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종이접기 과학은 내친구 29
오리모 쿄코 지음, 박숙경 옮김, 카사하라 쿠니히코 / 한림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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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움직이는 종이접기 - 아이들과 종이접기 하다가 울컥했어요.



 표지가 보통 생각하던 종이접기 책하고 틀려요.
책이.. 동화책처럼 양장본이에요^^
완전 알록달록하죠?
제목 그대로 내용은 움직이는 종이를 접어보는 것이랍니다.


새 비행기, 신문지 왕관, 윈드서핑, 새 부리 등등...
생각보다 고난이도 접기에요^^
제법 접고 하는 것이 많아서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은? ^^




  다양한 종이접기가 상세하게 나와요.
단순히 종이접기만 나오는게 아니라 새부리면은 새부리에 대한 글도 나와요.
그리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말이지요.
꼭 씰 분위기가 나요^^








 처음 만들어본 것은 폴짝폴짝 개구리입니다.
접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큰 아들은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짜잔.. 세마리 개구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서로 멀리뛰기 시합도 하고..
우리 세 모자.. 완전 신났습니다.
저희 애들요? 서로 이기겠다고 밤에 ㅎㅎㅎ 시합했어요~
울 큰 아들 잘하더라구요^^



 


 두번째 만든 건 덱데굴 콩 이에요.
도대체 보면서도 뭘까 하면서 만들었는데.. 제법 잘 굴러갑니다.
저희 두 아들들.. 완전 까르르.. 좋아라 해요.
특히 둘째.. 신났습니다. 쉽거든요. 막 굴리고 ^^


 정말이지.. 정말.. 쉬운 종이접기였는데...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해주다가 날 잡아서 해줬더니...
저희 아이들 얼굴에 웃음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빠 엄마가 어떻게 하면 잘 놀아줄까 고민하지만, 결국 몸놀이 등이 다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종이접기 하나로도 완전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어...
그 웃음을 보는데.. 해맑고 까르르.. 웃고 기분 좋게 놀이하는 모습에..
제가 너무 행복했어요.
매일 퇴근하는 엄마를 반갑게 맞아주는, 늦는 날은 2~3일에 깨어있는 모습 볼때도 있는데~
주말엔 정말 아이들에게 올인하고 더 잘 해줘야 하는데~
잘 못해주는 제 모습에, 반성도 했구요.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 이쁜 웃음 더 자주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종이접기 책...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많이 보게 해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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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우리 유물 나들이 10
류미진 지음, 이영림 그림, 조영훈 감수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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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출판사]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 아이와 함께 조선시대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제목만 보고서는.. 어? 도대체 어떤 책일까? 궁금했어요.
하지만 표지를 보고서는.. 유물? 이라는 글씨를 보고 더더 궁금해졌죠.

우리 유물 나들이 10-생업유물이라는 책입니다.
총 10권이 출근되었더라구요.
나머지 책들도 다 다 너무 좋을거 같아요.
이 책은 시리즈 중 10번째 책이고 또 게속 나올 예정이라 합니다.
1~9권도 사고 싶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더 사주려구요^^

오른쪽 사진에서 표지에 유물들 그림도 보이시죠?
책 내용엔 어떻게 되어있나 볼게요^^






 노마는 오줌을 싸서, 소금을 얻으러 가게 되요.
그 과정에서 커서 뭐가 될까 생각도 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힘이 센 바우아저씨, 옹기장이 할아버지, 등짐장수 아저씨, 의원 할아버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을 만납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워요.
결국 노마는.. 어떤 어른이 되기로 결심할까요? ^^







 노마가 만나는 어른들마다 다양한 직업이 있어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왼쪽 상단은 직업, 오른쪽 상단은 설명,
아래는 일할때 필요한 도구들이 나와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랍니다.
농사에 필요한 기구들의 이름과 설명이 써있어요.
낫, 도리깨, 지게 등.. 저야 어릴때 본게 많지만 우리 아이들은 처음 보죠.
요즘은 박물관에나 가야 볼수 있는 도구들인거 같아요.
시골에 친척이 있지 않는한요.


