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유대인 지혜의 원천
탈무드교육 연구회 엮음, 김정자 옮김 / 베이직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유대인의 수는 전 세계의 1%도 되지 않지만, 전체 300명의 역대 노벨상 대상자 중 93명이나 되는 수상자를 배출했다.

그 사실만으로도 탈무드가 무척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탈무드'이기 때문이다.

탈무드교육연구회 편저본으로 탈무드를 접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탈무드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어서, 어떤 때에는 '이것도 탈무드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은 탈무드교육연구회에서 편저한 책이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궁금했다.

탈무드 유대인 지혜의 원천 탈무드교육연구회 편저 탈무드 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편저 탈무드교육연구회

탈무드는 5천 년 동안 유대인들의 지혜가 집약된 책이자 역사책이며 다양한 정보의 원천입니다. 탈무드교육연구회는 탈무드의 지혜와 정신에 반해서 탈무드를 사랑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번역되어진 탈무드의 내용이 대부분 대동소이하고 탈무드 원본은 그 양이 방대하여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회는 탈무드를 연구하고, 많은 지혜로운 내용을 후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여 탈무드의 뛰어난 정신을 우리 것으로 만들고자 정진하고 있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인간의 기본 도리', 2장 '탈무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3장 '유대인의 결혼과 가정, 삶', 4장 '올바른 교육과 도덕', 5장 '돈과 사회정의'로 나뉜다.

우화로 알아듣기 쉽게 조근조근 써 내려간 책이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우화로 풀어나가니 쉽고 재미있게 탈무드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종교, 도덕, 품성, 하브루타 교육방침 등 유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각종 율법을 알려주는 책이 탈무드다.

그런데 실제 탈무드의 양은 이렇게 한 권이 아니라 63권에 이르는 방대한 책이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내용이 더해지고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민간의 지식 전승을 망라한 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덕분에 우리는 탈무드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혜의 정수를 이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더욱 특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 살이 여러 가지 지혜를 건네받게 하는 책이다.

특히 탈무드교육연구회가 한 권으로 엄선하여 탈무드 내용 중에 우리가 꼭 읽어보면 좋을 글귀들을 모았다고 하니, 어떤 내용의 글들이 담겨 있는지 읽어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겠다.

정말 쉬운 언어로 담아놓아서 아이들이나 어른들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맨 마지막에는 탈무드 명언이 정리되어 있다.

사랑과 결혼, 교육과 배움, 인간관계, 말과 행동, 가난과 부, 지혜로운 사람, 선과 악 등 다방면으로 탈무드 명언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우화집이나 자기계발서를 넘어 유대인의 철학과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였으며 유대인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5천 년 유대민족의 지혜의 원천이자, 위기의 순간에도 그들을 하나로 이어준 정신적·문화적 유산인 탈무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5쪽)

유대인의 지혜가 가득 담긴 위대한 유산인 탈무드를, 그 방대한 분량을 다 만나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 권으로 정리된 탈무드를 읽어보는 시간도 충분히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겠다.

이 책을 통해 탈무드의 지혜를 배워본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에 품고 있던 생각을 다듬어보았다.

앞으로의 삶에 자양분이 되어 삶의 지혜를 얻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두고두고 펼쳐보며 새겨볼 만한 말들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니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은 때, 자기계발이 필요한 때에 꺼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 달콤한 쿠키들이 전하는 한 조각의 위로
권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뭘 망설여? 너에게 지금 필요한 건 한 발짝을 떼는 용기야!"

마음에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는다.

따뜻하고 포근한 용기의 말들을 오븐 탈출 쿠키들이 전해주니 더욱 달콤하고 재미있고 위로가 된다.

용기 멘토 권글 작가와 쿠키런의 다정한 만남!

이 만남 격하게 환영한다.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위로의 말도 달콤한 쿠키들이 전해주니 더욱 심쿵! 마음에 와닿는다.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다. 그래서 책 속의 문장이 살아 움직이는 듯 나에게 훅 들어온다.

에세이 추천 쿠키런, 용기를 구워줄게! 권글 21세기북스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권글(권혁탁)

'하루 하나씩 당신에게 권하는 글'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삶이 힘겨운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혈액 암 진단을 받고 오랜 죽음의 문턱을 지나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삶과 사람에 대해 기록했다. 함께 나눈 순간들이 내내 다정하길 희망하며 오늘도 글을 쓴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나만의 매력으로 당당한 쿠키가 될 거야', 2장 '너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 올 거야', 3장 '함께라면 두려울 것 없지', 4장 '작은 용기만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어'로 나뉜다.

