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폴리 썼다 지웠다 : 한글 로보카폴리 썼다 지웠다
로이 비쥬얼 / 로이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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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로보카 폴리 썼다 지웠다 한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기획) 로이비쥬얼은

1999년 설립된 창작 애니메이션 회사입니다. 2D 애니메이션 《우비소년》과 3D 애니메이션 《치로와 친구들》, 《이너레인져》, 《로보카폴리》를 기획 제작하여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로보카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밉컴(MIPCOM)에서 ‘MIP JR. LICENSING CHALLENGE’ 1위에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부 장관상’, ‘해외진출 유공포상 대통령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2012년부터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친선 파트너로 임명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어린이 안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로이비쥬얼은 어린이를 향한 진심을 담은 건강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넘어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둘째 아이가 열광하는 로보카 폴리의 썼다 지웠다 한글을 만나게 되었다!


폴리의 캐릭터를 어린 나이임에도 다 알고 있어서

아침에 잠깐 저녁에 잠깐 티비 시청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로보카 폴리와 함께 했었다.


역시나 이 책을 처음 받자마자 엄청 열광한다!


초등학생인 누나까지도 부러운 눈치이다.


이 책은 한글 낱말 158개를 썼다 지웠다하면서 익힐 수 있다.


굉장히 튼튼한 제본으로 견고해 얇은 종이가 아닌

두꺼운 합지로 만들어져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든다.


손잡이가 있어서 손에 쥐고 다니기 참 좋다.


주일마다 교회에 가지고 가야겠다며 이 책과 함께라면

든든함 마저 드는 이 느낌은 무얼까..





요렇게 보드펜이 펜꽂이게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펜 마저도 로보카 폴리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보드펜은 냉장고나 자석 칠판에 붙여 놓고도 쓸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서로 먼저 하겠다고 다투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지만,

이 책의 활용도는 정말 말하지 않아도 정말 열광적일 듯하다.











개정된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한글 쓰기 획순에 따라

제대로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단어 또한 다양한 어휘를 담아두어서

실물 사진과 함께 익히면서

어휘력도 키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보드펜으로 또박 또박 한글 따라 쓰기를 하면서

예쁜 글씨체 연습도 하면서

연습판에 여러번 써보면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과

쓰고 지우고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엔 요렇게 자음 모음표와 함께

나음대로 쓰고 지우는 낙서판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이 책을 가지고 놀 수 있겠다란 생각에

더없이 마음에 쏙 든다.


앞으로 한글 공부를 하게 될 둘째와

이미 한글을 알고 있는 첫째도

로보카 폴리의 썼다 지웠다 한글에 크게 열광하는 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한번 쓰고 끝인 학습지가 아닌

보드판처럼 만들어진 이 책을 놀이 형식으로 생각하고

활용하기에 참 좋다란 점이 아이도 어른도 마음을 뺏겨버린 점 아닐까..





 


누나의 한글 특강이 시작되었다.


동생 한글을 가르쳐 보겠다면서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딸아이와

폴리를 만나서 행복한 둘째 아이와의 오붓한 시간이

참 보기 좋고 흐뭇해보인다.


누나가 보드판에 적으면 따라서 무엇인지 발음해보고

글을 써보면서 단어도 익히고...

엄마는 그저 그런 둘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웬지 뿌듯한 느낌이 든다.







밤 늦도록 쓰고 지우고 책에 있는 단어도 읽고

잘 생각을 안해서 조금 난감했지만,

그만큼 책을 놀잇감으로 생각하는 건

너무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이 책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 천천히 한글 공부도 하면서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을거 같아서

항상 공부를 하는 때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꺼내볼 수 있는 책이라 더없이 많은 활용이 될거란 기대감도 크다.


로보카폴리 썼다 지웠다 한글로

우리 집의 한글 학습 시간이 즐거워 질거라 확신하면서

아이도 엄마도 한글 공부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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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대로도 좋아 - 해다홍의 일상공감 에세이툰
해다홍 지음 / 미디어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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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홍의 일상공감 에세이툰


그냥 이대로도 좋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해다홍

‘혼자 시간을 보낼 때가 가장 행복한 20대 집순이이자 그림쟁이’ 해다홍. 소심한 유쾌함을 지향하는 그녀는, 일상과 순간의 감정들을 그림에 즐겨 담는다. SNS에서 <해다홍의 그림일기>를 꾸준히 연재하며, 수천 명의 구독자들로 부터 열렬한 공감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블로그 osaemio.blog.me 페이스북 facebook.com/osaemio 인스타그램 @sunscalet

[출판사 제공]




 


일상의 이야기를 가볍게 읽어보면서

그동안 복잡했던 머릿 속이 조금은 한결 맑아진 느낌이다.


