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모든 것 영화에서 배웠다 - 영화 48편이 내 인생에 답하다
수이앙 외 지음, 정주은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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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가장 감수성이 폭발하던 시기는 열세 살 무렵이었어요.

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극장을 갔던 날.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는 나를 두 시간동안 환상의 세계로 데려갔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내게는 그 상대가 '영화'였던 것 같아요.

<내 인생의 모든 것 영화에서 배웠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때 그 시절의 나를 떠올렸어요.

책 속에는 48편의 영화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가끔 영화가 보고 싶은데,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영화는 어때요?

여기에서 관점 포인트는 환상과 현실의 세계를 각각 반영하는 애니메이션 24편과 실사 영화 24편을 묶어서 비교한 거예요.

저마다 자유롭게 영화를 즐기면서, 두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메시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서 영화를 보는 편이지만 어떤 영화는 꼭 누군가와 수다를 떨고 싶을 때가 있어요.

내게 있어서 인생 영화는 늘 수다를 떨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한참 이야기를 했는데도, 돌아서면 또 할 말이 생각나는 영화.

그건 바로...


◆ 내가 어찌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나비효과> X <시간을 달리는 소녀>


...'행위의 인과관계'를 주제로 한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도,

미국 스릴러 영화 <나비효과> The Butterfly Effect , 2004 와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The Girl Who Leapot Through Time , 2006 는

많은 관객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너무 많이 배웠거나, 혹은 너무 많이

상처받았기 때문이다."   (51p)


"아직 바꿀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이라.

그것이 곧 용기다."   (55p)


 영화에서 읽는 '인생 한 컷'

'자아를 찾는 것'은 인류의 본능이다. 

... 자아를 찾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과정은 당신을 둘러싼 세상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 결과 당신의 여정은 방해를 받기도 하고 의심을 사기도 한다. 

... 당신이 내린 선택 하나하나는 타인에게 파장을 일으키고, 

그것은 다시 타인이 자아를 찾는 과정에 영향을 미쳐 숱한 연쇄반응을 만들어낸다.

...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모든 결정을 선의로 내리는 것뿐이다. 

그 밖의 일은 마음에서 놓아버리고 시간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아노말리사> Anomalisa_2016 / <루비 스팍스> Ruby Sparks_2012  (57p)


영화는 우리가 상상했던 혹은 상상조차 못했던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감정과 깨달음을 주곤 해요.

만약 나였다면... 주인공을 통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상상이 허용하는 세계만큼 우리는 변화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 편의 영화가 누군가의 인생에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그것이 영화가 이 세계에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지금 나에게 꼭 맞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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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 뒤바뀐 운명 1
경요 지음, 이혜라 옮김 / 홍(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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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은 전설의 중국 드라마 <환주격격 還珠格格 >의 원작 소설이라고 해요.

중국 드라마는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찾아 보게 됐어요.

와우, 드라마 제작시기가 1998년도라니~~~ ㅋㅋㅋ

화면이 뭔가 촌스럽기는 해도 시대극이니까 볼 만한 것 같아요. 

중국 드라마의 매력을 전혀 몰랐던 한 사람으로서 원작 소설을 읽고나니 빠져들게 되네요.

1권은 뒤바뀐 운명이에요.

건륭 연간, 북경.

열여덟 살의 소녀 자미는 하녀 금쇄를 데리고 북경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가요.

제남에 있는 고향 집을 팔아 북경에 온 이유는 홀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언 때문이에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아가라는 것.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준 부채와 두루마리 족자가 그 증표라는 것.

낯선 북경 땅에서 어리버리 헤매는 자미 일행은 우연히 제비라는 동갑내기 소녀를 만나게 되고, 의자매를 맺게 돼요.

자미는 제비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황제 건륭이라는 비밀을 알려줘요. 건륭을 만나려고 사냥터에 간 자미는 부상을 입고, 제비가 대신 증표를 전달해주려다가 오황자의 화살을 맞게 돼요. 제비는 정신을 잃으면서도 "폐하...... 19년 전, 대명호반에 살던 ...... 하우하를 기억하십니까......" 라고 말해요. 자미의 엄마 이름이 하우하인데, 그 말을 들은 건륭은 제비가 품고 있던 증표를 발견하고 자신의 딸이라 여기게 돼요. 얼떨결에 부상을 입고 황궁에 들어간 제비는 황제의 오해를 풀기 위해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때를 놓치고 황제의 딸 '환주공주'라는 봉호를 받게 돼요. 

이리하여 운명이 뒤바뀐 자미와 제비.

제비는 길바닥에서 무술을 하거나 슬쩍 도적질을 하며 살아온 고아 소녀인데 자미와의 인연으로 황제의 딸이 되는 기막힌 운명을 살게 돼요.

화려한 황궁 생활이 처음에는 좋았으나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뻔한 전개인데도 묘하게 빠져드는 걸 보면 레전드는 다른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가 엄청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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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간선언 - 증오하는 인간, 개정판
주원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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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세상은 이토록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말이죠.

