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이 답이다 기본 (4ㆍ5ㆍ6급) 16회분 - 최신 기출문제 2회분(52~51회) + 16회분(50~35회) 최다 수록! 2021 기출이 답이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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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이 답이다




시대고시기획에서 출간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이 답이다 기본(4ㆍ5ㆍ6급)>는 총 16회분의 기출문제와 다양한 각도로 분석한 상세한 문제풀이 해설을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문제유형을 익혀 자주 출제되는 빈출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마지막 검토할 때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이 책에는 최신 기출문제인 50회를 포함해 35회까지 총 16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인 한국사수험연구소에서는 기출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하고 자세한 기출 해설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대고시만이 제공하는 50테마로 50문제 잡기 미니북, 시대별 연표와 무료 강의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기존에 초급(5,6급), 중급(3,4급), 고급(1,2급)으로 나뉘었던 급수 체제는 2020년부터 기본(4,5,6급), 심화(1,2,3급)로 바뀌었다. 기본은 한국사 기본 과정으로 기초적인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한국사의 필수 지식과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심화는 한국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역사 자료를 분석, 해석하는 능력,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적 상황 및 쟁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참고고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 시행 5급 국가공문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는 실제 시험지 모양 그대로 재현한 기출문제 16회분이 들어 있다. 실제 기출됐던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험 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해 두고 문제를 풀어보면 더 좋다. 1~2회 정도는 가볍게(?) 풀어보면서 어떤 형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빈출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검토해 보자.


이 책은 문제보다 훨씬 더 두꺼운 해설집에 놀라게 된다. 해설편에 보면 '기출태그'에서는 문항별 핵심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문제를 보고 어떤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시험 필득템 Tip'에서는 출제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출제자가 어떤 의도로 이런 문제를 냈는지 파악하게는 중요하다.



한편 '핵심 해설'에서는 문제 풀이 과정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을 달았고, '오답 해설'과 '1+4 키워드 잡기'에서는 오답을 피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 문제풀이 요령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알토란 정리'에서는 문제 풀이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정리해 내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번 더 정리해 준다. 또한 유튜브 시대에뉴 채널에서 제공하는 무료해설 특강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부록으로 미니북 '50테마로 50문제 잡기'와 시대별 연표도 제공된다. 출제율이 가장 높은 주요 인물을 비롯해 잠깐 퀴즈 풀이도 최종 점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대별 연표에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사건들이 시간 순서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기업체 및 공사, 공단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시기 바란다.




이 글은 시대고시기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96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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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중1 - 양손에 놓여진 권력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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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앞에서 진정으로 열망해야 할 것은 위대함이다!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가 화제다. 2015년 중국 웹소설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며 2019년 중국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여년>은 현대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고대 경국에서 다시 태어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년 시절부터 사부의 사사를 받아 용독술과 무공의 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요즘 웹소설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형적인 회귀물이다.


드라마 '경여년'은 중국의 웹소설 작가인 묘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방영되어 2019년 중국 10대 우수 드라마에 선정된 바 있다.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는 몇 권의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다. 상1권 '시간을 넘어온 손님' 편에 이어 상2권 '밝혀진 손님의 비밀'은 이미 출간됐고, 이번에 소개하는 중1편은 '양손에 놓여진 권력'이란 소제목으로 새로 출간됐다. 앞으로 중2편 '천하를 바라본 전쟁', 하1권 '어둠에 가려진 비밀', 하2권 '진실을 감당할 용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경여년'은 '남인 인생 즉, 여생을 즐거워하라'라는 뜻이다. 경여년에 등장하는 각국의 세력 지도를 살펴보면 황제의 강한 통치 아래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갖고 있는 '경국'을 중심으로 한때 천하를 호령했던 북위를 전신으로 한 '북제', 경국과 북제 사이의 많은 제후국가 중 동쪽 해변과 맞닿은 부분의 가장 큰 항구도시 '동이성', 그리고 '서호', '북만', '남조국'이라는 주변국들이 어떻게 지도를 형성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경여년>을 읽기 전에 '인물관계도'와 '경국기구'에 대해 알아두면 좋다. 황실에는 경국황제, 장공주, 태자 등이 있고, 판씨 집안에는 소설의 주인공 판시엔, 양아버지 판지엔이 있다. 이외에도 감사원, 밍씨 집안, 판시엔의 조력자, 황실 태감, 북제 등 <삼국지>, <초한지>처럼 다양한 인물들이 수많은 사건에 연루되거나 연관되어 등장한다.