가끔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이런 가벼운 책을 보고서는

웃고 넘기면서 폭풍 공감하면서 한바탕 울고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지난 주에 딸아이가 독감으로 고생하고

그런 딸아이를 간호하느라 심신이 지쳐있었던터라

아이가 다 회복되고나서 엄마가 몸져 누웠다.


아플 때는 정말 주변을 살펴볼 여유조차 없다.


그런데 시간이 약인지 병이 낳고나면

주변의 작은 풍경에도 그저 감사하다.


오늘도 한의원가서 허리에 침을 좀 맞고 와야겠다란 생각에

내 모습과도 닮아있는 주인공을 보며

그저 웃음만 나는 건 왜 일까...


 


어른이 되도 조금은 두려운 것이 피뽑는 것이 아닐까.


눈을 질끔 감아도 그 아픔이 더 해지는 것처럼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바늘이 들어가기 전부터 괜히 힘주고 있는 난 도대체 왜 그런건지..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적당한 물건 찾기란 꽤 힘든 일이다.


그냥 그 서핑하는 시간을 온전히 아깝게 보낼때가 많았다.


여기 말고 저기엔 더 좋은게 있을 것 같기도

나올 것 같은데 좀처럼 나오지 않는..


어디에 숨었니..


새로운 환경에 발을 내믿는 건 정말 어렵다.


남편과 결혼하진 10년이 넘었는데

이사는 벌써 7번이다!


여기저기로 나는 발령에 아이도 엄마도 정신이 없긴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곳..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건

나의 몫인데 여전히 어렵긴 마찬가지다.


언제쯤 그런 것에 감각에 무뎌질지 모르겠다.


그럴 때면 이젠 한 곳에 정착하길 바란다.


 


아주 사소한 고민이지만,

새 책을 받으면 띠지를 벗길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남편은 그냥 벗겨버리고 책을 읽는데

난 띠지를 벗기지 않고 책을 읽는 편이다.


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줌마가 되고서는 홈쇼핑으로 엄청난 양의 팩을 사서

화장대 구석에 쌓아두면 그렇게 든든할 수 없다.


무슨 적금이라도 든 것처럼 벌써부터 내 피부가

좋아진 느낌이 드는 건 왜 그런건지..


요즘들어 눈이 침침하다고 해야하는지

시력이 나빠진 건지..


바느질할 때 늘 바늘 귀에 실 넣는게 정말 싫을 때가 많다.


초등학생인 딸아이가 엄마를 돕겠다는데..

정말이지 눈물겹다..


이 책은 짧막한 그림일기 형식으로 쓴 에세이툰이다.


정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크기도 앙증맞은 이 책을 보고선

딸아이가 더 좋아하는 건

요즘 그림일기에 재미를 들여서

더없이 이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짧은 글 속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여운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그냥 일상의 글귀를 적어놓았을 뿐인데..


이런 일기들이 하나의 추억이 되기에

더없이 가치있고 값진 것같다.


나도 생각은 늘 많은데 일기를 써볼까 한다.


한 줄이라도 좋으니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뭔가 끄적거림을 하고프다.


제목처럼 그냥 이대로가 좋아...


나또한 지금 이대로가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것 같다란 생각이 든다.


욕심없이 그냥 지금의 내 삶에 감사하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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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한 상 푸짐하네! - 밥.떡.반찬.죽.국.과일.채소까지 우리 음식에서 찾은 맛있는 속담
박정아 지음, 이덕화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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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에서 찾은 맛있는 속담


속담 한 상 푸짐하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박정아는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독서 지도를 위한 교안을 제작하고,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책을 추천하는 등 독서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속담 한 상 푸짐하

네!》는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책입니다.

그림 : 이덕화
그린이 이덕화는 광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했으며, 쓰고 그린 그림책 《뽀루뚜아 아저씨》로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비밀 가족》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속담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한 권씩 사보기 시작한 속담책을 항상 옆에 두고

사전처럼 찾아보면서 속담 퀴즈도 내면서 그렇게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 책이 온 시점이 너무 좋은 때라서

아이가 정말 눈에 불을 키고서 책을 봐라봐 준다.


