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화학법정 1 자모사이언스 22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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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1

저 : 정완상
출판사 : 자음과모음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 하는 과목이 바로 과학인것 같아요.
내용도 많아지지만 종류도 많잖아요.
생물, 지구과학, 화학, 물리 등등.
특히 화학은 아무래도 우리가 현상을 재현할 수 있는 한계도 있다보니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어려움을 이 자음과모음 과학법정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면서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하고 있어요.
덕분에 화학이 그렇게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답니다.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

더운 여름이 되면 좀 뜸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횟집을 종종 가곤 합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러 바닷가로 향하기도 하죠.
어항에서 노니는 커다란 물고기들, 새우, 온갖 패류.
여기 퓨즈 시티에는 생선타운이라고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생선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어느 날 손님들이 온 사이 수조의 물고기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손님에게 물이 튀었습니다.
이때 손님이 수조 위를 나무 판자로 덮었는데요.
그리고 나서 물고기들이 모두 죽은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물고기들도 산소가 있어야 숨을 쉽니다.
생선타운의 물고기들은 그 산소를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결국 손님은 물고기 값을 변상했고 생선타운은 뚜껑을 덮고 산소 공급 장치를 마련했네요.



<수소의 성질>

새로운 회사가 생기거나 홍보를 할때 커다란 풍선을 불어 하늘에 띄어놓곤 합니다.
수소를 애드벌룬에 넣고 띄우면 공기보다 가벼워 잘 뜬다고 하죠.
맛햄스 사장은 애드벌룬을 띄워 홍보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개업식날 사람이 많은 가운데 그 애드벌룬 위에 딱따구리가 한마리 앉은 거에요.
그리고 부리로 콕... 쪼는 순간 펑.. 하고 폭발했습니다.


애드벌룬사를 고소한 사장.
어떻게 재판이 이루어질까요?
수소는 화학반응이 잘 일어납니다.
위험한 기체죠.
그래서 수소보단 조금 무겁지만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을 이용하면 됩니다.
헬륨은 다른 물질들과 좀처럼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예들은 처음 듣는 사례들은 아닐 것입니다.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요.
이런 사례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화학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갈 수 있어요.
아이랑 같이 온 가족이 같이 보면서 화학 공부하는 것,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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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편,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0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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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편 - 단지 손으로 쓰다듬었을 뿐인데~~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아이들은 동물을 참 좋아라 하죠.
집 근처에 동물이 있는 곳이 있는데요.
지나올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고양이 키우게 해주세요.'
'다람쥐 키우게 해주세요.'
'강아지 키우게 해주세요.'
하도 자주 들어서 전에 다람쥐를 한동안 키우다....
다시 돌려보냈답니다...
벌써 10여개월 전이네요.
그 이후로는 키우자는 이야기는 이제 안해요.
하지만 매번 그곳을 지나옵니다.


식물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지만 동물들은 움직이죠.
게다 엄청나게 커다란 동물도 있구요.
아무래도 눈이 더 많이 가게 되는것 같아요.
과학공화국에서 이번 생물법정에서는 동물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더 이야기 거리가 많을듯 해요.




대초원에서 빠르게 누비는 표범이 있었습니다.
세렝 동물원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동물을 잘 보라고 나무들을 다 베어버렸어요.
그랬더니 표범이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표범의 먹이가 나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표범은 질긴 고기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사냥 후 연해질때까지 나뭇가지에 올려두었다가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를 다 없애버렸으니....
먹이를 하이에나 떼들에게 뺏길 뿐더러, 질긴 고기를 못 먹으니 배가고파 죽은 것이지요.
결국 동물원은 다시 새로운 표범을 들이고 나무 관리를 잘해서 인기도 얻고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되었네요.






파충류에 관심이 많은 사조아씨.
최근에 친구로부터 이구아나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구경을 위해서 친구들을 부릅니다.
그런데 이구아나가 보이질 않습니다.
알고보니 친구 하나가 이구아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하는데, 이구아나가 죽었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알고보니 이구아나의 이마에는 송과선이라고 있다고 해요. 동그란 점이랍니다.
이 송과선이 바로 낮과 밤을 구별하는 기관이지요.
이곳을 문지르면 낮과 밤을 혼동해서 잠들게 된답니다.
다행히 이구아나는 깊게 잠들었다 다시 깨어났다고 합니다.
죽은줄 알고 고소했던 이들은 서로에게 사과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어요.







