한 『주역』 커뮤니케이터

감수 김승호

자타공인 최고의 주역학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종 평가를 타인에게 맡기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문자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역』은 바로 그럴 때 활용할 수 있다. 『주역』이 준비한 질문에 대해 자문자답하는 습관을 들이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선조들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조들이 습득한 성공 패턴을 재구성하는 일도 가능하다. (11쪽)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된다. 1부 '성장: 부족할 때가 비로소 발전할 때다', 2부 '연결: 승자는 나를 위해 남을 살핀다', 3부 '성공: 능력을 기르면 권력은 저절로 찾아온다', 4부 '역할: 좋은 리더는 모든 일에서 배운다', 5부 '출세: 냉철한 자세가 따스한 봄을 부른다', 6부 '재물: 욕심을 버리는 자가 부를 얻는다', 7부 '위기: 깊이 뿌리 내린 거목은 폭풍을 이긴다'로 나뉜다.



이 책은 『주역』의 64괘를 누구나 읽기 쉽게 접근하여 현대인의 삶에 맞게 풀어낸다.

복잡하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괘의 상징과 의미를 현실적인 언어로 설명하며, 이를 우리의 일상 속 결정과 연결 짓는다.

덕분에 우리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책은 삶 속에서 운과 기회를 끌어들이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돈과 성공, 행복의 정수를 담고 있는 64괘의 가르침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었다.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역』이 그저 고리타분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시대에 꼭 필요한 인생의 나침반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으로 『주역』이라는 거대한 산의 입구까지 겨우 안내했을 뿐이라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주역의 진리를 직접 체험하는 여정을 시작할 차례라는 것이다.

『주역』은 한 번에 이해할 수 없는 깊이를 지닌,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이들이 그 의미를 탐구하며 쌓아온 지혜의 산과도 같다.

이 입구에서 한 발을 내디딜 때마다, 부와 운, 그리고 삶의 근본적인 통찰에 다가서게 될 것이다.


저자가 마련한 이 길잡이는 그 탐험을 조금 더 가깝고 쉽게 해줄 뿐, 진정한 여정은 결국 독자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부터 오타니 쇼헤이에 이르기까지, 거인들은 모두 『주역』의 깊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삶에 녹여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주역이 시대를 초월해 현재에도 깊이 와닿는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각 괘의 끝에 ‘운명을 뒤바꿀 질문’을 제시한다.

이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깊이 고민하고 내면의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이 질문들은 마치 거울처럼 우리의 내면을 비추어 주며, 삶의 중요한 선택 앞에서 방향을 다시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면서도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며, 주역의 지혜가 단지 고전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살아 있는 조언으로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비즈니스 철학과 리더십, 그리고 실무적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퍼실리테이션과 퍼포스 경영 등 실질적 적용법을 다루며, 인생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결정력을 부여한다.

이 책은 삶의 굳건한 축을 세우고 운명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길을 잡도록 돕는다.

사람 살이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때론 잔잔하고 때론 강렬하게, 『주역』의 가르침은 우리 일상의 크고 작은 선택들에 강력한 인사이트를 던져준다.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로서 이미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은 주역학자 김승호의 추천을 통해 더 깊은 신뢰를 얻게 된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거인들의 삶을 비추었던 『주역』의 빛을, 이 책 『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 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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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 지식 그림책 3
이루리 지음, 바루 그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 이루리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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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또한 일상 속에서 남기는 작은 기록들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커다란 의미로 남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기록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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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 지식 그림책 3
이루리 지음, 바루 그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 이루리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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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기록유산이란 무엇일까?

먼 옛날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기억들 — 이 모든 것이 바로 기록유산에 담겨 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하고 이루리 작가와 바루 화가가 함께 만들어낸 『예쁜 아기 오리』 동화책은 그런 기록유산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아기 오리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기록의 중요함을 느끼며, 오늘부터 당장 일기쓰기를 시작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이제 '오리' 하면 새하얀 날개를 펼치는 예쁜 아기 오리가 떠오를 것이다.



이루리 글·바루 그림

이루리

작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북극곰 편집장, 이루리북스 대표.

바루

일러스트레이터.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책 속에서)



달빛이 환한 밤, 오리네 집에서 오리가 자기 전에 일기를 쓰려고 하고 있다.

오늘 곰이랑 배드민턴을 치던 일을 떠올리며 일기를 쓰다가, 문득 곰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져서 곰네 집으로 달려갔다.

달님이 오리를 비춰준다.

과연 곰네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록유산'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접근한다.

예쁜 아기 오리는 마치 아이들의 친구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기록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특히나 바루 화가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마치 이야기 속 아기 오리와 함께 길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몰입감을 더해준다.

