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읽고 쓰기 -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이승화 지음 / 시간여행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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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하여




10년, 20년 전과 비교할 때 라디오, TV, 신문, 잡지 등이 제공하던 미디어 파워는 인터넷 기반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을 통한 삶의 방식을 1년여 지내면서 SNS의 영향력은 더욱 광범위해지고 있다.


<미디어 읽고 쓰기>는 지난 2018년 출간됐던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개정판으로, 이 책에서는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의 개념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리터러시의 의미를 ‘읽기’와 ‘쓰기’로 순화하여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데 힘썼다.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가 주체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집중했다면, 2021년 개정판 <미디어 읽고 쓰기>는 세상과의 소통과 균형,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에 관한 부분을 보완했다. 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이라고 저자는 밝혔다.


저자는 개정판에서 두 가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먼저 '나를 중심으로'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를 강조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 있께 감상을 꺼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는 '미디어 쓰기'로, 창조적 읽기의 부분으로 다루었던 것을 강화하여 쓰기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미디어의 기본 특성 4가지


1. 프레이밍(Framing) _ 뉴스 미디어가 어떤 사건이나 이슈를 보도할 때 특정한 프레임을 이용해 보도하는 것


2. 게이트 키핑(Gate Keeping) _ 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일


3.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g) _ 미디어가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을 등을 통해 중요하다고 보도하는 주제가 공중에게도 중요한 주제로 되는 것


4. 아젠다 키핑(Agenda Keeping) _ 모여서 서로 의논하거나 연구할 사항이나 주제(Agenda), 보유 또는 유지(Keeping)



1장 '미디어 읽고 쓰기란 무엇인가?'에서는 미디어의 개념과 미디어 리터러시의 구성 요소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2장 '주체적으로 미디어 읽기'에서는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읽는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3장 '결에 따른 미디어 읽기'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의 특징과 함께 미디어의 결에 맞게 읽는 방법을 소개했다.


4장 '세상과 함께하는 미디어 읽기'에서는 미디어를 하나의 담론으로 삼아 대화하고 토론하는 사회적 읽기에 관한 이야기를 설명했다. 5장 '창의적 미디어 쓰기'에서는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간단한 리뷰 쓰기부터 기획안 작성, 퍼스널 브랜딩까지 읽기와 쓰기를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미디어 생태계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뛰어난 과학기술이 접목되고, 산업이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이익을 얻는다고 해도 건강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가 오히려 일상을 파괴하는 괴물이 될 수도 있는데 가짜 뉴스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악플과 혐오 표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저자는 바이러스의 ‘면역력’을 길러야 하듯, 자기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다.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험한 가짜 뉴스를 비판적으로 걸러내기, 사람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업하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콘텐츠 만들기. 이 모든 활동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유지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게임 과몰입(중독)의 기준


1. 다른 관심사나 일상생활에서 게임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2. 이로 인하여 삶에 (부정적인) 문제가 생겨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한다.

3.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는 상황이 1년 이상 지속한다. (증상이 심각하면 짧은 시간에도 진단 가능)



미디어 과몰입을 극복하는 4가지 방법


1. 상황 및 원인 파악하기 : 구체적으로 확인하자!

2. 상호작용하기 : 함께 하자!

3. 대체하기 : 슬쩍 바꾸자!

4. 관리하고 거리두기 : 의도적으로 훈련하자!




SNS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관종’이란 말은 새로운 시대의 ‘퍼스널 브랜딩’처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한 미디어 역할에 부작용도 있다. 아니면 말고 식이나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는데, 말과 글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소외, 조작방송, 악플, 가짜 뉴스, 미디어 중독과 같은 최신 이슈를 포함하여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담았다. 독서의 완성은 글쓰기라는 말처럼 미디어 리터러시는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해석을 기반으로 자신의 생각과 콘텐츠를 구성해야 할 때다. 따라서 4장과 5장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기획안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읽어두면 좋다.




