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 -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되는 시대
석혜림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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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되는 시대

고객은 재미있으면 보고, 필요하면 산다!





'라이브 커머스'란 무엇인가? 모바일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 즉 '라이브 방송' + 'E커머스'를 합친 합성어로, 라이브로 상거래를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각종 홈쇼핑 방송을 비롯해 카톡 알림, 문자,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상품 판매를 위한 알림 서비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연결된 모바일 기기는 라이브 커머스 최적의 시장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대에는 모두가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유튜브 영상 하나를 공개하는 일도 얼굴을 내밀고 말하기가 쑥스러운데, 카메라 앞에서 그것도 생방송으로 물건을 파는 일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이다. <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은 쇼호스트 석혜림 씨가 셀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카메라를 켜고 떨지 않으면서 상품을 브랜딩하고 세일즈하고 싶은 모든 평범한 셀러라면 꼭 봐야 할 책이다.


저자는 뉴스, 잡지도 스트리밍 라이브 형태로 판매될 수 있고 퍼블릭, 뉴닉 등 텍스트 형태의 큐레이팅 구독 뉴스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 또한 라이브 커머스 형태와 결합하면 또 다른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성을 가진 유무형의 서비스들, 상품들, 심지어 상업적인 서비스나 정책들까지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과도 결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자신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2021년에는 기업의 크고 작음을 떠나 대부분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책에서는 스피치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 방식을 찾아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녀는 타고난 끼가 있거나 이미 쌓아 놓은 유명세가 있거나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본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노력과 아이디어로 라이브 커머스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이제 광고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지인들의 평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공들여 쓴 자세한 리뷰, 평소에 팔로우하던 인플루언서의 소개를 보고 물건을 구매한 지 오래라는 것이다.


차라리 내가 믿고 보는, 지인이 추천만 하지 말고, 리뷰만 올리지 말고, 물건을 직접 팔면 두말 않고 구매할 텐데...라고 상상한 순간 우리 곁에 등장한 플랫폼이 바로 '라이브 커머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검색에 능한 요즘 세대들이 라이브 방송을 보게 하려면 결국 라이브 혜택이 최고의 혜택에 되어야 한다며, 짧은 시간 반짝 할인으로 낮은 수수료 혜택을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솔직한 세대들에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중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은 무조건 세트로 가져가야 할 미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은 유명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 입문을 도왔던 저자가 쇼호스트로 쌓아 온 현장 경험과 홈쇼핑으로 5,000회나 물건을 팔아본 셀링 필살기, 그리고 다양한 셀링 팁과 라이브 커머스 분야의 전문가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인터뷰로 묶어 모바일 셀링을 위한 종합 세트로 구성했다.


1장 '라이브 커머스의 시대가 온다. 당신의 선택은?'에서 저자는 이젠 라이브 커머스의 시대가 됐다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묻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진출 현황을 비롯해 나만의 부캐를 찾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업체들의 현황을 짚었다. 2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해보자. 당신이 할 일은?'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A to Z에 대해 소개했다. 셀링을 위한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뭘로 찍고, 누가 팔 것인지, 어떻게 팔고, 언제 팔 것인지에 대한 고민 해결책을 제시했다.


3장 '라이브 커머스로 부를 꿈꾼다. 당신의 필살기는?'에서는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은 했는데 판매가 영 저조한 사람들에게 세일즈 스피치 역량을 높여줄 셀링의 필살기를 공개했다. 브랜드가 약할 때는 콘셉트로 승부하고, 사전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말못러도 할 수 있는 이유 등 셀링을 위한 다양한 팁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저자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미 물건을 팔고 있다며, 내가 산 전자제품이 마음에 들면 블로그에 자발적 후기를 올리고,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도 사진을 찍고 전문가 수준으로 맛을 표현해가며 앱에 평가를 적는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책을 읽고 리뷰를 써서 SNS에 공유하고, 캠핑을 다녀와서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사진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지 않냐고 묻고 있다.