아기 오리가 곰을 귀찮게 하는 건지, 그게 아닌 건지, 잠깐 헷갈리게 되는데, 이들의 이야기는 끝까지 지켜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언가가 있으니,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동화 주인공인 곰과 오리가 좋아하는 작가 안데르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을 일기, 편지,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겨 보세요.

그 기억들이 언젠가는 안데르센처럼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도 있을 거예요.

(이소정 선임전문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 유산이 될 수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아기 오리와 곰의 이야기를 통해 기록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소중한 지혜와 감정을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또한 일상 속에서 남기는 작은 기록들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커다란 의미로 남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기록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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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작별 인사 -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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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상처와 아픔들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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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작별 인사 -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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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뒤, 그 빈자리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긴 작별 인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슬픔과 고독의 기록이다.

저자는 사랑했던 엄마를 떠나보내고 고독의 우물 속에서 하나하나의 감정을 곱씹으며 기록했다.

상실의 슬픔이란 매일 조금씩 모양을 바꾼다.

처음엔 무거운 죄책감이 자리 잡고, 하루가 다르게 외면하고 싶은 마음과 그리움이 교차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 감정의 혼란이야말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다.

『긴 작별 인사』는 그 상실의 순간에 머무르며, 저자가 마주한 내면의 슬픔을 담담히 적어 내려간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고독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슬픔을 어떻게 품어야 할지를 조용히 생각해보게 된다.



오수영

한 사람을 기억한다.

가장 먼저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맨 앞을 지키던.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애도 일기다.

주체할 수 없는 상실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어쩌면 그 감정에 정직하게 머물러 보는 것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상실을 덮어두거나 잊으려 하지 않고, 날마다 변화하는 슬픔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마주한다.

그리움을 품으면서도 외면하고 싶고, 원망이 올라오면서도 죄책감이 드는 복잡한 감정의 순간들을 기록하며, 그는 상실의 무게를 조금씩 가볍게 만들어 간다.

이 책을 읽으며 그와 함께 고통을 견디고, 애정과 기억 속에서 평온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운다.

누군가의 일기에서 내 마음과 교차되는 무언가를 볼 때, 그 낯선 공감이 주는 위로는 특별하다.

저자의 일기 속 고독과 상실의 흔적들이 나의 감정과 조용히 맞닿으며, 내 안에 묻어둔 아픔들 또한 그와 함께 흐른다.

『긴 작별 인사』는 그렇게 서로 다른 삶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우리 각자가 품고 있는 슬픔과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볼 용기를 준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내면을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사람은 쉽게 슬픔을 달래기 위해 위안을 찾거나, 혹은 그 감정을 회피하려 애쓰지만, 저자는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의 고요한 면을 마주하며, 비워진 마음을 조용히 견디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가 기록을 통해 상처를 받아들이고, 한 발 한 발 내딛는 과정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마치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같은 위로를 느끼게 되었다.


알 수 없는 이유.

엄마가 꿈에 찾아오지 않는다. 단 한 번도. 나의 꿈, 그리고 아빠의 꿈에도. 그래도 한번 쯤은 찾아와 법도 한데. 무심하게 느껴지다가도 사려 깊게 느껴지 엄마의 배려 같은 것일까.

꿈에 나타나면 멀어질 수 없으니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102쪽)

드라마나 소설에 보면 꿈에서 그렇게들 잘 나온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그런 적이 없다.

이 글을 보며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그래, 이런 이유였을 거야. 어쩌면 그래서였을 거야.'

너무 그리워서, 꿈속에서조차 다시 만나면 헤어짐의 아픔을 또 겪어야 하니까, 어쩌면 나를 보호하려고 찾아오지 않는 건 아닐까.



결국 삶은 죽음으로 향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 사실을 잊은 채 마치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살아간다.

그러나 문득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면, 그 단순한 진실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

삶은 유한하고, 언젠가 모든 것이 끝날 날이 올 것이다.

그래서일까, 남은 시간 동안 우리는 더 뜨겁게 사랑하고, 더 깊이 그리워하며, 더 자주 뒤돌아보게 된다.

죽음이 언제나 곁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외면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 삶을 살아가는 방식인지도 모른다.

저자의 상실은 그저 한 순간의 감정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마음 한 켠에 남아 그의 일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무게감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고독 속에 그 상실의 순간을 담아내는 방식이 놀랍다.

종교나 타인의 위안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기록으로 다듬어가는 모습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저자는 그 상처를 조금씩 문장으로 만들어가며 마치 일기처럼, 애도의 과정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긴 작별 인사』 책의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내면 깊숙이 묻어두었던 슬픔들이 조용히 떠오르는 느낌이 든다.

이런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은 비단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뿐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상처와 아픔들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저자가 매일매일의 글로서 애도를 다져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나 또한 기억 속 누군가를 떠올리고 조용히 마음 한 켠에서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상실의 무게가 각자 다르지만, 그 무게 속에서 살아내려는 저자의 이야기가 잔잔한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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