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윤태진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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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는 윤태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 머무는 동안 아들을 위해 쓴 글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윤 교수는 아들에게 이야기하는 말투로 에필로그에서 '삶의 완전성'이란 말에 의구심을 갖게 되어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들이 낯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겪게 되는 어려운 일들이 생겼을 때나 힘들고 지쳤을 때 이 책에 씌인 글들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랐다.



에필로그를 읽다보니 아동문학가 트리나 폴러스가 쓴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이 생각났다. 이 책은 애벌레들이 끊임없이 꼭대기로 올라가는 과정을 빗대어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다. 무엇이 있는지 모른 채 더 높은 곳을 향해 오르기를 반복하는 애벌레들은 우리 삶과 닮아 있다. 살다 보면 한 없이 추락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막연해 보이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에서 저자는 정보의 바다로 불리는 인터넷이 있다고 해도 그 많은 정보들로부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삶에 지치고 힘들었을 때 자신처럼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가 바보처럼 울기만 하지 말고 이 글을 읽어 보라고 조언했다. 중요한 건 이 글은 하나의 조언일 뿐이라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길은 누군가의 아들이면서 아버지이기도 한 네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 글은 저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생각해 보면 내 아들에게 당신의 아들에게 혹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표제어 몇 개만 모아도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내용들이었다. 아래 글들을 찬찬히 다시 읽어 보니, 생각만 했지 정작 실천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았다.


모든 일의 성패는 거의 재능과 인내에 달려 있다
항상 미소를 머금어라
겸허한 자세로 학문을 대해라
세상을 주의 깊게 살펴라
삶의 가치관은 스스로 세워라
모든 배움은 경험에서 나온다
한 가지에 집중해라
적을 만들지 마라
꿈을 믿어라
너의 삶 또한 역사의 한 부분임을 잊지 마라
모든 사람을 똑같이 존중해라
무지는 죄가 될 수도 있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해라
얇은 귀를 경계해라
인생에서 시간의 가치는 똑같지 않다
배려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일과 선택에 앞서 가능한 모든 상황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책임을 져라
사소한 기쁨들을 만들어라
언제나 책 한 권을 가슴에 품어라
여기가 한계라고 생각되면, 한 걸음만 더 내딛어라
가족을 소중히 여겨라
말을 내뱉기 전에 세 번의 기회를 확인해라
너의 보물은 마음속 깊이 간직해라
포기하는 자는 절대 이길 수 없고, 이기는 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너 자신의 길을 가라
삶은 언제나 약간은 즐거워야 한다
행운의 여신이 너를 잊지 않도록 해라
뛰어라
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아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렸던 10대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이런 조언을 들었더라면 어땠을까? 여느 아버지들처럼 우리 아버지도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사시느라 따뜻한 말을 건넬 여유가 없으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아이를 키워 보니 나 역시 아버지처럼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비록 아들에게 해주는 말들이지만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도 많았다. 그중에 하나가 '세상을 주의 깊게 살펴라'이다. 세상을 살피고 세상 사람들을 살피라는 말에 공감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생각하지 말고, 그저 모든 것을 살펴 이를 통해 이치를 파악하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흥하다 어떻게 끝을 맺는지 살펴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너의 삶을 살아라. 너는 네가 생각한 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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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승자의 법칙 - 디지털 전환시대 경영 레볼루션 전략
홍기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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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승자의 법칙>은 2000년 이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핵심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특히 앱스토어 모델의 등장과 함께 SNS를 통한 정보 공유 및 공유경제의 부상, 구독 경제 시스템의 성장 등 카멜레온처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지속성장 비결에 대해 짚었다.



이 책의 저자는 플랫폼은 경쟁에서 이기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 책을 통해 플랫폼 관련 최신 사례와 이론들을 정리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가치를 갖는 이유는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대방을 연결한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플랫폼이 디지털 장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개혁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한 후에 남다른 전략을 수립하고 협력자를 끌어들여 혁신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데 있다고 봤다. 여기에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핵심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성공한 플랫폼과 실패한 플랫폼 사례를 통해 경쟁에서 이기고 돈을 버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왔는지 짚었다. 또한 스토리텔링과 경영, 경제 이론을 활용해 플랫폼의 모든 것에 대해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성공한 스타트업들은 폭풍 성장을 통해 승자 독식으로 시장을 석권하는 놀라운 성공 스토리를 써왔다. 국내에서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쿠팡, 토스, 야놀자 등 스타트업계의 유니콘으로 속속 출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매출 급락으로 인해 저성장 지표를 쓰고 있는 가운데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코로나19 이후 3가지 트렌드가 세계 경제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첫째, 우리 삶 구석구석에 디지털 전환 현상이 뿌리를 내린다. IT에 기반한 네트워크형 스마티 기술의 활성화로 전자상거래,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원격진료, 핀테크 등 언택트(비접촉) 기술이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을 활용해 꽃피울 것으로 보고 있다.