맨 앞에 보면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소개된다. 용감한 쿠키, 음유시인맛 쿠키, 양파맛 쿠키, 블랙베리맛 쿠키, 허브맛 쿠키, 딸기맛 쿠키, 파르페맛 쿠키, 감초맛 쿠키, 라떼맛 쿠키, 다크초코 쿠키, 우유맛 쿠키, 슈크림맛 쿠키, 연금술사맛 쿠키 등 간단한 소개와 함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름만 보아도, 재미있고 달달하다. 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시작부터 기대된다.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 쿠키 친구들이다.



이 책을 펼쳐들면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냥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 귀여운 쿠키를 어쩐다?

함께 놀면 딱 좋겠다.

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위로받는 기분이다.

지치고 힘든 순간,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발랄하고 장난기 가득한 쿠키들의 용기를 주는 한 마디 말인가 보다.




너무 마음이 복잡할 때, 한 장씩 넘겨보면 웃음꽃이 활짝 필 것이다.

조곤조곤 위로의 말과 힘이 되는 글귀가 포근한 용기를 줄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힘을 주는 말을 건네주니, 힘을 얻고 용기가 새록새록 생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번은 끝까지 해보는 거야.

더 이상은 자기 자신에게 지지 않았으면 해. (136쪽)


여전히 부족한 게 많고

아직도 세상을 배워가는 중이다.

어른인 척, 애써 괜찮은 척하지 않고

그저 나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오늘도 조금씩 성장하는 중이다. (152쪽)

때로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건네받고 싶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에 사람 말고 쿠키들에게 위로를 받는 것도 좋겠다.

한 장 한 장 펼쳐서 읽다 보면 문득 내 마음에 와닿으며 따뜻한 위로가 되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양골드러시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니 증조부가 묻어 놓은 금괴를 찾아오너라!"

'뭐지, 뭐지?'

소설을 읽기 전에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라는 호기심이 생기면, 그거면 된 거다.

궁금해서 미치겠는 상황이 되면, 그 소설은 결국 읽고 말게 되는 것이다.

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나의 호기심을 극대화시켰다.

생전에 할머니께서 종종 말씀하셨다.

"니 증조부가 6.25 터지기 전에 마당에 금괴를 묻으셨단다."

"얼마나 묻었는데요?"

"사과 빡스로 한짝이 넘을 거다."

증조부가 인민군의 눈을 피해 남몰래 묻어놨다는 금괴의 현재 시세는?

오늘 기준으로 112억!!!

(출판사 카드뉴스 중에서)

우와, 이 스토리 엄청 궁금하다. 나 같아도 찾으러 가고 싶겠다.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호기심을 자아내어 격하게 읽어보고 싶어졌다.

과연 북한 땅에 묻어둔 조상의 금괴를 찾을 수 있을까?

그 호기심이 이 소설을 결국 읽게 만들었다.

또한 이 소설의 저자가 '고호'라는 점에서도 이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전작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기다렸던 먹잇감이 제 발로 왔구나>로 드라마 계약 체결된 고호 작가의 신작이다.

독자를 이끌어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작가이니, 이번 책도 정말 궁금했다.

게다가 스토리가 정말 호기심을 자아내어 끝까지 궁금하게 만들지 않는가!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 금괴는 찾을 수 있을까?

그 호기심이 이 소설을 단숨에 끝까지 읽게 만들었다.



지은이 고호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데는 자음과 모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그런 고민이 만들어낸 세계로는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드라마 계약 체결)』, 『악플러 수용소』, 『과거여행사 히라이스』, 『기다렸던 먹잇감이 제 발로 왔구나(드라마 계약 체결)』, 『노비 종친회』, 『도쿄 한복판의 유력 용의자』 등이 있으며, 사회적 이슈를 문학적으로 녹이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황토현문학상, 의정부전국문학상, DMZ문학상,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하였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는 1장 '통일만 돼 봐라', 2장 '1호 특별 지시', 3장 '단둥', 4장 '모략', 5장 '혁명의 수도', 6장 '추방', 2부에는 7장 '천리마선', 8장 '신양리 4통 7반', 9장 '신과 인간', 10장 '외양간 옆', 11장 '탈북', 12장 '우리의 미래', 3부에는 13장 '압록강의 밤', 14장 '애꾸', 15장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16장 '일주일 후', 17장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1부 1장의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통일만 돼 봐라'

대략의 흐름이 예상되는데 특히 착착 감기는 글 솜씨에 시작부터 시선고정이다.