표지가 참 인상적이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상에 깨알 같이 하나 하나 다 속담과 관련된

그림들과 글들이 눈에 띄고 표현법이 참 참신했다.


뭔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한 상 가득 음식을 먹고 배부른 것처럼

속담에 배불러서 배를 두드리고 있을 듯하다.


이 책은 음식에 관련된 속담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밥/떡/반찬/죽/국/과일/채소로

음식의 전반적인 것에 대한 관련 속담들로 실려져 있어서

아이들에게 굉장히 재미있는 소재로 접근하기에

지루한 속담책이 아닌 재미있는 속담책으로 느껴진다.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남의 것이 제 것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말로써

급식시간 수현이는 닭튀김을 좋아하는데

짝꿍의 식판의 닭튀김이 더 커보여서 신경이 쓰이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다.


'호바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뜻밖의 좋은 물건이나 행운을 만났다는 말이다.


김병규 작가가 쓴 '백 번째 손님'이란 이야기가 소개되어지고

배고픈 소년과 할머니에게 국밥 한 그릇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내용들로 이야기와 속담을 함께 연관지을 수 있어서 좋다.


속담의 뜻을 해석할 수 있는 관련 이야기들을 읽어보면서

더 그 속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있다.


영양가 챙기기란 코너에선 관련 속담에서 말하는 뜻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어떤 자세를 가지면 좋을지 보충 설명해주고 있다.





 


한가지 속담이 소개되고나면

이어서 '한 그릇 더!' 코너에서는

뜻이 비슷한 속담과 같은 낱말이 들어간 속담을 말해주고 있다.


그냥 속담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끝내기엔 아쉬웠으나

좀 더 보강하는 의미로 넓게 확장하시키는 의미로

더 많은 속담의 자료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재미나다! 우리말' 이란 코너는..


각 장에서 특색있는 음식을 빗대어 속담을 설명하고

이 코너에선 밥이면 밥에 대한 여러 말에 대해 살펴보고

반찬에 따라서 또한 불리는 이름 또한 살펴볼 수 있었다.


매나니... 반찬 없는 맨밥

강다짐... 국이나 물 없이, 또는 반찬 없이 그냥 먹는 밥


언덕밥... 솥 안에 쌀을 언덕지게 안쳐서 한쪽은 질게, 다른 쪽은 되게 지은 밥

되지기... 찬밥을 더운밥 위에 얹어 찌거나 데운 밥


엄마도 다 알 것만 같았던 우리말도 낯선 말들이 보여서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아이만 읽게 할게 아니라 함께 보면서

속담 퀴즈도 내보면서 우리말도 함께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한 권의 책이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어서

표지에서 한 상 푸짐한 상을 받은 것처럼

이 한 권에 푸짐한 속담이 가득 들어있으면서도

음식이란 재미있는 소재로 연관지어 설명한 부분이

더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 시키는 것 같다.


모처럼 아이와 재미있게 속담 퀴즈도 내면서

속담에 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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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성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3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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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팽의 작품 중 가장 가슴 아프게 읽은 작품 중 하나이다.


특히 마지막 장을 덮으며 깊은 여운이 남게 되는데

마지막 문구가 뇌리에 반복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어린 시절에 읽을 때에도 매우 슬퍼했던 기억이 있는데,

책에 몰입해서 인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마지막 장을 넘길 때 아련함이 남는 것은 여전하다.


 

‘그렇게 뤼팽은 깊은 어둠 속으로 이내 모습을 감추었다...’


 

번역본의 마지막을 옮겨놓은 글이다.


다시 기암성을 완독하며 이 문구를 읽으니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원작에선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물론 역자가 번역한 것 이상으로 번역을 하긴 어렵겠지만,

저자인 모리스 르블랑이 표현한 원문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이다.


 

기암성에는 출중한 능력을 가진 꼬마 탐정이 나온다.

(명탐정 코난?!) 꼬마라고 해서 실제 꼬마가 아니라

17세의 훤칠한 젊은이가 나오지만

홈즈에 비한다면 꼬마라는 표현이 과한게 아닐게다.


최근 그런 만화영화도 있고...(코난...--)

 

천재 소년탐정 보트를레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뤼팽이 남겨놓은 미지의 사건들을 해결,

세간의 주목을 받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크나큰 반전을 만나게 된다.


 그 반전은 앞으로 기암성을 읽을 독자들을 위해 남겨놓겠다.