이 포스팅은 시간여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7259972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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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 - 미국인이 매일 쓰는 패턴만 모아
정나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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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라도 영어 한마디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으로 간단한 회화 정도는 끝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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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 - 미국인이 매일 쓰는 패턴만 모아
정나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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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루에 1패턴만! 오늘부터 딱 90일만!

난생처음 끝까지 가보는 영어책



영어권 나라의 외국인을 만나면 뭘 물어보면 어쩌나 하고 쭈뼛거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혹은 뭘 묻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 하지 하고 고민만 하다 지나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영어 회화는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영어 사교육에 매달리고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에서도 직장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영어 교육에 쏟아붓는 시간과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입시 위주의 시험 영어 교육에만 몰두하는 현재의 영어 교육 시스템으로는 자유롭게 영어로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영어 한마디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으로 간단한 회화 정도는 끝내 보자.



이 책의 저자인 정나래 쌤은 영어공부와 다이어트는 공통점이 있다며, 매년 다짐하지만 끝까지 성공한 적은 없다고 꼬집었다. 꾸준히 열심히 따라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도 막연하게 올해는 영어 정복이라고 하기보단 분명한 목표와 지속 가능한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이 책의 모토는 '난생처음 끝까지 가보는 영어책'이다. 하루에 딱 한 장씩만 90 동안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미드, 영화, 구글링으로 요즘 네이티브들이 쓰고 있는 최신 영어 표현을 찾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장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90개의 패턴을 난이도와 길이에 따라 왕초보 2단어 패턴, 기초 3단어 패턴, 도전 4단어 패턴까지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30일씩, 총 90일 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Day 1. I'm tired.

나 피곤해.



I'm sleepy. 나 졸려.

I'm hungry. 나 배고파.

I'm full. 나 배불러.

I'm so sorry. 너무 미안해.

I'm so worried. 나 너무 걱정돼.


나 아파. I'm sick.

나 목말라. I'm thirsty.

나 화났어. I'm angry.

나 늦었어. I'm late.

나 너무 피곤해. I'm so tired.


나 너무 졸려. 우리 잠깐 쉴까?

I'm so sleepy. Shall we take a break?


좋아. 난 너무 배고파. 먹을 것 좀 시키자.

Sure. I'm so hungry. Let's order something to eat.









Day 22. How's your family

가족들은 잘 있어?



How's your mother? 어머니는 잘 계셔?

How's your job? 일은 어때?

How's your back? 등은 어때?

How was your day? 오늘 하루 어땠어?

How was your trip? 여행은 어땠어?


여동생은 잘 있어? How's your sister?

사업은 어때? Hows' your business?

감기는 어때? (좀 괜찮아?) How's your cold?

비행은 어땠어? How was your flight?

데이트는 어땠어? How was your date?


일은 어때?

How's your job?


아주 따분해. 새 일을 찾는 중이야.

It's quite dull. I'm looking for a new one.