내 리뷰를 보고 누군가 그 음식을 시켜 먹었다면,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그 캠핑장을 방문했다면 이미 셀러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갖춘 셈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홈쇼핑에서의 경험을 십분 살려 큐시트 작성하는 법, 소구점 찾는 법, 콘셉트 잡는 법, 스토리가 있는 말하기 훈련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가장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이미용 분야와 식품 분야를 특화시켜 이 분야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책은 베테랑 쇼호스트이긴 하지만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커머스를 전혀 몰랐던 한 사람의 라이브 커머스 도전기다. 저자가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했던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어려움을 돌파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글은 느낌이 있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570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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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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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사진들의 시공간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이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진은 의미가 있고 역사를 남길 수 있다며, 사진을 찍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오랜 만에 DSLR 카메라를 들고 나가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드는 2021년 3월의 일요일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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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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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시각으로 다시 읽는 사진 속 뒷이야기




어느 날 지인이 보내온 사진을 보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영화 필름 돌아가듯이 되감았다고 천천히 돌아간다. 수많은 취재 현장을 다니며 기사를 썼고 그 기사에 맞는 사진도 함께 찍어서 게재해 왔는데, 지금은 그 많은 기사나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일일이 찾기도 어렵다. 예전에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화해서 잘 나온 사진은 골라서 앨범에 넣어 보관하고 기사 자료로도 썼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걸로 사진을 소비(?) 하고 있다.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를 썼던 김경훈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가 두 번째 책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을 선보였다. 전작이 유명한 사진들을 통해 사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책은 사진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끄집어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사진에 담긴 의미와 사진 한 장이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사진기자가 전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2019년 퓰리처상, 2020년 세계보도사진전 수상 등 다수의 보도 사진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저자는 '우리 모두가 사진기자가 된 세상에 살며'라며 프롤로그에서 말문을 열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을 가졌다는 그는 대학을 거쳐 신문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며 다양한 사진을 찍어 왔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크고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메고 거리를 걷는다고 말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사진기자들만이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DSLR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의 이미지를 기록하고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뉴스 속보의 경우, 사진기자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현장을 지나던 일반인이 촬영한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먼저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사진기자들이나 가능했던 스토리텔러의 역할도 일반인들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진이 전달하는 이야기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속 이야기는 때로는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만, 때로는 오해와 편견으로 읽히기도 하고, 때로는 고의적으로 혹은 악의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책은 다양한 사진들의 뒷면에 기록된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꺼내어 읽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시각으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뉴스를 사진으로 전달하는 일을 해오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잘 알려진 사진의 뒷이야기에 대입해 풀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기자의 역할을 하게 된 우리 모두가 사진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제 사진이 가짜라고요?' 이 책 가장 앞에 실린 ‘중남미 캐러밴 모녀 사진’은 저자와 동료들에게 퓰리처상을 안겼는데, 온두라스 가족이 최루탄을 피해 급박하게 움직이던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중남미 캐러밴들은 가뭄과 흉작으로 인한 빈곤으로부터, 갱단에 가입하지 않기 위해 등 보다 나은 미래의 꿈을 안고 지금도 미국으로 불법 이민을 감행하고 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모든 지역에 높은 장벽이 설치되고 있었다. 저자는 이 사진이 가짜 뉴스라는 말도 안 되는 의혹에 시달려야 했고, 사진 속 주인공들도 의심을 샀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여러 언론사 사진과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가짜 의혹은 거짓으로 일단락됐다. 그는 이 사진에 대해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여 영원히 남긴다는 속성을 갖고 있다며, 사진을 찍고 한참 뒤에 다시 보면 수많은 것들이 묘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면 요즘 가짜 뉴스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도 조작되고 있고, 수많은 거짓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얼굴은 물론 목소리까지 위변조해 가짜와 진실에 대한 공방은 앞으로 더 가열될 전망이다.


이 책에는 베트남전의 반전 여론을 일으킨 사진, 미국 흑백 인종 갈등의 불을 지핀 ‘더럽혀진 성조기’ 사진, 달에 처음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의 사진, 1845년에 촬영된 세계 최초의 음식 사진, 2020년 전 세계에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을 일으킨 조지 플로이드 체포 당시 사진 등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사진들에 담긴 재미나고 궁금한 이야기의 뒷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무심코 내가 찍은 사진이 누군가에게는 보여 주기 싫은 장면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사진에 원하지 않는 나의 모습이 찍혀 있을 수도 있으니 사진을 찍을 때는 책임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에 담긴 사진들의 시공간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이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진은 의미가 있고 역사를 남길 수 있다며, 사진을 찍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오랜 만에 DSLR 카메라를 들고 나가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드는 2021년 3월의 일요일 오후다.