농민, 대장장이, 포졸, 역관, 의원 등 다양한 직업/도구들이 나옵니다








책이 참 잘 나와있어요^^ 글도 그림도 또 자료 설명도요.

 그림이 익살스럽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좋아요.
 글밥은 7살 아이가 보기 적당한 수준인데 양이 많아서 천천히 보게 됩니다.
 옛날 시대에 직업들을 다양하게 살펴보니 자연스레 공부가 됩니다.
 직업과 설명이 함께 나와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에도 편해요^^
 다양한 유물들이 실사와 함께 나와서 더 전달이 잘됩니다.
       아이와 함께 꼭 박물관에 가보고 싶어요^^ 유물 전시된 곳이요.
 직업 외에 추가된 조선시대 성인식 관례와 계례, 신분에 따른 생업, 여자의 직업 등
       추가 설명 되어진 내용도 좋습니다.
 다른 1~9권 시리즈도 상당히 좋을거 같아요. 생활 유물, 놀이 유물, 의복 유물 등이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 아이들과 조선시대 여행도 떠나고 꼭 타임머신을 탄거 같아요^^
                      옛 것에 대해 배우고 공부할 수 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4~7세 책이지만 보고 가면, 초등학교 가서도 도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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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해와 달 이야기
발리스카 그레고리 지음,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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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풀빛] 하늘에서 떨어진 해와 달 이야기 - 어느 것이 진짜 이야기일까???



이 책은 해와 달에 관해 상반된 내용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와 달은 어느날 똑같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해와 달을 접한 동물들은 반응이 각각 달랐어요.



 해 이야기
- 어느 날 해가 떨어져 나무가지에 걸렸어요.
여우가 그것을 보고 해를 혼자 갖기 위해 보자기를 씌워
'앞으로는 내가 밤낮을 결정해' 라고 선포합니다.
그러면서 동물들이 여우에게 잘하게 되구요.
그러나 족제비, 까마귀 등이 그 보자기에 구멍을 뚫어 그림자를 만들면서 서로 자기가
밤낮을 관리한다면서, 결국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다 폐허가 되고, 해의 존재도 모르게 되어요.


 달 이야기
- 어느 날 달이 똑~ 떨어졌어요.
곰이 발견했는데, 다른 동물들이 나눠갖자 해도, 달은 소유하는게 아니라며
하늘로 다시 올리고자 합니다.
거미가 그물을 짜고, 매가 하늘에 달기로요~
그래서 모두 달을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달은 하늘에 보석처럼 빛나고 있답니다.









책의 들어가는 부분에
[이 이야기는 이름을 바꾸면 여러분 이야기다 - 호라티우스] 라고 적혀있어요.
두 이야기 가운데 어느 쪽이 참인지는 읽는 사람이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상당히 궁금했어요.
왜?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지????
하지만 읽어보니.. 아하~ 알겠더라구요.

해 이야기는 서로의 이기심 때문에, 욕심 때문에 서로 의심하고 싸우고
결국 전쟁을 치르게 되고 남는것이 없지요.
달 이야기는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오로지 달을 하늘로 보내기 위해 모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래 동화의 느낌도 물씬 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전래 + 성장??? 동화의 느낌이 들어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 해와 달에 관한 이야기...

약간은 그림이 무섭긴 합니다. ㅎㅎ 색깔이 그래서 그런가요? 동물도 눈들이 없고^^;
저희 둘째는 무서워~ 라고 말하면서도 동물들이 나오니 곧잘 봅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해와 달 이야기라 그런지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봐요.
이 두가지 이야기 중에 아이들은 달 이야기를 좋아하더라구요^^
저 또한 달 이야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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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고양이는…
오시마 에이타로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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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호랑이와 고양이는 - 왜 호랑이는 나무에 오르지 못할까?







