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두뇌 게임 체스 왕 똑똑한 두뇌 게임 체스 왕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더 보이 피츠 해먼드 그림, 사라 헤거티 감수, 마이클 힐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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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잠시 거리를 두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체스'가 떠올랐어요.

먼저 체스판을 구입했죠. 체스판에도 게임설명서가 나와 있지만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배우고 싶었어요.

체스 관련한 책만 해도 꽤 많은데,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완전 제 취향이고 초보자를 위한 맞춤 내용이라서예요.

<똑똑한 두뇌 게임 체스 왕>은 아이들을 위한 체스 입문서예요.

귀엽고 깜찍한 그림으로 체스의 각 기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체스를 하려면 기물들을 제자리에 놓아야 해요.

폰부터 룩, 나이트, 비숍, 퀸, 킹까지 체스판 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 게임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어떻게 움직여야 '체크'와 '체크메이트'를 외칠 수 있을까요.

쉽고 재미있게 체스 규칙과 전략을 알려준 책 덕분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스 게임을 했네요.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체스를 하는 동안에는 스마트폰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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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대신 OWN IT! - 애쓰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영어 한마디
김엔젤라 지음 / 북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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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팅 대신 Own it! 은 멋지고 감동적인 영어 대화법을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단순히 영어 교재라고 소개하면 섭섭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말하기 비법과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두루 알려주는 소통의 비법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할리우드 배우 전문 인터뷰어로 11년간 활동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요. 글로벌 시대에 사람 대하는 마음에는 국경이 없다고, 그간 달달 외웠던 뻔한 표현이 아니라 마음을 담은 자신만의 표현이 어떻게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수백 명의 배우와 현지 관계자를 만나면서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정한 인사 혹은 칭찬 한 마디로 미소가 더해지고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스스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인 만큼 그 어떤 조언보다 값진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단정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대화하는 한, Start off on the wrong foot. (첫 단추를 잘못 끼우다)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영어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상대방을 잊지 않는지 돌아보자. 

... 모국어가 아닌 이상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 

... 개인적으로 'Own it!'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지금 이 순간, 자신 있게 이 상황을 내 것으로 '가져! 만들어!'라는 뜻이다. 

삶에, 대화에, 맞고 틀린 것은 없다. 가장 나다운 마음과 그 마음 그대로 전하는 말이 있을뿐. 

그 말을 '내 것으로 만들고' 말할 수 있다면 저절로 상대방과 상황도 own it 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 Own it ! " (8-9p)


이 책의 재미는 생생한 체험담이라는 점이에요. 인터뷰어로서 저자가 만난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에피소드 덕분에 영어 표현까지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정말 마음이 먼저, 그 다음이 말인 것 같아요. 왠지 세계적인 스타들은 우리와는 다를 것 같은 느낌적 편견이 있는데 알고 보니 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싶어서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이렇듯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건 만국공통어인 미소와 아이콘택트, 상황에 잘 어울리는 진심 어린 표현이었다는 것. 바로 그 대화 내용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OWN IT! Make it mine> 코너를 통해 영어 표현들을 따로 정리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교과서에 나올 법한 딱딱한 표현은 별 감흥이 없을 테니, 그럴 때는 책에 나온 다양하고 멋진 표현들을 활용하여 반가움을 나타낼 수 있어요. 간단하지만 마음을 전달하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표현들, 하나씩 배워가다 보면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색다른 즐거움과 배움을 담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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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2-04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파이팅 대신 OWN IT! - 애쓰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영어 한마디
김엔젤라 지음 / 북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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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감동적인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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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에리카 산체스 지음, 허진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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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살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의 딸, 누가 그녀의 마음을 알까요.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더군다나 지금 그녀는 매우 큰 상실감에 빠져 있어요. 삶에 있어서 가장 견디기 힘든 슬픔.

주인공 훌리아는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라고 시종일관 외치고 있어요. 왜냐하면 멕시코 가정의 완벽한 딸은 올가였으니까요. 그러나 이제 올가는 없어요. 스물두 살의 올가는 관 속에 누워 있어요. 반항기 넘치고 제멋대로인 훌리아와는 달리 언니 올가는 착하고 똑똑하고 아름다웠어요. 훌리아는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가방을 싸들고 이 집을 떠날 거라고 마음 먹었는데, 언니는 달랐어요. 딱 한 번 언니한테 왜 독립을 하거나 제대로 된 대학교에 가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너무나도 연약하고 불안한 목소리로 자기를 가만 내버려 두라고 말했어요.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냈더라면 모를까, 조용히 말하는 언니에게 더는 물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묻지 못할 거예요. 훌리아뿐 아니라 엄마와 아빠도 언니의 죽음 앞에 큰 충격을 받았어요. 훌리아는 언니가 죽은 날로 돌아가서 뭔가를 바꿀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내줄 수 있어요. 올가가 그 버스를 타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말이에요. 올가는 브레이크를 교체하느라 자동차를 수리 센터에 맡겼기 때문에 그날 버스를 탔고, 엄마가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훌리아 때문에 학교에 오느라 가지 못했어요. 올가는 버스를 갈아타려고 길을 건널 때 전화기를 들여다보느라 신호가 바뀐 것을 못 봤고, 버스가 경적을 울려 경고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어요. 올가는 차가 북적거리는 도로에 때를 잘못 맞춰 내려섰고, 그 순간 대형 화물자동차에 치였어요. 마치 모든 게 잘 짜여진 비극 시나리오처럼.

첫 장면부터 올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훌리아의 슬픔과 죄책감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어요. 훌리아는 언니 올가를 그리워하며 언니 방에서 머물다가 전혀 언니의 물건 같지 않은 것들과 노트북을 발견했어요. 언니의 과거와 비밀 그리고 현재 부모와 갈등 등 온갖 문제들로 힘들어하는 훌리아는 잉맨 선생님의 도움으로 조금씩 기운을 차리게 되고, 하나씩 견뎌내며 아슬아슬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훌리아를 바라보며 마음이 아팠어요. 열여섯 나이에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이란 게 있을까요. 그래서 삶이란 살아있다는 것, 살아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 내 울음 소리와 내가 반복 재생해 둔 노래 - 메르세데스 소사의 '토도 캄비아'(Todo Cambia , 모두 변하네) - 만 빼면 사방이 조용했다.

나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완전히 사로잡혔다. 가사가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좋든 싫든, 좋아지든 나빠지든, 모든 것은 변한다.

그 사실이 가끔은 아름답고 가끔은 무섭다. 때로는 아름다우면서도 무섭다.


캄비아 엘 마스 피노 브릴란테  Cambia el mas fino brillantel 

데  마노 엔 마노 수 브리요  De mano en mano su brillo

캄비아 엘 니도 엘 파하리요  Cambia el nido el pajarillo

캄비아 엘 센티르 운 아만테  Cambia  el sentir un amantel

캄비아 엘 룸보 엘 카미난테  Cambia el rumbo el caminantel

아운케 에스토 레 카우세 다뇨 Aunque esto le cause dano

이 아시 코모 토도 캄비아   Y asi como todo cambia

케 요 캄비에 노 에스 엑스트라뇨  Que yo cambia no es extrano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 제일 좋은 보석도 그 빛이 변하네/ 작은 새도 둥지를 바꾸네/ 

연인의 감정도 변하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여행자는 길을 바꾸네/ 이렇게 모든 것이 변하듯이/

내가 변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네)     (375-376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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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에리카 산체스 지음, 허진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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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불완전함, 그걸 보여주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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