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매트릭스 : 0 제로 - 모국어처럼 유창한 영어 말하기의 시작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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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스피킹 매트릭스 0 : 제로>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태윤 쌤은 '스피킹 매트릭스 0(제로)'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영어 말하기는 쉽고 재밌어지는 현상, 그것을 일으키는 그 능력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 능력은 내버려만 두었다고 해도 꺼지진 않겠지만, 문제는 그 능력이 꺼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숫자 0(영, 제로)'의 상태라고 이야기하며, 그 능력을 다시 켜는 것은 각자 스스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꺼진 영어 스위치를 다시 켜는 데 도움을 줄 책이다. 그저 스위치를 켜고 다시 영어의 세계로 빠져들고자 할 때 두려움 없이 뛰어들 수 있도록 하는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



<스피킹 매트릭스 제로>는 2개의 파트(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이론 편)에서는 원활한 영어 스피킹을 위한 마인드 세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PART 2 (실천 편)에서는 50일 영어 스피킹 훈련을 중심으로 잘못된 영어 말하기 프로세스를 올바르게 원위치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하루에 3문장씩, 간단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쓰는 표현과 구조로 이뤄진 문장들을 연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단어와 단어 사이를 끊어서 말해 보고, 이게 익숙해지면 청크와 문장으로 길게 연결하여 말하는 훈련을 해본다. 이때 의미 단위로 끊어 생각하고 말하게 되면서 '할 말 떠올리기→ 영어 작동→ 말하기→ 확인하기'라는 영어 스피킹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시간부터 3주 동안 <실천편>에서 소개하는 50일 영어 스피킹 훈련 과정을 살펴보려고 한다. 50일 동안 하루 3문장씩 영어로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여기에서는 간단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쓰는 표현이니 만큼 충분히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두시기 바란다.


INPUT은 영어식 사고로 전환하는 연습을 하는 단락이고, OUTPUT은 혼자 힘으로 영어를 말해 보는 단락이다. 기본 3단계 과정을 거쳐 영어식 사고로 전환하고 영어로 직접 말해보는 연습 과정이다. 


Day 01에서는 'be 동사'에 대해 살펴본다. 기본 의미는 '~에 있다(장소)'를 뜻한다. Step 1은 단어-단어 말하기 훈련이고, Step 2는 정크 연결 훈련, Step 3는 문장 훈련 과정이다. 


Day 01. be 동사 훈련 _ 장소에 있다



INPUT (영어식 사고 훈련)


Step 1 단어-단어 말하기 훈련 

나는 직장에 있다


할 말 떠올리기                 영어로 바꾸기                말하고 확인하기


나는                             I                              나는

있다                             am                           있다

어디냐면 콕 찍어                at                            어디냐면 콕 찍어

직장에                            work                       직장에


Step 2 정크 연결 훈련

할 말 떠올리기                 영어로 바꾸기                말하고 확인하기


나는 있다                          I am                        나는 있다

직장에                              at work                   직장에



Step 3 문장 훈련

나는 직장에 있다  

I am at work.



INPUT에서는 한 단어씩 우리말과 영어를 비교해서 보고 청크 단위로 묶어서 말해보는 연습을 한다. 길벗 이지톡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유튜브 강좌를 보면서 의미를 파악하는데 신경을 쓰자.




OUTPUT (영어로 말하기)


Step 1 한 단어씩 말하기 

I am at work.


할 말 떠올리기                    영어로 말하고 확인하기

나는                                     I                                      

있다                                    am                                 

어디냐면 콕 찍어                      at                                   

직장에                                work                              


Step 2 정크로 말하기

할 말 떠올리기              영어로 말하고 확인하기                혼자 말하기


나는 있다                          I am                                         나는 있다

직장에                              at work                                    직장에


Step 3 문장 말하기


나는 직장에 있다.  

I am at work.




