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2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2
이상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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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타고 올해도 새해부터 초급 영어로 다시 영어 정복의 길에 나섰다.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사실상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읽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처럼 영어와 다른 어순 구조를 갖고 있다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더라도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제부터라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면, 나이 불문하고 달려봐야 하지 않을까.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로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도 11주 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차수가 지나면 서포트 기간은 1주만 남는다. 11주 차에도 영어를 매일 쓸 일이 없다면 입에 착 붙이긴 쉽지 않은 일이다. 역시 끈기 있게 도전해야 한다.


눈으로만 하는 영어 공부는 수험생이 아닌 이상 소용없다. 1권은 물론 2권도 꾸준히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당분간 해외로 나갈 일은 없겠지만 나이 좀 더 들어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직접 물건도 사고 길도 물어보는 정도에 만족하지 않을 생각이다. 현지 맥주에 영어 농담 몇 마디라도 주고받고 싶다.


지난 10주 차에서는 '~했었나요?'라고 시작하는 과거형 질문하기와 과거형 부정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할 것이다'라는 미래 표현에 쓰는 will과 '~하지 않을 것이다' 부정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그 외에는 영어 단어 익히는 일이었다. 새로운 단어들은 끊임없이 나온다. 그때그때 확인하고 내 걸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표현하는 must 활용법을 배워보자. '(절대/반드시) ~ 면 안된다'라는 부정형과 함께. 또한 must는 '(틀림없이) ~ 일 것이다'라는 강한 추측을 할 때도 쓸 수 있다. 이에 대한 부정형도 함께 배워 보자.




ex) 주어 + must + 동사

주어는 (틀림없이, 반드시) 동사해야 한다.

I must go. 나는 가야만 한다.

You must be hungry. 너는 분명히 배가 고픈 게 틀림없어.


ex) 주어 + must not+ 동사

주어는 동사하면 (절대) 안 된다.

You do not drink. 당신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You will not drink. 당신은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You cannot drink. 당신은 (술을) 마실 수 없다.

You must not drink. 당신은 절대(술을) 마시면 안 된다.


ex) 주어 + must + 동사

주어는 (틀림없이, 반드시) 동사할 것이다.

He must know Kim. 그는 (틀림없이) Kim을 알 거야.

He must be happy. 그는 (틀림없이) 행복할 것이다.





'~이 있어요'라는 표현은 'There is OOO.'라고 쓰고,

'~가 있어요?'라는 표현은 'Is there OOO?'라고 쓰면 된다.


ex) 의문문 : There -> Is there~ ?

There is an elevator.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Is there an elevator? 엘리베이터가 있나요?


ex) 여러 개의 의문문 : There are -> Are there~ ?

Are there two windows (in your office) ? -> (당신의 사무실에) 창문이 두 개 있나요?




현재 '~을 할 수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는 can이라 쓰면 된다. 다만, 미래에 '~ 할 수 있을 거야'라는 표현은 will be able to로 쓸 수 있다.


ex) can 대신 be able to + 동사

주어는 동사할 수 있다.


I can swim. 나는 수영할 수 있다.

= I am able to swim. 나는 수영할 수 있다.


I can go. 나는 갈 수 있다.

= I am able to go.

-> I will be able to go. 나는 갈 수 있을 거다.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2>에서도 잘 알고 있거나 이런 뜻이었구나 하는 단어들이 계속 나온다. 우리말도 마찬가지지만 영어나 다른 언어를 배울 때도 결국 일정한 문법 규칙과 동사의 변화에 대해 알고 나면, 결국 단어 싸움이다.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영어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시간에도 한국인들이 대화 중 정말 많이 쓰는 영어 단어, 정말 자주 쓰는 영단어, 아주 중요한 영단어 등 새로운 단어들이 나온다. 단어는 많이 알아야 하지만 발음도 그렇고 잘 외워지지 않는다면 유튜브에서 이지쌤 강좌를 들어 보자. QR코드로 사진을 찍으면 해당 페이지의 강좌를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볼 수 있다. 이전에 설명한 것처럼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단어를 정리해 두면 좋다.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교실 2>에서도 기초적인 영어 문법에 대해 설명과 다양하게 사용되는 영어 단어들에 공부했다.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고 있는데, 영어를 잘 하는데 왕도도, 지름길도 없다. 눈으로만 익히는 것에서 벗어나 큰소리로 따라하고 중얼거려 보자. 일주일 뒤에는 또 한 단계 발전한 모습에 놀랄 것이다. 이제 마지막 12주 차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교실 2>에서 영어 습관 들이기는 마무리할 예정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42114895


늦은 배움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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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책 읽어드립니다
조지 오웰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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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메이저 농장의 주인 존스가 술에 취한 채 잠이 들고. 농장의 축사에는 모두가 존경하는 수퇘지 메이저의 꿈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동물들이 모인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평소 홀대받던 가축들에게 반란을 일으키라는 메이저 영감의 호소에 농장의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동물들은 농장 주인 존스를 비롯해 사람들을 내쫓고 '동물농장'을 세운다.


