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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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래를 내다보려면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의 성과는 달라진다. 하지만 그 마음먹기란 것이 도통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에서도 마음가짐은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감각은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판단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또다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이 책의 저자인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이자 작가인 류쉬안은 긍정심리학, 인지심리학, 미래심리학 등의 현대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음가짐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자아 개발, 시간 관리, 잠재력 개발에 관해 소개했다. 한 마디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실한 도구인 심리학을 제대로 알면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올해 달력이 한 장만 12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아니지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시점이 되고 보니,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년에는 5년, 10년 후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어떻게 마음먹고 사느냐가 문제인데 살벌한 경쟁 체제에서 타인의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는 답답해 보이는 꽉 막힌 현실에서 실낱같은 돌파구를 제시한다. 약간의 심리학을 생활에 접목시키는 것만으로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시켜야 할 대상은 결국 나다. 무슨 일이든 마음부터 다잡은 후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은 심리학이 그 바탕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의식을 깨우기 위한 30가지의 미션인 '미래로의 초대장'이 담겨 있다. 마음가짐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면 이 책을 눈여겨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현대 심리학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자아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가짐이라는 렌즈를 닦자'에서는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연습을 통해 마음가짐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장 '잠재의식 속 시나리오'에서는 내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 것인지, 일상을 새롭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3장 '중요한 일에 매진하라'에서는 생활 속 공간을 비우고 집중할 공간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똑똑하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4장 '물의 에너지를 제어하라'에서는 시간이라 기회와 함정은 무엇인지, 몸과 마음이 신나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살펴본다. 5장 '바른길을 간다는 건 그리 간단치 않다'에서는 꿈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진진하게 물었다. 6장 '당신의 초능력을 믿어라'에서는 나의 강점을 찾아 오래오래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록에는 긍정심리학 도구인 행동에서 나타나는 '성격적 강점 분류(VIA)'에 대해 소개했다. VIA의 취지는 측정 가능하고 훈련 가능하며 자아 및 인류 사회의 긍정적 발전에 유익한 성격 특징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 분류법에는 6개의 핵심 미덕(지식과 지혜의 강점, 용기의 강점, 인간애적 강점, 정의의 강점, 절제의 강점, 초월의 강점)을 정의하고, 이를 다시 24개의 성격적 강점으로 세분화했다.




이 글은 다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6124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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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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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는 정석이 없다





키워드 하나가 떠오를 때마다 저자는 그 키워드와 관련된 역사와 산업, 인문학, 트렌드, 유행 등을 살피고 인터넷에서 회화, 사진, 건축, 아티클 등을 닥치는 대로 조사해서 생각을 묶어낸다고 이야기했다. <기획자의 습관>의 저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기획하는 방식이다.


기획 회의를 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하나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성취감도 맛보며 지내다 보니, 2020년 한 해의 마지막 남은 달력을 바라보고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어쩌다 보니 IT 분야에서 기사를 쓰는 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IT 분야에서 기자 플러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처럼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큰 관심을 두고 살진 않았다. 유행에 뒤처진다고 안타까워하지도 않았고 시대의 흐름(?)을 쫓기 위해 애쓰지도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IT 분야에서는 평범한 생활에 머물지 못하게 했다. 신제품, 신기술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스마트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있을까 싶지만 늘 새로운 것들이 축적되고 쌓여 새로운 포장으로 눈앞에 등장한다.

'기획은 곧 디자인이다'라고 저자는 말했다. 우리는 생활을 '디자인'하며 살아간다고 이야기했다. 만 원으로 장을 본다고 해도 기획을 한다는 것이다. 라면 한 봉지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순간순간에 기획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설명대로라면 특별히 IT 분야에 일해 왔기 때문이라기보단 생활 속에서 기획에 참여하고 있었던 셈이다.


기획은 특정 프로젝트를 위한 공식이 아니라, 일상을 관통하는 습관이고, 습관의 끊임없는 '진화'만이 기획을 기획답게 만들어준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물론 계획한 대로 실천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기획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획한 대로 프로젝트를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간중간 진로를 변경하듯 계획을 수정하기도 한다.