OUTPUT 과정은 영어로 말해 보는 과정이다. 많이 연습해 보는 수밖에 없다. 할 말을 떠올리고 영어로 말하고 이것을 반복하고 나서는 다시 혼자서 말해 보는 연습을 한다. 물론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로 나올 때까지 한다.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는 스피킹 훈련용 MP3 파일도 제공한다. 책을 보면서 MP3 파일을 듣고 따라하면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피킹 전문 강사인 김태윤 쌤의 '저자 직강 해설 강의'를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홈페이지와 저자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 중략




지금까지 '스피킹 매트릭스 0 : 제로' 실천편 중 일부 내용을 살펴봤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다. 다만 영어는 한 단어씩 끊어서 읽는 언어가 아니라 의미 단위인 청크 형태로 나눠서 발음한다는 점에 주목하자. 


'스피킹 매트릭스'를 요약해 보면, 리딩 중심의 문장 강박을 깨고 원래 영어 말하기 프로세스로 원위치시키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스피킹 매트릭스를 통해 영어로 말하기기 즐거워지고, 만만해지고, 진정한 의미로 빨라지게 되는 것을 경험해 보는 데 있다.


다음 시간에도 영어 표현과 우리말을 영어로 말해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자.




이 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805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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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
인티 차베즈 페레즈 지음, 이세진 옮김, 노하연 감수 / 문예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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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교육을 합니다>는 스웨덴 작가 연합 최우수 청소년 도서상(Slangbellan)을 수상한 인티 차베즈 페레즈는 성교육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들과 노하우를 담았다. 최근 미투 운동(Me Too Movement) 영향으로 잘못된 성 의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 고학년 이상 진행되고 있는 성교육은 유교적인 관습이 남아 있어서인지 드러내고 알리기보단 쉬쉬하는 분위기다.



이 책은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에 대한 'A to Z' 궁금증을 담았다. 남자를 위한 본격 성교육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웨덴 정부에 의해 성 평등 전문가로 임명되어 소년들의 성범죄, 명예 폭력, HBTQ(성소수자) 등에 대해 연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스웨덴 성교육협회에 소속되어 전국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십대에게 성교육을 가르친 성교육 전문가다.


남자들이 궁금해하는 성에 대해 이 책은 돌려 말하지 않고 툭 터놓고 이야기한다. '매일 자위를 해도 괜찮을까, '포르노로 섹스를 배울 수 있을까', '첫 경험을 멋지게 할 수 있을까', '사귄다고 꼭 섹스를 해야 할까', '거절의 신호에는 무엇이 있을까', '성병(성전파질환)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피임은 어떻게 하는 걸까' 등. 남성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줌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성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또한 남성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제대로 모르고 있던 성과 관련된 정보를 비롯해 잘못된 성 관념에 대해서 알려준다. 예를 들면, ‘포르노와 실제 섹스는 어떻게 다른지’, ‘자위를 자주 해도 되는지’, ‘첫 성관계 때는 피가 나야 하는 건지’, ‘상대도 나도 만족하는 섹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자는 남자만큼 성욕이 없는지’ 등이다.


이외에도 '발기가 안 되어 고민이에요'라는 질문에 '음경을 활용하는 행위 대신 다른 행위들을 시도해보라는 답을 주고, '포르노에 중독됐어요'란 고민에는 ‘포르노 일지 쓰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성관계를 앞둔 남성들에겐 '스스로 준비가 되었는지 아는 법'과 '주의 깊게 알아차려야 할 긍정적 신호들과 부정적 신호들'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달았다.



중학생이 된 남자나 여자아이들 중에는 성인만큼 큰 체형으로 바뀌어 있는 경우가 많고, 자기 자신에 대한 주관이 뚜렷해지면서 초등 때처럼 엄마, 아빠, 혹은 어른들 말에 고분고분하게 답하지도 않는다. 특히 남녀의 성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면서 SNS 상에서 떠도는 카더라 통신의 잘못된 성 정보나 지식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포르노 같은 잘못된 성 지식에 아이들은 언제든 노출될 수 있다. 성교육은 숨긴다고만 될 일도 아니고,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에도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이제 우리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야 할 때다.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여성을 위해서라도 남성들은 청소년기부터 자위, 섹스, 임신을 비롯해 여러 가지 성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데이트 폭력이나 십대의 청소년 성범죄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어 올바른 성교육이 특히 건전한 이성관계는 여성과 사귀는 일도 중요하지만 헤어질 때나 헤어지고 나서도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쿨(Cool) 해야 한다. 특히 성교육은 '존중'과 '동의'에서 시작한다는 올바른 생각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