이 책은 오늘부터 90일만 영어와 달려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 24시간 중 10분만 영어에 투자해서 습관처럼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자고 제안했다. 90일 동안 지치지 않고 영어로 말해 보기를 할 수 있도록 1일 1패턴만 소개한다. 하루 한 패턴을 한 장으로 부담 없이 공부하는 '본책'과 까먹을 틈 없이 패턴을 입에 착 붙여줄 부록 '연습장'으로 학습자의 취향을 고려해 2권으로 나눠서 공부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특징은 웬만한 문장은 다 할 수 있는 90개의 만능 회화패턴에 하루 5분 정나래 쌤의 유튜브 강의를 참고할 수 있다. 또한 하루 한 장 1일 1패턴의 법칙을 따라 한눈에 딱 들어오는 3단계 패턴 정리와 함께 듣고 따라하는 Input 훈련, 혼자서 말해 보는 Output 훈련, 진정한 회화를 위한 다이얼로그 실전 활용, 그리고 망각방지를 위한 연습장이 제공된다. 그날그날 배운 문장을 하루 11개 문장으로 연습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6261296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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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루션 SOULUTION - 정신질환 치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노영범.김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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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치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어딘가 몸이 좋지 않거나 아프다는 생각이 들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진찰을 받고 나면 진단 결과에 대해 약을 처방해 주거나 입원 권유를 받게 된다.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로 듣지 못했다. 정신질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고 부제를 단 <소울루션(SOULution)>에서는 특히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마음의 병인 정신질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신질환은 생물학적인 검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발생 원인을 추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환자의 삶에서 무엇이 이런 질환을 앓게 만들었는지를 철저하게 추적해야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울루션>은 한의학 박사인 노영범 박사가 30여 년간 정신질환 임상 진료과 한의학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 치유의 새로운 길, ‘소울루션’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소울루션’의 탄생과 그 원리에 대해 설명했고, 3장과 4장에서는 치유 사례를 중심으로 소울루션의 진가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지영 한방정신과 전문의의 소울루션 치료 사례에 대한 에세이는 온전한 치유에 대한 믿음이 온전한 치유의 결과로 이어진 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노영범 박사는 어린 시절에 정신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학창시절 3년간의 투병생활로 우울증과 불면증을 얻었는데, 한약치료를 받고 극적으로 회생해 한의학에 입문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 후 임상 30여 년 동안 '한의학을 통한 질병 치료의 완성'을 위해 많은 한의학 서적을 탐독하고 연구를 거듭하다 한의학의 근원인 <상한론>에서부터 뿌리 찾기에 나섰다. 그는 한자의 기원인 갑골문의 고문자적 해석을 통해 <상한론>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몸과 마음의 현상을 파악하여 근원적으로 치료한 원인치유의학서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상한론> 정신에 입각하여 다시 임상을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소울루션(SOULution)>'이라는 '영혼 해결' 프로젝트를 창안해 정신질환 치료에 전념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과학과 객관성의 영역에 함몰된 정신질환 치료의 현실에서 '근원적 해결, 온전한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대안이 담겨 있다. 이를 '소울루션(SOULution)'이라고 부른다.


'소울루션(SOULution)'은 영혼을 뜻하는 'SOUL'과 해결을 뜻하는 'Solution'의 합성어로, '영혼의 문제 해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울루션>에서 말하는 '소울루션'은 환자와 그 삶에 집중하여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고, 인체의 회복탄력성과 자가치유력을 활용해 우리 몸에 깨어진 불균형을 정상화시키고, 이를 통해 부작용 없고 말끔한 정신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들이 수많은 정신질환 환자를 만나고 치료하면서 많은 사례들을 목격한 경험담이 소개되어 있다.


정상인인데 정신질환자로 오인되어 삶을 잃어버린 환자들, 수십 년 동안 화학약물을 복용하여도 치유되지 못하고 증상 유지를 최선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환자들, 잠시만 약을 중단하여도 다시 원상태로 복귀되는 환자들, 화학약물의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환자들 등 다양한 연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담겨 있다.



정신질환은 매우 미묘하고 복잡한 원인을 가지고 발생한다. 모태에서부터 유년기를 거쳐 성장해가며 부딪치는 수많은 사건과 인간관계 속에서 정신질환이 만들어진다. 결과인 증상에만 집중하는 것은 피상적인 접근이 될 수밖에 없다. 환자의 전체적인 삶을 읽어 내고, 그 특성을 간파해야만 정신질환의 원인을 밝혀내고, 궁극적으로는 근원적인 치유에 도달할 수 있다.


노영범 박사는 지금까지 의학은 인류의 건강에 기여해왔지만 정신질환 분야에서만큼은 여전히 다양한 문제점과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오늘날 의료현장은 마치 검사만이 전부인 것처럼 무조건 기계식 검사를 진행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왜 발생했는지 따지지 않고 환자를 검사실로 보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의학의 시작인 〈상한론〉에서 현대 정신치유의 해답을 찾았다.