둘째, 글로벌 가치사슬, 공급망이 재편된다. 기업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세계의 생산공장 역할을 해온 중국을 탈피하는 '넥스트 노멀'이 현실화할 것으로 설명했다.

셋째, 새로운 산업에서 독과점 현상이 심화한다. 특히 아마존, 넷플릭스, 카카오같이 기민하게 움직이는 플랫폼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경쟁에서 앞서 나가면서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돌파구를 찾은 플랫폼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혁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 빨라지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특히 이 책은 기업 임원을 비롯해 경영인, 금융인 등 미래를 앞서가는 비전과 도전정신, 전략적 마인드를 겸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나 비즈니스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1등 플랫폼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했는가? 언택트 시대, 이기는 비즈니스 전략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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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가장 쉬운 스페인어
곽은미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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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은 다른 외국어도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도전해 봤던 언어들이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전직 아나운서의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최근 읽은 여행 가이드 겸 에세이 책인 <사적인 가이드북 두 번째 스페인, 발렌시아>를 읽으면서 스페인 대한 학구열이 높아졌었다. 그런데 차에 만나게 된 책이 <Hola! 가장 쉬운 스페인어>다.




이 책은 스페인어를 배울 때 힘겹다고 하는 동사 변화형을 직접 손으로 써보며 공부할 수 있도록 파트별로 문법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 초보자도 충분히 동사 변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요한 내용들은 직접 써볼 수 있도록 빈칸으로 둔 점도 재미있게 스페인어를 배우고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 과마다 예문이 나오는데 문법적인 사항들을 짚어주면서도 대화의 수준을 한 단계씩 높일 수 있도록 단어와 문장 배열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대화문을 듣고 받아쓴 후, 다음 페이지에서 대화문을 다시 읽고 뜻을 써보도록 구성해 스페인어 교본으로도 적합하다.



이 책은 스페인어권의 다양한 대문자, 소문자 문화를 각과의 마지막에서 소개하고, 예문이나 대화문에도 문화적인 요소들을 담아 스페인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 직강 음원 파일과 원어민 음성 파일을 제공해 책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발음을 직접 들으면서 따라해 볼 수 있다. 또한 팟빵에서 무료로 청취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페인어 어렵지 않다! 서울 대학교 서어서문학과 박사, 매일 경제 스페인어 칼럼 '마르가 닳도록 스페인어' 연재 『나 혼자 끝내는 스페인어 단어장』저자 친절한 a.k.a 마르가 ‘곽은미’ 강사님과 함께, 『¡Hola! 가장 쉬운 스페인어』로 우리 스페인어 왕 초보 탈출해요!


올라,가장! - ¡Hola! 가장 쉬운 스페인어


스페인어 첫걸음으로 영어 알파벳 기호를 어떻게 발음하는지부터 살펴보자. 스페인어의 알파벳은 5개의 모음 (a, e, i, o, u)와 22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모음의 a, e, i, o, u의 발음은 단어의 어느 부분에 들어가더라도 각각 [아], [에], [이], [오], [우]로 소리가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알파벳 기호와 발음은 다음과 같다.


A a [아], B b [베], C c [쎄], D d [데], E e [에], F f [에페], G g [헤], H h [아체], I i [이], J j [호따], K k [까], L l [엘레], M m [에메], N n [에네], Ñ ñ [에녜], O o [오], P p [뻬], Q q [꾸], R r [에레], S s [에세], T t [떼], U u [우], V v [우베], W w [우베도블레], X x [에끼스], Y y [예], Z z [쎄따]





이제 간단한 인사말부터 배워 보자. 안녕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올라] 안녕/안녕하세요! -> Hola!


[부에노스 디아스] 좋은 아침입니다 -> Buenos días


[무초 구스또] 만나서 반갑습니다 -> Mucho gusto


[아디오스] 잘 가/안녕히 가세요 -> Adiós


[꼬모 에스따 우스뗏?] 당신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 ¿Cómo está usted?


[무이 비엔, 그라시아스. 이 뚜?] 매우 잘 지내. 고마워. 너는? -> Muy bien, graicas, ¿Y tú?



