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다,,, 또 쓴다 - 문학은 문학이다
박상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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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 작가의 새로운 수필집 제목은 <쓴다,,, 또 쓴다>이다. 제목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머리말에서 작가는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소개했다. 그는 시든 소설이든 동화든 희곡이든 쉽게 써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백 퍼센트 공감 가는 말이다. 인터뷰, 탐방, 기획기사도 쉽게 써지는 건 없다. 신입기자 시절에 뉴스 한 꼭지 정리하느라 반나절을 보냈다. 기획기사 한 꼭지 썼다가 빨간펜 가득한 원고를 다시 받아들고 좌절해야 했다.



<쓴다,,, 또 쓴다>는 왜 자신이 글을 쓰게 됐는지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고갱이, 졸가리 같은 특이한 낱말이 담고 있는 말의 속내에 대해 작가의 생각을 더해 해설을 달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톨스토이 단편집 제목과 같은 단락에서는 '싸가지를 생각한다'에 대해 이야기하고,별명이나 얼굴을 예로 들어 '사람의 깊이와 넓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저항하니까 사람이다'라는 단락에서는 '사람살이의 그림자'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눈 속에 어디까지 가시는 길이유?

진도까지 갑니다.

아, 거시기 진도개 유명한디 말이유?

예.

지금도 거기 진도개 많슈?

예.

- 17페이지




이 책에서 재밌게 읽은 대목 중 하나는 왜 사람들은 진도에 사람도 산다는 생각은 않고 개 안부만 묻는 걸까라는 이야기였다. 글을 읽는 동안 슬며시 웃음부터 났다. 얘기를 요약하면 작가가 아들놈이랑 서울에서 내 고향 진도까지 눈보라 뚫고 걸어가는 길에 다리도 쉬고 주린 배를 채울 겸 기사식당에 들어갔다고 한다. 밥 먹다 말고 기사들이 우리 부자의 행색을 보고 한마디씩 하는데... 사람의 안부를 묻는 대신 진도개의 안부만 묻더란 이야기다.


그러고 보면 주변에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별일 아닌 일에도 남일에 관심이 많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얘기하기보단 자신의 느낌과 그때그때 떠오르는 제 말 하기에만 바쁘다. 이로 인해 오해가 발생해 불편한 상황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쨌거나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지난 몇 년간 산문, 잡지, 웹진, 페이스북 등에 쓴 글을 모아 <쓴다,,, 또 쓴다>라는 제목으로 한편의 수필집에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 중략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참조 바람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98225546



언제고, 어디에서고, 어디에라도 쓰고 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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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 무점포,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박서인 지음 / SISO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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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일을 배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는 일이 좋았고, 뭐든 열심히 배우고 싶었다. 야근이나 주말 근무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내 의지만 있다고 다 잘 되는 건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퇴직과 함께 몇 번의 이직을 경험해 보고 나서 한동안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껴 프리랜서로 살았다. 그 기간 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꿈을 꾸며 나만의 일을 찾아 스타트업에 도전했었다.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을 읽다 보니, 그 시절 힘들었던 일들이 떠올랐다 슥~ 하고 빠르게 지나갔다.





실패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좌절하고 무너지면 안 된다.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이 있고, 그것을 토대로 다음 사업에서 보란 듯이 성공하면 된다. 죽음을 각오하고 그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면 못할 것이 없다.


- 27페이지


지금은 다시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을 하고 스타트업과 프리랜서를 하면서 까먹었던 금전적인 손실도 메꿔야 했다. 하지만 언제든 이 자리를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아침에 집을 나선다. 나만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작년부터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다.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은 20대부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실패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창업 컨설턴트로서 1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작가의 자서전 창업 스토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창업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 하는 게 창업의 정석이라는 말 대신,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진짜 꿈에 대해 생각해 보라며, 아직도 꿈이 없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라고 권했다.




돈이 있어야 창업을 하고, 사무실이 있어야 업무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여행을 가서, 커피숍에서, 도서관에서,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사무실이 될 수 있다. 조금만 관점을 바꿔서 시야를 넓게 가지면 아주 사소한 곳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65페이지


IT 분야에서 취재기자로 일하다 보니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때가 많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사로 쓰면서 '나도 이 사람들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라는 자문을 하곤 했다. 그때는 개인의 성공 스토리를 많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일이 즐거웠고 매달 새로운 사람들을 섭외하고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들에 보람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 그때 만났던 사람들 중에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 보면 더 많이 성장한 사람들도 있고, 새로운 길로 방향을 전환한 사람들도 보게 된다.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다. 유튜브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브런치로 저마다 자신의 스토리를 전하고 상품을 판매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스토리로 만들어 세상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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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94996706



나의 몸값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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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민지영.문수민.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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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새로운 버전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줄 새 책이 나왔다.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는 이미지 작업에 최적화된 포토샵의 최신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는 한편, 로고 및 아이콘, 드로잉 작업에 최적화된 일러스트레이터의 최신 기능과 사용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는 크게 '이미지 편집 & 보정을 위한 포토샵'과 '감각적인 드로잉을 위한 일러스트레이터' 두 권으로 되어 있다. 전체 분량에서 포토샵의 기능과 사용법 설명이 3분의 2 정도 좀 더 많은 분량으로 되어 있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능과 사용법은 3분의 1 정도의 분량으로 되어 있다. 