인간 행위의 세 가지 주된 포인트로 움직이는 것, 먹는 것, 잠자는 것을 들 수 있다. 칠병은 이 세 가지 측면이 서로 겹치지 않게 절묘하게 구성되어 있다. 칠병은 사상체질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게서도 얼마든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질병에도 원인에 따라 다르게 분류하여 치료한다. 아래 '솔우루션 칠변병병'에서 소개하는 증상들을 살펴보면, 한두 가지 내게도 이런 증상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증상에 대한 원인과 처방, 결과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소개되어 있다.



소울루션 칠병변병


1. 대양병/결흉(관심형/분노형)

대양병은 낮에 크게 한 행위, 즉 낮 동안에 과도하게 움직인 것이 악화되어 나타난 증세를 말한다. 사랑을 쟁취하고 인정받기 위해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경쟁심이 병을 일으킨다.


2. 양명병(편집강박형)

양명병은 분명하고 정확하게 하라는 행위가 악화되어 병으로 된 증세를 말한다.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불안하여 분명하게 하려고 하고,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공허감으로 음식을 먹는 패턴이다. 열등감이 병을 일으킨다.


3. 소양병(탐구형)

소양병은 낮에 일어난 작은 행위가 악화되어 병으로 된 증세를 말한다. 낮에 자그마한 무언가에 눈으로 집중하여 발생한다. 과도한 인지욕구가 병을 일으킨다.


4. 대음병(이미지관리형)

대음병은 밤에 크게 한 행위가 악화되어 병으로 된 증세를 말한다. 과식, 과로, 과도한 성행위 등으로 질병이 발생한 경우이다. 항상 타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낮은 자존감이 병을 일으킨다.


5. 소음병(걱정근심형)

밤에 일어난 작은 행위가 악화되어 수면에 방해를 받아 병으로 된 증세를 말한다. 상처받거나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의존성이 병을 일으킨다.


6. 궐음병(집착형)

궐음병은 방에 무언가를 집중하여 몰입하는 행위가 악화되어 병으로 된 중세를 말한다. 자기의 원칙만을 고집하며 강한 의무감으로 사는 집중형으로, 과도한 집착이 병을 일으킨다.


7. 음악역차후노복병(올빼미형)

음양역차후노복병은 오랫동안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해오다 정상으로 전환 시에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한 경우이다. 세상과 단절하는 회피성이 병을 일으킨다.





'소울루션'은 정통한의학 〈상한론〉과 기저감정에 기초한 칠병별 개인 맞춤형 심리치료를 접목한 새로운 치유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울루션은 정신과 육체로 이루어진 전체로서의 인간을 외면하고 마음의 질환마저도 뇌의 문제로 간주하여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는 현대 정신의학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여기서 말하는 '소울루션'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소울은 인간의 행위 이면에 존재하는 동기(욕구)와 기저감정이다. 소울루션은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행위 이면에 있는 동기를 분석하고, 기저감정을 무력화시켜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의 삶을 교정하여 재발을 막는다.


둘째, 소울은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하나로 아우르는 생명 원리이다. 소울루션은 몸과 마음의 질병을 동시에 치료한다.


셋째, 소울은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는 항상성이다. 질병의 결과인 증상만을 소실시키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여 인체의 시스템, 즉 항상성을 정상화시켜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소울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질병을 일으킨 몸과 마음의 이상 현상만 제거하면 수많은 질환의 치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과 복원력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시스템을 정상으로 돌려주면, 지엽적인 정신질환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것이 ‘소울루션’이 지향하는 원리이다.


노영범 박사는 ‘소울루션’은 현대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정신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울루션 프로젝트’는 정신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여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한국 의학사는 물론 세계 의학사에 새롭고도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책은 술술 읽히진 않는다. 사례 소개를 먼저 읽고 이론적인 내용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중요한 건 이 책이 정신질환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는 점이다.






이 포스팅은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4985970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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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영어회화 비밀과외 - 현직 동시통역사에게 직접 배우는
장경미(갱미몬)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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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습관처럼 몸에 착 붙이는

66일의 영어 회화 비법




현직 동시통역사 영어 유튜버 '갱미몬'이 제안하는 입이 뚫리고 귀가 열리는 '66일 영어 말하기' 비법을 담은 <66일 영어회화 비밀과외>에 대해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패턴 영어로 영어의 기초 체력을 키우고 관용적인 표현을 익힘으로써 영어 감각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네이티브 감각 충전' 파트에 대해서 소개한다.


