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후지이 아사리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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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도 회화처럼 소리 학습으로 끝낸다!



일본어는 우리말 어순과 같아서 단어만 알면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생각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데, 막상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쉽지 않다. <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는 2008년 출간됐던 내용을 요즘 스타일로 전면 개정해 새롭게 출간됐다. 문법도 소리로 듣고 입으로 따라 읽으면 머릿속에 더 잘 정리된다. 일본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단어 공부에 듣기와 회화 실력까지 늘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실제로 그런 지 4주 동안 직접 해볼 예정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이 책의 구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은 10여 년 전에 제작됐던 내용을 요즘 시기에 맞게 예문과 연습문제를 새롭게 보강했다. 또한 학습의 편의를 위해 단계별 구성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했다. 무엇보다 초급자가 꼭 익혀야 할 필수 단어 2,000개를 활용해 예문을 만들었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제 일본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도 익히고 회화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외국어 문법책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면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눈으로만 보고 외운 문법은 시간이 지나면 까먹기 일쑤고, 듣기도 따로 연습해야 하는 등 언어를 익히는 데 있어서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물론 회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점은 ‘바로 말할 수 있는 문법책’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인 후지이 아사리 씨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일본어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정도로 두 언어의 관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어 문법을 배우면서 단어도 익힐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2,000개 이상의 단어가 포함된 예문을 만들었는데, 길벗이지톡 홈페이지 단어 색인을 비롯해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공부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소리 패턴 학습법’으로 일본어 문법을 익히고 나면 문법 공부와 듣기, 회화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법도 눈으로 보고 익히는 것에서 벗어나 손으로 쓰고 귀로 듣고 소리 내서 읽는 등 오감을 이용한 학습법이 대세로 떠올랐고 실제 효과 면에서도 더 좋다.





준비마당에서는 일본어 글자를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일본어를 따로 배우지 않았어도 히라가나, 가타카나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일본어에 쓰이는 글자는 히라가나(ひらがな), 가타카나(カタカナ), 한자 3가지가 있다. 히라가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글자이고, 가타카나는 외래어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이다. 일본어는 한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한자를 잘 알고 있다면 배우기가 더 좋다. 그렇지만 중국이나 한국에서 쓰는 한자와 조금 다른 한자들도 있다.


히라가나는 청음, 탁음, 반탁음, 촉음, 요음 등으로 나뉘고 가타카나도 청음, 탁음, 반탁음, 촉음, 요음으로 나뉜다. 가타카나의 구조는 히라가나와 똑같고 글자 모양만 다르다. 외래어 외에도 의태어, 의성어, 동식물 이름에도 쓰인다. 딱딱한 느낌이나 간략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가타카나를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장음 표시는 가타카나를 쓸 때 쓰는 표시지만 편하게 쓰는 글에서는 히라가나에도 쓰인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본어에는 한자가 많이 사용되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한자는 2,000개 정도이다. 일본에서 쓰는 한자는 생략된 형태가 많고, 약간의 형태만 다른 한자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어 글자 구성 요소인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에 대해 살펴봤다. 일본어 글자는 보통 오십음도라고 불리는데, 글자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달라 처음 일본어를 배운다면 헷갈릴 수도 있다. 글자는 어쩔 수 없이 암기를 해야 하는데, 자꾸 써보고 입으로 따라해 보면서 익히는 방법이 최고다.




<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의 주요 특징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이 책은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구성해 혼자서도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단계 '핵심문법 익히기'에서는 문형 즉 문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예문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맛보기 연습'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는 형태로 되어 있고, 각 예문은 오디오를 듣고 따라해 보면서 익힐 수 있다. 단어 정리, 포인트 정리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2단계 '실력 다지기'에서는 각 과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제를 풀면서 이번 과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보면서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문 도전하기'에서는 각 과에서 익힌 문법이 글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읽어 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잠깐만요', '덤 챙겨 가세요' 같은 코너를 통해 일본 문화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총 7시간 40분 분량의 저자 직강 음성강의를 잘 활용한다면 일본어를 독학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다.