시리즈 소설이라 중1권부터 읽기보단 상1권 '시간을 넘어온 손님'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시기 바란다. 블로그에 소개된 상1 '시간을 넘어온 손님'을 참고해도 좋고, 중화TV에 소개된 드라마를 보거나, 네이버 시리즈에 총 815편이 소개된 [경여년]을 읽고 소설을 봐도 좋다.


[참고] 경여년 상1 : 시간을 넘어온 손님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24242141



주인공 판시엔(범한)은 현대사회의 기억을 가진 채 고대사회인 경국에서 환생했다. 그는 현대의 지식과 기억은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어린 판시엔으로 자라면서 어머니의 호위무사인 우쥬(오죽)로부터 무공을 전수받는다. 또한 독고수인 페이지에(비개)는 그의 사부가 되어 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떠난다. (상1편에서...)


미지의 세계인 경국으로 초대받은 판시엔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해하려 하는 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쓴다.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를 도우려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라난다. 무공을 익힌 지 4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판시엔은 일련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도로 향하고 수많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그의 주변에서 펼쳐진다.




징두가 뒤집어졌다.

폐하 암살 사건!

황제가 무사하다는 소식에 백성들은 안심했지만, 이어진 판 대인의 생사를 모른다는 소식에 안절부절못하였다. 경국 사당 앞에 그의 회복을 기원하는 등불을 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제1장 중상 중에서...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중1편 '양손에 놓여진 권력'은 황제 암살 사건으로 징두가 뒤집어지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반 혼수상태로 깨어난 판시엔은 낯선 방에서 망연자실한다. '또 다른 세상으로 떨어진 거야?'라며. 죽을 때마다 다른 세상으로 오는 거라면, 영원히 죽을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처음 죽을 때 제대로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황제는 중상을 입은 판시엔을 황궁에 머물게 하며 어의들이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판씨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2황자는 저택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서, 소식을 묻고 다지니도, 반응하지도 않았다. 그와 대립하던 판시엔의 중상은, 그에게 가장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황제는 자신보다 3황자를 먼저 구하려고 한 판시엔을 대역죄로 물을 수도 있었지만 그의 행동에서 오히려 따뜻한 마음을 보았고, 당시의 그 '여자'를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페이지에는 현공 사당에서의 소식을 듣자마자 징두로 향했는데, 도착할 때쯤 판시엔이 가족들을 데리고 청산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급히 청산에 들어온 것이다. 스승과 제자가 눈 덮인 소나무에 둘러싸인 온천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호화스러워 보였다.

이 둘이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것에는 이 둘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제3장 밝혀진 신분 중에서...



중1편의 주된 내용은 황제의 사랑을 받게 된 판시엔이 황실의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되고, 조력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고 또 다른 사건 속으로 휘말리는 일들이 반복되는 과정을 그렸다. 황제의 권력을 탐하던 장공주는 일을 꾸미지만 실패하고, 특히 판시엔이 황제의 사생아라는 두 번째 소문이 퍼질 줄은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당황한다.