참고로, 각 장의 부록처럼 스페인에 대한 상식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미국의 지명 중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아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 스페인어라는 것을 알고 좀 놀랐다. 또한 스페인어의 명사는 가각 남성, 여성, 단수, 복수 형태가 존재하기 때문에 늘 명사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정관사도 명사의 성, 수에 맞춰 4가지 형태가 존재하고 명사에 일치시켜 줘야 한다는 점이 스페인어를 처음 배울 때 좀 까다롭게 느껴진다.




알파벳 읽기와 간단한 인사말을 처음 배웠다면 스페인어의 기본 중에 기본을 익힌 것이다. 스페인어도 영어를 배울 때처럼 매일 반복해서 따라해 보자. 영어를 배울 때도 하루에 5분, 10분만 투자하자고 하는데, 실제로 언어를 처음 배울 때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무작정 반복해서 따라해 봐야 한다. 책에서 잘 모르는 부분들은 저자가 직접 해설해 주는 팟빵 강좌를 들으면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보고, 따라해 보자.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02184006

왕초보를 위한 ¡Hola! 가장 쉬운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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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XD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김두한 지음 / 길벗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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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늘어나고 인터넷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변경됨에 따라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에 대응할 수 있는 UI/UX 디자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보인 툴이 어도비 XD로, UI/UX 디자이너를 위한 와이어 프레임(화면을 구성한 디자인) 제작 도구다. 그동안 어도비 XD는 포토샵, 일러스트, 드림위버와 함께 어도비의 새로운 디자인 툴로만 알고 있었고, 직접 사용해서 디자인 파일을 만들어 본 적은 없다.



어도비 XD는 디자이너 혼자서 작업할 때 보다 여럿이 함께 작업할 때 더 많은 강점이 있다. 디자인팀이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제작하고, 공동작업을 수행하고,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디자인 및 프로토 타이핑을 진행하고 어도비 폰트, 포토샵, 애프터 이펙트, 일러스트,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과 통합해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그럼, 어도비 XD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먼저 어도비 XD는 사용자에게 앱이나 웹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고, 화면의 연결 상태를 정의할 수 있다. 전체 디자인을 어도비 XD라는 하나의 툴을 통해 와이어 프레임, UI(User Interface) 디자인, 앱/웹 디자인을 시뮬레이션한 목업과 인터랙티브한 프로토타입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어도비 XD의 장점은 어도비 XD에 있는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어 편집할 수 있고, 이미지가 편집되면 어도비 XD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고 누락된 글꼴은 XD 문서를 열어 어도비 폰트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모든 팀원과 동일한 XD 파일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고, 다른 디자이너가 XD 파일에서 어떤 UI 디자인 부분을 작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디자인 작업의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작업을 클라우드 문서로 저장하면 공동 디자이너에게 빠르게 파일을 공유해 동일한 원본을 사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작업이 손상될 염려가 없다. 또한 다양한 플러그임을 사용하여 워크플로와 어도비 XD의 기능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Slack, Jira, Microsfot Teams, Zeplin 등과 같은 앱과 연결되어 있어 디자인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도비 XD CC 2020 한국어 윈도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버전에 따른 차이는 팁으로 설명했다. 이 책에 사용된 예제 파일과 완성 파일은 길벗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예제 파일은 따라해 보면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다 만든 다음에는 완성 파일과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어도비 XD의 핵심 기능인 반복 그리드 같은 스타일은 디자인 요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웹&앱 디자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XD 프로그램을 통해 UI 디자인을 배우고자 하는 예비 디자이너에 맞춰 기본적인 도구를 활용한 아이콘 디자인을 비롯해 웹&앱 페이지 디자인, UI 디자인, 앱 디자인에 애니메이션과 인터랙션을 적용한 프로토 타이핑 따라하기 등의 예제를 제공한다.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과 연결된 모바일 환경은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게임을 하고 음악을 듣고,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을 시키고, SNS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하루에도 2천 번 이상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한다.


화상회의를 비롯해 온라인 수업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UI/UX 디자인 툴인 어도비 XD를 활용할 일도 많아질 전망이다. 포토샵이나 드림위버를 사용해 보지 않았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어느 정도 사용해 봤다면 어렵지 않게 어도비 XD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01177963

어도비 XD 시작부터 제대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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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 매트릭스 : 1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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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한 지도 꽤 오래됐다. 하다 안 하다, 하다 안 하다를 반복하다 보니 여전히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영어로 1분을 말해 보자.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을 탓하고 싶지만 그래봤자 기운만 빠질 뿐이다. 주변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지난 두 달 동안 이지쌤과 함께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로 기초를 다졌고, 일주일 동안 새로운 영어교재 <스피킹 매트릭스: 1분 영어 말하기>로 다시 기초를 닦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의 말문을 열어 보자.