이 책에는 포토샵을 이용해 많이 하는 작업으로 인터넷 키워드로 검색이 가장 많았던 '얼굴 보정, 스케치 효과, 자르기, 구도, 사진 글씨, 인물 합성, 잡티 제거' 등과 같은 우선순위 TOP 20을 선정해 기능 설명과 사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포토샵을 배우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내용과 중요 표시, 신기능 표시가 잘 되어 있고,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개인적으로 포토샵은 일명 '누끼딴다'라고 부르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부분만 오려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펙트 효과로 가우시안 블러도 즐겨 사용한다. 또한 잘라내기, 색보정 등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마스크 같은 기능은 여전히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몰랐던 기능들의 사용법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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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91752437



명확하고, 효율적인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는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두 가지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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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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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은 왜 배워야 할까?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왜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뭐가 좋은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에서 찾을 수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을 집대성한 것으로 알려진 위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나의 스승 플라톤을 사랑하지만 진리를 더 사랑한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논리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진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논리학에 조금 더 눈을 뜨게 됐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논리적 사유를 통해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과를 낳는 과정입니다.

- 24페이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스승인 플라톤을 존경했지만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스승의 유심론(唯心論)적 관점을 반대하고 권위와 전통을 따르지 않았다. 플라톤은 '이념이 실물의 원형이고, 이념은 실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한다'라고 생각했다. 이에 반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은 다양한 것으로 이루어졌고, 그것들 자체의 형상(形相)과 질료(質料)가 조화를 이루며 이 세상을 만들었다'라고 생각했다.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에는 '나는 진리를 더 사랑한다'라고 말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해 영국 르네상스 시대 산문가이자 철학자, 영국 유물주의 철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 독일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법률가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게임 이론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폰 노이만'까지 총 15명의 역사적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의 사상과 철학을 배워가는 과정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재밌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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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91102662

인간관계의 모든 것은 논리에서 시작된다. 논리로 사유하고, 논리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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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비법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이승민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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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는 온라인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책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고, 5G, AI(인공지능)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초연결 되어 있는 사회에서 여전히 오프라인 마케팅만 신경을 써온 건 아닐까. 이 책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의 원리와 구조, 매출 상승의 노하우를 하나씩 풀어 놓았다.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는 지난해 8월에 출간된 책이지만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봤을까 싶을 정도로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던 내게 단비처럼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온라인 마케팅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지 않았다. 다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개념부터 달리 생각해야 했다.


이 책은 온라인 마케팅을 하려면 다음 6가지만 알면 된다고 강조했다. ▲매출 공식도 이해하지 못한 채 사업 시작하지 마라 ▲잠재 고객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내부광고를 통해 고객을 꽉 잡아라 ▲상위 노출에는 기본 원리가 있다 ▲고객은 좋은 콘텐츠를 원한다 ▲측정 불가 → 관리 불가 → 개선 불가


예전에 판교에서 파트너와 함께 온라인 교육 사업 스타트업을 시작했을 때,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사업을 시작했다. 1년여의 시간 동안 사업은 수익 구조를 맞추지 못한 채 결국 접어야 했다. 매출 공식도 모른 채 그냥 열심히 일만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대체 어떻게 해야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물었다. 이 책의 저자는 3가지 매출 요소를 이해하지 못하면 사업을 하지 않는 게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유입량 + 구매 전환 + 객단가로, 매출을 올리려면 다음 3가지를 고민해야 한다.


▲유입량을 올려라 ▲구매전환율을 높여라 ▲합리적인 객단가를 설정하라


매출을 올리기 위한 첫 번째 공식은 '유입량'이다. 유입(流入)은 말 그대로 돈, 물건, 사람 등이 들어오는 것으로, 마케팅으로 보면 '손님이 오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유입량을 늘리려면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 한다며, 단기간에 폭발적인 유입량을 만들고 싶다면 킬링 콘텐츠를 제작해서 SNS 마케팅을 진행해 보라고 추천했다. 


두 번째 공식은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으로 소비자가 궁금해할 것을 내가 먼저 짚어주고, 거기에 친절하게 답해 주는 좋은 콘텐츠가 구매 전환을 높여준다. 잘 쓴 명문이 아니라 '구매를 부르는 글'처럼 온라인도 소비자의 구매 동선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많아도 구매 과정이 불편하면 결국 소비자들은 더 편한 곳을 찾아 이탈하기 때문이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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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89821047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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