정말 변하지 않는 게 있어요.

악(惡)...

인간 내면에 뿌리내리는 순간, 더 이상 인간일 수 없게 만드는 그것.

가장 두려운 건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세상을 지배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일말의 양심이나 죄책감도 없는 존재.


『반인간선언 - 증오하는 인간』은 주원규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에요.

올해 신작인가 했더니 2012년 출간작이네요. 지금 OCN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원작 소설이라고 해요.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내내 영화처럼 끔찍한 장면들이 떠올라서 소름이 돋았어요.


"서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온전히 보존된 한 구의 시체가 아니었다.

잘린 손, 그 하나였다."   (15p)


"정확히 네 명이 죽었다. 서울 시내 곳곳,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살해 수법도 각양각색이다.

추락사를 가장한 사고, 뺑소니 교통사고로 위장되어 사체 수습조차 어려운 피해자도 있었다."  (23p)


주인공 김서희는 아버지 김승철 의원의 돌연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그의 지역구였던 해능시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어요.

당선된 그날밤 새벽 2시, 서울시 광역수사대 강력계 반장 주민서의 전화를 받았어요.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일명 '광화문의 잘린 손' 사건으로, 그 손은 서희의 전 남편 정상훈의 손이었어요. 그렇다면 정상훈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일 년 전 이혼한 뒤로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던 전 남편을, 그것도 잘린 손으로 만나게 되다니...

정상훈의 양아버지 정영문 사회통합위원장은 서희에게 한 달 전에 받은 상훈의 편지를 건넸어요. 수신자는 김서희. 

헤어진 아내에게 편지를 직접 보내지 않고 양아버지에게 전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군다나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당신에게 미안해"였어요.

그 뒤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과 차례로 발견되는 잘린 발, 잘린 귀... 입과 눈, 머리, 심장까지 토막낸 살인마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광화문 광장에서 자칭 종교 지도자라는 사람이 하느님 계시를 들먹이며 정치 선동을 하는 시국인지라, 책 속에 나오는 대기업 CS 그룹 산하 CS 화학에서 발간하는 정기 사보의 내용이 절묘하게 느껴지네요. 종교, 기업에 손을 내밀다... 되짚어 생각해보면 너무나 오랫동안 그것들이 활개치는 세상이었어요. 이제는 똑똑히 그것의 정체를 보고 말았어요. 절단된 신체 일부분이 주는 공포감처럼 진실은 감당하기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혀져야만 해요. 침묵해서는 안 돼요.


"왜 진실을 알고 싶으세요?"

"......"

"단순한 호기심입니까, 아님 직업적 본능입니까?"

"틀렸어."

"그럼 뭐죠?"

"알고 싶어. 그냥, 막." 

말을 이어나가는 민서의 입술이 떨렸다. 민서는 승호를 보지 않았다.

취조실 벽면 너머의 아득한 곳, 희미한 불빛 속에 가려진 실체의 세밀한 면, 그 아득한 곳을 넘보고 있는 듯했다.

"사람 열 명이, 그리고 또 한 사람의 사지가 훼손되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이 침묵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고 싶어."

"......"

"답이 되었나?"

"예."

"......"

"어느 정도는."   (184-185p)


<반인간선언>은 소설 속 진실을 찾다가 문득 현실을 돌아보게 만들었어요.

그래, 우리도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진실이 있지... 그 날 바다와 7시간... 모두의 거짓말...

작가는 이 소설을 '스스로 인간이기 위해 반인간을 선언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해요.

적어도 그는 인간이기를 소망했어요. 반인간선언은 절망의 외침이었어요. 광장의 외침이었어요.

그러나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마는 놀랍게도 선한 얼굴로 우리 곁에 숨어 있어요. 이제 밝혀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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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
패트릭 맥커운 지음, 조윤경 옮김 / 불광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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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는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호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분하고 부드럽게, 효율적인 방식으로 코를 통해 호흡하라."

사실 호흡기계통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면 비강 호흡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서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호흡으로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성 스트레스, 정적인 생활양식, 건강하지 않은 음식 섭취, 과도하게 난방이 되는 집, 체력 부족 등 나쁜 생활 습관이 나쁜 호흡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그 결과 무기력증, 체중 증가, 수면 장애,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호흡 습관이란 무엇일까요.

"올바르게 숨쉬기 위해 가볍게 호흡하라." (101p)

힘 들이지 않으면서 고요하고 부드럽게, 코와 복부를 사용하여 리듬감 있게 호흡하며 날숨을 쉴 때마다 부드럽게 휴지기를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요가 스승들이 수련 과정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호흡과 똑같습니다. 새로운 그 무엇을 더하지 않고, 덜어내는 것. 

원래의 호흡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건 호흡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호흡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입으로 숨쉬기(구강호흡), 심호흡(흉부 호흡), 한숨입니다. 이 세 가지는 자기도 모르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공기량을 늘리는 대표적인 습관이라고 합니다.