반전과 함께 이야기는 더욱 속도를 내어 결말에 돌입하는데,

이야기의 소중한 배역으로 홈즈를 빼놓을 수 없다.


(‘설록 홈즈’의 영국 저자 코넌 도일은 아르센 뤼팽에 홈즈가 나오는 것을 항의한다.

모리르 르블랑은 설록 홈즈의 영문 철자를 재치있게 사용하여

‘혈록 숌즈’로 표현되고 번역되지만 나는 ‘홈즈’라고 쓰겠다.

어린시절에는 완역본에 혈록 숌즈라고 표현 안했던 것 같은데... --)


홈즈는 탐정으로서의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뤼팽의 뒤를 바짝 뒤쫗아가고...


 

이어서 기다리는 것은 대단원! 주요 등장인물은

다 나온 상태에서 기암성의 막은 내린다.


그리고 뤼팽은 다시 어둠 속으로...(흑흑)


 

기암성! 뤼팽 시리즈를 완독한 독자로서,

또 팬으로서 반드시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직 뤼팽을 읽지 못한 독자에게,

뤼팽 시리즈는 읽어봤지만 아직 기암성을 읽지 못한 애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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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식 ⓔ 8 - 과학과 기술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8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민재회 그림 / 지식채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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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감성지식창고


어린이 지식e 8- 과학과 기술





어린이 지식 e 시리즈 중에서 과학과 기술 편을 만나게 되었다.


ebs 다큐 채널을 즐겨보는 편이라

이 책에 대한 재미와 흥미도가 높은 편이었다.


더욱이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적인 이야기들을 접근하는 반면

너무 어렵지 않고 따분하지 않게 쓰여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18가지의 큰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과학과 관련된 기술의 발달들을 살펴보면서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부터

우주 항공 분야의 다양한 분야들까지도

아주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을거리가 가득했다.




 


간단 간단한 스토리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읽는데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커뮤니티 매핑..


생명을 구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지도..


편리한 생활을 위해 어떤 지도를 만들고 싶냐는 깨알같은 질문도 남겨져 있다.


존 스노,해리 벡의 일화를 다루면서 .


1854년 런던에 콜레라가 퍼지면서 이를 위해 의사 존 스노는

'콜레라 발생 분포 지도'를 만들게 된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 때문에 늘 애를 먹었던 런던에

알기 쉽게 그린 '런던 지하철 노선도'


일상에서 우린 쉽게 이용하는 무엇가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연구한 창조물이란 생각을 하면

작은 것도 참 위대해 보인다.


좀 더 보충하는 내용으로 짧은 이야기가 끝나면

더 부가적인 이야기들이 설명되는 형식으로 이 책은 짜여져 있다.


세상을 바꾸는 지도, 커뮤니티 매핑..


어떤 것이 있을지도 함께 이야기하면서

용어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아~ 이게 이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달의 뒤편으로 간 남자..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우주 과학 역시도 관심이 깊어지면서

요즘들어 아이와도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얼마 전엔 천문 과학관을 사본 터라 더 궁금했던 것이 많아졌다.


멀고 먼 우주가 점점 가깝게 느껴지는 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말이다.


마이클 콜린스만의 아주 특별한 경험이 눈에 띈다.


지구와 무선 통신마저 끊어진 칠흑 같은 우주에서

지구에서는 볼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달의 뒤편..


홀로 그 달의 뒤편을 비행한 마이클 콜린스..


얼마나.. 가슴 벅찼을지 정말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일것 같다.


실제로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어떨까란 생각도 해보았다.


그가 남긴 말 중에서..


난 믿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에 사는 건 정말 행운이라고!


-책 중에서-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들을 인터넷에서 보게 된다.


정말이지 말이 안나올 정도로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


딸아이도 같이 지구의 영상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다며

크게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정말이지 신기한 건 그걸 지구에 사는 우리 지구인이

멀리 우주에 나가 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우리의 과학 기술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우주를 비행한 최초의 한국인 이소연씨에 대해

딸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과해 우주인으로 선발되어

힘든 훈견을 견디고 우주 정거장에 157번째로 탑승한

그 영광과 함께 뜨거운 감동 또한 느껴지게 된다.


방대한 과학적 기술을 다 설명하진 못해도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허투로 만들어지거나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과학 기술에 또 한번 감탄하며

이 책이 분명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과학을 입문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상당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음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시리즈의 책들을 눈여겨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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