이 글은 시공아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49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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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나를 만드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 언택트 시대, 일의 의미가 미래를 만든다
심혜경 외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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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을 하는가?

지금을 살아남는 직장인 생존법





2020년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이후,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고, 변화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이 비접촉을 의미하는 '언택트'란 말일 것이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커리어 매니지먼트〉는 갑작스레 변화된 비대면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언택트 세대를 정의하고,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는 이들의 특징과 기성세대와의 차이, 이들이 만들어나갈 일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일상의 변화와 근무환경에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새로운 세대이자 이해의 대상이 된 '밀레니얼세대'를 넘어,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MZ세대'까지를 아우르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공감과 소통, 이해가 필요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에서의 소통과 공감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야기하고 있다.


MZ세대 즉 언택트세대는 스마트폰과 같은 최신 기술을 다루는데 능숙하고 인터넷과 SNS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며 자신의 삶과 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언택트'는 사람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말하는데, 이미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는 '2018 10대 소비 트렌드'에서 언택트를 언급하며 MZ세대들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예견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는 주머(Zoomer) 즉, 줌을 쓰는 세대, Z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놓이자 화상화의 앱인 줌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된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팬데믹으로 회사의 업무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왔다. 다른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비롯해 짝수, 홀수로 나눠 출근을 하는 유연근무제를 채택하기도 하고, 스마트 오피스 등을 활용한다고 하는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하진 않고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 휴직을 하거나 밖에서 사 먹던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한 직원들도 있다.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나 온라인 기자간담회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었고, 수많은 콘퍼런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그나마 좋은 점이라고 하면 해외에서 진행되어 현장에 가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전시회나 콘퍼런스를 사무실 모니터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왜 일을 하는가'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언택트 워크로 바뀌어버린 업무 환경에서 당연한 것들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기업에서 원하는 직원들의 역량도 바뀌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춰 일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줄어든 매출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언제 내 차례가 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주변에선 여전히 확진자가 늘고 있어 불안한 시대다.


이 책의 저자들은 정년의 의미가 무색해지고 빠르게 변해버린 환경에 맞춰 일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가치를 만들어 자신만의 차별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학습과 배움,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자신의 경력 관리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늘 바뀌어 왔고 그러한 변화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의미와 가치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MZ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1. 인신공격은 금물

MZ세대는 누구에게 혼나는 것 자체를 잘 견디지 못한다. 무례한 비판이나 인식공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실수 지적과 부정적인 피드백은 팩트 위주로

'라떼는(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훈계성 말 대신 어떻게 고쳐야 할지 팩트 위주로 이야기하며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일방적 비판이 아닌 논의하는 방향으로

'다시 해와', '왜 이렇게밖에 못해'라는 말 대신 '이건 어떻게 생각해서 이렇게 진행한 거야?',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하면 좋다고 생각했어?'라는 식으로 함께 논의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결국 공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4. 의견을 묻는 가정의 언어

'그건 아니고, 이렇게 해야지'처럼 상대를 무시하는 말은 세대를 떠나 다들 듣기 싫은 말이다. '나도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면도 있지 않을까?'라는 식으로, 나도 틀릴 수 있다를 전제로 의견을 묻는 가정의 언어를 사용해 보자.


5.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

요즘에는 나이가 어린 직원이라고 해서 함부로 '야!'라고 하거나 '~해라'라고 하진 않는다. 사회인이 된 사람들에게 걸맞은 존칭을 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여전히 상하관계로 일하는 회사 분위가 많아 직책을 통일한다고 '~님' 혹은 '~프로', '~대표'라고 부르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커리어 매니지먼트>는 일의 진정한 의미를 통해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고,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것은 경력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방법이자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다가올 미래 사회를 안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커리어 성공 코드는 언제나 자신에게 있다며, 언택트 시대의 커리어 경영을 위해 자신에게 알맞은 해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글은 북스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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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 - 왕초보가 가장 궁금해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
안인정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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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볼 것인가, 유튜버로 돈을 벌 것인가?