기획은 저자의 말처럼 기획서 한두 권 더 읽었다고 해서 잘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상을 재발견하고 디자인하는 데 매번 절차나 공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획자의 머릿속에 섞여 있는 다양한 맥락과 정보, 의미를 지닌 기호들이 어우러져 갑작스레 기획의 단초가 떠오를 때가 많다고 꼬집었다. 충분히 공감되는 말이다.



이 책은 '별것 아닌 습관들이 어떻게 기획력을 증대시키는지 보여주는 텍스트'라고 요약할 수 있다. 기획의 방법론이나 공식을 달달 외워 흉내 내봤지만 막상 잘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던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매번 기획 회의를 할 때마다 진저리를 치던 내게 이 책에서 제시한 기획에 대한 의미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주고 있다. 


기획에는 정석이 없다고 했다. 이 책을 읽고 복잡했던 기획이란 표현부터 단순화 시켜보니 생각이 자유로워지고, 글쓰기도 잘 되고, 생각 정리도 더 잘 되고 있다. 진작 읽었으면 좋았을걸... 이 책에서 한 가지만 기억해야 한다면 바로 이것이다. 모든 것이 기획이고 우리는 매일 기획을 한다. 그러니 기획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 글은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60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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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억력 챔피언 초스피드 암기술 - 무엇이든 쉽게 기억하는 궁극의 암기 기술
마이클 티퍼 지음, 김영정 옮김 / 프로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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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쉽게 기억하는 궁극의 암기 기술이란?





말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머릿속에서는 떠오르지만 이름이나 용어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 어제 봤던 기획안의 핵심 내용은 빼먹고 다른 이야기를 하다 '아차~' 했던 때도 종종 있었다. 가끔은 메일이나 은행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때도 있다.


<세계 기억력 챔피언 초스피드 암기술>에서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타고난 기억력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기억의 용량과 효율성은 눈동자의 색깔이나 키처럼 고정된 속성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억력은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테크닉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기억력과 관련된 항목 중에 해당하는 증상은 무엇인가?


1. 방금 만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게 어려울 때가 있다.

2. 몇 주 전에 만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게 어려울 때가 있다.

3. 종종 방에 갔다가 무슨 물건을 가지러 간 건지 잊어버리곤 한다.

4. 종종 자동차 열쇠나 지갑, 안경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5. 때때로 어디에 차를 주차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 중략 -


10. 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까 봐 사람을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피한다.

11. 여러 종류의 기사를 몇 시간 동안 읽고 난 후, 읽은 내용을 기억하기 힘들다.

12.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나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중략 -


14~15페이지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티퍼(Michael Tipper)의 말이다. 그는 1998년 세계 기억력 챔피언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기억력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다. 뛰어난 기억력 챔피언들과 경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암기력 향상과 효율적인 기억법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 책에는 무수히 많은 실험과 테스트를 거친 기억력 테크닉을 통해 저자가 알고 있는 수많은 암기 기술과 노하우들이 소개되어 있다. 비밀번호나 전화번호, 이름, 기념일 등 일상적인 정보부터 숫자의 목록, 단편적인 지식 등 학업과 업무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해주는 기술이 터득할 수 있다니 시간을 내서라도 꼭 봐야 할 책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역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기억력에 영향을 준다.


첫째, 뇌의 장기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의 활동을 멈춘다.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정보를 생각해내기 힘든 것은 이 때문이다.

둘째, 스트레스로 생성된 화학물질이 뇌에 오래 남아 있으면 독성 물질을 배출하여 뇌세포를 파괴하는데, 이때 기억과 관련된 뇌세포가 손상된다.


51페이지





우리가 기억력 향상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연상법부터 두문법, 이름을 잘 기억하는 10가지의 단계 등등 목적에 따라 적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암기 기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테크닉들을 상세하고 친절한 예시와 함께 풀어썼다. 우리의 기억력이 날이 갈수록 감퇴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몸 관리법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아래 몇 가지 항목 테스트로도 가능하다. 저자는 스스로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단정 지어 말했다. 아무도 기억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아 모르고 살아왔기 때문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


빠르게 반복하기 방법을 사용한다.