동무들, 우리들이 비참하게 살 수밖에 없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인간의 잔인한 횡포 때문입니다.
인간이야말로 정말 우리가 싸워야 할 유일한 적입니다.
인간을 쫓아냅시다.
그러면 배고픔과 과로의 기본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것입니다.

- 15페이지





늙은 메이저 영감이 숨을 거두고 그의 연설과 가르침에 자극을 받은 동물들 가운데 가장 영리한 돼지들이 농장의 혁명을 꿈꾸며 '동물주의'라는 완벽한 사상 체계를 만든다. 젊은 두 마리의 수퇘지가 반란의 중심 세력이 되는데. 체격이 크고 사납고 거칠게 보이는 '나폴레옹'과 체격은 작지만 말도 잘하고 창의력이 좋은 '스노볼', 그리고 뛰어난 말솜씨로 대중을 설득하는 능력이 뛰어난 '스퀼러'가 나폴레옹의 입이 되어 동물들을 선동한다.


이들은 헛간에서 비밀 야합(야간 회합)을 갖고 '동물주의'의 원리들을 다른 동물들에게 설명하며 봉기할 날을 기다리는데... 사료는 주지 않고 매일 때리기만 하는 존스의 폭정에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 동물들은 미리 계획한 일은 아니었지만 일제히 존스와 그의 일꾼들에게 달려들어 쫓아버린다.


칠계명

1. 두 다리로 걷는 자는 누구든지 적이다.
2.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자는 모두 우리의 친구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5. 어떤 동물들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 39페이지





인간들을 내쫓은 동물들은 기뻐하는 동물농장의 동물들은 영리한 돼지들이 동물들을 관리, 감독하며 지도권을 가지게 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한편 동물들에게 글을 가르치지만 영리한 돼지들과 달리 대부분의 농장 동물들은 '에이(A)'를 외우는데도 힘들어하고 글을 배우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어떤 동물들은 <칠계명>조차 외우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에 스노볼은 칠계명을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라는 한 줄의 격언으로 정리한다.


이때 나폴레옹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마침 새로 태어난 강아지 아홉 마리를 자신이 데려다 은밀한 곳에서 키우고 교육을 시킨다. 이 개들은 클수록 덩치도 매우 커졌고, 늑대처럼 사납게 보였다. 이 개들이 나폴레옹 곁에 붙어 서서 그를 지켰다.


한편 동물농장 외에도 다른 농장의 동물들이 [영국의 동물들]이란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자, 위기의식을 느낀 농장주들은 존스를 중심으로 연합하고 총과 몽둥이로 무장하고 동물농장 탈환하러 나선다. 하지만 전투는 결국 동물들의 승리로 끝난다.





'외양간 전투'로 동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게 된 스노볼은 풍차를 축성해 농장을 발전시켜나가자고 하지만 나폴레옹은 이에 반대하고 자신이 몰래 키워 온 아홉 마리 개를 이용해 스노볼을 내쫓는다. 나폴레옹은 개들을 이용해 동물들을 위협하며 농장 운영에 관한 모든 문제를 앞으로는 돼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선언하며 권력을 잡는다.


여기에 스퀼러는 존스가 또 쳐들어오면 어떻게 하냐며 나폴레옹 중심의 특별위원회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동물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나폴레옹과 스퀼러, 미니무스 등 세 마리의 돼지가 높은 연단에 올라앉고 그 뒤로 다른 돼지들이 앉은 특별위원회는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독재체제를 강화한다.


인간들이 동물들을 지배했던 혁명 이전보다 돼지들 중심의 동물농장에서 다른 동물들은 더 심한 억압과 착취를 당하게 된다는 <동물농장>은 국가 권력을 개인이 장악하여 민의나 법률에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하는 정치인 '전제정치'를 모델로 하고 있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물농장>에서 전제정치와 같은 사회적 배경지식은 없었지만 돼지들만이 잘 먹고 잘 살면서 다른 동물들을 억압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요즘도 뉴스 지면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 중 하나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일부 권력층 자녀들에 대한 특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대를 앞서 사회체제를 비판했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현대사회가 자유와 평화, 평등을 부르짖고 있지만 소설 속 '동물농장'처럼 특정한 계층만을 위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의 스토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회 지도층은 물론 일반 대중들도 천천히 소설 속에 담긴 의미들을 되짚어 보면서 다시 읽어보시기 바란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더더욱 평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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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운영까지 단계별로 실천하는 SNS 마케팅 -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모든 도구를 활용하라!
강진영.유영진 지음 / 제이펍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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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집콕족이 늘면서 온라인을 통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핑몰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SNS에서 통할 수 있는 'SNS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5G,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온라인에서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다. 제이펍에서 새로 펴낸 <SNS 마케팅>은 책을 읽고 강의를 듣기 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해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과 SNS 세상에서 

