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 진짜와 허상에 관하여
에밀리 부틀 지음, 이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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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푸른숲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우리는 왜 진정성에 관심을 두는 걸까? 우리가 진정성에 집착하는 이유는 세상이 점점 더 겉모습과 이미지만 중요시 여기는 사회로 변모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NS나 광고에서는 자신을 꾸미고, 멋져 보이게 만들어 상품이나 이미지를 좋게 보이고자 하는 데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정작 진짜 속마음이나 솔직한 모습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이게 진짜일까?”라는 의문을 자주 품게 된다. 이럴 때 진정성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아, 이건 진짜구나”라고 믿음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진정성은 우리들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진심으로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진정성이란 거짓 없이 솔직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과 더 깊은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면 그건 진정성이 큰 몫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처럼 진정성은 우리를 진짜 나답게,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도 해준다.


하지만 문화비평가 에밀리 부틀은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에서 우리 시대의 종교처럼 되어 버린 진정성에 반기를 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진정성은 우리가 생각하듯 언제나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p.47

페르소나와 정직 모두 범위가 무한대이고, 각각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2013년 비욘세가 HBO에서 제작한 자전적 다큐멘터리 <라이프 이즈 벗 어 드림 Life is But A Dream>을 공개한 이후, 비욘세는 침묵했다. 대면 인터뷰도 하지 않았고 소셜미디어에도 거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이미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그였지만, 여신의 지위를 획득한 것은 바로 그 시점이었다.




사실 진정성을 향한 갈망은 하나의 교리처럼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출연자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 주는 리얼리티 쇼,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소설, 원조임을 나타내는 브랜드, 누구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스타들, 우리 내면의 진실을 고백하는 게시물 등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어쩌면 현재 우리는 삶 속에서 모든 것의 판단 기준 중 하나를 진정성에 두고 있진 않을까? 특히 무언가에 대해서 공감을 얻으려고 하거나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진정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난 12월 3일처럼,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대통령에 맞서 이를 저지하는 투표에 나섰던 국회의원의 모습과 달리. 탄핵에는 반대하며 투표조차 하지 않고 퇴장하는 사조직 같은 개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에서 그들이 말하는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한 진정성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진정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 왜 모두가 진정성을 이야기하게 되었을까? 에밀리 부틀은 진정성이란 개념은 20세기를 거치며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었다고 보고 있는데, 어느새 진정성은 자본주의를 주도하는 개인주의의 도덕적 버팀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p.125

정치와 정체성 정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지난 한 세기 동안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은 젠더, 인종, 계급, 종교, 성, 국적에 관한 것이었다. 정체성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소통을 돕고, 세상 속에서 우리 자신의 위치를 찾도록 돕는다. 따라서 정체성은 필연적으로 민주주의에 내재해 있다. 그러나 '정체성 정치'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보다 구체적인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경향이 있다. 정체성 정치는 대체적으로 분열적이고 집단주의적인 문화 전쟁을 의미한다.




오늘날 진정성은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공적인 영역에서 막역하고도 상호 호환적으로 사용되곤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진정성의 첫 번째 의미는 '사물의 진정성'이다. 어떤 물건이 진짜 그것이 표방하는 바와 같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 의미는 '질적 측면의 진정성'이다. '진정성이 있다'라는 말을 소탈하고 유기적이며 공감 가는 것의 동의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의미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로 보고 있는 '자아의 진정성'이다. 이는 각 개인에게 실현해야 할 고유한 자아로, 이에 맞추어 살아야 할 자신만의 진리가 있다는 개념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저자는 진정성이 과연 그토록 의미 있는 개념인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진정성이 널리 유행하는 것에 놀랍지 않다면서도, 우리에게 첫 번째 의미의 진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소설 미디어와 인터넷은 가짜와 부정행위를 양산하고 있고, 소위 탈진실 사회로 묘사되는 현상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진정성은 본래 자유를 추구하는데, 그것이 하나의 교리가 될 때 오히려 자유를 빼앗는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성의 역설'이다.