그러게 말이다. 유튜브로 대박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불기 시작한 유튜버 열풍에 나도 살짝 발을 들여 놓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주말에도 집콕하는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책을 읽기 시작했고, 수십 권에서 수백 권 넘게 책을 보고 서평을 쓰면서 약간은 색다른 뭔가가 필요했다.


뭐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찾은게 '종이접기'였다. 어렸을 때부터 무척 좋아했던 종이접기로 [카카의 종이접기]란 제목으로 시작한 것이 나의 첫 유튜브 영상이다. 지금은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 한달 여만에 개점 휴업 중이다.


주말에만 영상을 제작해 올리다 보니 집안 일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서평도 써야 하는 등 일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종이접기 영상 제작을 잠시 쉬는 동안 주변에서 서평 영상을 제작해 보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 동안 읽었던 책들 중에서 몇 권을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편씩 서평이나 신간소개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서평 채널 [책에끌리다]는 그렇게 시작했다. 내 딴에 좋은 영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구독자 수나 조회 수를 늘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언제 유튜브 구독자 수를 1천 명 이상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평범한 아날로그 주부가 어떻게 월 1,000을 벌게 되었을까?




그러던 와중에 서평용으로 받은 <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왕초보라도 이 책을 읽고 따라 하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유튜브는 네트워크 사업과 공통점이 있다면 진입장벽이 낮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고 말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며 성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력도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을 혼자서 책임지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저자가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네트워크 사업을 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였다고 이야기했다. 그 당시에도 유튜브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책을 읽은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오디오북이나 북튜버의 도움을 받아 요약한 책 내용을 영상을 많이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보면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돈을 버는 자와 쓰는 자로 나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저자는 10만 구독자를 만들어 광고 수익으로 먹고사는 유튜버가 될 수는 없지만 유튜브를 활용해 자신이 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저자가 하는 일은 온라인 마케팅인데, 기술적인 것보단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품질을 떠나서 영상을 꾸준히 만들고 업로드하겠다는 각오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유튜브, 반드시 해야 한다?!




지금은 유튜브 시대다. 스마트폰 1인 1개 이상을 보유했다고 소개될 만큼 유튜브를 시청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저자는 시대상을 반영하듯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급증하고 있고, 유튜브만으로 억대 연봉을 버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유튜브는 하고 싶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유튜브 채널의 개설부터 콘텐츠 찾는 방법, 기획, 채널 성장 비법까지 다 얻을 수 있다고? 진짜?? 초보자용 유튜브 실용서로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하는 이 책을 꼼꼼하게 뜯어 봤다. 왜냐면 나도 유튜버 대열에 동참했으니까.


이 책은 유튜브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편집하고 영상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채널을 빨리 성장시키기에 앞서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지만 구독자 100명까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하고, 적어도 영상 100개는 만들어서 올려 놓고 난 다음에 구독자를 빨리 늘리는 방법, 조회수를 빨리 높이는 방법, 유튜브로 수익을 빨리 만드는 방법, 참고해야 할 성공한 유튜버들까지 살펴보라고 이야기했다.



성공한 유튜버가 쓴 책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중요해지고 있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시장이 유튜브라고 말했다. 퍼스널 브랜딩, 1인 창업이 필수인 시대에 유튜브는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미 유튜브를 시작하고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저자가 초보자의 마음을 잘 알기에 그 눈높이에 맞춰 썼다. 저자가 영업과 마케팅 현장에서 초보 유튜버들을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가장 가려운 부분 즉, 어떻게 하면 구독자 수를 늘리고 조회 수를 늘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을 담았다.


이 책은 초보 유튜버라도 알고리즘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면 어떻게 알고리즘을 빠르게 파악하고 채널을 최적화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성공한 유튜버의 전략과 성공 뒤의 그림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나처럼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해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초보 유튜버나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지 못하는 유튜버들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공개했다. 유튜버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이미 시작했다면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리더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393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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