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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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영어를 영어로가 아닌

한글로 영어를? 어떻게?

정말 이게 될까?

의아하고 의심을 품게 되었다.

과연 이런 공부법이 영어 마스터에 도움이 될까 싶었다.

기존의 학습법과 사뭇 다르기에 말이다.

그럼에도 관심이 가는 건 검증이 된 데이터와 자료가 있고

처음 시작은 미약했으나 차츰 입소문만으로

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걸 보면 거짓은 아니라는 말씀.

책까지 읽고 있는 마당에 이 책을 완독하면서는

확신에 차고 말았다.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고.

조선말에 한글을 통해 영어를 너무 잘해 아시아 지역에서 감히

조선의 영어를 따라올 나라가 없다고 영국대사도 말했다는데.

왜 이제는 대한민국이 이 아시아 지역에서 영어 말하기로 꼴등이 됐고,

왜 전세계 극빈국인 소말리아보다 영어 말을 더 못하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된 것이다.

바로 일제 강점기 때부터 못하게 된 거였다!

영어 밑에 한글 쓰다 죽사발 터지게 얻어 맞다 보니 한글이 수치스러운 거다.

한글이 부끄러운 거다.

p240

거슬러 올라가 식민통치 하에

민족말살정책 중 한글을 말살하려 했던 것이

지금에 이르러 영어의 걸림돌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안 되는 영어만 하고 있었던 건가.

내 모국어 한글을 외면한 채로 말이다.

외국인과 막상 대화하려고 하면

문법식 영어가 틀릴까봐 움츠려들어 말을 꺼내지도 못한다.

지금까지의 공부 회로를 좀 바꿔서

내가 먼저도 좋고 아이와 함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고 한글로영어에 사명감을 느끼며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글만 믿고 따라가면 된다.

그럼 영어도 문제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한글로영어는 처음부터 뜻을 알고 하니

듣는 즉시 뜻으로 들리게 되고, 말한 대로 읽다 보니 읽는 즉시 뜻으로 들어오게 된다.

문법을 배운 적도 없는데 문법이 저절로 정리가 된다.

바로 우리 모두가 한국어를 배운 것처럼 말이다.

p266

이게 될까를 머리로 의심만 할게 하니라

뭐라도 마음 먹었으면 의심을 지우고 시작부터 해봐야겠다.

늘 연초에 계획 세우던 영어 공부 마스터를

기존에 학습했던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의 시도로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영어 공부의 재미의 맛도 느끼고 말이다.

영어 뿐만 아니라 5개 국어를 문제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건

일단 나에겐 영어를 마스터 해본 이후이겠지만

여러 언어들을 공부해보고 싶은 갈증은 늘 많아서

한글로영어를 제대로 학습하고 검증한 후에 계속적으로 시도해보고 싶다.

이젠 나도 한글로영어!

유튜브 채널 또한 좋은 참고 자료로

한글로영어 학습에 도움을 얻어보시길.

https://youtu.be/MEK_CDH96Js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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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영어 - 좔~ 말이 되는
김종성.장춘화 지음 / 한GLO(한글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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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영어



정말 이게 가능할까 싶어

책 제목에 혹하게 되는 건 영어에 대한 목마름과 갈증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새해 목표였던 영어 공부 마스터는 한 달채 지나지 않아

기억 속에서 사라졌고, 마스터라는 것이 가능하긴 한건지

그저 먼나라 이야기처럼만 생각하고 지내고 왔다.

막상 아이 둘을 키우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고민이 늘 많았다.

지금도 고민이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학원 교육으로 전향해야 하나 싶지만

큰 아이는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니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느라 정신없고

작은 아이는 이제 영어를 시작해야 할 시기인데 엄마가 방관하고 있는 꼴이니

큰 아이의 시행착오를 겪을 순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한글로 써서 가르치는 영어라니..

이게 말이 되나 싶어

영어를 한글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게 과연 괜찮은 방법인지 의심하며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꽤 설득력이 있다.

1. 한글로 해야 원어민 발음을 정확히 낼 수 있다.

2. 한글은 우리 한국인에게 익숙해 눈에 쏙~ 입에 착~ 붙는다.

3. 한글로 해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4. 한글로 하면 브로카 뇌가 작동해 소리가 입에 붙는다.

브로카 뇌를 여는 것은 귀가 아니라 입이라는 사실이다.

빠른 영어 소리를 귀로 천 번 들어도 안 들리지만,

소리의 뜻을 알고 입으로 열 번만 읽으면 거짓말같이 다 들리게 된다.

p136

소리 중심의 영어 공부 훈련이 중요해보인다.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방법이라 하니

한글로영어 학습방법이 뇌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효과적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인다.

영어 듣기에는 초급 고급이 없다.

소리의 세계에는 '쉬운 소리'와 어려운 소리'가 따로 없다.