우리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진실에 따라' 살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개념에 대해서 저자는 이의를 제기했다. 이러한 견해에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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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플랜3 - 전기차에서 AI, 우주를 담은 마스터플랜의 현주소
이진복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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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미래의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괴짜냐, 천재냐로 주목받아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고 그가 대통령으로 재선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됐다.


머스크의 미 행정부 참여는 테슬라에 단기적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규제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물론 정치적 요인과 이해충돌 문제를 신중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일론 머스크 플랜3>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혁신가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의 세 번째 단계 전략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테슬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일론 머스크를 성공으로 이끈 그의 비전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그가 세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원칙들을 통해 미래 산업의 변화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조명했다.


책의 저자는 IT 산업 전문 컨설턴트로 전기자, 자율주행, 재생에너지, 로봇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테슬라가 만드는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테슬라는 거품이다', '일론 머스크는 광인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p.34

2000년대 초반 테슬라가 사업을 시작할 당시, 일론 멋흐크 역시 배터리 가격 하락에 의한 전기차 원가 하락을 예상했을 것입니다. 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럭셔리 스포츠카로 시작해 배터리 가격 하락과 함께 점차 더 저렴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을 겁니다.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에 대해 제시하며 회사의 확장 가능성, 기술 혁신, 그리고 글로벌 비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테슬라가 미래의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책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플랜 3가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는데, 그 첫 번째 포인트는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이다. 즉, 테슬라가 발표한 세 번째 마스터 플랜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다. 이 계획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고,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통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스크는 재생 가능 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Powerwall, Powerpack 등)을 통해 가정과 기업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번째 포인트는 테슬라의 확장 가능성이다.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가 아닌, 에너지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는 2025년까지 1,000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를 위해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P.140

2023년 3월 1일, 일론 머스크는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드디어 세 번째 마스터플랜을 공개합니다. 근본적으로 '테슬라는 기업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인지'를 다시 한번 되짚어준 자리였는데요. 테슬라의 공식적인 미션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테스라가 전기차는 물론이고 태양광발전 시설, 로봇, 배터리, AI까지 온간 제품과 관련된 계획을 발표하다 보니, 그 본원적인 목표와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잠시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보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슬라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세 번째 포인트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비전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테슬라 차량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을 개발하여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테슬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자율주행 기술, 로봇 공학, 에너지 솔루션 등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과 비전이 테슬라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 소개했다.


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실행 방식을 배우고 싶은 창업자를 비롯해 전기차, AI, 우주산업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싶은 테크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머스크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에서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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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보고서 작성법 - 챗GPT 보고서 작성법 수록
김강욱.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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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생능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새해 어떤 일을 해서 매출을 올릴 것인지에 대한 신년 기획안을 작성하고 있다. 이게 참 부담스럽다. 내가 회사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어떤 일을 해서 어떻게 수익을 올릴 것인지 고민해 보라는 주문을 받게 되는데, 대표된 마음으로 새해 계획안을 짜고 있다.


신년 기획안이 아니더라도 평소 직장 상사에게 보고 목적이나 다른 부서 사람들과의 업무 분장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또한 업체 관계자에게도 메일을 통해 사업 계획안을 전달하고 있는데, 누가 받아 보느냐에 따라 보고서 양식부터 바뀐다.


<마음을 움직이는 보고서 작성법>은 광역지자체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강욱과 챗GPT 전문가 반병현이 공동 저술한 책으로, 보고서 작성의 핵심 노하우와 챗GPT를 활용한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다룬 책이다.


p.41

정보를 깔끔히 정리하는게 보고서를 잘 쓰는 게 아니다. 정보를 나름의 기준으로 따져보는데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 판단을 내리는 고민이 거듭될수록 대체 불가능한 결과물인 논리가 만들어진다. 여러 번의 보고 과정을 거치면서 서식과 문구는 바뀔 순 있어도 그렇게 만들어진 논리는 끝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초안 작성자가 가질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이다.



