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하면 다들 인체의 뼈, 장기 이런 내용들만 채워져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머리카락 손톱 그리고 아이와 어른의 뼈 개수가 다른 까닭 등등 말이다.
손톱의 경우에는 흰색 점이 나타나는게 건강상의 이상신호인지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좋았다.
자주 사용하는 손톱은 빨리 자란다는 것은 신랑도 나도 처음 알게 된 이야기였다.
그러니까 이런 내용들을 섞어서 배웠으면 머릿속에 더 잘 남았을 것 같다란 느낌
대학이 아니더라도 중고등학교에서도 교과목 시간에 유난히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여가면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지않은가? 요즘은 인강에서 설명도 무척 잘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도 확 끌어당겨주시는 그런 일타강사님들이 있듯~ 학교 수업도 정말 신경써서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수업이 더 집중하기 좋았던 것처럼 이 교수님의 수업도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손톱의 흰색 점은 병이 아니라니 걱정할 필요 없다 한다.
손톱에 공기가 들어가 생기는 것으로 손톱이 자라면서 위로 이동하면 없어진다고 한다
또한 손톱의 가로줄과 세로줄이 생기는 원인이 다르다하니 요런 것도 깨알같이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