단지 '들리는 소리'와 '안 들리는 소리' 둘만 있을 뿐이다.

p188

소리 듣기 연습에서 중요한 건 반드시 입으로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

이 점을 명심하고 꾸준히 한 두달만 해본다면

그 효과가 증명된다고 하니 믿고 공부해 볼 마음이 든다.

어려운 단어와 쉬운 단어의 구분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소리의 세계에는 어려운 소리와 쉬운 소리의 개념이 없고 다만

'짧은 소리'와 '긴 소리', '들어본 소리'와 '안 들어 본 소리'가 있을 뿐이다.

p205

한글로영어 학습법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다보면

이제 이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소리로 인식하게 되면 머리 속에서 개념이 떠오르는 것을.

입으로 훈련하는 것은 오롯이 내 몫이다.

도전해보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뭐라도 정하고 끝까지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으면

지금부터 조금씩 꾸준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민만 하면 시간만 늦출 뿐

연말까지 정말 이게 가능한 건지

한글로영어를 작은아이와 내가 먼저 해볼까한다.

벙어리 영어에서 이젠 좀 탈출 좀 해보자!

참고로 유튜브채널을 구독해 좀 더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아래 주소로 들어가보시길.

https://youtu.be/MEK_CDH96Js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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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 - 집 나간 독서력을 찾아줄 24편의 독서담 우리학교 책 읽는 시간
김경민.김비주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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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재치가 제대로 발휘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재미로 책을 다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도전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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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 - 집 나간 독서력을 찾아줄 24편의 독서담 우리학교 책 읽는 시간
김경민.김비주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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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





중학교 3학년에 들어서자 책과 담을 쌓고 지내는

큰 딸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온종일 손에 붙들려있는 스마트폰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걸 보면

정말 속이 터질 정도로 화가 나기도 하고

이 문제로 큰 다툼이 여러번 오가기도 했었다.

이 책 제목을 보면서 혼자 실소하고 말았다.

이건 딱 우리 집 이야기 아닌가..

책 맛을 다시 상기시켜주려는 엄마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나에게도 이 같은 대화가 주는 도전이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엄마의 재치가 제대로 발휘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재미로 책을 다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겐 색다른 감동이었다.

학교뿐 아니라 넓게는 이 사회 전체, 좁게는 가정도 마찬가지야.

엄마를 포함해 부모들에게는 이런 욕망이 있어.

내 자식에게 원하는 상이 있고, 그 상에 맞게 키우고 싶은 욕망 말이야.

그 욕망이 자식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데도 그 욕망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힘들어.

엄마도 때때로 고민하는 문제야.

p70

윤원섭은 분명히 뻔뻔하고 역겨운 인물이야.

자식으로서 아버지의 친일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자기 아버지가 누구보다 나라를 걱정한충신이라고 주장하잖아.

심지어 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조롱하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면서 무시하고,

그 저택도 마치 자신이 물려받아야 마땅한 사유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개소리를 이해동은 피가 거꾸로 솟는 걸 참으며 듣고 있어야 하고.

그런데 소설을 읽다 보면 분명 악역인데도 매력적이라고 느껴지지.

머리가 좋고 세련되고 여러 사람을 매혹하는 캐릭터잖아.

p103-104

엄마와 아들과의 대화를 보고 있노라니

정말 이 책을 같이 읽고 나누고 싶다란 마음이 간절해진다.

평화 협상을 위해 아이에게

달콤한 먹이를 던져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혀야겠지만

일단 좋은 소스를 얻은 건 확실하다.

전부터 생각만 했었지 이렇게 아이와

책으로 이야기 나누어보겠다고 입밖으로 꺼내본 적이 없었다.

사춘기가 한창인 아이의 관심사가

분명 책은 아닐거란 생각과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보면 엄마 혼자 잔소리로 빠지게 되니

대화같은 대화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차리리 이같이 형식을 정해두고

독서 토론이라도 좋으니 좋은 대화의 물고를

이어나갈 수 있는 협상은 굉장히 유익해보인다.

물론 아이가 그에 응대 해줘야겠지만 말이다.

억지로 떠먹여줄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에

독서라는 마음의 양식을 살짝이 맛보고

다시 그 옛 추억을 더듬어 책을 펼쳐 읽을 수 있는

반려 독서가 삶을 재미로 이어질만한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다양한 영역의 책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보고 싶다.

엄마가 앞서가지 않은 마음이 우선일테고

가출한 독서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할 것만 같다.

딸, 같이 읽어 주겠니?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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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 공감, 치유,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독서모임 만들기
신화라 지음 / 보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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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좋은 소스들을 참고 삼아

현 독서모임에 적용해볼 사항들과

새로운 모임을 주체하게 되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어나가면 좋을지 도움을 얻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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