참고로 4주 동안 <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를 직접 연습해 보면서 일본어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보려고 한다.




이 글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8179141

일본어 문법도 회화처럼 소리 학습으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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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는 글쓰기 - 쐐기문자에서 컴퓨터 코드까지, 글쓰기의 진화
매슈 배틀스 지음, 송섬별 옮김 / 반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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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사라져가는 시대,

글쓰기와 인간 지성의 관계를 묻다




<흔적을 남기는 글쓰기>를 쓴 매슈 배틀스는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그는 왼손잡이였던 어린 시절에 오른손잡이 위주로 되어 있던 펜 쓰기 교본인 팔머 필기법에 대한 추억을 시작으로 알파벳의 글자를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으로 기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씨에 대한 남다른 기억들로 가득했다. 캘리그래피 수업을 들었던 열한 살 무렵 이후 아버지의 타자기에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의 저자는 의미 있는 글을 쓰는 것보다 글자 자체를 쓰는데 더 관심이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타자기를 두들겨 의미 없는 글자들로 선과 물결무늬와 곡선을 그려보거나 작은 글자들로 이루어진 큰 글자를 만들어내는데 몰두했다고 설명했다.


내게도 타자기에 대한 몇몇 추억이 있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에 다른 학교로 배정받은 친구가 가을 무렵에 학교 축제를 한다며 불러서 갔다. 그 당시 친구는 타자기를 이용해 유명인의 얼굴이나 그림을 찍어낸 듯한 그림을 그리는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라며 M자로 가득한 그림을 보여준 적이 있다. 타자기로 찍어내듯 쓴 글씨로 가득한 그림은 특이했다.



그는 자신이 중학교에 다닐 무렵에 컴퓨터가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애플 II 컴퓨터가 교실 한 공간을 차지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이처럼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들을 먼저 꺼내놓은 이유가 어떻게 자신이 글쓰기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글쓰기가 어떤 운명을 걸을지 생각할 때 역사로부터 어떤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지도 고민해 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쓰기는 최근에 발명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글쓰기를 통해 충족할 수 있는 욕구는 오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글쓰기를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글쓰기도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했다. 글쓰기는 텍스트와 이미지, 상상력으로 비옥해진 정신 속에서 한층 빨리 진화한다.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글쓰기는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고 봤다.


매슈 배틀스는 다양한 측면에서 글쓰기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글쓰기의 바탕이 되는 문자의 탄생에 주목했다. 문자의 발전에 대한 재치 있는 접근을 통해 신화 속에서 문자의 탄생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고대 인류의 놀이와 문자의 상관관계 등을 넘나들면서 '변하는 것, 스스로를 부수고 다시 만드는 것'이 왜 글쓰기의 타고난 속성인지 밝히는데 주력했다.



사물과 글쓰기가 갖고 있는 관계도 흥미롭게 들여다봤다. 이것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글자이자 문자는 한자다. 한자는 그림문자이자 표의문자라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9세기에 한자를 접한 서구 사상가들이 한자에 대해 어떤 환상과 이념을 투여했는지도 소개하면서 인간의 인지 능력과 추상 능력, 글쓰기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개념은 글쓰기의 ‘교권’이다. 신학적 주제에 있어 교회의 가르침이 가지는 권위를 일컫는 '교권'이란 단어에 대해 배틀스는 “인간의 경험에 글쓰기가 미치는 영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를 글쓰기가 권력의 통로로 기능해온 사례들로 제국의 통치에서 글쓰기의 쓰임과 관련지어 설명했다.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글씨를 새로 쓰고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는 데만 머물진 않는다. 글쓰기는 때로는 권력의 도구로, 때로는 교권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했다. 글쓰기의 교권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헌은 바로 '성서'다. 성서는 원본이 불확실하고 여러 사람에 의해 여러 번 베껴 쓰이면서 하나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배틀스는 필사라는 문화를 통해 베껴 쓰는 행위의 의미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 불리는 사회적 연결망은 베끼고 주석을 달고 논평하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사회적인 연결망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기술의 발전은 인터넷과 SNS라는 공간을 통해 새로운 글쓰기로 글쓰기를 통한 관계 맺기로 표현되고 있다.


