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실전 부동산 경매 - 부동산 고수가 족집게 과외처럼 짚어주는 경매 필수 지식과 투자 비결
유근용.정민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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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면 무조건 돈 버는 실전 부동산 경매》는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책이에요.

우선 부동산 경매라고 하면 고수들의 영역이라서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어요.

이 책의 저자들은 단연코 "경매·공매는 어렵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토록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완전 초보자로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여 경매·공매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은 장본인이기 때문이에요. 수많은 투자 대상이 있지만 그중 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만 있다면 어떤 시장 상황에서든 손해 볼 수 없는 투자라는 점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어요. 두 명의 저자 모두 지금까지 단돈 1만 원도 손해 본 적이 없다고 해요. 시장 전망을 잘해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가 거듭될수록 경험과 수익이 쌓인 덕분이라고 해요. 그래서 자산과 돈을 불리는 기술 중 부동산 경매를 최고로 꼽고 있어요.

따라서 부동산 경매로 부를 쌓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나온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실행력, 즉 용기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한 경매 핵심 이론부터 시작하여 매물별로 실전 사례를 통해 중요한 팁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요. 생생한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실전 경매를 위한 모든 것을 단계별로 설명해주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낙찰에 성공한 경우뿐 아니라 패찰, 취하, 아쉬웠던 투자 경험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요. 저자는 경매 공부를 할 때 가장 답답했던 것 중 하나가 입찰가를 어떻게 선정하느냐였는데, 어디에도 명쾌한 설명이 없어서 굉장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줄 알았다고 해요. 그런데 그건 비밀이 아니라 본인이 정하기 나름이라는 거예요. 즉 자신이 이 물건을 팔고 나서 남길 수익만 설정하면 되는 거예요. 경매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다양한데, 책에 나온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핵심적인 비법을 터득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해요.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완벽한 때란 없듯이, 경매 투자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라고, 자신과 이 책을 믿고 경매·공매 투자를 시작한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어요. 물론 세상엔 공짜는 없어요. 부동산 경매·공매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야 해요. 가벼운 취미생활로 재테크를 접근할 생각이라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네요. 아무리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해도 부동산 경매·공매에 관해 하루 아침에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결국 노력한 만큼 거둘 수 있고, 경험이 쌓일 수록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재테크 비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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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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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을 위한 서른한 가지 비법, 골라 먹는 재미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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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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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무엇을 골라야 하나 망설이곤 해요.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도 있고, 익숙한 맛을 선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을 선택하든지 즐거움을 주는, 그야말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30일 완독 책방》은 "골라 먹는 독서법"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저자는 북튜브 채널 <미료의 독서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글쓰기 코칭 <쓰는 습관>을 진행하면서, 1,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독서와 쓰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해요. 이 책은 30일 동안 완독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완독,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도전할 수 있어요. 

이 책의 구성이 재미있어요. 독서력과 취향을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를 포함한 완독 훈련법이 모두 서른한 가지가 있다는 것. 물론 제 눈에만 그렇게 보였을 거예요.

책 읽는 즐거움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완독이 제 목표는 아니지만 다양한 독서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어요. 왠지 신메뉴를 영접하는 마음이랄까.


"1년마다 같은 책을 반복해 읽어보세요." (93p)


 김연수 작가도 백석 시인의 생애를 모티브로 '기행'이라는 인물의 이야기, 《일곱 해의 마지막》이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내 책을 세 번 읽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한 인터뷰에서 피력한 바 있습니다.

☞ 세 번 읽으면 누구나 그 텍스트를 사랑하게 될 거라는 게 제 신조예요. 

한 번 읽으면 독후감을 쓰고요. 두 번 읽으면 '아 이런 이야기구나'하고 분석하는데 세 번 읽으면 이 책에 관한 내 이야기가 나와요.


"저는 그 인터뷰를 보고 이 책을 세 번 완독했습니다. 그러고는 장장 여섯 페이지에 달하는 독서 노트를 작성했고,

작가의 말대로 이 책을 가슴에 품고 자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게 되었죠.  (94-95p)


진심으로 책 한 권을 읽고 싶다면, 얼마든지 완독할 수 있어요. 완독의 비결이 이 책 속에 들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댄다면 그건 책 읽기 싫은 마음이니까 마음부터 바꿔야 해요. 마인드셋,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마음 관리법도 알려주니, 더 이상 핑계는 통하지 않아요. 일단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나면 궁금한 책, 읽고 싶은 책들이 생길 걸요.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고르고, 독서의 재미를 더해주는 독서 노트까지 쓴다면 완독의 성취감을 넘어 책의 바다로 뛰어들 준비가 된 거예요. 풍덩~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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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 이어령 유고시집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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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떠나신 이어령님의 유고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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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 이어령 유고시집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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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아직은 아니라고, 우리 곁에 더 계셔주시길 바랐는데...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는 이어령 유고시집이에요.

책을 펼쳐 서문을 읽으며 뭉클해졌어요. 먼 길을 떠나기 며칠 전에 직접 말로 남겨주신 서문이라고 해요.


네가 간 길을 지금 내가 간다.

그곳은 아마도 너도 나도 모르는 영혼의 길일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지 우리 것이 아니다.

  2022년 2월 22일 

    이어령    

     (5p)


<생각하지>라는 시에서 

"'사랑'이라는 말의 원래 뜻은 '생각'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생각한다는 것을 사랑한다고 했지요 

희랍말로도 그래요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이 아니라 '망각'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것은 오래 생각하는 것이고, 참된 것은 오래 기억하는 것입니다" 라는 문장을 읽으며 생각했어요.

아하,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이구나.


<내일은 없어도 모레는 있다>라는 시를 보면 

'어제'와 '오늘'은 순우리말인데, '내일'은 올 래 來 , 날 일 日 이 합쳐진 한자말이라고 해요.

어째서 내일이란 말만 한자말로 되어 있을까요.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고, 정말 내일을 생각하면 걱정하지 말고 내일보다 더 미래를 보자고 말이에요.

왜냐하면 모레란 말, 모레보다 더 먼 글피와 그글피라는 말은 순우리말이니까요.

그러니 내일은 없어도 모레가 있다고, 내일은 없어도 글피와 그글피가 있다고 말해보라고 이야기하네요.

진짜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딱 그런 것 같아요. 풀썩 주저앉아 있다가, 우리에겐 모레와 글피, 그글피가 있다는 말에 힘이 나네요.


헌팅턴비치는 딸 이민아 목사가 생전 지내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도시라고 해요.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며 아빠는 살아 있는 게 정말 미안하다고, 살아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 것이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자식을 앞서 보낸 아빠의 심정이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라는 시의 언어에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감히 그 슬픔을 헤아릴 수가 없어요. 이별은 아무리 많이 겪어도 적응할 수 없는 슬픔인 것 같아요.

2022년 2월 26일, 영혼의 길로 들어선 이어령님의 시를 읽으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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