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좀 아는 사람
닐 메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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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대가 왔지만, IT 아는 사람은 없다?




IT 분야에서 일하다 보니 지금은 누가 뭐래도 IT 기술과 생활 문화가 접목된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고, 스마트폰도 늘 사용해 온 것 같지만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30년 안팎이다. 국내에서 인터넷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이후부터다.


​당시만 해도 30여 종이 넘었던 IT 잡지는 호황이었고, 일간지에서도 인터넷 관련된 기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지도 10여 년이 지나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빠지면서 온라인 관련 종목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남들 보다 빠르고 많은 관련 정보를 얻고 있지만 광범위한 분야에 포진해 있는 IT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다.




<IT 좀 아는 사람>은 IT 분야 종사자라면 좀 더 흥미 있게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목차를 보고 땡기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 특히 이 책은 IT 기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도 더 똑똑한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IT 기술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다.


개인 정보는 어떻게 보호되는지, 가짜 뉴스의 생성이나 데이터 유출로 인해 생기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서도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한 앱과 기업들이 사라지더라도 하나의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고, 왜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수익은 어디에서 창출되고, 성공할지 실패할지 가늠해 봄으로써 IT 전문가처럼 생각하는 능력과 통찰력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슨 일을 하고 있건 간에 IT 지식을 모르면 도태되는 시대가 됐다.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기반의 플랫폼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의 움직임에 주목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IT 업계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비즈니스 전략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한 IT 입문서로,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IT 기초 지식'에서는 각종 소프트웨어, 윈도나 맥 OS 등 운영체제는 어떻게 제작되고 인터넷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인기 있는 앱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등 기초적인 IT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부 'IT 업계의 핫이슈'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해킹과 보안, 하드웨어와 로봇 등 IT 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 다뤘다.


​3부 'IT 비즈니스의 미래'에서는 IT 관련 업계의 동향을 비롯해 비즈니스 전략, 기술정책, 미래전략 등 좀 더 무거운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각 장에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같은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기업들이 그런 기술들을 왜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풀어썼다.



IT에 대해 1도 모른다고 해도 이 책을 덮을 때쯤엔 IT 전반의 지식을 두루두루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ㄷ자들은 IT 기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책을 덮을 때쯤엔 IT 전문가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책장을 넘겨야 한다.



​​

이 글은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333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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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낸 34가지 이슈의 주인공들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김재헌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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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푸른 생선처럼 날아갈 너의 청춘을 응원하며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의 개정판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이 책에 부제처럼 덧붙여진 '제4차 산업혁명'이란 18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번째로 전환기를 맞은 산업 시대를 일컫는 말로, 전 산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이 복합적으로 결합되며 나타나기 시작한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 로봇공학, IoT(사물인터넷), 드론, 무인 항공기, 무인 자동차, 3D 프린팅 등 6개 분야다. 제4차 산업혁명을 물결 혹은 파고(쓰나미)라고 말하는 이유는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물결 위에서 멋진 서핑을 할 수도 있고, 몰려오는 쓰나미에 함몰되어 수장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16살 꿈 많은 청소년들의 경우 10년 혹은 20년 뒤에 지금 하고 있는 공부의 대부분과 선망하는 직업의 대부분은 필요가 없거나 사라질지도 모른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제4의 물결’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20~30년 전과는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16살 꿈 많던 시기는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게 되는 16살, 중3 이후의 10년, 2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동창회에서 만난 옛 친구들은 학교를 다닐 때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바뀌게 되지만 사실 그 시절엔 이런 생각들을 잘 하지 못한다. 부모보단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개인의 자아 찾기가 시작되면서 사춘기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게 되면서 이유 없는 반항을 자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 16살, 사춘기 학생이라면 다양한 공부도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다가올 물결을 보면서 어떻게 파도 위에 올라설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물결에 기반한 기계와 기술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그 기술 위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민의 지평을 넓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게 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고, 그 형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인류를 새로운 유토피아의 세계로 이끌 수도 있고, 지나친 기술의 발달이 오히려 인간의 삶에 해를 끼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점이다. 어떤 것을 읽고 어떤 사고를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요즘 청소년기 아이들에겐 스마트폰과 인터넷 없는 삶은 상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첨단 기술들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은 디지털 신대륙에서 인공지능(AI)의 신세계에 대해, 모든 정보가 모이는 클라우드는 무엇인지, 종이돈 대신 등장한 인터넷 모바일 결제에 대해, 전기자동차, 유튜브, 웨어러블, 디지로그 세상, 플랫폼 시장,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 등 IC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삶의 궤적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스마트폰, 전자결제, 전기자동차, 온라인 유통, 인공지능과 로봇, 유튜브, 3D 프린팅, 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과 기술의 변화에 대해 아버지가 자녀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쉽고 재밌게 씌어 있다.


