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워커스
신인철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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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이 나온 시기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르네상스 시절이 도래하기 이전 패스트가

창궐했었고, 그로 인해 종교적 압박과 경직된 사회가

허물어지며 새로운 패러다임들이 등장한 것은 지금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

한 시사점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지점에서 다가올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대를 맞이하기 이전에 이전에 있었던

역사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

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전달해주고 있다.

역사는 반복하고, 다른쪽으로는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지 않는가? 이 책을 읽다보니 패스트 이후에 사람

들과 사회의 성질이 변하며 새로운 것들이 창조된

것이 현재의 시대에도 적용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코로나 시대에 우리를 돌이켜본다면

생각보다 많은 변화들을 맞이함을 스스로 생각해본다면

누구나 몇가지씩은 생각날 터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했던

획일화되지 않았던 다양한 결과물들을 보며 어쩌면

지금 화자가 되고있는 AI,메타버스,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어떤것이 나올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들을 해보았다. 더불어 당시 시대상

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뛰어넘어 그 이상을

바라본 인물들을 통해 개인의 지혜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아마 코로나 이전의 시절로 완벽하게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세상은 변화를 위해 힘을 응축중

이라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준비

하는 지혜를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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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수상록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10
미셸 드 몽테뉴 지음, 구영옥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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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의 아버지라 불리는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어보았다. 그리고 책을 마치며 마음이 한켠 후련

해지는 경험도 해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수상록은

인간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에 대해 몽테뉴는 깊은

통찰을 하며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주며, 특히 역사적 인물들의

같은 상황 다른 선택지들의 결과를 제시하면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지적 자극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누구의 선택이 맞냐, 틀리냐가 아닌 인간의 본질에 대한

접근을 아주 깊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는 이 책의 최대장점이자 진수라고 생각한다.

짧은 글과 영상, 그리고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경향

이 최근들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생각을 하며

잠시 멈추어서 내 생각과 대치해보며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자칫 산만해진 우리의 정신에

상당한 고양을 가져오는 책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 책의

저자인 몽테뉴가 상당히 넓고 깊은 역사, 신화적

지식을 가졌으며, 이를 토대로 주제에 대한 연계가

매우 뛰어났다는 것이었다. 가령 인간의 습관과

변화가 느린 법률의 이유, 인간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가?

라는 주제등은 우리가 아마 살면서 한 번씩 고민

해봤을 법한 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우리 대부분은 이러한 고민들을 하다 그치는 경우

가 많기에 이런 여백의 아쉬움을 몽테뉴의 지혜를 빌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지식보다는 지혜를, 그리고 통찰을

전달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철학+에세이의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느낌도 받으며

쉽게 읽어나갔고 말이다. 쉽게 풀어쓴 이라는 제목이

달린 것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사실 고전을 읽으며 높은 난이도 때문에 진행을 멈추거나,

재차 반복해서 도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더불어 누구나 인생에 마주했던 생각들

이 상당히 많이 담겨있기에 수시로 꺼내어 읽으며 고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도 가질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적자극과 통찰, 그리고 인간의 마음 등 다양함을

아우르는 이 책은 고민이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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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읽는 시간 - 관계는 어렵고 감정은 버거운 어른을 위한 일곱 번의 마음 수업,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2017 선정작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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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의하겠지만

남의 눈치와 평가에 신경을 과하게 쓰는 것이 우리나

라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타인에 대해 분석하고 말하기를 좋아하고 평가를

하지만, 오히려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잘모르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시간들을 오래

가졌지만 말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지점에서 내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고 인생에 적용시켜주는 방법을 심리학으로

잘풀어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 나는 어떻게 살

아야 하는거죠? 내 인생의 방향은 이것이 맞나요? 라는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는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알림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자신을 파악함으로써

타인과 진로와 내 인생을 재정비할 수 있는 노하우들이

담겨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생각보다 내가 내 자신을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저자의 표현에 따르

면 공감이라고 불리지만 실은 끌려다니는 우리의

현실을 보며 나는 그러한 삶을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내 자신보다 남들을 위해 무작정 희생하고,

타인과의 경계도 잘못그러 벌어진 일들도 생각이 났다.

저자 역시 이 책에서 그 경계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는데,

이 부분은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적용을 해야 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나를 비롯하여 발생되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다는 점에 있다. 부모자식간,부부간

혹은 직장, 친구 등등 거의 모든것이 망라되어있기에

이를 익히고 실생활에 유용한 실전 심리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사회속에 속하기에 어쩔 수

없이 타인에게 끌려다니며 내가 누구인지 망각을 하게

되는 함정에 빠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방황

에서 이 책은 이정표를 표시해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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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군주론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김용준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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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술에 관한 갑론을박은 시대와 과학및 여러가지가

발전한 이 시대에서도 여전하다. 그만큼 어렵다는 증거

가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 있어 통치술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여전히 이 시대에도 논의

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치술을

벗어나 인간과 권력에 대해 통찰력있게 바라보는 책이

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짜여진 행정술과 이론이 아닌

인간 심리 그 너머를 바라보는 책이 바로 군주론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읽기 쉽게 풀어썼다. 사실 고전

을 읽고 싶어하지만 진입장벽 때문에 마치 먼산 바라

보듯이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점은 이 책의 큰 장

점이라 할 수 있다. 나 역시 고전은 독서를 오래한 다음

에서야 진입을 했으니 말이다.

나는 이 군주론을 읽으며 동양의 한비자가 떠오르곤

했다.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벗어나 어두운 면을 바라보

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데자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동안은 냉혹함이라는 단어가 마키아벨리즘

과 연동되곤 하고 지금도 그러한데, 내 개인적 생각에는

이것은 비약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쓴 마키아벨리는 오랜 공부끝에 이 위대한

저작을 남겼지만 그의 이론은 끝내 국가에서 실현되지

못했었다. 과연 그의 방법론이 대세가 되었다면 그 시절

은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책을 읽어나가

기도 했다.

동서고금 어느 집단체이건 인간의 집단을 운용하는 것

은 매우 큰 난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

은 그러한 면에 대해 많은 통찰을 가져다 주는 고전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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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개정판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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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 그것에 민족을 더해 우수성을 논할때면 문화적

기술적인면도 포함되지만 나는 사고의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한다. 그 대표적인 민족 중 하나가

바로 유대인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자세히나, 혹은

어렴풋이 유대인이 전세계의 돈과 권력을 장악한다는 사실

을 알고 있다. 내 생각에는 아마 그들의 사고패턴에 그 비밀

이 있다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이 책이 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시중에 나온 탈무드에 대한 책에

대해 잘못되었음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잘못 꼬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다가 우화와 같은 형식으로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가 평소

에 읽어갔던 패턴과는 벗어나있다. 이것이 이책의 장점이자

특징이 아닐까 싶었다.

탈무드를 중심으로 한 유대인들의 사고패턴은 창조성과

더불어 논리력, 그를 바탕으로 한 유머가 있다고 늘 생각

하고 있다. 내 언어로 표현하자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정

을 거듭하는 훈련과정이 아닐까 싶었다. 어떻게 보면 과정

을 스킵한채로 결과만을 찾는 현대인들에게는 이 부분은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기에 유대인의 생

각법을 배워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에서 벗어나 뛰어난 사람이 되고자

꿈꾼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사람은 소수뿐이고 그것

은 영원히 반복된다고 생각한다. 이런점에 있어 유대인 특유

의 깊은 사고회로를 가진다면,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은 나은

결정과 그로 인한 결과로 인생이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생각

해보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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