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아 2025
김상균 외 지음 / 파지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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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파지트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AI는 단순히 기술적인 혁신을 넘어 소비자, 기업, 공공 부문에 걸쳐 광범위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 지원 자동화를 비롯해 의료 영상 판독, 자율주행, 주가 예측, 공정 자동화,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양에서 AI를 적용한 성공 사례들이 보이면서 기업과 정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AI에 주목하고 발 빠르게 도입해 적용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 챗GPT로 대변되는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과 이미지·음성·영상 생성 모델의 등장으로, AI는 더 이상 단순 분석 도구가 아닌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대중이 AI를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콘텐츠 생산자나 크리에이티브 산업 종사자들까지 AI 활용에 적극 참여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파지트 출판사에서 나온 <AI 코리아 2025>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한국의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의 AI 환경을 조망해 보고 있는데, AI 관련 서적과 언론 보도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올해 우리나라의 AI 환경은 '생태계 확장'과 '기술 주권 확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특히 해외 모델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국내 인재 양성, 연구 생태계 강화, 규제·윤리적 프레임워크 수립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스타트업 역시 정부 지원, 대기업 협업, 벤처 캐피털 투자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I 코리아 2025>에서는 10명의 필자가 분야별로 참여해 AI코리아의 현주소를 분석해 소개했다. "인지혁명, 산업혁명을 잇는 지능혁명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라고 강조한 경희대 김상균 교수의 'AI코리아'를 시작으로 농업,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 철강, 의료, 교육, 영화, 제약, 법률, 정책 등 10가지 주요 분야에서 어떻게 AI를 도입하고 활용 중인지에 대해서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김상균 교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전략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예측 가능한 첨단 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농업', 경험 경제 시대를 리드해 나갈 'MICE', 탄소 산업에서 디지털 산업으로 전개되고 있는 '철강'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의료', 내 손안에 교육의 메카 대치동을 품고 있는 '교육',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영화', 제약 바이오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AI와 동행을 시작한 '제약', AI가 열어갈 새로운 법률 혁신의 시대가 기대되는 '법률', IT 강국에서 AI 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정책' 등 10개의 분야에 걸쳐 AI 관련 이슈와 현안들을 짚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의 AI는 대형 모델 구축, 산업 적용 확대, 정책/윤리적 토대 마련이라는 중요한 기반 공사를 다진 한 해였다면, 내년에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특화된 응용, 국제 협력, 생태계 완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정착과 확장’의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동안 구축해온 초거대 한국어 모델들을 더욱 정교화하고, 산업별 특화 모델을 선보이는 움직임이 강화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금융, 의료, 법률 등 특정 산업에 최적화한 LLM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해외에 수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복합적인 데이터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멀티모달 AI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고객 지원 챗봇, 콘텐츠 제작,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한 AI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와 GPU, TPU 등 AI 전용 하드웨어 환경이 강화되고, 동시에 5G나 6G 통신과 결합해 에지(Edge) 환경에서의 실시간 AI 추론 서비스도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내년에는 AI 관련 윤리 가이드라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여기에 대학, 연구소, 기업, 정부기관이 협력하여 AI 고급 인재 양성을 가속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전망이다.


<AI 코리아 2025>는 다양한 분야별로 AI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미래의 AI 환경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AI 생태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앞으로 미래의 먹거리가 되어줄 분야에서 AI가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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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Shakespeare, Memory of Sentences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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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센텐스(SENTENCE)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인간의 본질과 보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는 인간 내면의 복잡성과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 독자 및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작품 중에서도 14개의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들 속에 담겨 있는 사랑과 질투, 야망 등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심리와 연결된 스토리와 명문장을 소개하는 한편 심리 해석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마법 같은 사랑과 운명 속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서사', '각자의 정의에 대한 딜레마',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하여까지 5개 챕터로 나눠 각각의 스토리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마주하는 현장의 상황과 반응 감정들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들려주고 싶었던 인간 심리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별들아, 너희의 불을 숨겨라. 빛이 나의 검고 깊은 욕망을 보지 못하게 하여라."