16살 전후의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본다면 아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고, 또래의 청소년들이 본다면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내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글은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27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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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시나리오 - 계획이 있는 돈은 흔들리지 않는다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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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부자에게는

100가지의 시나리오가 있다




평생 운에 기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돈 버는 것이 쉽다면 전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부자는 늘 소수다. 결코, 당신은 될 순 없는 영역이다. 이것이야말로 돈의 진실이다. <돈의 시나리오>는 이런 이야기들을 뒤집고,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돈의 시나리오를 갖게 된다면 계획대로 돈을 움직이는 삶,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돈의 시나리오'란,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른 자신만의 돈 버는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란,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수정하며 성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저자는 ‘주린이’ 혹은 ‘동학개미’로 표현되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가진 투자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잠깐의 상승장에 운 좋게 합류해 일시적인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부를 설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저자는 살면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만 듣고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SNS, 블로그, 카페에서 돈다발 사진과 명품 사진을 올리는 사기꾼이 쓴 사례를 제외하고 진짜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있냐는 것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 느꼈던 투자라는 개념은 투기의 또 다른 말이었다. 경제학적인 지식이 많다고 해서 투자를 잘 하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없는 것보단 낫지만 이 책의 저자는 부자를 만들어주는 지식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돈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알겠는데 무엇을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투자를 위한 통찰력을 키우는데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목표를 잡고 있다. 물론 이 책 한 권을 정독했다고 해서 투자의 귀재가 되거나 단번에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3개월에 한 번씩, 1년에 4번 이상 이 책을 다시 본다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장 '투자자는 시간을 사는 사람이다'에서는 영원한 돈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성공한 투자자는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안목과 좋은 시기를 가늠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며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투자는 상품과 시기가 절묘한 균형을 이룰 때 성공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시장은 늘 열려 있다. 투자자가 될 준비를 먼저 하고 나서 투자를 해도 늦지 않는다. 중요한 건 주식이 호황이든 불황이든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세운 계획으로 버는 돈은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2장 '영원한 돈을 만들어줄 이름, 지수'에서는 경제를 읽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지수를 살펴봤다. 지수는 돈의 시나리오를 만드는 돈의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수인가? 지수는 공정하고, 수치화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반복되는 특성이 있기에 투자가한테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도 지수를 통해 수익을 얻었고, 지수를 공부한다면 원하는 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3장 '지수를 읽으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에서는 지수를 통해 알 수 있는 다양한 돈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투자물의 사이클은 반복되고 그 사이클을 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흐름이 앞으로도 반복된다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는 인간 즉, 돈을 벌려는 인간의 욕망이 본능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4장 '당신의 돈에 계획을 더하라'에서는 돈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어떤 계획으로 돈을 벌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5장 '이 시나리오에 가슴 뛰지 않을 리 없다'에서는 저자가 지난 10년간 만든 돈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이를 토대로 자신을 위한 돈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은 광풍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의 주식 투자 완화 정책도 한몫을 하고 있어 너도나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 투자에 몰리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제대로 된 투자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잘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는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 돈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필수 지식, 그리고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쓰는 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종잣돈 2000만 원으로 40억 원을 만든 저자가 15년 동안 직접 경험한 투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완성한 돈의 시나리오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모든 투자자들의 바이블이 될 순 없다. 다만 이 책을 통해 각자의 환경이나 성향, 나이, 돈의 크기에 맞게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워보시기 바란다. 저자가 말한 영원한 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249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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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쇼퍼 - 읽고 싶어지는 한 줄의 비밀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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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어지는 한 줄의 비밀?!




