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소한 감정에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
김종원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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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여전히 성장중이다.

나이를 먹는 것과 별개로

어른으로 성숙하는 건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된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인생을 살펴보면

여전히도 쉽게 흔들리고 좌절하며

지혜없음을 깨닫고 여러 해 여러 밤 이불킥을 날리기도 한다.

그런 나를 온전히 세울 수 있는 좋은 글과 말을 곁에 두려하는

나의 반려 생활만은 칭찬해주고 싶다.

그런 말과 글에 기대어 오늘을

괜찮은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인생의 허무를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의 태도로

-스스로 행복의 통로가 된다.

-될 수 있는 한 좋은 마음을 주변에 전하며, 무엇보다도 자유를 남들보다 더 사랑한다.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새롭게 시작한다.

-불행의 언어를 말하지 않는다.

무기력에서 허무의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의 태도로

이 4가지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현재 내가 고민했던 바에 대해 새 마음으로 돌아보게 된다.

특히나 시작하고자 마음 먹었던 일에 대해

쉽게 무너지고 일어서려는 노력을 맘먹기 싫었던 나에게

첫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산다는 건

굉장히 힘든 과제이지만

넘어서봐도 좋을 영광된 시간이 될 것 같아 봉인된 마음을 열게 만든다.

쉽게 불행해지는 말을 쉽게 내뱉는데

그런 사고의 회로와 말의 중요성을 다시금 예민하게 생각해본다.

긍정으로 생각을 바꾸기 위해

나의 언어습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삶의 작은 변화들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잔뜩 기대가 된다.

외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시들지만,

지성이 이끄는 매력은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더욱 싱그럽게 빛난다.

그러므로 읽고, 써라.

그런 자신을 깊이 사랑해라.

당신은 누구보다 매력적인 사람이다.

p106

당신이 살고 싶은 세상과 맞는 수준의 언어를 사용해라.

그것이 그 세상에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P113

삶을 바꿀 수 있는 말의 가치를

내 언어 습관에서 되돌아보게 만든다.

제대로 골라쓰는 언어를 선택함에 있어서

따라오게 되는 긍정적인 미래상을 생각해보면 더 아찔해진다.

내 삶에 좋은 언어의 습관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내가 쓰는 글도 올바른 가치를 바탕에 두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게 만들게 될테니 말이다.

원하는 바의 세상을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질좋은 언어를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가까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걸 머릿속에 되내인다.

지성이 넘치고 자유와 여유로움 속에서

생에 감사할 수 있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중요한 삶의 길라잡이가 될만한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올바른 방향성으로 어제보다 나은 나로 살아갈

풍성한 지혜를 배워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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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는 말들 - 불안이 익숙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사이토 시게타 지음, maru(마루) 옮김 / 스테이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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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돌보지 못했던 어른 아이가 같은 내 감정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지금의 고민들로부터

천천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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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는 말들 - 불안이 익숙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사이토 시게타 지음, maru(마루) 옮김 / 스테이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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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익숙한 사람을 위한 심리학

안아주는 말들




책에서 건네주는 다정한 말들로

다독임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 참 감사하다.

이따금 불안과 우울함이 찾아올 때면

혼자된 기분으로 짐잠되는 스스로를

어떻게 하면 끌어올릴 수 있을지 많은 시간 고민했다.

사람들과 어울려 수다도 떨어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고, 뭔가 몰두할 수 있는 일을 배워보기도 하고,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왁자지껄 시간을 보내기도 해봤지만

혼자가 되는 시간 밀려오는 공허함은 더 크게 다가올 때가 많았다.

결국 내가 짊어져야 할 이 불편하고 외롭고 힘든 감정을

어떻게 생각하고 흘려보낼지는 오롯이 내 몫으로 남아 있지만

책을 통해 다정히 건네받는 위로의 말은

굉장히 조용한 울림으로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살아있다.

쉬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조금씩 꺼내 읽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부족함도 느껴지는 것이다.

괴로운 마음을 부여잡고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을 향해 한 걸음 발을 내디뎠으면 한다.

이런저런 고민이 있는 사람은 그래서 강하다.

신중히 생각하는 와중에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도 한다.

고뇌를 통해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p82

뭔가에 있어서 고민이 수반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관계 같아 보인다.