장공주와 판시엔의 어머니 예칭메이가 어떤 사이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지만 '난 평생 동안 너를 넘어서지 못하는 거야? 그것도 모자라, 너의 아들까지 이렇게 쉽게 나를 무너뜨린다고?'라는 말속에 그들이 서로 잘 아는 관계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



현대에서의 삶과는 다른 고대사회로 회귀한 판시엔은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에게 닥친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하면서 성장한다. 판씨엔은 권력을 잡기 위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는 태자와 2왕자를 비롯해 자신을 해하려는 장공주와 맞서고 밍씨 집안, 북제 등과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소설을 읽다 보면 누가 적이고 누가 의인인지 구분해 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력자들은 표면적으로는 판시엔을 지지하고 있지만 실상은 모두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다투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들 모두 판시엔의 어머니 예칭메이와 관련이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음모로 사망했다. 장사로 큰돈을 번 후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감사원을 세웠다. 판시엔 보다 그녀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가장 궁금하다.


<경여년>을 읽다 보면 <서유기>, <삼국지연의>처럼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 가는 모습과 닮아 있다. 또한 중국 무협소설의 특징인 다양한 무공이 펼쳐지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곁들여져 새로운 무협지를 읽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아쉬운 점은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한자 이름인 범한으로 소개된 반면에, 종이책으로 나온 소설에서는 중국어 이름인 '판씨엔'으로 되어 있어 주인공을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기존에 알던 이름과 매칭되지 않아서 혼동이 된다는 점이다. 어찌 됐든 무협의 정서를 간직한 새로운 이야기 <경여년>은 올해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은 이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954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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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시대
바이런 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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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슈퍼지능사회, 인류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것인가?




미래학자 바이런 리스는 <제4의 시대>에서 로봇, 일자리, 인공지능, 의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견해들을 뒷받침하는 핵심 신념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목표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공언하는 모든 주장의 기본 전제를 분석하고자 하는 데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거물이나 저명한 교수, 노벨상 수상자가 로봇과 일자리, 인공지능에 대한 어떤 주장을 내놓을 때마다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깔린 신념을 바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트랜지스터나 뉴런, 알고리즘 등 기술에 대한 것을 이해하기보단 현실, 인간성, 정신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눈부시게 바꾸어 놓았다. 인간의 지능을 한층 더 높여 주었고, 불필요한 노동을 절감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공헌했다. 하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기술이 등장하는 시점마다 사람들은 거세게 저항해 왔다. 1580년대 양말 짜는 기계를 발명한 윌리엄 리는 화가 난 양말 제조업자들 때문에 고국을 떠나야 했고, 프랑스 섬유 노동자들은 자동 방적기에 나막신을 던졌다.