'잘 배운 '성교육' 여든까지 간다'라는 모토를 내건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는 남자들에게 성교육이 필수라는 전제 아래 변화하는 자신의 몸은 물론 여성의 몸, 여성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가는 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두루뭉술한 표현 대신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모았으니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문예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80397266

지금 우리에겐,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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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 혁신적 아이디어 설계와 테스트, 팀 디자인, 마인드셋까지 44가지 아이디어 실험법
데이비드 블랜드.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지음, 유정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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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건 프리랜서로 일하건 자영업을 하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겐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특히 어떤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길이 열린다면 열 일 마다 하고 달려들 것이다. 회사에서 기획 분야의 일을 담당하다 보니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


10년 이상 이어온 아이템이라도 이제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2020년 전 세계로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언택트(Untact) 시대로 전환되면서 비접촉, 화상회의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을 읽게 됐다. ​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먼저 실험되고 검증되지 않으면 그저 창의적인 생각에 불과하다고 선언했다. 상상력과 혁신으로 가득 찬 당신의 아이디어가 돈을 벌어들이는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테스트, 둘째도 테스트, 셋째도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통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10개의 신제품 중 7개가 고객의 기대와 경험을 충족시키는 데 실패한다고 한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이런 통계를 뒤집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흥미로운 건 다양한 시각 자료와 비즈니스 실험 프레임을 통해 머릿속에 잠들어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서 볼 수 있는 44가지 실전 테크닉이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경영 혁신가이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당장 건물(사무실) 밖으로 뛰어나가야만 한다'라는 메시지에서 영감을 얻어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그는 전 세계 최고의 기업과 유수의 스타트업을 만나 협업을 통해 확인한 바를 이 책에 담았다. 반드시 성공하는 비즈니스의 탄생 뒤에는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성, 실행 가능성, 생존 가능성에 대해 실험해 얻어낸 '검증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직관과 추측이 아닌 오직 확실한 증거를 통해 아이디어를 탄탄하게 증명해낼 때라며, 증거에 기반해 아이디어가 철저히 검증되도록 돕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44가지 테스트 방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어떤 아이디어들을 참고하면 지금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지 궁금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아이디어 테스트'라는 개념이 생소하다면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테스트해보길 원할 것이고, 이런 과정이 익숙하다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테스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일에 경험이 많다면 조직 내 모든 팀에 최신의 실용ㅊ적인 비즈니스 테스트 사고법이 무엇일지 찾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검증된 비즈니스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증거에 기반하여 아이디어를 철저히 검증하도록 돕는,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테스트 방법들을 폭넓게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 먹히지 않을 아이디어에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테스트하라고 말했다.