이것을 쩔쩔매며 어쩔줄 몰라 나아가지 못하고

점점 자기 비판과 자기 검열에 빠져서

퇴보하거나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개인적으로 많았다.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지 못했던 것은

결국 스스로 이겨내지 못할 거란 낙심으로 이어져 버릴 때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기에 늘 후회가 많았고, 미련이 많이 남았다.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 마음을 붙잡고

나아가는 발걸음을 용기 있게 내딛는 것이 중요했다.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했던 내가 참 어리석다는 것을.

이미 자각하고 있다면 이젠 한 걸음 내딛는 수 밖에..

뻔한 말 같겠지만 인생은 즐겁게 사는 편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되도록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자세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

사소한 감탄과 감동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 감동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부터 피어나는 것임을 잊지 말자.

p218-219

‘그런 척’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미건조한 날이라 할지라도 자기 암시를 거는 것처럼

기쁨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끌어올리는 마음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면

괜히 작은 기쁨이 어디선가 다가와 인사를 건낼 것도 같다.

기왕이면 우울한 생각보다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인생에서 더 많은 감탄과 감동이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기분이 든다면

굉장히 기분 좋은 하루 하루가 되지 않을까.

사소하지만 중요하게 생각지 못했던 내 감정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공감할 수 있었던 말들이 많았다.

미처 돌보지 못했던 어른 아이가 같은 내 감정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지금의 고민들로부터

천천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 안에서 사랑받고, 용서받으며,

많이 기뻐하고 자신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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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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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서 교육이야 말로

더 중요한 공부의 완성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지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아이와 매일 책읽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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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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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종 매체와 언론에서도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독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시간이 흐르면서 더 실감하게 되고

어른이 되어서도 글을 읽어내는 능력이

또다른 세계로 사고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 간과해서는 안되겠다란 생각을 한다.

자녀를 둘 키우면서 모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바램과 기대가 있었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해왔다.

그럼에도 서툰 마음과 행동으로 그 길에 온전히 매진할 수 없었기에

잘못 생각한 부분들을 조금씩 고쳐나갈 방법을 찾고자 이 책의 도움을 얻게 되었다.

독서에 비유하자면 때론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할 때도 있고,

한 권의 책을 씹고 뜯고 맛보며 천천히 읽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또 다양하게 적용하고 활용하며 읽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읽는 순간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책을 다르게 읽어야 합니다.

p45

엄마인 내가 책을 좋아하다보니

집에 책이 꽤 많다.

아이들에게도 책 사는 것에는 아낌이 없었고

부족하지 않도록 책장을 채워주려했던 마음이

지금은 거실과 방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가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책이 많다고 해서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지는 못한다는 것.

나의 바람대로 아이들이 잘 읽어주고 잘 따라와주진 못했다.

책이 많다고 해서 독서 능력에 정비례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다독을 좋아하는 내가 아이들에게

슬로리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건

적재적시에 따라 독서의 목적과 필요가 바뀔 수 있다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늘 독서의 컨디션이 같을 수 없고

책마다 천천히도 빠르게도 읽힐 수 있다는 걸 안다면

아이들에겐 더더욱 어느 한 쪽만 취중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엄마의 마음이 너무 앞서가서 생긴 문제였기에

책 읽는 방법은 어디까지나 아이의 몫이란 걸 다시 새삼 느낀다.

슬로 리딩이냐 다독이냐 이 같은 문제로 고민할 것이 못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문해력 교육은 어쩌다 생가나면 하고,

바쁘고 귀찮으면 건너뛰는 식으로 하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실천해야 합니다.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재미있는 활동과 책을 연결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p203

당연한 이야기처럼 여겨질지 모르나

꾸준한 습관만큼 좋은 것이 없다.

습관으로 이어지기까지 과저잉 쉽진 않지만

그 방향을 이끌어주기 위해 부모의 습관도 필요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를 돕는 것이 부모이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은 부모의 몫이기도 하다.

문해력 습관이 단숨에 길러지지 않겠지만

적어도 하루에 15분이라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한 달에 2~3번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고

책읽고 나서 5분 정도 이야기 나누며

부모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과 연결된 활동을 찾아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도 실행으로 옮기고

기본이 될 수 있는 이 방법은 기초로

단단히 성장해 나가는 문해력 키우기에 서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공부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서 교육이야 말로

더 중요한 공부의 완성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지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아이와 매일 책읽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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