친구로 만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12페이지



이 책은 또 책의 내용을 숙지한 뒤에는 이웃들과 서로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일에 소홀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실무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도움말(고객센터)이고, 그다음으로 검색(유튜브, 네이버 등), 그리고 책의 순서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책으로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상황이나 문제에 직면했을 때는 검색이나 도움말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업이나 창업을 하기 전 단계부터 상품, 서비스의 구체적인 설계보다 비용은 낮으면서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이 선행되어야 한다.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소통하며 콘텐츠로서의 이야깃거리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SNS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기획서를 써봐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조사를 비롯해 상품을 판다면 기능, 성능, 개발 목표 등 서비스 기본 정보를 제공하면 좋다. 이러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타깃 고객을 설정하고 상품의 사용 용도를 정하면 온라인 노출 강화를 위해 검색 등록과 해시태그 설정 등으로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서야 한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보면 프로필을 볼 수 있는데, 한글을 기본으로 본명을 사용하면 신뢰도를 줄 수 있는데, 페이스북은 한자나 영문으로 설정할 수 있다. 검색에 잘 걸릴 수 있는 해시태그(#)를 정하는 일부터 프로필 사진, 커버스토리 등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SNS 마케팅에서 홈페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로그를 홈페이지처럼 쓰는 경우도 있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영상이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유튜브에서는 섬네일 설정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SNS 마케팅>에는 이외에도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 소상공인을 위한 콘텐츠 마케팅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마케팅의 기본은 마켓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시간과 비용에 상관없이 어느 때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중략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39605999



비즈니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SNS 도구를 제대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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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 무기가 된다 사고법 시리즈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이정환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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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실적을 얼마나 냈는지에 따라 직무평가가 달라진다. 데이터 같은 수치로 평가되는 실적은 기존에 해왔던 일을 이어 받아 하게 되거나 새로운 일을 추진할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새로운 프로젝트에 낸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지고 사업 추진이 추진되면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다.




프로젝트를 맡아 추진하게 되거나 팀원으로 참여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서 최종 결정자가 승인을 하면 추진하게 되는데, 이때 기존 데이터와 시장분석을 통한 기획안 작성은 기본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고, 시장 상황이 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아무리 고민해도 떠오르지 않던 일들이 커피 한 잔 마시다 혹은 답답해서 주변 공원을 산책하다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직감이 무기가 된다>를 읽어 보니 그때 떠올랐던 직감이 사생활에서는 물론 직장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직감이 무기가 된다>는 20년 이상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재직하면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했던 우치다 카즈나리가 쓴 책으로 <가설이 무기가 된다>, <질문이 무기가 된다>를 잇는 사고(思考) 시리즈 완결편이다. 이 책은 로지컬 싱킹(논리적 사고) 보다 직감이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는 저자가 왜 그런지 조목조목 근거와 사례로 설득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감각과 감정, 직감, 느낌 등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이디어, 발상, 재치' 등을 총칭해 '우뇌'라고 부르자며, 이에 반해 '좌뇌'는 '논리 그 자체, 또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는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우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좌뇌와 우뇌에는 사용하는 순서와 장소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좌뇌와 우뇌는 독립적으로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캐치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비즈니스에서 도움이 되는 우뇌를 어떻게 단련할 수 있느냐다.

- 9페이지


<직감이 무기가 된다>에서는 우뇌 활용이 중요한 이유, 우뇌 사용법, 우뇌로 생각하고 좌뇌로 점검한다, 좌뇌로 생각한 논리적 흐름에 우뇌를 사용해 살을 붙인다와 같이 우뇌를 사용하는 방법과 좌뇌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는 로지컬 싱킹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며, 논리뿐만 아니라 감정이나 직감, 즉 우뇌를 활용하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 관심을 끈 대목은 '사람은 의욕으로 움직인다'였다.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이걸 꼭 해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없으면 맡은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그것이 옳다거나 해야 할 일이라는 식의 이론, 즉 논리가 아니라 하고 싶다거나 재미있어 보인다거나 반드시 해야겠다는 마음, 즉 감정이라고 짚었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상대방의 의욕 스위치가 지금 켜져 있는지를 판단하고, 
만약 켜져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의욕 스위치를 켤 수 있을지 생각할 정도의 냉정함이 필요하다.


