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200제
이정열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입문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 열쇠 열린책들 세계문학 265
대실 해밋 지음, 홍성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리 열쇠>는 대실 해밋의 장편소설이에요.

대실 해밋은 미국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원조이자 대표 작가라고 하네요. 해밋은 이른바 "1920년대의 작가"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작품들의 배경이 1920년대 미국 범죄 세계를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이에요. 특히 <유리 열쇠>는 해밋 스스로 자신의 소설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이라고 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여러 편의 범죄 영화가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실제로 <유리 열쇠>는 코엔 형제의 영화 「밀러스 크로싱」(1990)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범죄의 세계를 절묘하게 그려냈다고 볼 수 있어요.

일단 주인공 네드 보몬트는 도박에 빠져 사는 인간이라서 그리 호감가는 인물은 아니에요. 다만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라는 점이 유일한 장점일 것 같네요.

네드가 형제처럼 지내는 폴 매드빅은 합법과 불법을 오가는 정치인이에요. 네드는 매드빅의 브레인 역할을 해주고 있고요. 근래 매드빅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헨리 상원의원의 딸 재닛과 결혼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재닛의 오빠인 테일러가 차이나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네드는 이 사건를 맡아 범인을 추적하게 돼요. 점점 사건을 파헤쳐갈수록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불신과 혼란의 상황으로 치닫는데...

인간의 탐욕이란 그 끝을 알 수 없어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끝까지 가봐야 불편하고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될 뿐이에요.

마지막 결말을 확인하면서 역시나,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인간이라는 걸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였어요.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사실, 범죄의 세계가 결코 해피엔딩일 수 없다는 걸 증명해주는 이야기였어요. 그런 의미에서 네드 보몬트는 비호감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네드는 예리한 촉으로 경고했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렸네요. 치열한 심리전과 음모. 누구를 위한 범죄인지,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는 비극인 것 같아요. 유리 열쇠, 이보다 더 강력한 경고는 없을 것 같네요.



네드 보몬트는 시가를 입에 물고는 여전히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형이 뒤에서 밀어주지 않으면,」그는 <형>을 힘주어 말했다. 

「헨리 의원이 이번에 당선될 수 있을까?」 

매드빅의 목소리는 차분했고 확신에 차 있었다. 「어림도 없지.」

네드 보몬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물었다. 「그렇다는 걸 그도 알아?」

「당연히 알겠지. 그런데 설령 모른다 해도, 그게 너와 도대체 무슨 상관이야?」 

네드 보몬트는 비웃듯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다. 「모른다면 내일 저녁 식사에 형을 초대하지 않았겠지?」

...

「저녁 식사 자리는 내일이 처음이야?」 

「응, 처음이지만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거다.」 

「생일파티에 초대받지는 못했고?」 

「응.」매드빅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아직은.」 

「그렇다면 형이 원하는 대답은 해줄 수 없어.」 

매드빅은 무심한 표정으로 물었다. 「어떤 대답?」

「아무 선물도 주지 마.」 

「말도 안 돼!」

네드 보몬트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럼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묻는 말에 대답했을 뿐이니까.」

「왜 주지 말라는 거야?」 

「상대방이 받고 싶어 한다는 확신이 없이는 선물을 해서는 안 되니까.」  (15-19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 - 대한민국 1호 도슨트가 안내하는 짜릿한 미술사 여행
김찬용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당신은 미술 애호가인가요?

아니오. 그냥 미술을 좋아하는 마음뿐이라서 좀더 알고 싶어요.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은 대한민국 1호 도슨트가 안내하는 짜릿한 미술사 여행기라고 해요.

앞서 했던 질문은 책속에 간단한 테스트용으로 나와 있어요. 

미술을 좋아하는지, 1년에 몇 번 미술관에 가는지, 지금까지 총 몇 번의 전시를 봤는지, 알고 있는 작가와 대표작은 어느 정도인지, 미술사조 이름은 알고 있는지, 미술 관련 수업이나 강의를 들어본 적은 있는지, 미술 관련 서적은 몇 권 읽었는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은 몇 점인지를 묻고 있어요.

테스트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면 전문가, 깊은 애호가, 애호가, 미.알.못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애호가가 되고 싶은 미.알.못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아트 내비게이션'이라는 제목처럼 구성이 재미있어요.

출발지를 설정하세요 : 가장 좋아하는 곳에서 시작하는 미술사 여행

첫 번째로 안내하는 곳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모나리자>예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정말 최고의 작품일까요?

