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코리아 2025
(사)미래학회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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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하지만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아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특정한 흐름을 읽어 내고 새로운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면 대비할 방법은 있을 것이다. AI가 빠르게 도입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시그널 코리아 2025》에서는 2025년에 한국과 세계가 맞이할 주요 변화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 주목된다.


시그널의 의미에 대해 이명호 케이썬 이사장은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거나 기존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이벤트라고 정의했다. 트렌드가 기정사실이 된 새로운 경향을 의미한다면, 시그널은 트렌드가 될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미래학회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미래학회에서 활동하는 각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일자리, 인공지능, AI 튜터, 종교, 반도체 등 우리가 주목해야 할 14의 새로운 시그널을 제시했다.


p.65

가상화된 업무 공간과 원격 협업의 성공 사례로는 2011년 설립 초기부터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깃랩(Gitlab)을 들 수 있다. 이 회사는 2,100명 이상의 직원이 65개국에서 100% 원격으로 근무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깃랩은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과 문서화를 중시하는 문화를 통해 시간대와 장소의 차이를 극복하고 있다.




<시그널 코리아 2025>에서 눈여겨봐야 할 핵심 시그널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와 그 대응 전략을 살펴보자.


1. 미래의 일자리와 교육

AI(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기술 실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AI 튜터와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따라서 미래의 세대는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인간적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2. 국제 관계와 산업 변화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국제 공급망의 변화는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이 어떤 전략적 위치를 차지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3. 기술과 사회의 융합

양자 컴퓨터의 발전, 드론 전쟁의 시작, 그리고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은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진 요소들이다.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떤 위험 요소를 동반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4. 환경 문제와 새로운 도시 개념

해수면 상승에 따른 수중 도시(UIC)의 가능성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시사한다.


5. 영성적 비신자와 윤리적 가치관의 변화

종교 신자의 감소와 영성적 비신자(Spiritual non-believer)의 부상은 사회적 가치관과 윤리적 기준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p.141

과학은 종교를 설명하고자 하는데 종교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스콧 애트런은 거꾸로 '종교는 과학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과학이 만들어 내는 사회문화적인 트렌드에 영성석 비신자들이 경도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그렇다고 종교를 과학이 만드는 사회문화 현상이 대체할 수 없기에 영성적 비신자들의 선호가 좋교를 부정하거나 다른 것으로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시그널 코리아 2025》는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이 책에서 제시한 14개의 시그널은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사회적·개인적 통찰을 제공해 줌으로써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사고력을 넓혀 준다.


이 책은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 조직과 개인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경영자, 교육자, 정책 입안자가 참고해 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드론, 사이버 보안 등 기술의 발전이 궁금하거나,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외에도 기후 위기, 해수면 상승, 수중 도시 등 지구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궁금하거나 자신의 커리어와 삶을 미래의 흐름에 맞게 재설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광문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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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 100세 습관 - 오늘부터 시작하는
이가세 미치야 지음, 김현정 옮김 / 지식서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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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즘, 오래 산다고 행복한 것일까? 장수를 누리며 행복한 말년을 보낼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오래 산다고 해도 거동이 불편해 누워 있거나 치매로 누군가의 돌봄을 받아야 한다면? 오래 산다고 좋을게 없지 않은가.


건강상의 문제가 없어 특별한 제약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을 '건강수명(Healthy Life Expectancy)'이라고 한다.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남성의 건강수명은 남성 70.7세, 여성 74.1세로 나타났다. 일본은 2022년 남성의 건강수명은 72.68세, 여성 75.38세로 나타나 우리나가 일본보다 건강수명이 약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건강수명은 기대 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을 제외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는데, 장수하는 사람들 중에도 마지막 10년 전후에는 누워서 생활하거나 치매를 앓는 사람이 매우 많다고 한다.


『건강수명 100세 습관』은 2006년부터 국립대학에 센터를 개설하고 4천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며 노화라는 주제를 고민해 온 일본 항노화 의료의 선두 주자로 일컬어지는 이가세 미치야 교수가 쓴 건강 보고서다. 저자는 일본이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데 주목하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분석해 소개했다.



저자는 ‘식사, 운동, 생활 습관, 뇌·정신 건강, 의료’라는 5가지 범주에서 쉽고 단순한 습관 100가지를 선별해 소개했는데, 이 중에서 10가지를 필수로 하고 나머지는 흥미가 가는 대로 선택할 것을 추천했다.


노화 속도는 유전자와 생활 습관에 의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탄다고 설명했다. 즉, 유전자의 영향력은 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명의 75%는 식사, 운동, 생활 방식 등을 종합한 ‘습관’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나의 건강수명은 몇 살일까? 60세 이후 100세까지 40년을 어떻게 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 책은 손쉬운 습관 만들기 100가지를 제안했다.