이 책은 신문의 만평을 보는 것처럼 보고서 작성 과정은 물론, 보고서 작성 전후에 알아야 할 내용들을 4컷 만화로 재미나게 표현해 좀 더 쉽고 재밌게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이 기존 보고서 작성법을 소개한 다른 책들보다 더 재밌다고 생각한 건, 1화부터 재미난 만화 컷으로 보고서 작성의 핵심을 찌르고 있다는 것이다. '상사가 내 보고서 까기에 진심인 이유'라는 제목을 보면 누군가에게 보고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보고서 작성이 참 쉽지 않다는 점을 단번에 시사하고 있다.


상사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선택지를 만드는 건 쉽지 않다. 구체적인 대안이 바로 떠오르지 않거나 혹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추려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선택지를 바로 만들지 말고 선택지를 만드는 기준을 먼저 고민하는 게 좋다는 식으로, 어떻게 상사의 보고서 요구에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주고 있다.


p.106

보고서는 타인(특히 상사)을 위해 존재한다는 태생을 상기하며 아래 소개하는 보고서 작성 접근법을 보자. 둘 다 큰 방향성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어느 접근법이 나을까?


상사가 사안을 파악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보고서

vs

2. 상사가 내일 수 있는 선택지를 보여주는 보고서


경험상 후자가 소위 더 '먹힌다'.



두 명의 저자는 독자들이 상사의 마음에 드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법도 수록함으로써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고서는 회사마다, 하고 있는 일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작성하지만 기본은 윗사람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문서여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보고서 1장만으로도 상사가 지시하거나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특히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한 선택지를 제시하면 금상첨화다.


<마음을 움직이는 보고서 작성법>은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사원이나 보고서 작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직장인들이 참고해 보면 좋을 책이다. 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고 보고서 작성의 중요성과 실용적인 팁을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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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생성형 AI, 엔트리 인공지능을 만나다 -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엔트리 인공지능 쉽게 이해하기! (캔바 / 구글 두들 바흐 / 뤼튼 / 플레이그라운드 / 스크루블리 / 애니메이티드 드로잉 / 수노 AI / 달리3 / 루마 드림머신 / 일레븐랩스 / 이머시티 AI)
송해남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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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광문각출판미디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다.


올해 생성형 A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OpenAI의 챗GPT4(GPT-4) 출시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의 등장, 구글의 바드(Bard), 메타의 라마 3(Llama 3),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등 대형 언어모델(LLM)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생성형 AI 기술 자체가 한층 더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멀티모달 영역을 다루는 생성형 AI 모델들도 경쟁적으로 등장하면서, 텍스트를 넘어 '창의적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기술에 익숙하고 멀티태스킹, 시각적 콘텐츠 선호, 즉각적인 피드백을 기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Z세대에게 생성형 AI와 엔트리를 결합한 교육을 제공하면,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면서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최근 광문각출판미디어에서 나온 <스토리텔링 생성형 AI, 엔트리 인공지능을 만나다>는 인공지능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생성형 AI가 어떻게 창의적인 이야기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스토리텔링의 장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소개함으로써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엔트리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생성형 AI 도구들을 소개하고, 각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동화 속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과 AI가 만들어가고 있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트리는 학생들이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블록을 끌어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쉽게 코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트리는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도 유용하다. 게임,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스토리 등을 만들어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는 그림 그리기와 디자인을 쉽게 할 수 있는 캔바(Canva)로 하멜을 위한 조선어 번역기를 만들어봄으로써 스토리텔링을 확장시켜 준다.