QR코드를 찍으면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동영상을 보다가 피식 웃음이 나왔네요. 오호,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를 직접 감상하려면 15~20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겨우 30초 정도 볼 수 있다는 사실, 더군다나 3미터 앞에 방탄유리 속에 있으니 웬만한 시력이 아니고서는 작품의 아우라를 느끼기 어렵다고 하네요.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 내부에 관람객들이 어찌나 많은지 작품 감상보다는 사람 구경을 해야 할 것 같다고요. 저자가 굳이 <모나리자>를 처음 안내한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미술사 여행의 목적이랄까.

미술사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만의 관점에서 작품을 즐기라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미술 애호가니까요.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거죠.

'아트 내비게이션'의 특징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술사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가장 쉽고 빠른 길로 안내하고 있어요.

미술사 중에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지점들을 쏙쏙 뽑아냈어요. 근대미술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인상파, 그 뒤를 잇는 모던아트의 야수파와 입체파, 추상미술 그리고 개념미술, 초현실주의,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자본주의 시대의 예술로 불리는 팝아트, 캔버스를 벗어난 행위 예술인 플럭서스, 포스트 모더니즘, 20세기 말 영국의 젊은 예술가들 와이비에이 (yBa, Young British Artist), 마지막으로 21세기의 중심화두가 된 공공미술, 개념 미술까지 나와 있어요.

저자는 애호가로서 미술을 즐긴다는 건 여행과 간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정해진 답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유롭게 경험하는 일.

그러니까 이 책은 미술사 여행을 원하는 모든 사람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나만의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예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에 있다는 걸, 이미 우리 삶 속에 있다는 걸 느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닭치고 서울대 세트 : 닭치고 서울대 + 글쓰기 노트 - 전2권 - 고교학점제, 수행평가, 전공적합성 공부 완벽 대비 닭치고 서울대
뽕샘(이봉선) 지음 / 이야기공간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뽕샘은 누구인가.

25년차 입시 전문가이자 수능 국어,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해요.

본격적인 입시 상담을 할 때마다 많은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가 묻는 질문이 있다고 해요.

"뽕샘, 전공적합성이 뭐예요?"

지금까지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의 네 가지를 다면평가 방식으로 진행해 왔는데,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일부 항목들이 폐지되었다고 해요. 그동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발전 가능성과 인성 부분은 약화되고,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이 강화되면서, 결과적으로 전공적합성이 더욱 중요해진 거예요. 학업 역량은 내신 등급이에요. 대학들은 고교 간의 학력 차이에 따라 내신 등급을 동일하게 평가하지 않지만 고교 블라인드 처리로 학생의 출신 학교를 모르기 때문에 오직 서류나 당일 면접 결과로만 평가할 수밖에 없어요. 자사고나 특목고 출신에 대한 선입견이 배제되고 원칙적으로 모든 학생을 동등한 입장에서 평가하려는 취지인 거죠. 결과적으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에 전공적합성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된 거예요.

뽕샘은 전공의 특성과 연계해서 공부하는 '전공적합성' 진로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의 개성과 성향에 맞는 공부법과 입시 전략으로 수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기존 입시 전문가 선생님의 이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자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웃다가 울다가... 뭐지, 이 감정은?

뽕샘이 전공적합성 진로 상담을 했던 학생들의 사연을 읽다가 그만 울컥했지 뭐예요. 분명 전공적합성 공부법과 대입 전략의 팁을 얻으려고 이 책을 읽은 건데 그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교훈을 배운 것 같아요. 명문대 합격, 당연히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사일 거예요. 하지만 뽕샘의 진로 상담은 아이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것 같아요.  "너 진짜 좋아하는 게 뭐니?"라고 물어보는 것.

처음에 '닭치고 서울대'라는 제목이 다소 과격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닭을 키운 경험으로 서울대까지 진학한 학생의 사연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스무 편의 이야기는 개성 넘치는 학생들의 다양한 사연과 공부법 그리고 대입 합격 전략이 나와 있는데, 그 모든 내용들이 어찌나 현실적인 조언인지 절로 고개를 끄덕였네요. 입시 전문가라고 하면, 아직 만나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막연히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김주영 쌤 같은 이미지를 떠올렸다가, 너무나도 인간적인 뽕샘을 알게 되니 의외였어요. 그래서 뽕샘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초판 한정으로 뽕샘과의 온라인 상담권을 준다고 하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전공적합성 공부로 꿈과 진로를 찾은 아이들의 이야기 덕분에 큰 힘을 얻었네요.

 

<닭치고 서울대 글쓰기 노트>는 낱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글쓰기 교재예요.