한편 영국에서는 자동 탈곡기에 반대해 사람들이 기계를 박살 냈고, 그런 발명가 중 일부는 군중의 습격을 받거나 대낮에 공장과 설비 전체가 불에 타는 해를 입었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마비시키기까지 눈부신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산업화의 발다로 삶의 여유가 생긴 사람들은 수많은 비행기와 배를 띄우며 전 세계로 여행을 다녔다.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 예견되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은 기대감을 키우는 동시에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갖게 만들고 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들이 누리는 모든 것을 빼앗고, 생존을 위협하다가 인간 위에 군림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고 디스토피아적인 불안에 대한 전망도 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정말로 그런 미래가 실현될 가능성은 얼마일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 미래가 온다면 언제쯤 오게 될까?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제4의 시대>는 지난 10만 년의 인류 역사를 근거로 그동안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온 기술들과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음 시대로 나아갔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우리 스스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제4의 시대를 판단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저자는 AI와 로봇공학이라는 주요 기술이 바꿀 인간의 삶을 '제4의 시대'라고 이름을 붙이고,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기술은 세 번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제1시대에는 ‘불’이 식량을 익히게 도와주어 인간의 뇌(지능)를 압도적으로 키워주었고, 제2시대는 ‘농업’이 노동의 분배는 물론 도시를 만들어 사람들이 정착하고 계급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제3시대는 ‘글과 바퀴’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나누고 이것을 이동시키며 문명을 만들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과연 AI와 로봇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그는 우리의 미래를 예견할 때 전문가들은 두 가지 양상으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우리가 로봇과 AI를 잘 사용하면 상상할 수 없을 수준의 지능을 얻게 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지며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로봇과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이 되면 일자리는 물론 나중에는 인간의 존재 자체를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그는 전문가들조차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있는데, 그들은 서로 다른 것을 믿고 있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믿거나 따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로봇과 AI가 인간을 위협하느냐 마느냐를 논하기 전에 우리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3가지 근본적인 질문 즉,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자아란 무엇인가?에 먼저 답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기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철학적인 서사로 질문을 하고 답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인간을 기계로 볼 것인가, 동물이나 기계와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지닌 존재로 볼 것인가에 답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인간을 기계와 같은 존재로 인식한다면, 우리가 우려하는 로봇이 인간과 비슷해지거나 인간을 뛰어넘는 일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어떤 존재와도 다르게 구분되는 인간이라고 한다면 ‘로봇이 인간처럼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러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4의 시대>는 이런 질문에 답하도록 다양한 과학자와 역사학자들의 근거와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2016년 알파고의 등장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가 됐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미래를 이야기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AI 산업을 육성해 교육과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4의 시대>를 통해 당신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 그 신념을 바탕으로 어떻게 제4의 시대를 맞이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 글은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9501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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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AI 시대, 직원부터 CEO까지 메타인지로 승부하라
오봉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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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AI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워라!




업무 능력의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걸까? 직장인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두번 해봤을 것이다. 함께 입사를 해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서부터 업무 능력에 차이가 생기고 승진도 달라진다. 경력자로 재취업을 해도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을 쓴 저자는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보여준 자신의 뛰어난 업무 능력은 '메타인지(Metacognition)' 때문이라며, AI(인공지능) 시대에도 메타인지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AI가 쓴 날씨 보도 기사를 예로 들며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AI에 대해 이야기했다.


BBC가 옥스퍼드대학교 및 딜로이트와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텔레마케터와 속기사, 재무 회계 담당자 등 수많은 직업이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전망했다.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인간이 AI에 뒤처지지 않는 차별화된 업무 역량을 키우려면 '메타인지'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이 책에서는 AI가 하지 못하는 인간이 '더 의미 있다'거나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따져보는 데 더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필자는 결국 AI 시대에도 문제해결이 필요한 부분이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업무의 실체라고 분석했다.


'문제해결'이란, 주어진 자원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개선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바둑으로 인간을 이긴 AI가 주도하는 세상에서도 인간의 문제해결은 여전히 중요한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어떤 질문에 대해 알고 모르는 것에 대해 주어진 답변을 하는 로봇과 달리,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더 나은 답변을 하기 위해 평가, 계획, 모니터링하는 행동이 바로 메타인지가 작용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메타인지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해 생각하여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과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을 말한다. (* 출처: 네이버) 저자는 업무와 관련한 메타인지는 평소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데, 메타인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 한참 부족하다며 아쉬워했다. ​




저자는 문제는 인지해야 해결되고 문제해결력은 메타인지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인지를 이용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업무 배경과 문제 상황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핵심 질문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의 목적을 알아야 상사나 업무 지시자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해결 관점에서 볼 때 '이런 것은 검토해보았나?'라고 물을 때 당황한 경험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은 나와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본인의 경험에 의한 답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는 문제해결은 이러한 원인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본인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은 개인과 조직의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이렇게 본인이 사고 흐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을 '메타인지'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에는 메타인지의 기본 개념부터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 조직에서 메타인지가 발휘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이 업무 상황에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 비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조직적 메타인지가 뛰어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메타인지가 조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메타인지 훈련법을 익히고 조직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AI 시대에도 앞서가는 기업 또는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시기 바란다.