2010년은 경인년 (庚寅年) 호랑이의 해랍니다.
저희 신랑이 호랑이 띠인데^^

호랑이와 고양이라.. 제목이.. 매치가 되나요?
왕중의 왕과 조그마한 고양이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호랑이와 고양이는 모두 고양이 과 동물이래요.
고양이과 동물들인 표범과 사자도 나무에 오르는데요.
유독 호랑이만 못한다네요.
이 이야기는 왜 호랑이만 못 올라가는지, 
호랑이와 고양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중국 사람들이 많든 이야기에요.









옛날에 살던 호랑이는 참 멍청했다고 해요. 사냥도 못하고 ~~
그래서 동물들이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아주 사냥에 선수였죠. 그래서 고양이를 부러워했고,
끈질긴 부탁 덕에 고양이에게 배우게 됩니다.





고양이에게 전해져오는 기술들을 다양한 기술들을 가르칩니다.




위에서 열거한 방법들을 가르쳐줘요.
그런데 어느 날은, 함께 따라하던 호랑이가 고양이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그때 높은 나무에 오르면서 하는 고양이의 말이~
<높은 나무에 오르는 방법> 은 안 알려줬다 하죠. 아니 아직 안 가르쳐준걸지도~

덕분에 고양이는 살고 호랑이는 나무에 오를수 없게 되었고,
호랑이와 고양이 사이는 안 좋아졌죠.
호랑이는 고양이를 쫒고, 고양이는 호랑이를 피해 사람들 집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림이 너무 멋져요. 글, 그림을 한사람이 다 했는데요.
      정말 호랑이처럼 고양이처럼 그렸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내용이 전래동화 풍이어서 더 좋아요^^ (전래동화 맞네요^^ 중국의~)
      못된 호랑이의 심보 때문에, 은혜를 모르는 그 마음 때문에~ 결국 결과가 나오잖아요.
 호랑이의 해에 딱 맞는 책입니다^^
      책 덕분에 내년이 호랑이의 해라는 것도 알았고 아이들도 잊지 않을거 같아요.


▶▶▶▶▶ 큼직한 크기에 큼직한 그림들.. 그리고 재미난 이야기, 교훈적인 이야기 들이
버무러진 종합 선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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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그릇 뚝딱!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1
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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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박스] 밥 한그릇 뚝딱! - 밥 안 먹는 아이들은 꼭 보세요^^



제목과 표지가 정말 귀엽습니다.
숟가락도 보이고 밥그릇도 보이고~~~
뭐가 막 튀어나와요. ㅎㅎㅎㅎ
밥풀, 김밥 등등등..ㅎㅎㅎㅎ
어떤 이야기일까요. 책 속으로 풍덩~ 빠져보아요^^



 

귀여운 지니와 비니가 놀다가.. 너무 좋은 밥 냄새가 나서 날아가요~~
누가 이렇게 금방 차려주셨을까요?
^^ 식탁에 가니, 찬들이 막 먹어달라 합니다. 서로 말이지요~
그러곤 음식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니비니는 싹.. 다 비웁니다.
그리고 어느날 밤엔 밥 한그릇으로 여행을 떠나요^^


 



이 그림들 보이시나요?
음식들의 아우성 소리가요. ㅎㅎㅎ
서로 먹어달라 하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김은 바다처럼 맑고 건강하게 해준다하고,
콩은 푸르는 나무처럼 쑥쑥 크게 해준답니다.
모든 음식들이 서로 먹어달라하면서 경쟁해요.
그림으로 보는데.. 아이도 저도 너무 유쾌합니다^^







ㅎㅎㅎㅎ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이 밥을 안 먹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모든 음식들이 다 안 나온게 사실 조금 아쉽긴 한데요.
완전 사랑스런 그림들하며, 아우성치는 모습들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그림 보면서 이게 뭘까?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저희 애들은 밥을 잘 먹는 편이에요.
야채를 잘 못긴 하고, 둘째는 가끔 가려요.
이 책을 보여주고 찬도 안 가리고 골고루 먹게 해줘야겠어요.
지니비니처럼 밥냄새 등을 맡고 날아서 오진 않겠지만^^
밥상으로 관심을 쑤~욱 끌어내도록 노력도 하고 말이지요^^
오늘은 어떤 찬을 해줘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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