<흔적을 남기는 글쓰기>는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다. 텍스트 저변에 깔린 수많은 이야기들의 얼개를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는 여러 대륙을 거쳐 수 세기를 지나 새로운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지적 모험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섣불리 초대에 응하면 깊은 텍스트의 수렁에 빠져 한동안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글쓰기와 글 읽기를 아끼고 사랑해온 이들에게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다.


인터넷 기반의 정보매체의 발달로 일찍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된 아이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지만 텍스트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했던 책과 독서의 힘이 언제까지 존재할지 생각해 볼 문제다.




저자는 글이 위기에 처했다면, 글쓰기라는 인간의 행위는 어떻게 될지, 디지털 시대에 글쓰기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우리에게 앞으로도 글쓰기가 필요할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흔적을 남기는 글쓰기>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다.



이 글은 반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7770195

양피지에서 스마트폰의 스크린까지, 글씨기는 어떻게 우리의 정신과 함께 진화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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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 개정판
박지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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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 스마트스토어로 시작하라!



2020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최신 정보와 활용 노하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스마트스토어(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개정판은 1인 창업자를 위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활용을 위한 기능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이 강화되면서 온라인을 이용한 제품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검색 사이트 1위인 네이버는 쇼핑 사업의 중심에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네이버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스마트스토어에는 35만 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입점해 있다. 이중 소규모 신규 창업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신규 창업자 중에는 2030세대의 비율이 67%에 달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박지은 대표는 베이킹 도구 전문 쇼핑몰 '쿡툴즈'를 스마트스토어 뿐만 아니라 국내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고려해야 할까? 네이버는 다음, 구글 등을 따돌리고 국내 포털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네이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친숙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를 꼽았다. 또한 네이버는 정보량이 많아 네이버 검색에서 상위 노출되면 매출 효과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네이버를 통한 구매 의사결정 단계를 살펴보면 상품 필요성을 인식해 상품을 검색하면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글이 검색된다. 이때 상품을 비교 검색해 볼 수 있고 해당 제품을 네이버 쇼핑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구매 후 만족도를 표시하면 네이버 쇼핑에도 노출되지만 네이버페이를 쌓을 수 있어 다른 제품 구매할 때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저자는 초기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진입을 스마트스토어로 결정했다고 해서 스마트스토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스마트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쌓았거나 스마트스토어 매출이 예상만큼 오르지 않아 시장을 확장하고 싶다면 스마트스토어를 하나 더 오픈하거나 다른 오픈마켓 진출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스마트스토어를 열기 전에 고민해야 할 사항은 '아이템 선정'이다. 네이버 검색은 아이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켓 판매 경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일 경우에 따라서도 고민해야 하는 것이 다르므로 이 책을 통해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아이템 선정 1단계에서는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아는 분야에서, 인기 분야에서 찾아보면 좋다. 2단계에서는 상품 키워드를 고민해야 하는데 네이버 쇼핑 인기 검색어가 무엇인지, 자동완성 검색어, 연관 검색어, 쇼핑 연관 키워드 등을 따져봐야 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입했다면 스마트스토어센터 메인화면이 나온다. 이곳에서 상품의 판매 현황, 정산, 방문자 수 등 판매에 필요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요약 정보에서는 판매자가 처리해야 하는 주문 내역뿐만 아니라 기존에 처리했던 주문 건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문/배송, 클레임/정산, 매출 통계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로그인한 후, '내정'보 버튼을 클릭해 회원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 체크한다. 중요한 것은 '문의 알림' 수신 여부를 꼭 설정해 두어야 한다. 문의가 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면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판매자 정보에서는 실시간 알림 설정한다. 통신판매신고증이 없다면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이용해 통신판매 신고를 할 수 있다. 신고한 후에 스마트스토어에 통신판매신고증을 제출하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또한 '내 정보'에서는 정산 정보, 상품 대표 카테고리, 배송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혼자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관리 계정을 추가 등록해 스토어 관리 폭을 넓혀야 한다.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관리자를 초대, 추가 등록해 스토어를 관리할 수 있다. 참고로 스토어명은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 같은 역할을 한다. 스토어명을 검색창에서 검색해 보고 결과를 확인해 두고, 스토어 대표 이미지, 소개 글도 다시 확인해 두자.