<스피킹 매트릭스: 1분 영어 말하기>는 2014년에 나왔던 책을 새로운 버전으로 내놓은 개정판이다.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어휘를 대폭 추가했고, 내용과 구성도 전면 개정했다.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는 짤막한 표현을 덩어리로 익히는 '1분 영어 말하기'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채워 대화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2분 영어 말하기',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3분 영어 말하기'로 총 3권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스피킹 매트릭스 3단계 중 첫 번째 책으로, 영어로 말하기 위한 눈뭉치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눈사람을 만들 때 뼈대가 되는 주먹만 한 눈뭉치를 단단히 뭉쳐두어야 큰 눈사람을 만들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더라도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들을 묶었다. 즉, 영어로 말하는 스피킹에 필요한 기본 표현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고로 <스피킹 매트릭스: 1분 영어 말하기>는 저자 강의 훈련용 MP3 파일을 제공한다. QR코드 찍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새롭게 배운 표현들을 입으로 입으로 익혀보자.



이 책의 훈련 과정은 영어 표현과 간단한 에피소드를 연습하는 'INPUT'과 이것을 응용해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OUTPUT' 두 가지로 되어 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도 INPUT의 주요 표현들을 살펴봤다. 중요한 건 역시 입으로 따라해 보는 것이다. 아무리 눈으로 따라 읽어봐야 소용 없다. 영어는 입에 붙도록 따라서 말해야 한다. 입에 단내가 나고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지난 주처럼 이번 주에도 따라해 보자.


생각보다 1분 동안 할 수 있는 말들이 꽤 많다. 뉴스에서도 앵커가 간략히 소개 멘트를 하고 기자는 리포트를 30초에서 1분 30초 내외로 한다. 직장을 잡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가게 되거나 새로운 사람과 만나러 소개팅을 할 경우에 자기소개를 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을 썼는지 생각해 보시라. 최근에 온라인 컨퍼런스 진행을 맡아서 짧은 소개인사와 발표자 소개를 했었는데, 30초도 안되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1분은 생각보다 길다.




이번 시간에는 Day 21에 소개된 '멀다, 가깝다'라는 표현을 배워 보자.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Step 1은 끊어 듣기, Step 2는 의미 확인, Step 3는 끊어 말하기 순서로 진행된다.

Step 1 (끊어 듣기)
It's
close
to my house

Step 2 (의미 확인)
그것은 있다
그것은 가깝다
나의 사는 곳에

Step 3 (끊어 말하기)
입으로 반복해서 연습한다. 적어도 3번 이상




Day 24는 중간 점검 시간으로 Day 19 ~ Day 23까지 배운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연습하는 시간이다. 역시 입으로 입으로 말해야 한다. 눈으로 보는 영어는 더 이상 안 된다. 결국 영어든 일본어든 중국어든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말이 돼야 영어책도 읽어볼 마음이 생기고, 영어 뉴스 등 다양한 영어 사이트를 돌아볼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Day 24에서는 Day 19 ~ 23까지 배운 표현들을 서로 연결하고 섞어서 더 길게 말해 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래 표에서처럼 간략하게 끊어서 말해 보고 자연스럽게 길게 말해 보는 연습을 반복해 보자.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져도 하다 보면 입에 조금씩 붙는 느낌을 받게 된다.


Day 23+22

Step 1 (끊어 듣기)
난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까 생각 중이다.
운동하는 것을
헬스장에서

Step 2 (끊어 말하기)
I'm considering
working out
at a gym

Step 3 (자연스럽게 말하기)
I'm considering working out at a gym.

Step 4(보면서 말하기)
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까 생각 중이다.


INPUT 파트 마지막에는 일상생활을 시작으로 시간 표현, 기분이나 상태, 상황 묘사, 과거 표현 등 주제별로 Day 1 ~ Day 30에 나왔던 어휘와 숙어들에 대한 풀이와 설명이 되어 있다. 한번 더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반복해서 연습해 보자.



다음 시간에는 OUTPUT 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INPUT에서 영어를 우리말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OUTPUT은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는 연습 과정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이제라도 5년 후에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영어 한 마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보자.

한편 6년 동안 20만 독자가 체험한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은 1초 안에 문장을 완성하고 30초, 1분, 2분, 3분으로 시간을 늘려가며 정확하고 막힘없이 영어로 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간단 소개]




한국인의 스피킹 메커니즘에 맞춘 과학적인 영어 스피킹 훈련법






스피킹 매트릭스 훈련 구조






스피킹 매트릭스 학습법에 대한 궁금증은 아래 유튜브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1초 안에 문장을 완성하고 1분, 2분, 3분... 정확하고 막힘없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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