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상담 '혹시 저도 펫로스 증후군인가요?', 두 번째 상담 '너무 보고 싶어요', 세 번째 상담 '모든 게 제 탓인 것 같아요', 네 번째 상담 '그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다섯 번째 상담 '곧 무지개 다리를 건널 것 같아요', 여섯 번째 상담 '안락사를 권유받았어요', 일곱 번째 상담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로 나뉜다.
펫로스 증후군 이해하기, 애도의 4단계, 심리적 오류, 보다 심각한 펫로스 증후군, 펫로스 준비하기, 반려동물의 안락사, 함께 나누는 펫로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정말 살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14년 전에 반려동물과 사별하고 이별의 고통에 힘들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그래 봤자 동물'이라는 시선으로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바라보던 때였다.
하지만 점차 사회적 인식이 바뀌며 사람들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 이상의 존재임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만큼 반려동물 사별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문제도 많이 부각된 것이다.
지금껏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해왔다면 이 책을 읽으며 상당히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또한 펫로스 증후군을 판별하는 증상,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오해 등등 꼭 알아두면 좋을 지식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펫로스에 관한 것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거나, 막연하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고 도움을 받을지 이 책에 잘 담겨 있으니,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 책의 '일곱번째 상담'에는 반려인 친구를 위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상담하는 사례도 있다.
아마 직접 펫로스를 겪거나, 아니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펫로스로 고통받고 있는데 어떻게 위로할지 몰라서 고민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나도 이런 것 필요했어.'라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임상심리전문가인 저자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_신민섭. 전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문가가 들려주는 지식과 상담사례가 담겨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펫로스에 대해 큰 틀에서 짚어보고 중점적인 지식을 채울 수 있는 책이다.
펫로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