이 책은 스마트스토어의 개설부터 운영, 관리, 마케팅 노하우까지 총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혼자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자 하는 판매자를 위해 스토어 기능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저자가 실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스마트스토어를 어떻게 꾸밀지도 중요한 이슈다. 심플형, 큐브형, 스토리형, 콘텐츠형 4가지 테마로 설정할 수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자. 배경 관리는 내 스토어의 PC 및 모바일 버전의 메인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스토어 브랜드 이미지를 돋보일 수 있는 메인 색상을 선택해 보자.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노출은 곧 매출과 연결된다. 같은 가격의 같은 상품이라도 노출되는 순위에 따라 판매량과 매출이 달라진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자. 구매자들의 클릭률과 구매율이 네이버 노출순위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판매자라면 상위 노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글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7336154


초보 판매자라면 꼭 봐야 활 스마트스토어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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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퇴사합니다 - 예측할 수 없는 미래, 퇴사를 내 삶의 선물로 만드는 법
홍제미나 지음 / 지와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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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내 삶의 선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언제든 당당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올 수 있는 날을 꿈꿨다. 가슴속에 퇴직서 한 장을 품고 다니면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출근 준비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라던 데로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그 후 한 겨울에 외투도 없이 찬바람 부는 거리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화했던 시절이 있었다.


<내일, 퇴사합니다>는 이처럼 세상은 원하지 않거나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로 가득한데, 실직도 그런 일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저자는 사고처럼 찾아온 변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출간 준비를 해왔던 초고의 일부 콘셉트와 내용을 바꿨다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라고 해도 퇴사와 실직을 오히려 삶의 선물로 바꿀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이미 오래전 유물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40세만 넘어도 퇴직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라고 해도 언제 실직자 대열에 설지 안심할 수 없는 시대다.


더욱이 요즘처럼 경기 위축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되면서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들고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계약직과 같은 비정규직은 하루아침에 해고장을 받기도 한다. 취업이 어렵다 보니 어디든 합격만 하자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원서를 내고 있진 않은가?


일이나 적성의 유무에 상관없이 직업을 선택하기도 하고,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회의가 들 때가 많다. 일이 주는 스트레스 보다 직원들 간에 혹은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타사와의 업무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경우도 있고, 일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해 고민하다 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먹고 살 걱정이 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 퇴사하게 되면 다른 직장을 찾아 동분서주하게 된다. 특히 먹고사는 생계 문제가 걸려 있거나 부양가족이 있다면 고정수입이 사라진다면 더욱 난감해진다. 하지만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조건 새로운 직장에 낼 이력서를 쓰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왜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여전히 유용하게 쓰일 나의 능력은 무엇인지 등. 자신을 향해 허심탄회하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게 먼저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먹고사는 일이 시급하다면 이런 일들을 생각하긴 힘들지 않을까.


저자는 진지한 자기 탐색 끝에 성공적으로 직업 전환을 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40~50대 중장년층이라면 재취업이 어려운 것이 요즘 현실이다. 그 일이 하고 싶어도, 관련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고 해도 아는 사람의 소개가 있지 않다면 나이 문제로 재취업 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의 이러한 설명에 공감하기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는 일을 해온 30여 년 동안 직업을 3번이 바꿨다고 했다. 마케터, 애니메이션 PD를 거쳐 지금은 커리어 코치가 되었다. 커리어 코치로 일하면서 실직 후 재취업을 하거나 직업을 바꾸려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했다며, 이 책에 소개된 사례는 대부분 저자가 코칭해 실직이라는 위기를 선물로 바꾸는 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한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면 어떤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오더라도 크게 걱정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잠시 휘청일 수는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읽었던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평생직장이란 말은 과거의 유물이 됐다. 누구나 회사의 대표나 창업 관련자가 아닌 이상 언젠가는 퇴사를 해야 한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 퇴사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사를 했다면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시기로 생각하고 시간을 들여서라도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내일, 퇴사합니다>는 취업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취업 가이드북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겪게 되는 퇴사, 끊임없이 변화를 강요받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변하지 않는 고유의 나 자신을 찾아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직업 찾기에 접근해 보라고 권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자신이 어떤 것에 흥미와 관심을 갖는지, 타고난 성향과 성격은 어떤, 어떤 것에 가치를 두는 유형인지를 찾다 보면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은 지와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6795990