평양에 묻힌 조상의 금괴를 찾기 위해 남한과 북한을 오가는 남매의 모험이 시선을 끈다.

중국을 통해서 가는 여정이 상세하게 그려졌다.

우여곡절도 겪으면서 고군분투하는 그 여정이 아슬아슬 험난했다.

또한 근현대 한국사의 주요 장면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배경까지 재미를 더한다.



또한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드라마를 보는 듯 상상을 하면서 읽어나가게 된다.

전반적으로 사실적인 장면을 그려내어서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했다.

게다가 북한 말씨까지도 함께 하니 더욱 실감 나게 그곳 상황을 바라보는 듯 읽어나가게 된다.

북한말버전까지도 너무나 생생해서 음성지원이 되는 듯 또렷하게 들려오는 듯했다.

그러면서 남북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게 만든다.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다.

남북분단이라는 묵직한 마음 하나 목에 걸린 듯 읽어나가면서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

과연 금괴를 찾을 수 있을지, 이들은 과연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 가슴 조이면서, 손에 땀을 쥐며 읽어나갔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파란만장한 이들의 여정에 동참해본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은 묵직한 무언가를 건네주었다.

남북한의 현실이 이 작품을 읽으면서 더욱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독자를 끝까지 순식간에 끌고 가는 필력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소설이어서 여운이 남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세 매매의 대가들
마이클 코벨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1500만 청취자를 보유한 인기 팟캐스터 마이클 코벨의 신작 『추세 매매의 대가들』이다.

마이클 코벨의 '트렌드 팔로잉' 팟캐스트는 10년 넘게 80여 개국에서 수백만 회에 걸쳐 청취되었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하다.

마이클은 이 팟캐스트에서 전 세계 정상급 트레이더들을 인터뷰한다. 그리고 이 책은 마이클이 뛰어난 추세추종 트레이더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왜 추세추종인가'에 대한 14인의 답을 담았다고 하니 주식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답을 엿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시장이 존재하는 한 추세추종 전략도 존재할 것이다.

_빌 드라이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서 주식 책 『추세 매매의 대가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지은이 마이클 코벨 Michael Covel

마이클은 추세추종이라는 반직관적이고 논쟁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대중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자임을 자처하는 마이클은 국제적인 베스트셀러인 『추세추종전략』과 탐사적 내용을 담은 『터틀 트레이딩』을 비롯한 5권의 책을 썼다. 그는 매수 후 가격이 오르기를 바라는 정통적인 투자에 맞서서 70년 동안 조용히 탁월한 수익률을 올리는 비밀스런 트레이더들에게 매료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추세추종 시스템을 생각하고 개발하고 실행하는 올바른 방식에 대한 놀라운 통찰들을 드러냈다.

마이클의 관점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화하기금관리유한공사, 싱가포르 투자청(싱가포르 국부펀드), 브라질 증권거래소,헤지펀드협회, 중국은행 투자자산운용, 기술적분석가협회 및 여러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 같은 일련의 단체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았다. 그는 대니얼 카너먼과 해리 마코위츠를 포함한 5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인터뷰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CCTV, 《스트레이츠 타임스》, 폭스 비즈니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었다.

마이클은 트위터와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매주 팟캐스트를 녹음한다. 또한 70여 개국의 헤지펀드, 국부펀드, 기관투자자, 개인 트레이더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는 현재 미국 아시아를 오가며 지내고 있다.

(주식 책 추세 매매의 대가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빌 드라이스', 2장 '해럴드 드 보어', 3장 '제리 파커', 4장 '톰 바소', 5장 '래리 하이트', 6장 '던 캐피털의 45년에 걸친 추세추종 투자 실적 '20%를 잃을 1%의 확률', 7장 '에릭 크리텐든', 8장 '도널드 위조렉', 9장 '로버트 카버', 10장 '닉 래지'로 나뉜다.

부록으로 '추세추종의 핵심 요약'을 담고 있다.

들어가는 글에 보면 저자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추세추종 트레이더들과 나눈 대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이들의 대화를 눈앞에서 보는 듯이 바라보면서 추세추종에 대해 꼭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그냥 진술형으로만 되었다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서 더욱 집중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주식 책 추세 매매의 대가들이다.

알고 보니 추세추종 투자전략에 관한 책이 상당히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다.

추세추종 투자전략에 대해 보다 더 알고 싶다면, 이 책에 이어서 『추세추종 투자전략』, 『왜 추세추종전략인가』 등 관련 서적으로 독서의 폭을 넓혀보아도 좋겠다.

