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야근은 하기 싫은데 일은 잘하고 싶다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정미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가바사와 시온 선생의 책이 많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 기존에 나온 책들의 반복 및 합본같은 느낌이므로 기존 책을 산 사람은 살 필요가 없을 듯. 그러나 가바 선생의 말은 언제나 도움이 되니 한 권 정도는 구비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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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품은 훌륭하지만 지나친 백인 선호주의때문에 별점을 깎음.마지막 편이 최악이었음, 그것만 아니면 만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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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선대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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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보다는 뒷부분에 중심이 가 있는 책이다. 앞부분은 현 사태에 대한 설명이고, 뒷부분은 진짜 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뒷부분이 굉장히 흥미있었다...다만 읽고 나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는 개인들의 문제로, 막상 읽고 나니 나도 막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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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리딩 리드 및 생각하는 인문학과 러스킨의 나중에 온 자에게도

이지성의 리딩 리드는 참으로 감동깊게 읽었다. 물론 그 이전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의 고전독서 부분은 더욱 감동깊었다.
하지만 리딩 리드를 쓰면서 그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는 전제를 둔다.
진정한 인문학 천재라면 정신병에 걸리지 않을 거라는 그런 논리 말이다.
정신병은 후천적인 경우도 있겠으나, 선천적인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그의 논리대로라면 사회개혁에 힘을 썼지만 정신질환이었고, 에피 그레이와의 결혼 생활이 파탄났던 존 러스킨은 인문학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볼 때 자유주의 경제학이 잘못 되어 우리 사회가 불행하다면서 이지성은 거기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
그저 우리가 좀 더 노력하고, 강하게 성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자신의 책을 권할 뿐이다.
그가 인문학의 대가라고 칭송하는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를 반격하는 – 이지성 본인은 실천과 지성이 함께 있는 존 스튜어트 밀을 칭송하지만-존 러스킨은 언급되지도 않는다.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자에게도...를 읽었더라면 그저 일방적인 밀에 대한 찬가가 가능했을까?


물론 밀에 대해서는 정신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나, 그 논리는 빈약하다.
정신병을 앓는 자는 전부 다 제대로 된 인문 교육을 받지 못한다니...
그 논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논리인지 알 수 없을 뿐이다.
천재는 광기다. 이렇게 말할 생각도 추호도 없다. 그렇다고 정신병에 걸리지 않는 자가 훨씬 더 행복한 교육을 받았다. 이런 논리는 더더군다나 받아들이기 어렵다.

존 러스킨은 책에서 밀의 논리를 반박하며, 그 당시 벌어지고 있던 노동자들과 부르주아들의 빈부격차, 해소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학에 대한 러스킨의 반박은 통쾌할 정도인데...
다만, 그것이 일일이 적용하기 까다롭고 다소 미술을 설명하는 느낌이라...(이건 윌리엄 모리스의 생각과도 거의 비슷한 듯한...다만 라파엘 전파쪽의 주장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그 당시 자신의 계층을 생각해보았을 때 러스킨의 생각은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러스킨과 같은 위치에 놓인 사람들이 러스킨처럼 빈부격차를 줄이고, 부르주아들의 탐욕에 대한 지적과, 노동자들의 좀 더 좋은 환경에 대한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었던가?
이지성 선생은 물론 지적했다.
재벌들이 하고 있는 행동은 옳지 않다. 고.
그러나 지금 그가 하는 행동은 재벌로 향하는 고위 작가의 행동에 더 가깝다.
그가 그 논리를 팔아먹을수록 그는 더 높아지고 우리와 멀어진다.
물론 그는 선량하고 훌륭한 기독교인이다. 그는 오지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사회의 빈민 아동들을 위해서 집을 지어주고, 학교를 지어주고, 인문학 교육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를 위한 것이다.
그는 모든 경험을 책에 풀어내고, 그를 위한 모든 사실을 책에 적는다. 실수했다거나 잘못되었다거나...그런 부분은 없다. 다만 나는 선량하며, 내가 한 모든 일이 다 맞지 않느냐고 말할 뿐이다. 그 논리 중에 내가 사회를 위해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부분은 없다.
인문학은 그저 올바른 정신의, 좀 더 잘 살기 위한 그런 학문인가?
그의 교육에 대한 논리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한다.
힘겨운 정신의 끝에서 끝까지 사회를 위해 생각한 존 러스킨의 사상을 그도 좀 생각하면 좋겠다. 
그저 인문학을 제대로 배운 사람들은 천재였다. 그런 소리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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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다 히카루에 대해서 알 게 된 건 최근이다.
유니클로 매장에서 틀어놓은 게 맘이 들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그 가수가 우타다 히카루라는 걸 알게 됐다.
음...위키에서 보니 돈이 엄청 많은 가수라고...
아마 지금 막아놓은 음원들 다시 풀어놓으면 더 많이 벌었을텐데...

본인은 성숙할 때까지 음악 활동을 쉰다고 했지만.
인간적으로 성숙한다는 건 언제 어떻게 자신이 잘 알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지금 다시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요 최근에 그래도 풀린 몇곡 중 10곡을 들었는데 다 좋았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이 제일 별로였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원래 다른 가수 곡이니까...

내가 유니클로 매장에서 들은 건 팝핀이라는 곡인데 전반적으로 비트가 세고, 일본인 특유의 일본어 식 영어발음이 안 나와서 안심하고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다만 유튜브의 우타다 히카루의 전남편이 만든 뮤직비디오에서 노래하는 그녀는 그다지...
잘 헤어졌다는 생각만 들었다.(이건 악담인가?)

우타다 히카루가 다시 불러줬으면 좋겠다.
돌아와요!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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