- 101페이지


저자 역시 유능한 직장인은 직감을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비즈니스에서도 사람이 갖추고 있는 직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사람은 논리로 움직이는 대상이 아닌 감정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는 자신의 직감으로 생각한 답을 다른 방식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어떤 일을 할 때 매뉴얼적인 접근 방식으로만 진행해선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주어진 업무가 하기 싫은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성과를 내긴 더더욱 어렵다. <직감이 무기다>에서는 좌뇌가 하지 못하는 우뇌의 독특한 비결에 대해 설명했는데, 결국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한 셈이다.


저자는 사람이 갖추고 있는 우수한 자질에 대해 지금까지는 좌뇌형과 달리 적절히 설명할 수 없는 개인의 자질이라고 여겨져 왔다며 우수한 경영자나 리더의 자질, 사고법 등을 형태화해서 이를 직장인들이 실천하고 시도해 연마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기획안을 만들려면 시장성, 경쟁상황, 자사의 강점과 약점(경영자원), 비즈니스 모델, 실행계획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점검해야 한다. 이럴 때 문득 떠오른 발상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때가 있다. 일을 하다가 이런 것을 하면 좋을 것 같다거나 이런 것을 바꾸면 일이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제 이런 발상을 무시해버리지 말고 일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직감이 오는 순간을 소중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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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실전 가이드북 (2021학년도 최신개정판) - 학교에는 절대 없는 ‘학종, 기적의 시크릿!’
신선생.윤선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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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려주는 '학종 종합 실전서'가 새로 나왔다.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실전 가이드북>은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공식과 노하우를 2021학년도 입시 전형에 맞췄다. 이번 개정판에는 입시 초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과 핵심만 추렸다. 교육부 공식 브리핑에서나 들을 법한 뻔한 입시자료에 대한 소개 대신, 대입 합격을 위한 실전 팁과 노하우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의 저자인 학종 컨설턴트인 신선생과 윤선생은 수학이나 영어는 학교와 학원을 통해 일반 학생들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지만 비싼 과외비를 지불하고 받아야 하는 자소서나 면접 특강 혹은 컨설팅은 부유한 계층의 일부 자녀들이 독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 때가 되어야 학종을 준비하고 있어 대입을 위한 경쟁에서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인서울대' 정원의 43%를 선발하는 학종은 입시에서 최대 전형임에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책은 대학 합격에 직결되는 구체적인 실전 팁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입시 초보자라도 누구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선생과 윤선생은 영어 문법이나 수학 공식처럼 학종 역시 일정한 공식이 있는데 이를 이해하면 학종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수의 학생들은 일찍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는 반면, 대다수 학생들은 원서접수 철이나 되어야 급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침대로 따른다면 한 달에 한 시간만 투자해도 학종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책은 간결하고 쉽게 핵심만 뽑아서 설명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의 도입부에는 왕초보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한 Q&A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대학 전형과 같은 대학 입시의 기초부터 정시, 수시, 수시 실기전형, 수시 적성고사, 수시 논술전형 등에 대해 질문과 답을 하는 형태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지, 수능 최저 기준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성적이 되어야 '인서울' 할 수 있는지 등 그동안 입시와 관련해 궁금했던 대표적인 질문들을 모았다. 이외에도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들어는 봤지만 잘 몰랐던 대입 관련 용어들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현재 대입 정시와 수시 비율은 약 2.3 : 7.7 정도다. 대학에서 학생 100명을 선발한다고 할 때 수능으로 선발되는 인원은 23명뿐이고, 나머지 77명은 수시로 뽑고 있다. 한 마디로 수능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해마다 바뀌는 대입 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올해도 교육부에서 제정한 입시 제도에 맞춰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답답할 뿐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비하면 누구나 이 전형으로 자기 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종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다각도록 평가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


​학종은 전체 대학 기준으로 약 25%를 선발하고 있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뽑는 전형이다. 서울권 주요 15개 대학 기준으로는 약 43%를 선발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전형이다. 학종은 성적은 낮더라도 본인의 꿈이 뚜렷하고 책임감과 문제의식을 갖춘 학생임을 잘 어필할 수 있다면 그 학생을 뽑게 되어 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설득력 있게 어필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자기소개서, 교내외 경시대회 수상 경력, 외국어 시험 점수, 해유 유학 또는 해외봉사 등이 많을수록 유리해 금수저 전형으로 불려왔다.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에는 해외 유학이나 외부 수상 경력 등 스펙을 적을 수 없게 되었다. 자기소개서에 부모 직업만 적어도 자동 탈락이다.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에서 무엇을 평가할까?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실전 가이드북>은 '성실성, 일관성, 축적성'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한 달에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봤다. 그동안 궁금했던 대입 관련 제도와 시험 규칙을 비롯해 학종에 대해 궁금했던 핵심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한다면 이 책부터 보시기 바란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36120634



학생부종합전형, 1달에 1시간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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