IT 분야에서 기자로 일하다 보니 기사를 잘 쓰는 것 못지않게 헤드라인 즉, 제목을 어떻게 뽑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에서는 인터넷 검색에 잘 걸리는 제목을 뽑는 것도 꽤 중요한 일이 됐다. 클릭수를 높일 수 있는 제목이라야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사의 제목을 잘 뽑는 것과 낚시성 제목으로 클릭률을 높이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한두 번은 클릭수를 높일 수 있지만 낚시성 제목을 지속하다간 폭망한다.


인터넷 기반의 휴대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을 통한 뉴스의 소비는 이미 신문이나 기존 TV 방송을 앞서고 있다. 문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뉴스의 양도 어마어마하지만 사실을 왜곡하는 가짜 뉴스의 양산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양질의 기사를 골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만 쓸데없는 뉴스를 검색하느라 보내는 금쪽같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헤드라인 쇼퍼>는 헤드라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 섭취할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의 저자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2018년 기사도 일부 포함) 종합 일간지와 경제전문지 등에 실린 1년 8개월간의 뉴스를 모두 살펴 ‘읽고 싶어지는’ 헤드라인을 가진 기사 70개를 추렸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운명을 좌우하는 좋은 헤드라인을 고르는 5가지 필터(5F)로 'Funny(유쾌한), Fruitful(유익한), Fresh(참신한), Foggy(궁금한), Far-sighted(심오한)'을 꼽았다.


저자는 70개의 꽤 괜찮다고 생각해 뽑은 헤드라인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기사를 '사연인즉슨'이라는 제목을 붙여 소개했다. 다만 기사의 전문을 게재하기보단 해당 헤드라인이 도출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줄여서 옮겼다. '스치는 생각'에서는 왜 그 헤드라인이 임팩트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같은 소재를 가지고 다른 언론사들에서는 어떤 헤드라인을 뽑았는지 '가은 재료, 다른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개인적으로 종이접기에 관심이 많아 유튜브 영상도 몇 개 올렸는데, 다음과 같은 기사 제목이 눈에 띄었다.


안으로, 밖으로, 위아래로…'누가 제일 잘 접나' 전쟁


종이접기 마니아들 사이에 '어디까지 접어봤니?'가 유행하던 적이 있었다. 경진대회도 열렸고, 무슨 자격증까지 있었던 것으로... (중략) ... 안으로 밖으로 위아래로 접기 경쟁이 핸드폰에까지 옮겨 왔다.


'폴더블폰 전쟁이 시작됐다'고 소개한 미국 IT 매체 씨넷이 모토롤라가 최근 공개한 폴더블폰 '레이저 2019'를 소개하며 이렇게 평했다. 앞다퉈 쏟아지는 폴더블폰들의 시장 주도권 경쟁을 보면 과언이 아니다... (중략)


폴더블폰은 이름 그대로 접히는(foldable) 폰이다. 저자는 그렇다면 접히는 방식 차이에 초점을 맞춘 헤드라인이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안으로, 밖으로, 위아래로'라고 생생한 헤드라인을 단 것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같은 재료라고 해도 다음과 같이 표현한 헤드라인 기사도 있다. 어떤 헤드라인을 클릭해 보고 싶은지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전운 감도는 한중 '폴더블폰 대전'

1억 화소 카메라…폴더블폰 쏟아진다


삼성 '조개껍질 폴더블폰' 펼친다

접으면 손바닥에 쏙…'갤럭시Z 플립'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 연다

LG "모바일 판을 뒤집어라"…폴더블 건너뛰고 롤러블 '직행'