체내에 적정량이 있어야 하는 이산화탄소를 과도하게 배출해서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끊임없이 산소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만성 과호흡 상태가 유지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 책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산소 활용 프로그램이 바로 저자가 지난 13년간 연구해 온 건강한 호흡 훈련법이라고 합니다.

먼저 개인별 호흡량을 측정하는 매우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법인 체내 산소 수치 테스트(Body Oxygen Level Test , BOLT)가 있습니다. 볼트(BOLT)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복잡한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호흡하고자 하는 명확한 욕구가 처음 생길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다른 호흡 중지 테스트와 다릅니다. 정확한 측정치를 얻으려면 볼트 점수를 측정하기 10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볼트 점수를 측정할 때 주의할 점은 부드럽게 숨을 내쉰 다음 호흡을 멈추고 측정하며, 호흡근이 처음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만 호흡을 중지해야 합니다. 숨을 참을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히 말하면 볼트 점수가 낮을수록 호흡량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호흡량이 많을수록 필요한 공기의 양이 많다는 뜻이므로 운동 시 숨가쁨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처음 볼트 점수를 측정한 뒤 자신이 기대한 것보다 낮은 결과에 놀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엘리트 선수 중에도 볼트 점수가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에 따라 다르지만 볼트 점수가 20초 미만인 사람은 코 막힘, 기침, 쌕쌕거림, 수면 장애, 코골이, 피로감 같은 증상과 운동 시 과도한 숨 가쁨을 겪습니다. 반면 볼트 점수가 5초씩 늘 때마다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소 활용 프로그램의 목표는 볼트 점수를 40초까지 늘리는 것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이상적인 볼트 점수가 40초입니다.

볼트 점수가 높아지면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꾸준히 정상치를 향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혈액 산도의 정상치 회복 때문입니다.

실제로 호흡 축소법을 배우는 학생들이 식습관에 놀랄 만한 변화가 생기는 것을 몇 번이나 목격했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가공 식품을 피하는 것이 아닌데, 나쁜 호흡 습관을 해결하고 볼트 점수를 10초 이상 증가시키는 법을 배우고 나면 자동적으로 가공식품보다 건강한 식품을 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몸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이고 관찰하면서 지루할 때나 스트레스 반응이 아니라 진짜 배가 고플 때만 반응하는 데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몸이 음식을 필요로 할 때만 먹으면 가장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산소 활용 프로그램의 훈련법이 잘 요약되어 있어서 누구나 당장 시도할 수 있습니다. 몰랐다면 할 수 없지만 올바른 호흡법의 효과를 알게 된 이상,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역시 아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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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던지는 위험 - 예측 불가능한 소셜 리스크에 맞서는 생존 무기
콘돌리자 라이스.에이미 제가트 지음, 김용남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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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던지는 위험>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서입니다.

우선 21세기의 정치적 위험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블랙피쉬 효과 the blackfish effect'를 들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씨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잘나가는 회사였으나 두 아이의 엄마로 인해 주가 폭락을 겪게 됩니다.

몰락의 시작은 두 아이의 엄마가 '범고래 사고'를 다룬 신문 기사를 읽은 것으로부터 시작됐고, 2년간에 걸쳐 「블랙피쉬 Blackfish」라는 탐사보도 형식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 이 영화의 파급력이 동물 보호 단체들이 주도하는 여론을 만들었고, 마침내 정부 차원의 움직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연쇄 효과에 '블랙피쉬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입니다. 과거의 정치적 위험은 대개 정치권력에서 발생하는 문제였다면, 21세기의 정치적 위험은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든 정치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행위가 가정과 길거리 등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더 이상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콘돌리자와 에이미는 새로운 시대에 닥친 정치적 위험이 무엇인지, 이 위험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비즈니스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이 책의 목표는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 즉 정치적 위험 관리를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기업은 어떻게 정치적 위기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성공을 담보하는 유일한 과정이나 도구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위험을 파악하거나 위험 목록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정치적 위험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 3가지 핵심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우리 조직의 정치적 위험 수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2. 위험 수용 범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3. 어떻게 사각지대를 줄일 것인가?


콘돌리자는 여러 공직을 수행하면서 위기 모의실험의 베테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핵전쟁 모의실험을 통해 연쇄반응에 대한 두려움을 배웠고, 그 때문에 푸틴과의 통화가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군사훈련은 항상 미국의 동맹국 및 적국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교훈을 기억하는 콘돌리자는 이 모든 것이 반사반응의 결과이며, 따라서 본능이 아니었다고, 그것은 훈련이자 실행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위기 관리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최고의 방법은 위기를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다섯 가지 황금 규칙을 따르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상황을 평가한다.

2. 팀을 가동한다.

3. 가치로 주도한다.

4.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5. 불난 곳에 부채질하지 않는다.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다.)


결국 위기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든다면 정치적 위험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운동 선수가 힘과 컨디션 조절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우듯이, 기업은 전방위의 정치적 위험 관리용 근육을 단련해 기량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위험을 관리하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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