어떤 일이든 비즈니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참여해 봤다면 하나의 프로세스를 따라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거대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려면 테스트할 수 있는 '가설'을 여러 개로 잘 개 쪼개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가설은 3가지 유형의 리스크를 고민해야 한다. 첫째, 고객이 당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수용 가능성) 리스크, 둘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실행하지 못할 가능성(실현 가능성) 리스크, 셋째 아이디어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할 가능성(생존 가능성) 리스크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디자인 → 테스트 → 실험 → 마인드셋' 형태로 설명했다. 책의 서두에 '신규 벤처의 성공 뒤에는 모두 훌륭한 팀이 있었다'라고 강조한 것처럼,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완성되는 데 필요한 첫 번째는 '팀 디자인'이라고 했다. 아이디어를 함께 실험하고 판단하고 수정하고 개선해나갈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팀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좋은 디자인은 프로젝트 성패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는 아이디어 가설 수립과 테스트 선정이다. 앞서 아이디어 설명 때 이야기했던 3가지 유형의 가설을 적용해 보고, 이 가설들을 수립한 후 검증할 테스트를 선택한다. 이때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고안한 ‘테스트 카드’와 ‘학습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도구들은 무엇을 어떻게 실험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돌입하면 아이디어의 타깃이 될 고객과 시장을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는 44가지의 다양한 실험법을 골라 적용해 본다. 이 책에서는 고객 인터뷰, 브로슈어, 검색 트렌드 분석과 같은 익숙한 실험법부터 컨시어지, 종이/화면 프로토타입, 매시업, 오즈의 마법사,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스파이크 등 보다 전문적이고 규모가 큰 실험법까지 소개되어 있다. 이 단계에서는 비용과 준비 시간, 진행 시간, 필요 역량에 관한 기본 정보와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증거와 검증 가능한 가설 등 다양한 정보들을 모으고 취합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테스트 중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실험하는 조직에 필요한 환경 조건 등 전반적인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아이디어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얻은 결과물들을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어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실험 결과를 사실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인드셋 단계에서는 실험의 함정에 대한 조언과 함께 팀 구성원,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실험 과정을 어떻게 공유하고 함께 개선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일해온 경험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 창출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해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민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볼 때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검증해 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보다 비즈니스에서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이 최고의 목표다. 비즈니스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일독해 보시길 권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79881864

아이디어를 뾰족하고 날카롭게 만들수록 시장은 쉽게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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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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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월급 푸어로 살 것인가'라는 타이틀을 내건 <돈 버는 80가지 습관>은 하버드 출신 명사들이 말한 자산관리 지식과 80가지 과학적 돈 관리법을 총망라해서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잘못된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잘 몰랐거나 간과했던 자산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근검절약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개념은 이미 철 지난 이야기라고 선언했다. 생활의 ‘질’과 ‘양’을 희생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이성적인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제대로 인정하는 ‘자산관리’라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은 평생 열심히 일해서 고생스럽게 돈을 모으지만, 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도 이야기했다. 힘들게 모은 돈을 잘 쓰지도 못하면서 지키려고만 애를 쓰고 있다며, 많은 직장인이나 낮은 소득자는 돈이 있어야 투자나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는 낡은 생각에 머물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금융 전문가 조지 소로스는 '자산관리는 간단한 기술이 아닌 하나의 사고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도 자산관리는 일종의 개념이라서 돈이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나름의 방법이 있고, 돈이 없을 때의 자산관리를 통해서 돈이 생기게 하는 것이 자산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돈 생기면 그때 생각하자'라는 심리가 수많은 사람의 ‘머니 플랜’을 늦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산관리나 투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돈 있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고, 나는 돈이 없으니 자산관리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게 만들어 자산관리를 쉽게 포기하고 만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생주기의 어떤 단계에 있더라도 자산관리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며, 이 책을 통해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를 잘 활용한다면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 계획을 세워 자신만의 ‘원대한 머니 플랜을 짜야 한다'라는 것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가장 핵심이다.


그렇다면 난 어떤가? 저축, 주식, 펀드, 채권, 보험 등 이름은 알지만 자금을 투자할 때 어떤 원칙을 지키고 따라하는가, 나의 자산관리 방식은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나, 자산관리 측면에서 얼마나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잘 관리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됐다. 


저자는 하버드가 키운 청년들이 미래의 삶에서 부유함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이유는 하버드가 개인 자산관리 방법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배우는 첫 번째 개념은 '투자' 행위와 '소비' 행위를 구분하는 법과 매달 월급의 30%를 먼저 저축하고 나서 남은 돈으로 소비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는 전문 영역이지만 관련 지식을 잘 알고 나면 돈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고, 전 세계로부터 돈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산관리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적은 돈으로 최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알려주고,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만 자산관리는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 버는 80가지 습관>에는 80가지 자산관리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돈을 알아야 돈을 지킬 수 있다, 신용카드가 당신의 목을 조를 수 있다, 수입이 있으면 저축할 돈부터 떼라, 할인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수입에 맞는 지출이 답이다, 투기자가 되지 말고 투자자가 되어라, 주식투자에서 실수는 반드시 피하라, 꼭 들어야 하는 보험이 있다, 아이를 위한 경제적 부담은 부모 몫이다, 노년의 삶에 안정을 더하라,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 등등. 제목만 봐도 당장 읽고 활용해 보고 싶은 조언들이 가득하다.