<맥베스(Macbeth)>는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욕망을 품은 인간이 서서히 타락하다 선을 넘어 파멸하는 작품들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비극 작품들과 달리 인물 스스로 비극을 만든다는 점에서 오늘날 정치판과 비슷해 보인다.


맥베스 부인은 마녀들의 예언과 전후 사정을 편지로 전해 듣고 남편에게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가 권한다. 부인의 권유에 맥베스는 밤중에 던컨 왕을 살해하고 호위병들에게 죄를 덮어씌워 죽여버린다. 마치 12월 14일, 내란수괴로 지목된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전말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다른 비극들처럼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선택의 중요성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다양한 해석과 재창작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정치적·사회적인 주제로도 자주 인용되고 있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모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되, 적게 말하라.

모든 사람의 비판을 받아들이되, 너의 판단은 유보하라.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유명한 대사를 떠올리게 하는 <햄릿(Hamlet)>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햄릿은 삶의 고난과 죽음의 미지의 두려움 사이에서 고민하며, 인간이 왜 계속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햄릿은 죽은 아버지의 유령을 통해 클로디어스가 독살로 왕위를 빼앗았음을 알게 되고 복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끊임없는 내적 갈등과 우유부단함에 시달리게 되면서 그는 자신과 타인의 본성을 탐구하며 점차 고독에 빠지고 만다. 거짓과 음모 속에서 주변 인물들이 비극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결국 햄릿은 클로디어스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자신 또한 죽음에 이르고 만다.


<햄릿>은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선택,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탐구하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해석과 연구를 통해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오롯이 개인으로 존재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자신 혹은 타인과 투쟁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점들을 시사해 준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인간 군상들의 면면들은 작품 해석에 중요한 포인트인 동시에 오늘날의 시각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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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스페인 2025~2026 - 스페인을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성혜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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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한빛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스페인은 유럽 남서부에 위치한 이베리아반도의 국가로,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기원전 로마 제국의 지배부터 이슬람 왕조, 기독교 왕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명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가진 나라다. 수도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라나다, 발렌시아 등 매력적인 도시에 가보고 싶다.


스페인은 열정적인 플라멩코, 축구, 미식 문화로도 유명하다. 중세 시대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가우디의 건축 작품, 피카소, 달리, 미로, 고야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도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지중해가 곁에 있는 수많은 휴양지, 낯선 여행자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정 많은 사람들까지, 스페인 여행의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여기에 나 홀로 여행자도 부담 없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타파스 한 접시와 밤거리의 낭만을 즐길 줄 안다면, 스페인과 사랑에 빠질 확률은 백 퍼센트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나열해 놓고 보니 더 가보고 싶다.



<리얼 스페인(2025~2026)>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스페인의 진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페인 전문가인 저자가 약 반년 동안 하루에 2~3만 보씩 걸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 남부, 북부 지역의 소도시까지 수백 개의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기록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현지 취재를 통해 새롭게 찾아낸 정보를 통해 스페인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핵심적인 부분만 알기 쉽게 정리해 소개했다. 또한, 해외여행 인플루언서답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 넘치는 스폿들까지 꼼꼼하게 추가함으로써 이 책 한 권만 들고나서도 스페인 여행이 한결 자유로워질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스페인 정보는 탄탄한 여행 정보를 기본으로 화보 같은 멋진 풍경 사진들이 더해져 당장 짐을 싸서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저자는 다시 취재를 다니며 거의 모든 원고를 새롭게 썼다고 이야기했다. 책이 나오기까지 6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저자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한 번쯤 스페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나라로, 태양은 뜨겁지만 기분 좋은 나른함을 안겨주는 곳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아롱아롱 햇살이 도시를 더욱 빛나게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스페인 사랑은 남부에서 북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저자가 직접 보고, 먹고, 찍은 사진들로 가득하다.