이 외에도 이 책에는 많은 동물과 관련된 사건들이 나옵니다.
재미나고 신기하고 조심해야 할 이야기들이지요.


. 멧돼지는 우산을 펼치면 시력이 나빠 거대한 바위라 생각하고 도망을 친다.
. 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을 통해 후각이나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먹이를 찾을 수 있다.
. 얼룩말들이 무리지어 있으면 그 무늬가 한 덩어리 큰 동물처럼 보이므로 사자나 표범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암컷 해마가 수컷 해마의 육아낭에 알을 낳으면 수컷 해마가 육아낭 속에 보호하고 있다가 알이 부화되면 밖으로 내보낸다.



동물이 소재지만 알아두면 도움 디는 내용이 참 많이 나와요.
과학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갈 수도 있구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생물법정.
이번 동물편도 알차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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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 날씨,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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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 날씨 - 소리로만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을까?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5월에 대관령에 눈이 오질 않다, 해는 화창한데 바람은 초강력 울트라로 불지 않나...
아직도 황사가 발생하고 있질 않나....
정말 오랜 세월을 산 나이는 아니지만 점점 날씨는 이상하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기온 현상이라고 하죠.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안 좋은 현상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날씨.
우리가 매일 접하는 날씨인데요.
그 내용을 배워가면 갈 수록 어려운 것도 날씨 같아요.
하지만 역시 과학공화국 덕분에 생활 속 날씨 이야기도 재미나고 쉽게,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바람, 이슬과 서리, 기상 현상, 지구의 기후에 대한 사건 형태로 크게 4가지로 이야기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내용 외에도 몰랐던 내용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농사를 지을때 대부분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둬들입니다.
꽃들도 나무들도 마찬가지죠. 추운 겨울엔 버틸 힘이 없어 많이 사그라듭니다.
그런데 여기 조금 다른 식물이 있습니다.
컨추리 마을에 보리농사를 짓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이 동네에 새로 총각이 오기로 되어 있네요. 박계몽씨.
마을에 와서 열심히 일하던 중 겨울을 맞이합니다.
문제는 겨울가뭄이 들어 비가 안 옵니다.
심각해지는 그 때, 박계몽씨는 산에 있는 눈을 보리밭에 모두 덮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놀라죠.
아무리 아무리 박계몽씨가 이게 보리한테 좋은거라 해도 할아버지와 할머님들은 다들 역정을 내시죠.
농사를 망쳤다고요.
정말, 보리 농사는 눈 때문에 망쳐질까요?




봄, 가을이 점점 없어지는 요즘 계절입니다.
따뜻한 봄이 금방 가서 참 아쉬운데요.
이제 곧이면 여름입니다.
벌써부터 무지 더운데 얼마나 더 더울지 걱정인데요.
무더운 여름 가장 힘들때가 있습니다.
밤에도 그 열이 식지 않아 열대야가 일어날때인데요.
자면서 더우면 어후......


여의주 시는 갑작스레 교통의 중심지가 됩니다.
그러면서 녹지 공원들은 없애고 건물들을 지으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의주 시 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일사병에 걸리고 밤에 잠도 잘 못잡니다.
사람들이 항의를 해도 시에서는 아무 대응이 없는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녹지 공원은 다시 조성될 수 있을까요?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고 사건 형태의 구성이라 너무 즐겁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
날씨는 또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이 접하는 내용이라 아이가 읽으면서도 바로 바로 이해가 된다 하네요.
이론이 들어가면서 어려워지지많요.
이 시리즈는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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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휘날리다 - 청바지를 입은 우리 시대의 장군
강이경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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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태극기를 휘날리다 : 청바지를 입은 우리 시대의 장군 - 독도학교에 가보려구요~~~





* 저 : 서경덕
* 출판사 : 아이앤북


다다음달이면 저희는 가족 여행을 갑니다.
아직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우선 휴가를 내서 가기로 하고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냐.....
바로 울릉도 / 독도입니다.
우리의 땅!!!
바로 우리의 땅입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변하지 않을....
몇년전에 어떤 이벤트에서 독도 티셔츠를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무슨 상황에선지 변경이 되어 못 받았던 기억이 나요.
받으면 아이들과 기념 사진 찍으려고.. 했었는데...