어쩌면 추세추종 전략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빌 드라이스, 해럴드 드 보어, 제리 파커, 톰 바소, 래리 하이트, 마틴 버긴, 닐스 카스트룹라슨, 에릭 크리텐든, 도널드 위조렉, 로버트 카버, 닉 래지 등 뛰어난 추세추종 트레이더들과 나눈 대화를 보면서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을 정리해볼 수 있다.

추세추종 전략이 궁금하다면 주식 책 추세 매매의 대가들이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스트랄로GPT쿠스 - 일부터 연애까지 슬기로운 AI 생활
송준용.애드리치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챗GPT를 사용하는 신인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냐면 '요즘 애들이 챗GPT와 놀고, 일하고, 연애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챗GPT를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이제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사실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건 전적으로 질문을 잘 못하고 있는 내 잘못이기도 하다.

그러니 나만 아직 AI를 일상에 끌어들이지는 못한 상태라는 생각도 들면서, 챗GPT를 재인식할 필요가 있었다.

다른 이들의 활용법이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챗GPT 사용설명서 MZ세대 실천편을 들려주고 있다.

MZ 다음 세대는 아날로그를 경험해 보지 못한 디지털 세대이자 모든 변수에 AI를 포함하는 최초 인류일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통찰력을 갖고 살아갈 신인류의 AI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책 뒤표지 중에서)

"챗GPT가 비즈니스도 도와주고, 데이트 코스도 짜준다고?!"

나도 이들의 실천법이 궁금해서 이 책 『오스트랄로GPT쿠스』를 읽어보게 되었다.



송준용.

챗GPT로 일하는 마케터.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 심리학을 전공했다. 광고인이 되고 싶었지만 IMF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광고회사를 차렸다. 이후 20여 년간 게임, 방송, 음반, 여행, F&B, 의료 분야의 마케팅을 해왔다.

현재 'GPTers.org' 챗GPT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활동하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에서 인공지능으로 지혜롭게 일하고 사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챗GPT 사용설명서』가 있다.

애드리치

늘 '새로운 무엇'을 탐험하는 신인류 같은 광고 회사.

판매에 도움 안 되면 그게 광고야? 그냥 예술이지!

열여덟 해, 팔리는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광고판을 씹어 먹은 회사 디지털, 이커머스 퍼포먼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브랜딩을 넘어 직접 제품을 만들고 광고하고 판매까지 하는 회사, 광고 회사 최초, 넷플릭스 컨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에 K자긍심을 '뽐뿌'하는 회사

AI 시대를 살아갈 신인류에게 '새로운 무엇의 여정을 제시하여 반짝반짝 미래 길잡이가 되고픈 회사.

발간한 책으로 수익 다양화 전략, 위드 코로나 시대 마케팅포인트 40 소셜 컨슈머의 등장 인사이트 마케팅 수가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영화 데이트', 2장 'GPT 작명소', 3장 '챗BTI', 4장 '열라면 투움바 파스타', 5장 '에드워드 호퍼 전시회', 6장 '홈파티는 처음이라', 7장 '쓰레드? 새로운 건 못 참지', 8장 '자장가가 필요해', 9장 'G샘의 타로 연구소', 10장 '차트 치트키: 챗GPT', 11장 '주말 글램핑', 12장 '힐링엔 힙플', 13장 '삿포로 여행', 14장 '김치의 나라'로 나뉜다. 부록으로 '추천 플러그인 앱'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이 책에서는 등장인물이 있다. 등장인물들의 MBTI를 함께 언급해주니 그들의 성격이 짐작된다.

실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 일상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엿보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단순히 챗GPT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들의 일상에서 어느 순간에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먼저 최신 영화 정보를 검색하려고 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챗GPT는 2021년까지의 정보만을 알고 있다고 답변하는데 거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빙AI에게 질문하여 답을 얻는다.

그러면서 추천 영화와 정보 등을 이들이 어떻게 얻는지 바라볼 수 있었다.

이렇게 등장인물들의 대화 중에서 어떻게 챗GPT를 활용하고 일상에 녹여내는지 실제 예를 통해서 들려주니, 더욱 구체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었다.

상세한 방법을 재미나게 바라보며 '아, 이런 것도 있구나!' 깨달으며 하나씩 배워나간다.

챗GPT를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감을 잡을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애들이 이렇게 챗GPT를 사용하는구나!' 생각할 수 있겠다.

지금은 챗GPT가 대세이니, 가볍게 알아두고 두루두루 활용하기 위해서 이 책이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챗GPT 책을 찾는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아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