"접고 또 접고"…中 TCL,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공개






이 책은 한 줄의 헤드라인을 통해 쓸모 있는 정보를 고르는 필터형 인간으로 사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정보의 양에 질식하지 말고 보석 같은 콘텐츠를 골라내는 힘을 기르자고 강조했다. '정보 수신자들(헤드라인 쇼퍼)' 즉, 뉴스의 홍수에 빠져 질린 사람들에겐 헤드라인만으로 영양가 있는 뉴스를 선별하는 안목과 센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보 발신자들' 즉, 헤드라인을 쓰는 헤드라이너에겐 헤드라인 쇼퍼들의 눈높이와 취향을 짐작하게 하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기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모두 SNS에 헤드라인을 쓰고 있는 '헤드라이너'이자, 그것을 소비하는 '헤드라인 쇼퍼'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에 기사도 올리고 서평도 올리다 보니 좋은 제목을 뽑고 싶은데 SNS는 플랫폼에 따라 헤드라인도 다르게 뽑아야 해서 쉽지 않은 영역이다. 헤드라인은 콘텐츠의 눈에 해당하기 때문에 어떻게 헤드라인을 뽑느냐에 따라 콘텐츠의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답은 없지만 이 책이 헤드라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220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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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 - 균형 잡힌 얼굴과 바른 턱을 만드는 페이스 교정
정파카(정섬결) 지음 / 북스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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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단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나? 체형교정 건강채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정파카(정섬결) 씨는 턱관절, 안면비대칭 도수치료 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있다. <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의 저자인 그는 안면비대칭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이 '거울로 보면 괜찮은데 사진을 찍으면 균형이 맞지 않는 것 같다'라는 말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고 보면 거울에서 보는 내 얼굴이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라 보일 때가 있었는데, 얼굴의 대칭이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저자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이 조금씩 틀어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는 게 큰 문제가 없지만 안면비대칭이 심해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면비대칭으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원인 모를 극심한 통증과 주변의 시선에 의한 스트레스, 자존감 하락 등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면비대칭에 대해 다룬 사례들을 보면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많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아래 항목 중에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페이스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당신의 얼굴은 어떤가요?

□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삐뚤어 보인다.

□ 한쪽 광대뼈가 돌출되어 보인다.

□ 양쪽 구위 위치가 다르다.

□ 안경을 쓰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 사진을 찍을 때마다 머리 위치를 조정한다.

□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

□ 가방을 메면 한쪽이 흘러내린다.



<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은 안면비대칭에 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안면비대칭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되거나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면은 크게 턱뼈와 두개골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 분리되어 있다. 두개골은 태어날 때 서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 분리되어 있는 곳을 천문이라고 하며 성장하면서 분리되어 있던 뼈들이 서로 만나 봉합된다는 것이다. 아기들의 머리를 만져보면 딱딱한 부분도 있고, 말랑말랑한 부분도 있는데 이 말랑한 부분, 천문들이 나중에 서로 만나 봉합된다는 것이다.


​선천적 또는 성장기에 나타난 안면비대칭이 아닌 이미 성장기가 지난 나이대에서 광대의 위치가 바뀌고 눈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보면 두개골 내에서의 작은 움직임과 회전들이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턱뼈는 별도로 분리되어 있고, 떠 있는 뼈로 여러 근육과 인대, 그리고 관절낭에 의해 두개골과 만나 서로 관절을 이루고 있다.



4쌍의 저작근들에 의해 움직임이 발생하고 이 움직임에 의해 턱이 틀어지고 두개골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턱은 벌림, 닫음, 전인, 후인, 측방운동, 회선이라는 6가지 움직임이 있다. 씹거나 무언가를 빨 때 움직임이 있을 때 턱이 움직이는데, 저자는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좋지 않다며, 밥을 먹을 때 양쪽으로 골고루 씹어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쪽으로만 편향적으로 작용할 경우에 양쪽 저작군들의 밸런스가 깨져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턱이 틀어져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어느 한쪽으로 많이 씹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음식물을 씹을 때 어느 쪽으로 씹을 때가 더 편한지 파악해 반대로도 씹어 보고 많이 씹은 쪽의 저작근들을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턱을 장시간 괴고 있다거나 한쪽으로만 누워 잔다거나 해서 어깨와 목이 틀어지면서 턱의 관절 축이 바뀌는 경우에도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저자는 많은 비대칭 환자들이 치아교정으로 비대칭을 개선하려고 하는데, 한쪽으로 씹는다거나 한쪽 턱을 괴고 있는 등 불균형을 만드는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치아교정만으로는 비대칭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턱관절이 정상일 때는 입을 벌릴 때 범위가 6~8cm 정도 또는 손가락 2~3개 정도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만약에 왼쪽으로 많이 씹어서 왼쪽 교근의 단축으로 인해 턱관절의 관절 공간이 협소해진다면 서서히 디스크의 정상적인 움직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턱관절 장애로 교합이 바뀌기 전에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턱 디스크 자가로 해결하는 방법을 비롯해 턱 교정 운동, 눈 & 광대 교정 운동 등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드는 페이스 스트레칭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참고해서 페이스 스트레칭을 해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북스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133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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