대화가 잠시 끊긴 사이에 들은 내용을 요약해 상대방에게 다시 말해 본다.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면 질문을 하거나 정보를 다른 식으로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

가능하면, 주요 내용이나 문구를 알 수 있는 메모를 적어 둔다.


123페이지





기억력은 중요하다. 기억을 잘 하면 시험도 잘 볼 수 있고, 하고 있는 업무도 잘 마무리할 수 있다. 그동안 무언가 까먹는 일이 잦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나 역시 ‘기억력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단정 짓고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몇 가지 테크닉과 일련의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프로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5995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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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어회화 - 영어회화, 실수에서 배워라!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양승준.정유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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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실수에서 배워라!


2020년, 코로나19로 그동안 미뤄 두었던 독서에 빠지면서 수많은 책들을 읽고 서평을 남기도 보니 2020년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영어 관련 책들도 많이 읽어 보고 새롭게 영어 공부를 하자는 다짐도 해보면서 지내고 있다. 최근에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어회화>를 읽다 보니 미국에 갔을 때 말 못 할 실수를 연발했던 일들이 생각났다.


지금 생각해 봐도 머리 털이 쭈뼛하게 놀랄 만큼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공항 가는 택시를 불러 탔다가 불현듯 호텔방에 두고 온 선물 꾸러미를 챙기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다. 다급한 나머지 호텔 로비로 뛰다시피 달려가 카운터 직원에게 "Sorry, I lost my luggage..."라며, 횡설수설했다.


카운터 직원은 뒤로 가라는 손짓을 했는데, 돌아보니 서너 명의 외국인이 '재, 뭐야~'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용무가 급하더라도 줄 서서 기다렸다가 "Sorry, I left my luggage in my room."이라고 하던가, "Sorry, I forgot my luggage... "라고 했어야 했다. 어찌 됐든 여권을 보여주고 보조키를 받아 두고 온 선물 꾸러미를 챙길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땐 정말 당황해 아무 말이나 막 던졌다.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어회화>에는 저자인 영알남(영어 알려주는 남자)가 영어권 나라에서 생활할 때를 비롯해 영어를 사용하다 궁금했던 일에 대해 질문했던 에피소드를 모아 정확한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에는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과 함께 다양한 영미권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우리가 하는 영어 실수의 대부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거나,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된다. 이 책에는 영어 관련 에피소드와 자주 하는 영어 실수를 대화문 형태로 구성해 어떻게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 소개했다. 또한 재미난 일러스트를 실어 어떤 상황인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트 1에서는 인사, 인사에 대한 대답, 성격, 연애, 요리 등을 주제로 표현을 몰라서 하는 영어 실수에 대해 짚었다. '베플 둘러보기'에서는 영어 표현과 영미권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튜브 댓글 형식의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했다. '한 입으로 두말하기'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영어 표현을 정리해 표현 사전 형식으로 담았다.




참고로 본문에 소개된 예문을 길벗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고, 본문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보면 영알남의 유튜브 강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 중 일부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지만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파트 내용 중에서 이번 시간에는 '요즘 어때?'라는 질문에 그저 그래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 'So so.'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자.



Day 02. 인사에 대한 대답


세상에서 제일 애매한 대답

So so



[애매한 표현]


Hi! How are you?

안녕! 오늘 좀 어때?


Um... So so.

음... 그냥 그래.


Oh, What's wrong?

음, 무슨 일 있어?


이 책에서는 '어때?'라고 물을 때 'So so'라고 하면 애매하게 답변하는 거라 오히려 무슨 일이냐고 되묻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는 애매한 표현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I'm OK.'라고 하거나 'Not bad.' 정도로 좀 더 명확하게 답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한 바른 표현은 아래와 같다.



[바른 표현]


Hi! How are you?

안녕! 오늘 좀 어때?


Um... I'm alright. How are you?

음... 괜찮아. 넌 어때?


Not so good. Cos I got a bad grade on the final.

그닥 안 좋아. 왜냐면 기말고사 결과가 너무 나쁘거든.