이 글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9476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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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8원칙 (실전광고학개론) : 홍보마케터와 광고기획자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회사·자기 PR 필수 교재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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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들어진 광고란 '고객의 반응'을 예측한 광고다!




대학에서 광고 이론들은 배웠지만 직장에서는 취재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광고에 대한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정작 광고가 중요하단 걸 깨달은 건 프리랜서로 일하다 다시 회사 업무에 복귀하면서부터였다. <광고의 8원칙>을 쓴 오두환 소장은 이 책이 단순히 매출 올리기에만 급급한 광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쓴 건 아니라고 말했다.


광고주가 원하는 진짜 가치를 빛나게 해 주고,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광고를 만드는 데 필요한 8가지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고가 있다면 앞서 이야기한 광고의 8원칙에 적용해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광고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저자가 말하는 불변의 광고 이론, 광고의 8원칙은 무엇일까? 그는 이 원칙은 아주 단순하지만 반드시 필요하고 지켜야 할 규칙이라고 말했다. 광고를 본 소비자의 의식의 흐름과 행동 패턴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을 '소비자 관점에서 본 광고의 8원칙'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어떤 곳에 있는 광고를 바라보았다 → 무언가에 끌려 다가간다 → 그 앞에서 생각한다 → 그런 제품류에 대한 구매욕이 생겨 필요하다고 느낀다 → 그 제품이 유독 좋아 보여 소망하게 된다 →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 만족한 정보들을 바라보고 본인도 심리적으로 만족하게 된다



광고의 8원칙


1원칙 :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 바라보게 하는 위치와 효과가 그만한 비용을 지출할 가치가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라.


2원칙 : 그것에 따라오게 하라!

- 다가오게 하는 전략이 바라보는 위치와 특성, 고객과 맞아떨어져 관심을 끌 수 있는지 확인하라.


3원칙 :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 공략할 고객이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집중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무언가를 던져라.


4원칙 :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 필요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연습부터 하라.


5원칙 :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 소망하게 하려면 소비자의 관점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살피고 강조하라.


6원칙 :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 구매하게 하려면 길거리 자판기만큼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라.


7원칙 :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 만족하게 하려면 구매하기 전에 이미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또 구매하자마자 만족한다고 말하게 만들어라.


8원칙 :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 전파하게 하려면 전파하기 전에 이미 고객의 머릿속에 전파할 내용이 완벽히 인식되도록 최대한 지원하라. 그래야 그 상황이 오면 주저 없이 전파할 수 있다.




<광고의 8원칙>은 광고 이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론적인 설명에서 광고 용어는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책을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용어들이 나온다면 인터넷 사전에서 찾아보면 좀 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이론적인 부분들은 가볍게 읽어도 좋지만 광고의 8원칙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고객 중심, 원칙 중심'으로 사고력을 확장하면서 여러 번 읽고 생각해 보라고 주문했다. 또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이러한 8원칙에 적용해 광고에 대입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저자가 강조한 '광고 8원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1장부터 6장까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먼저 1장에서는 간략한 통계나 에피소드를 통해 광고의 8원칙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했다. 2장에서는 광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설명을 시작으로 광고를 대하는 자세, 광고 철학, 사상 등 이론적인 설명에 초점을 맞췄다. 3장에서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광고의 8원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달았다.


4장에서는 8원칙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매체별로 적용했을 때 어떻게 광고가 나타나는지 설명했다. 5장에서는 광고를 진행하는 주체를 4가지로 나누어 광고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광고 전략이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6장에서는 광고와 마케팅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의 내용을 처음엔 쭉 빠르게 훑어보고 현재 진행 중인 광고가 있다면 어떤 점들과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진행 중인 광고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추가적인 의문이나 개선점이 든다면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해법을 마련해 가시기 바란다.


이 책은 광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좋다고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광고와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를 이해하고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사항들을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과 비교해 보면 진행 중인 광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글은 대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935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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