솔직히 교재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책을 펼쳐보면 그런 마음이 싸악 사라질 거예요. 일단 아주 얇은 교재라는 점.

뽕샘과 함께 하는 닭치고 서울대 글쓰기 노트는 유튜브를 통해 논술워크북 수업을 들으면서 활용할 수 있어요. 

1주차는 개념 이해와 독서 정보 탐색, 2주차는 자아, 진로, 적성, 3주차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 4주차는 학습심리치유, 5주차는 전공적합성과 입시전략, 6주차는 사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생각해보고 직접 글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가벼운 몸풀기 어휘 게임부터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장 쓰기까지 글쓰기의 핵심만 쏙쏙 뽑아놓은 교재라서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머라면 유대인처럼 - 유대 5천 년, ‘탈무드 유머 에센스!’
박정례 편역 /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머라면 유대인처럼>은 유대인의 탈무드 유머 에센스만 모아 놓은 책이에요.

이 책에 소개된 유머들은 참고 문헌에서 가려낸 것이라고 해요.

수천 년간 모진 고난과 핍박을 견딘 유대인에게 유머는 삶의 무기이자 지혜의 산물이었다고 해요.

유대인에게 지혜의 보고라 불리는 탈무드에서 쏙쏙 뽑아낸 유머들은 일차원적인 웃음이 아니라 다소 철학적인 해학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천천히 몇 번을 곱씹어 볼수록 웃음이 나오는 유머라고 할 수 있어요.

짧은 이야기마다 'Insight'가 달려 있는데, 이 부분은 편역자가 유대인 유머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썼다고 해요.

'Insight' 덕분에 이야기의 핵심을 바로 이해할 수 있고, 유머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느낌이에요.

단순히 웃고 끝나는 게 아니라 웃음 뒤에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언젠부턴가 웃을 일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러니 얼굴 표정도 굳어져서, 가끔은 화났냐는 얘길 들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웃을 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구나 싶었어요.

누가 나를 위해 웃겨주길 기다릴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웃으며 다가가고, 유머로 대한다면 어떨까요.

이 책의 첫 장에는 다음과 같은 명언이 적혀 있어요.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게 될 것이다!"

 - 엘라 휠러 윌콕스, <고독>에서


어떤 상황이나 문제 때문에 심각할 수는 있지만 너무 거기에 매여서 웃음까지 잃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멋진 오늘보다 더 멋진 내일을 응원하는 <유머라면 유대인처럼>이라는 책이 지금 상황에 딱 맞는 특효약이 아닐까 싶어요.

다들 힘들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웃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읽다보면 어디선가 봤던, 익숙한 내용도 있을 거예요. 탈무드는 워낙 유명해서 대부분 아는 내용이 많지만 유머집으로 읽으니 새로운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당장 운동하기가 힘들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유머는 삶의 비타민, 웃음은 삶의 아스피린, 이 둘은 건강에 좋다는 말에 완전 공감해요.

누구는 아프고 힘들 때 웃음으로 그 고통을 이겨냈다고 하더군요. 

팍팍한 삶에 단비가 되어주는 유머와 웃음.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따끔한 조언이 숨겨져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을 유머 속에서 깨달을 수 있어요.


아가씨의 문제

[ Insight ] 

대부분 다른 사람의 결점은 쏜살같이 찾아내지만, 자신의 결점은 찾지 못한다.

그래서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미모의 아가씨가 병원에 와 의사에게 증상을 설명했다.

"아무래도 제 뱃속에 이상이 생겼나 봐요. 방귀가 자주 나오는데 냄새라곤 전혀 없거든요."

"그래요? 그럼 상태를 알아보게 방귀를 좀 뀌어보시죠."

"어머나, 그게 어디 뀌고 싶다고 마음대로 뀌어지나요?"

"그럼 다음에 방귀가 나올 낌새가 있거든 곧장 달려오세요."

다음 날,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뛰어들어와 그 아가씨의 이름을 대며 응급환자이나 빨리 와 보시라고 소리쳤다.

박사는 아가씨의 이름이 금방 기억나지는 않았으나, 방귀가 자주 나오지만 냄새가 없다고 한 바로 그녀라는 말에 급히 뛰어나갔다.

병원 복도에 서 있던 아가씨가 외쳤다.
"나와요! 나와!"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이윽고 조그많게 소리가 났다. 의사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말씀하신 대로군요, 아가씨. 이건 대단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바로 수술해야 되겠어요."

아가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물었다.

"네? 수술해야 된다고요?"

"네, 아가씨 코를 한시라도 빨리 수술해야겠어요." 

    (32-33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