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황규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사진 한 장으로 충성고객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놀라운 힘!
지난 9월에 진행됐던 '인스타그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타그램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표현하고, 일상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공감하는 공간임을 강조한 바 있다.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던 인스타그램이 이제는 저비용 고효율의 SNS 마케팅 필수품으로 도구로 떠올랐다.
인스타그램은 대기업 마케터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마케팅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프로필을 어필할 수 있고, 제품 판매나 홍보 이벤트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물론 누구나 쉽게 인스타그램으로 브랜딩하고 홍보할 수 있게 됐지만 자신만의 브랜딩을 알리고 SNS에서 입소문을 타는 일은 쉽지 않다.
IT 분야를 취재하던 기자들 중에는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발 빠르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SNS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모습도 많이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이 한창 인기를 끌 때도 그랬지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도 비슷한 시각으로 봤었다. 그러다 인스타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포스팅을 꾸준하기 하기 시작한 작년 이맘때부터 SNS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블로그는 현재 매일 포스팅을 하고 있고, 두세 달 전부터는 개점휴업 중이었던 인스타그램을 부활시켜 서평으로 쓴 내용을 간간이 포스팅하고 있다.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진 않았지만 포스팅을 하고 나면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은 다른 사람들과 비슷했다.
블로그 초창기 때도 포스팅 하나 올리고 나면 조회 수가 얼마나 되는지 수시로 확인했었다. 인스타그램도 다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좋아요' 표시가 뜨면 누구의 계정인지 찾아 보고 팔로잉을 하기도 했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올리는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는 순식간에 수많은 팔로워들로부터 좋아요와 댓글을 받고 있다.
어떤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갖고 있길래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지 늘 궁금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대해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아무나 쉽게 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읽게 되면서 신세계를 탐험하고 있다.
<아무나 쉽게 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하는지, 어떻게 팔로워를 늘리고,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등 그동안 궁금했던 인스타그램 활용법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인스타그램 초창기에 서울의 대표 커뮤니티 계정을 만들어 18만 팔로워를 확보했다고 한다. 저자가 인스타그램 컨설팅과 강의를 통해 쌓은 노하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인스타그램 활용법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인스타그램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 잘 찍는 법을 비롯해 초보자를 위한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단순히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건 책을 읽기 전에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포스팅한 게시물에 다른 사람들이 시선을 집중하고 오래도록 머물게 할 수 있을지, 좋아요나 댓글이 달릴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관련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아무나 쉽게 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총 5개 파트로 나뉘어 인스타그램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파트 1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효과적으로 잘 운영하는 계정들의 사례를 볼 수 있다. 일정한 콘셉트로 어떻게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며 소통을 통해 성공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온·오프라인, 소규모 기업들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파트 2에서는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과 콘셉트, 팔로워 늘리는 법에 대해 다뤘다. 파트 3에서는 아이디와 해시태그를 활용하는 방법, 매력적인 프로필 만들기, 인플루언서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파트 4에서는 감성적인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비롯해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했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IGTV 활용법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했다.
파트 5는 팔로워 늘리기 업체를 이용하는 게 과연 효과가 있는지, 댓글에 맞댓글을 달며 소통하면 상위 노출에 유리한지 저자가 직접 실험해본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이 책에는 인스타그램 활용에 필요한 사례를 비롯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 짚었다. 여기서는 몇 가만 간추려 소개한다. 더 많은 내용은 직접 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팔로워 2천 명이라도 되고 싶은 인스타 초보에게 전하는 메시지
1. 아이디는 뜻을 떠나서 읽기 쉽게 정해라. 그게 여기서는 이름이고 별명이다.
2. 자신이 좋아하는게 뭔지 생각한다. 자주 찍을 수 있는 걸 주제로 삼는다.
3. 카메라 살 형편이 안된다면 스마트폰이라도 최신 폰으로 유지하라(가급적 아이폰 또는 갤럭시로).
4. 사진은 비움의 미학이다. 인스타그램에선 배경이 예뻐야 프로필에서 예쁘게 보인다.
5. 프로필 이름에 브랜드의 한글명, 중요 키워드, 중요 카테고리 단어를 꼭 넣는다. 검색에 유리하다.
6. 멘토로 삼을 만한 계정 3~5개를 정한다. 그 계정의 프로필을 눌러서 알림 설정을 한다.
7. 자기만의 해시태그를 만들어 글 첫줄 자리에 매번 달면 브랜딩이 될 것이다.
8. 스토리는 꼭 자주 활용해라. 설문, 질문, 라이브 등 스토리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9. 게시물 올리는 횟수는 1일 최소 1회 ~ 최대 4회 정도가 좋다.
10. 리그램 시 저작권, 초상권에 유의하라. 우리 제품사진이라도 사진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여러모로 잘 살펴보고 소개된 내용들을 적용해 본다면 자신이 운영 중이거나 비즈니스로 회사 차원에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꼭 필요한 마케팅 기법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은 컬쳐300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14302192
사진 한 장으로 충성고객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놀라운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