또한 이 책은 구글 두들 바흐(Google Doodle Bard)로 에코를 위한 마음을 읽어 주는 AI 새 만들기, 뤼튼(Rytr)으로 아기 장수 우투리를 위한 AI 훈련장 만들기,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쥐 가족을 위한 고양이 경보기 만들기, 달리3(DALL·E 3)로 여우와 두루미를 위한 맞춤형 그릇 만들기, 일레븐랩스(Eleven Labs)로 잭을 위한 AI 도끼 만들기 등의 예시를 통해 학생들이 생성형 AI 도구들의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요즘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가 화두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이해, 활용, 창작, 공유하는 데 필요한 종합적 역량을 의미한다. 단순히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기술적 능력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나 콘텐츠의 출처를 평가하고 신뢰도를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력, 정보 보안과 저작권을 포함한 디지털 윤리에 대한 이해, 디지털 툴을 활용해 의미 있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등을 포괄한다.


이러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AI는 상호 보완적이며, 동시에 발전해나갈 필요가 있다. 미래 세대가 성공적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AI를 잘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뒤에 숨은 작동 원리와 윤리적, 사회적 함의를 이해하고 건전한 비판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자들은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학생들이 단순 기술 숙련을 넘어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 창의적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생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융합수업(인문학+과학, 예술+수학 등)을 진행할 때 생성형 AI를 도입하면 스토리 전개 아이디어 제공, 다양한 시점에서의 스토리 변주, 즉각적 피드백, 주제 확장 등이 가능하다. <스토리텔링 생성형 AI, 엔트리 인공지능을 만나다>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엔트리와 생성형 AI를 쉽게 설명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은 교실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는 선생님들을 비롯해 스토리텔링과 AI를 연결하여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학생 혹은 생성형 AI에 관심이 있으며, 이를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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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 -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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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다온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다.


세금은 복잡하고 알쏭달쏭하다. 그냥 세무사에 맡기면 되는 거 아닌가? 매번 그런 생각으로 세무서에서 필요하다는 연말정산 서류를 챙겨서 보내곤 했다. 복잡한 세금 세무사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말이다. 운 좋으면 환급금을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환급금이 줄어들 거란 이야기도 들려 이참에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지만 2025년도 연말정산만큼은 제대로 꼼꼼하게 따져볼 생각이었다.


최근에 보게 된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을 보면서 세금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세무사가 세무 신고를 대행해 주지만, 세금 신고에 대한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누락된 공제 항목이나 잘못된 자료 제출로 불이익을 받는다면, 세무사는 조언할 수 있지만 최종 부담은 납세자 몫이다.


또 하나 세무사에게 맡길 때도 기본적인 세무 지식이 있으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본인이 세법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면, 세무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더 적합한 절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절세는 단순히 세무 신고를 정확히 하는 것 이상의 문제다. 생활 속에서 어떤 소비를 어떻게 해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은 세무 전문가인 텍스 코디 최용규 저자가 연말정산의 복잡한 구조와 절세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연말정산의 우선순위를 비롯해 항목별 한도와 조건, 제출 서류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따라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5가지를 핵심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연말정산 구조 이해

연말정산은 소득, 공제, 세액 계산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 각 단계를 이해하면 절세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누진세율 구조를 알면 추가 소득이 세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2. 항목별 한도와 조건 숙지하기

각 공제 항목마다 적용되는 한도와 조건이 있다. 이를 정확히 알아야 최대한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사용액에 대해 공제되며, 한도가 정해져 있다.


3. 제출 서류 준비하기

공제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의료비 공제를 받으려면 병원 영수증과 약국 영수증을 챙겨야 한다.


4. 부양가족 공제 활용하기

부양가족의 소득 요건과 나이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100만 원 이하인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있다


5. 변경된 세법 반영하기

매년 세법이 변경되므로 최신 정보를 반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25년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증가하거나 대중교통비 공제율이 상승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본인의 세금을 세무사에게 맡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본인이 세금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전략을 세우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절세 전략 관련 책은 이러한 과정을 돕는 유용한 도구이다. 세무 관련 사항을 맡기더라도 준비하고 이해하며 참여하는 태도가 경제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이다.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은 연말정산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 특히 세금 환급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한, 최신 세법 변경 사항을 알고 싶거나, 체계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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