건강수명이 단순히 생존 기간(전체수명)이 아니라, 질병이나 장애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해진 만큼, '나의 건강수명은 몇살일까?'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남은 여생을 누군가의 도움에 의지하면서 살아야 하는 원인에는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암, 치매 등이 있다.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 하는데, 50대로 접어들었다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다.


저자는 10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즘,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 보단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는 만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균형 잡힌 식사를 비롯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그리고 사회적 활동 등이 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로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이 책을 참고 심아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건강수명을 늘려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지식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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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 브랜딩의 기초부터 SNS 활용까지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브랜드 디자인 교과서 이렇게 하면 되나요?
백디 지음 / 제이펍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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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는 일반인들도 브랜드 디자인을 이해하고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브랜드 디자인이 전문 디자이너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제 기획자를 비롯해 1인 창업가, 혹은 브랜드를 관리자, 그 누구라도 기본 원칙과 전략을 익힌다면 충분히 브랜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일반인도 브랜드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근거를 찾는다면 쉽고 친근한 설명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전문 용어를 최소화하고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브랜드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은 로고 제작, 컬러 선택, 브랜드 가이드북 작성 등 실제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디자인 단계별로 설명해 주고 있어 누구라도 브랜드 디자인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브랜드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는 이론적인 설명에 머물지 않고,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비주얼 브랜딩 방법, 그리고 성공한 브랜드 사례를 통해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다.


이 책은 또 브랜드 정체성을 정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 가이드북' 작성법을 알려주어 일관된 브랜드를 유지하는 방법을 일반인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문 디자이너와 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이 책의 내용을 알아두면 브랜드 디자인을 위한 의사소통이 좀 더 원활해질 것이다.



『브랜드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은 누구나 자신만의 브랜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도와주는 디자인 입문서다. 특히, 디자인 관련 툴 사용법 보단 브랜드 디자인의 원리와 전략 등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부터 실제 브랜드 제작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디자인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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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역사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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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역사』는 종교, 과학, 지리학, 전쟁, 비즈니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지의 역사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무지는 단순한 무지함이 아니라 때로는 힘의 논리로 작용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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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역사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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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ignorance)'한 사람이 권력을 잡거나 막강한 힘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를 차지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졌던 때를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했는데, '무지'와 연관이 깊은 말이다. 이 말은 '모르면 겁이 없다'는 말과도 유사한데,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이나 결과에 대해 충분히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과도 통한다.


이 말은 무지가 때로는 두려움을 줄여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무지하면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용감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무모함과도 맞닿아 있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무지는 단순히 알지 못하는 상태를 넘어, 의도적이며 때로는 체계적으로 유지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종신 교수인 피터 버크(Peter Burke)의 『무지의 역사』는 종교, 과학, 지리학, 전쟁, 비즈니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지의 역사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 책에서 피터 버크 교수는 무지를 단순히 알지 못하는 상태로 한정하지 않았다. 무지는 의도적으로 지식을 거부하거나 특정 정보를 억압하는 행위까지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세 시대 교회는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의 연구를 탄압하며 과학적 진보를 막았다. 이처럼 무지는 단순한 무지함이 아니라 때로는 힘의 논리로 작용했다.


이 책에서 역사적 사례를 통해 5가지 무지의 면모를 소개한다.


1. 종교와 무지

종교는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특정 지식을 억압하거나 왜곡했다. 17세기 이탈리아의 예수회 선교사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에 대한 지식을 묻던 사례는 이러한 무지의 양상을 보여준다. 잘못된 정보는 종종 체제 유지의 도구로 활용됐다.


2. 과학과 무지

무지는 과학의 영역에서도 발견된다. 19세기 후반 의학계에서 세균의 존재를 부정했던 학자들은 감염병 예방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 새로운 지식은 종종 기존의 통념과 충돌하며 저항에 부딪힌다.


3. 전쟁과 무지

전쟁에서의 무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러시아 침공 실패는 러시아 지리와 날씨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전략적 계획에서의 무지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4. 정치와 무지

정치 지도자들은 정보를 은폐하거나 왜곡하여 대중을 통제한다. 체르노빌 참사 당시 소련 정부의 대응은 무지가 정치적 도구로 사용된 사례로 꼽힌다.


5. 현대 사회와 무지

정보화 시대에도 무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무지가 단순한 알지 못함이 아닌, 특정 목적을 위한 선택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정보의 진위를 더욱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피터 버크는 무지를 단순히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무지의 다면성을 통해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들여다보는 창을 제시했다. 『무지의 역사』는 인류의 과거를 반추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무지가 어떻게 형성되고 활용되었는지를 이해함으로써 오늘날의 정보화 시대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따라서 이 책은 역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비판적 사고를 강화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정치와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한국경제신문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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