나라에서 싸우고 지켜야 할 우리 역사들을..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활발한 추진력으로, 게다 개인 경비로 충당하는..
명실공히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에 대한 책이랍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는 이야기는 물론 그 뒤에 숨겨진 여러 이야기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아들도 읽어보라 하려구요.
그의 생각이 행동력이 참으로 멋져보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남달랐던 소년.
누나들과 크면서 많은 것을 스스로 배웠고 그 무엇보다 그를 지지한 부모님의 모습이 매우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고를 친 경덕을 보면서.. 어머니께서 몸으로 보여주신 행동은 아들에게 그 어떤 잔소리, 훈계보다 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족의 지지 속에서 자랐지만 안하던 공부를 하려니 목표로 하는 학교는 떨어지고 재수를 하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수생 시절에도 많은 일들을 벌이네요.
그리고 결국 들어간 학교.
이미 그의 미래는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
순수한 대학생들의 모임에서 많은 아웃풋이 나옵니다.
타임캡슐은 뮬론 2002 월드컵 이야기에서는, 파리 에펠탑 아래에서의 광복절 기념 행사, 타지에서 불리우는 아리랑 등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학생 시절을 벗어난 그는 이제 조금 더 큰 물에서 놉니다.
바로 한국을 알리기 시작하는데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감동하게 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권위있는 신문인 <뉴욕타임스>에 실린 독도 광고.
어쩌면 말이 안되었을지 모를 이 일을 그는 그만의 추진력과 믿음으로 해내고야 맙니다.
그리고 연이어 이어지는 한국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그의 노력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만행을 밝히려는 상황에서 그들의 더러운 로비는...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어쩌면 이런 나라가 세상에 존재하는지....
그리고 독도학교의 초대교장이 된 서경덕 교수.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를 지지하고 돕는, 또 그와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이 있는한 그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중간 중간 가슴이 벅차서 지하철서 울컥울컥 했네요.
드러내놓고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을 홍보하고 중국 역사 왜곡에도 대응하는 이 분들을 많이 돕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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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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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편 - 세상에 이런 일이~~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작년에 저희집에서는 한동안 곤충 붐이 일었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집서 애벌레로 나방 만드는 것에 실패한 후로...
달팽이를 거쳐 장수풍뎅이에 빠져서리...
결국 샀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무섭더라구요. ㅠㅠㅠ
문을 열였을때 붕붕 날라다니는 소리에 놀라서....
나중에 다시 방생했답니다. 산에 슝슝~
그 후로는 뭘 못 키우겠더라구요.
그냥... 배우고 알고 보고.. 음..
책으로나마 또는 야외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공화국에서는 다양한 법정이 열립니다.
그 중 생물법정이 빠질 수 없죠.
이번 이야기는 초등 아이들도 너무 흥미롭게 보는 곤충 편입니다.
매번 다양한 스토리로 뭐든 읽을 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가님.
이번에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어떤 스토리로 또 곤충 이야기를 풀어주실런지요.

벌레 중에서도 해로운 벌레들이 있습니다.
해로운 벌레는 무엇이 있고 숲 속에 사는 벌레, 그 외에 벌레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흔히 바퀴벌레, 모기, 파리 등은 해롭죠.
더러운 곳에서 기생하다 온 곤충의 경우, 사람에게 나쁜 병균을 옮기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개미도 나오는데요.
흰개미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라고 합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게다가 흰개미는 개미에 비해서 눈이 퇴화되어 앞을 잘 못보기 때문에 볼펜의 냄새를 페로몬의 냄새로 오해하기도 한다네요.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갑니다.



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가 죽지 않는다고요??
목을 쭉 내밀기도 하고 안으로 쏙 들어가서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는 귀여운 달팽이.
그런 날팽이가 날카로운 달팽이를 지나가도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달팽이의 몸에서 분비되는 끈적한 점액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신기하긴 하지만 실험을 해보긴 무섭기도 합니다.



 

균 중에서 도움이 되는 균들이 있죠.
빵을 만들때 쓰는 효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빵의 생명이기도 한 효모는 구멍을 슝슝슝 내서 공기를 불어넣죠.
그리고 열이 가해지면 사라지구요.
이 효모가 없는 빵이라니... 그럼 빵의 맛은??? 상상을 하면 안되겠네요.

아는 내용도 있지만 새로운 내용을 다 많이 알게 된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상식도 쌓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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