이 책으로 스페인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부터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을 사항을 체크해 두자. 또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처럼 큰 도시를 비롯해 당일치기로 혹은 1박 2일로 다녀올 만한 곳도 확인해 두고, 무엇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항공권부터 출국에 필요한 사항들도 꼼꼼하게 확인해 두자.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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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 -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앨버트 러더퍼드 지음, 장영재 옮김 / 북스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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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북스힐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숫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앨버트 러더퍼드 작가의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는 데이터를 제대로 읽고 해석함으로써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숫자는 진실을 보여주는 강력한 무기로 사용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되면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에서 타당한 주장을 찾아내고, 사실이라기에는 너무 좋아 보이는 통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진실일 리 없음을 아는 무언가에 대해 통계를 이용해 당신을 설득하려는 사람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데이터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데이터 문해력이란 정보로서의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고, 창조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책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과정을 비롯해 데이터를 전달하는 다양한 척도와 시각적 표현, 그리고 통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수많은 데이터의 폭풍우 속에서 표류하거나 난파되지 않고 제대로 된 길을 찾기 위해서는 제시된 통계 수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비판적인 시각과 해석을 통해 그 뒤에 숨어 있는 함의를 찾아내야 잘못된 통계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숫자는 강력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하만, 그 설득력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광고주는 소비자가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통계를 단순화하거나, 극적인 숫자만을 강조한다. 또한 정치인은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통계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는 우리가 이러한 숫자 신봉주의를 경계하도록 일깨워 준다.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때 항상 의심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져야 하며, 올바른 대안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통계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든 모르든 간에, 데이터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에 관한 데이터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며,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고 통계가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무엇을 말해주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 분석 능력이야말로 데이터 문해력 시대에 꼭 필요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는 우리가 숫자의 함정을 피하고, 타당한 통계와 잘못된 통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 통계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이유는 명확해진다. 이 모든 것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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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 - 상위 1% 블로거가 쓰는 생성형 AI 활용 노하우
코예커플(김상준, 강예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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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15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끔은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IT 분야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내가 쓴 기사라도 정리해 두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 나의 블로그 시작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내가 쓴 기사를 보관하는 창고 정도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 포스팅에 변화가 온 것은 두 번이었다. 첫 번째는 10여 년 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매달 분야별로 3~4명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관련 기사들을 정리해 소개하면서 포스팅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더 신경을 쓰게 됐다. 두 번째는 코로나19가 발발할 무렵부터 시작된 독서에서 비롯됐다.


책을 읽고 짤막한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또 한 번 블로그 포스팅에 변화기 시작됐다. 지금은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블로그에는 2천여 권 정도의 서평 글이 올라가 있다. 4개에 가입했던 독서 카페는 1~2개로 줄였지만 출판사로부터 직접 서평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한편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지난해 출시되면서 글쓰기는 물론 그림 그리고, 영상 및 음악 제작 등 생성형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어떤 점들에 신경을 써야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은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봉사가 눈을 뜨듯 블로그 포스팅에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네이버 인플루언서 코예커플은 블로그 포스팅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블로그 글쓰기에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AI 기능을 활용해 사진의 배경을 바꾸거나 블로그 포스팅에 어울릴 만한 이미지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도 한때는 챗GPT의 존재를 외면했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쏟아내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고 마음먹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생성형 AI를 쓰면 비슷한 글 전개로 블로그가 저품질 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있. 이에 대해 코예커플은 13년간 최적화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써도 저품질 블로그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하나씩 풀어 놓았다.


기존에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글을 써봐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출연으로 이제는 초보 블로거뿐만 아니라 숙련된 블로거들에게도 새로운 글쓰기의 장이 열렸다. 다만 어떻게 프롬프트에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입력해 필요한 답을 얻을 것인지에 있다.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1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포스팅 하나에 1시간 넘게 걸리는 등 블로그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시기 바란다.



생성형 AI의 장점은 많은 시간이 걸리 일들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돼?"라고 묻는다면, 거의 실시간으로 필요한 답변을 해준다. 내가 쓴 글에 수정할 점이 있는지 봐달라고 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하고 수정해 준다.


물론 모든 답변이 내가 원하는 형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필요한 자료들을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보고 내용을 정리하는데 드는 시간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챗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클로바 X 등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나만의 글쓰기 경험과 감정 등을 넣어 좀 더 세련된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검색 엔진 최적화(SEO) 전략, 방문자와 소통하는 노하우 등 창의적인 블로그 글쓰기와 블로그 운영을 위한 최적화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따라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블로그 포스팅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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