왜 66일인가? 66일은 하나의 습관을 몸으로 체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다. 갱미몬 쌤은 영어 낙제생에서 동시통역사가 됐다고 한다. 66일 동안 영어 말하기 체득법을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패턴 영어를 기초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유튜브를 통해 소개해 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다년간의 영어 삽질 끝에 영어 말하기를 체득하고 동시통역사의 꿈을 이뤄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으로 영어 정복에 대한 희망을 다시 품어 보시기 바란다.


There's always~

언제나 ~이 있기 마련이야


p.57


There's~는 기본적으로 '~이 있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패턴에 always라는 부사를 활용해 '항상~이 있기 마련이야'라는 뜻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There's always hope.

항상 희망은 있는 법이야.


There's always a way.

언제나 길은 있기 마련이야.


There's always tomorrow.

언제나 내일은 오는 법이야.



Bread and butter

밥벌이, 밥줄


p.60


우리가 주 소득원이라고 부르는 '밥벌이' 또는 '밥줄'이라는 표현을 영어권에서도 하고 있다. 바로 '버터 바른 빵'이다. 그들은 '밥벌이, 밥줄'을 'bread and butter'이라고 한다.


Accounting is my bread and butter at work.

회계 일이 직장에서 제 밥줄이에요.


You're really lucky to have that skill.

그런 기술을 갖고 계시다니 정말 행운이시네요.


Why are you changing subjects?

왜 과목을 바꾸려고 하세요?


Because history is my bread and butter.

역사가 제 밥벌이거든요.







영어 공부법에 대한 다양한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데, 갱미몬 쌤의 영상도 만나보시기 바란다. '소리-회화패턴-관용표현'으로 영어회화를 체득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다양한 종류의 영어 책들을 많이 보고 따라해 본 입장에서 볼 때 많은 도움이 됐다.


이 책에는 질문과 답변 형태로 스토리텔링 훈련을 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문장들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길벗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MP3 파일을 들어볼 수도 있고, 책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들을 수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많이 따라해 보고 꼭 소리를 내서 말해보는 게 중요하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네이티브 감각 충전' 코너에서는 영어권 나라의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해 보는 게 중요하다.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패턴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말은 결국 생활 속에 담겨 있는 하나의 패턴이기 때문이다. MP3 파일을 들으면서 열심히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When did you~?

언제~했어요?


p.185


과거 언제 있었던 일인지 혹은 언제 했던 일인지, '그때'를 알고 싶다면 'When did you~'로 물으면 된다. 추리소설이나 범죄소설을 보면 그때 뭘 했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적합한 패턴이다. '언제~ 하니?'처럼 현재의 때를 묻고 싶다면 did를 현재형 do로 바꿔주면 된다.



When did you get married?

언제 결혼했어요?


When did you hear about this?

이건 언제 들었어?


When did you get back from New York?

언제 뉴욕에 돌아왔어?


Don't pass the buck.

책임 떠넘기지(전가하지) 마.


p.188


It was all Larry's fault!

그건 전부 래리 잘못이었어!


Oh, don't pass the buck. You were also responsible.

이건 언제 들었어?


You're simply passing the buck on this issue.

이 문제에 대해 그야말로 책임을 전가하시는군요.


No, I'm not. I had nothing to do with it.

아뇨, 그런 게 아닙니다. 전 그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요.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비영어권에 살고 있다 보니 영어로 말할 일이 별로 없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면 더더욱 많은 시간과 돈을 영어에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는다. 어찌 됐든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시기 바란다.


하루에 30분이라도 꼭 시간을 내서 해보는 게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66일 동안 습관을 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뭐가 됐든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영어 책을 펼쳐 보면서 따라해 보고, 책을 보지 않고 자꾸 말해 보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란다.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달려가시기 바란다. ​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4486272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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