영어를 자주 쓸 일이 없다면 영어 표현을 알고 있다고 해도 내 경우처럼 당황하거나 할 때 엉뚱한 실수를 하게 된다.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어회화>는 영알남의 영어 실수담을 비롯해 영어 학습자들이 가장 자주 하는 영어 실수를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해 소개했다.


이 책을 꼼꼼하게 보다 보면 자주 틀리는 영어 표현을 바로잡을 수 있고, 잘 몰랐던 영어적인 표현과 문화적인 설명도 살펴볼 수 있다. 사실 언어는 실수한다고 기죽을 필요 없이 자꾸 해보는 게 가장 좋다. 실수를 통해 배운 내용들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이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어회화>로 영어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길벗이지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5733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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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한국의 미래
여시재 포스트 COVID-19 연구팀 지음 / 서울셀렉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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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바꿀 것인가?



2020년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재확산의 기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 중이다. 우리가 알던 시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는 세계적인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을 불러오며 전 세계를 마비시켰다.


<코로나 시대 한국의 미래>는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관계, 경제, 교육, 노동, 환경, 기술, 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에서 일어날 변화의 방향에 대해 전망하는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책에는 새로운 코로나 시대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이며,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짚었다.


참고로 이 책을 쓴 여시재는 통일 한국과 동북아의 미래 변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12월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여시재란 뜻은 시대와 함께 하는 집, 시대를 어깨에 짊어진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쓴 여시재 미래산업연구팀은 WHO(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하기 전인 2020년 2월 말 '포스트 COVID-19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코로나19가 바꿔 놓을 세상을 전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토론회를 수십 차례 진행하면서 기존 질병 발생 때처럼 관성적인 준비와 대응에만 머무른다면 큰 재앙이 닥쳐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 시대 한국의 미래>는 코로나19 이후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가 건전한 회복이 아닌 장기 침체의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시됐다.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국면도 코로나19 이후를 내다보는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물론 과욕을 부리거나 이념적인 갈등이나 진영 논리가 여전히 걸림돌로 문제 시 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세상의 모든 것을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마스크는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고, 재택근무가 확대되었다.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은 기존에 당연 시 되어온 대면 수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일상적인 일로 인식되고 있고, 모임과 여행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당부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떠오른 탄소 배출이 감소되고 있고,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미세먼지나 쓰레기 같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문제들이 감소한 점 등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지만 일상의 활동이 멈추고 대면 접촉이 금지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소상공인들의 몰락이나 일자리 감소 등은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 한국의 미래>에서 저자들은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세계를 파괴적으로 변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는 미국과 중국의 리더십에 큰 상처를 안겼으며, 글로벌 리더십의 부재 상태는 미중 갈등을 더욱 확장시키는 한편, 국제정치 질서의 혼란 등도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미중 갈등을 더욱 심화시켜 반도체, LCD, 스마트폰 등이 주력 산업인 한국 경제에도 큰 충격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인식도 키웠다. 코로나19는 타인과의 접촉을 필수적으로 수반하는 공유경제가 지고 비대면 제품 및 서비스 소비가 급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사무실 상권은 지고,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한국의 미래> 1부에서는 코로나19가 무너뜨린 국제 정치와 경제, 우리 삶의 질서를 조망하면서 코로나19가 기존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과 중국의 취약성을 드러낸 코로나19가 지금이 글로벌 리더십이 부재한 ‘G0’ 시대임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러한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는 미중 갈등이 더욱 첨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노동과 교육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전망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부각된 도시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로컬에서 찾아보며, 코로나19 이후 찾아올 글로벌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과학·기술·의료 측면에서 살펴봤다. 3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도약시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정책적인 제언 등을 제안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코로나19로 세상이 바뀐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이 조금 일찍 왔을 뿐이라고 전제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거부할 수 없게 됐다고 보고, 변화의 방향을 읽고 기민하게 움직여 새로운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무작정 손을 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뜻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일상과는 확연히 달라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때라 이 책이 제시하는 각 분야별 전망과 예측을 눈여겨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서울셀렉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5699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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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26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