“당신이 돈을 관리하지 않으면, 돈도 당신을 관리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누구나 한정된 자금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자산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자금을 합리적으로 자산을 배치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인생의 각 단계에 맞는 자산관리 방식이 따로 있으며, 아직 늦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산관리 계획은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미리미리 세우고 하나씩 진행해야 한다. 젊었을 때부터 계획 없이 아무렇게 돈을 쓰다가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나이 들어 한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동참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리드리드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78908598

부자가 되는 문을 여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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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 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
장샤오헝 지음, 최인애 옮김 / 다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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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행복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행복의 기준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그동안 살아온 일상과 다른 일상을 뜻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이 결코 가볍지 않다.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는 하버드 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의 중 하나인 탈 벤 샤하르 교수의 '긍정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장샤오헝은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행복학’이라고도 불리는 하버드대 강의에 주목했는데, 이 강의가 학술적인 영역을 넘어 학생들의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물질적으로는 과거 어느 때보다 풍족하고 부유한 사회를 살고 있다. 하지만 샤하르 교수가 말한 행복학 강의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의 강의는 행복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짚어내 행복은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이러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온전히 행복에 이르는 길에 대해 총 5강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묶어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나이가 40세가 넘으면 슬슬 은퇴를 걱정할 때가 온다. 자의든 타의든 은퇴를 앞두게 되면 마음은 급해진다.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50~60세가 되어도 예전처럼 환갑잔치를 준비하지 않는다. 이 나이쯤 되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나 하는 생각과 함께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위축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접촉 환경으로 변한 2020년 9월 현재, 우리가 꿈꿔왔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외면한 채 내일의 행복을 좇는 우리의 모습은 분명 뭔가 잘못되었다고 짚었다. 풍족하든 궁핍하든 인간은 언제나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데 일도, 휴식도 모두 더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 중에 행복이 빠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불행해질 수 있다.


어쩌면 행복은 한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지 모른다. 다만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채 갖가지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에 짓눌려 숨죽이고 있었는지 모른다. 저자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비관주의에 사로잡혀 꿈꾸는 행복은 실제로는 행복하지도 않고, 더 이상 행복을 찾지도, 추구하지도 않는 아이러니한 삶의 패턴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을 마치고 먹고살기 위해 개인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다. 1997년 IMF 때도 겪었고, 2002년 월드컵을 지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까지 세상 일은 끝을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고 있다. 과거보다 줄어든 인력으로도 많은 업무량을 소화해야 하지만 나 하나 빠져도 누군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을 때 마음은 더 급해진다.  


이 책은 하버드대 학생들을 위한 행복학 강의에서 주요 내용들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지금 정말 행복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나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남을 부러워할 때 누군가는 나를 부러워한다, 사소한 행복들이 진짜 행복이다, 행복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린다 등 행복에 다양한 시각과 정의들이 담겨 있다. 


내가 관심 있게 본 내용은 '지금 바로 행복해지는 법'이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완벽한 사람이 됐다고 치자. 완벽해진 후에도 과연 세상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아름답게 느껴질까? 저자는 불완전함을 담담히 직시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다. 자신과 조화롭게 지내는 법을 배우라고 강조했다. 


샤하르가 행복학 강의 중에 "나는 지난 30년 동안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웃으며 말했을 때, 청중은 그에게 무한한 애정을 느꼈다고 한다. 저자는 망설이지 않는 것이야말로 청춘이고, 설명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여유라고 말했다. 쉽게 손을 놓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고, 완벽하지 않은 것이야말로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행복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복을 추구하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 책은 다연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078732750

나만의 완벽한 행복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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