퇴사를 내 삶의 선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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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이루어진다
오인환 지음 / 생각의빛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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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리하는 시간!

어제와 내일을 아는 데이터 베이스!

쓰면 이루어진다!



<쓰면 이루어진다>는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깨닫게 하고, 치유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의 글쓰기는 에세이처럼 다가온다. 그의 글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쓰면 이루어진다>의 저자는 어려운 ‘글 쓰기’에서 벗어나 자신을 표현하는 ‘그리기 도구’로 사용해 보자고 제안했다. 글을 쓴다는 생각대신 그림을 그리듯 하루를 기록하고, 오늘을 관리하며, 내일을 예측하는 글쓰기를 해보자는 것이다.


글쓰기에 앞서 작가는 몇 가지 선제 조건을 이야기했다. 우선 책을 읽는 방법이다. 그는 책은 될 수 있으면 소장하라며 다시 볼 가치가 있다면 무조건 소장하라고 말했다. 중요한 곳은 접어 두거나 밑줄을 쳐서 원하는 장면을 돌려보듯 원하는 대목을 찾아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요즘 웹소설을 비롯해 종이책도 디지털로 볼 수 있는 이북(e-book) 버전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 역시 손을 넘겨보는 종이책을 더 좋아한다. 새책은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고, 한장씩 넘겨 볼 때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좋기 때문이다. 이북은 가지고 다니기는 좋지만 손끝으로 스크롤해서 다음 페이지를 볼 때 편할 뿐 책읽기의 별다른 감흥을 주진 못한다.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작가는 '글을 그리다'라고 표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쓰는 '글'이라는 도구에 대해서 조금 가볍게 봤으면 하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글을 쓸 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써야 할 것처럼 느끼는데, 특별한 목적 없이 그림을 그리듯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빈 종이에 연필로 뭔가를 끄적이는 낙서나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떤 정보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 방법일 수도 있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민하는 흔적일 수도 있다.


글 그리기는 단순하다. 그저 심심한 손이 빈 공책의 한쪽에 의미없는 그림을 그려 놓듯, 아무 의미 없는 대상 하나를 그림 그리듯 묘사해 내면 된다. 작가는 글을 그리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생각 정리'라고 봤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이끄는 방향으로 뭔가를 표현할 때가 있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듯 쓰는 행위는 자기암시인 동시에 일종의 명상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이 일상화되면서 서로 만나서 대화를 하기 보단 SNS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간단한 영상을 통해 문자를 대신하기도 한다. 작가는 어려운 명상을 하라고 부추기는 대신 자기 치유를 위한 글쓰기를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쌓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들보다 큰 수확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연말 이후 매일 책을 읽고 꾸준히 간략한 서평 형태로 글을 남기다 보니 책의 일부부만 읽어 보아도 그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책을 읽고 생각이 많아질수록 다른 작가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써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쓰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성인들이 1년 동안 평균 8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게임이나 영상을 즐겨보게 되어 글을 읽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 안타까워했다. 그는 ‘글’이라는 매체가 주는 ‘따분함’이나 ‘지루함’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낙서를 하듯 쓸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하나의 매체로 인식해야 하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2020년 추석 연휴가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야외 나들이나 친인척 방문을 하지 않는 대신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푸는데 온전히 보냈다.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저자도 마음이 복잡할 때는 '명상'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휴식과 명상을 대체 해주는 좋은 취미로 글쓰기를 권했다.




이 글은 생각의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6594215


글쓰기를 통해 나를 찾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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