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밤 -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1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1
닉 버터워스 지음 / 사계절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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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정겨운 퍼시아저씨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밤.. 공원지기 퍼시아저씨의 작은 오두막엔 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추위를 피해 하나둘 모여 듭니다... 넉넉한 마음의 퍼시아저씨..모두를 따뜻하게 맞아주지만, 아저씨의 낡은 침대는 점점 자리가 좁아져 가고 마침내 모두들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죠... 하지만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며 찾아온 마지막 손님,, 조그만 두더지 한마리로 인해 모두들 편하게 밤을 지낼 자기만의 잠자리를 찾게 되는데...그 마지막 반전이 재미있습니다.. 겨울밤에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을 따뜻하고 포근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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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Mr. Brown Can Moo! Can You?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41
닥터 수스 지음 / Harper Collins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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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수스 시리즈중 Dr.seuss's ABC 에 이어 두번째로 구입했던 책 입니다..

모든 닥터수스 그림책의 공통된 특징대로 이책 역시 익살 맞은 그림과 리듬감있는 문체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책에서는 특히,, 의성어, 의태어의 집합체라고 할 만큼 여러가지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Moo Moo, Buzz Buzz,Pop Pop,Klopp Klopp,Cock a doodle doo,Dibble Dibble Dibble Dopp,Blurp Blurp,Sizzle Sizzle

요게 다 무슨 소리들일까요?..^^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구요,, 개인적으로는 tape와 함께 사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흥겨운 노래와 함께 상황에 맞는 소리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 실감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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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Willy the Dreamer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7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 Walker Books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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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고릴라'로 너무 유명한 앤터니 브라운의 책.. 어릴 적 킹콩을 보고 받은 감동으로 작가가 된 후에도 고릴라가 등장하는 많은 그림책을 남겼다고 하죠..

책의 표지엔 윌리라는 고릴라가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잠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면.. 윌리가 꾸는 꿈들이 펼쳐집니다...

윌리는 꿈속에서, 영화배우, 가수, 화가, 탐험가가 되기도 하고, 날기도 하고, 왕도 되고, 거지도 됩니다.

전 처음 이 책을 주문할 땐,, 여러가지 직업에 관한 표현 (a singer, a painter, a ballet dancer등)을 배울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선택했습니다만.. 책을 받고 보니 정말 여러가지 재미가 있는 책이더군요...

우선 첫번째 재미는 곳곳에 숨겨진 바나나를 찾는 재미랍니다... 저희 딸은 이책을 받자마자 바나나를 찾느라 정신 없더군요.. 바나나를 이용해 각 장 마다 어쩜 그렇게 재미있게 표현을 하고 있는지.. 그 중에서도 발레 댄서가 된 윌리의 토우슈즈를 보고 전 웃음을 참지 못했답니다.. 커다란 덩치의 고릴라가 앙증맞은 바나나 토우슈즈를 신고 있는 모습이란...^^

두번째 이책의 재미는, 각 장면에서 패러디된 원작들을 찾는 재미입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뭔지 모르게 익숙하다 싶은 인물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가수가 된 윌리의 모습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하고.. 영화배우가 된 장면에선 챨리 채플린, 킹콩, 프랑켄 슈타인에다 백설공주의 난장이 까지 등장을 합니다..

여러가지 재미를 맛볼수 있는 이 책 ..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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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나들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53
미셸 게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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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유아그림책 중에선 워낙 유명한 그림책이라,,, 별다른 소개의 글이 필요 없을 듯한 이 그림책 .. 근데,,우리 딸이 이책에 대해 보인 반응은 좀 유별났던 터라 이 책을 보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딸아이가 이책을 처음 접했던 건 16개월쯤이었던 것 같다.. 함께 있던 동물들이 떠나고,혼자 남은 아기가 우는 부분이 나오면 입을 삐죽삐죽 거리다가는 ... 곧이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어댔다. 처음엔 그 반응이 신통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일부러 감정을 더 실어 읽어 주기도 했는데^^,,, 나중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하도 울어대서 결국 한동안은 책을 숨겨놓고 보여주지 않았던 재미있는 기억이 있다^^

두세달 지나고 보여주니 이젠 그 다음장에서 모든 동물들이 돌아와,,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준다는 내용을 알기에,,재빨리 다음 장을 넘겨 나무뒤에서 나오는 곰을 보고 까꿍! 하며 내용을 즐길수 있었다..^^ 두돌 전후의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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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었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0
팻 허친즈 지음, 박현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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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허친스는 '로지의 산책' '티치'로도 아주 유명한 작가지요.. 이책은 바람이 불어와 물건들이 하나씩 날아오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한마을의 풍경을 볼수있습니다.. 아저씨의 우산, 꼬마의 풍선 ,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던 신랑의 모자.... 미리 앞장에서 보여주는 그림을 통해 다음장에서 어떤일이 벌어질 지 예측해 볼 수 있게 그려놓은 것도 재미있구요.. 그리고 바람이 섞어버린 물건들을 보면서 누구물건이 어떤 것인지 아이랑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저희아인 한참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물체에 대해 두려움을 갖던 두돌무렵..바람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한 책을 보여주려고 이책을 구입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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