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그림, 리처드 플라트 글,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이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림책입니다.

일단 그림책 크기가 가로 27cm X 세로 36cm 로 엄청납니다.

어린이 그림책이 어쩜 이렇게 클까,라고 놀랐다면

책장을 넘기는 순간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놀라운 크로스 섹션>은 정말 놀라운 세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밀한 그림과 설명을 통해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만들어요?"

아이들이 종종 묻는 질문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인데 정작 어떻게 만드는지는 설명하기가 곤란합니다.

왜?

어른들도 잘 모르니까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배우게 됐네요.

자, 이제부터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안녕! 나는 조사를 맡은 연구원 체스터야. 스티븐 비스티가 온갖 신기한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했어.

그중에는 신문처럼 날마다 볼 수 있는 것도 있고, 또 사람이 타고 달에 갈 수 있는 로켓같이 놀라운 발명품도 있어.

샅샅이 살펴보려면 꼼꼼해야 해. 초콜릿 공장에서는 조사를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지 알아?

하지만 내 조수 헥터 조사관이 도와줄 거야. 그러니 우리가 일하는 광경을 지켜봐 줘." (4p)

 

 

 

 

 

 

보이세요? 체스터와 헥터.

두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러면 각각의 사물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알 수 있어요.

37가지 사물 : 우유, 합판, 목조 주택, 도넛, 콤팩트 디스크, 증기 기관차, 성냥, 다이아몬드 반지, 현수교, 새턴5호 로켓, 자동차, 동전, 갑옷, 플라스틱 병, 수돗물,

보잉777, 비누, 알루미늄 포일, 핵 발전소, 종이, 파이프 오르간, 경주용 자동차, 화약, 가발, 대성당, 벽돌, 운동화, 초콜릿, 못, 고층 건물, 틀니, 신문, 복사,

미라, 지하철 터널, 공룡 모형, 가스

그림책 크기도 워낙 큰 데다가 세밀화라서 꼼꼼하게 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정말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굉장한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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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3 스티커 게임북 안녕 자두야 스티커 게임북 3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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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자두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스티커 게임북입니다.

대부분 스티커북은 예쁜 배경에 원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인데

이 책은 하나 더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숫자 세기, 같은 그림 찾기, 퍼즐 조각 찾기, 빠진 무늬 찾기, 똑같이 붙여보기, 주사위 숫자 세기, 퍼즐 조각 찾기, 숫자대로 붙이기, 짝수 미로 찾기, 알파벳 따라가기, 반복되는 규칙 찾기, 다양한 과일 모양으로 똑같이 나누기 등등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숫자와 도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일부러 공부하는 게 아니라 게임을 통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 활동을 하는 거라서 유익한 것 같아요. 얼마나 학습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좋아하니까, 그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 요즘 좋아하는 캐릭터가 <안녕 자두야>라서 계속 스티커북을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거기에다가 스티커로 재미있게 게임도 할 수 있으니 완전 만족스러워요.

스티커 3장으로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금세 시간이 가버리네요.

어찌보면 스티커가 일회용이라서 한 번 붙이고 나면 아쉬움이 조금 생기는 것 같아요. 스티커가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떤 스티커북을 구입해도 똑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붙여도 붙여도 또 붙이고 싶은 스티커의 매력 속으로~~ 빠져든 아이를 위해서 다음에도 또 구입할 것 같아요.

그때는 또다른 캐릭터로 만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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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 - 용감한 다섯 영웅이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대단한 모험 이야기 스콜라 창작 그림책 5
매티 롱 글.그림, 김혜진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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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으로 오세요.

어떤 곳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 그림책을 펼쳐보면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 지도와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책을 읽고나면 지도를 보면서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을 지켜주는 생명의 크리스털을 도둑맞았거든요.

숲에서 가장 지혜로운 떡갈나무 할아버지가 재빨리 회의를 열었어요.

떡갈나무 할아버니는 고블린의 짓이 틀림없다며 하루빨리 고블린 탑으로 가서 크리스털을 되찾아 와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려면 용감하게 나서 줄 영웅이 필요한데 누가 가면 좋을까요?

자, 지금부터 용감한 다섯 영웅들을 소개할게요.

후피우스는 사람 얼굴에 염소 다리와 뿔을 가진 숲의 신이랍니다. 떠들고 놀기를 좋아하고 옷 입는 걸 싫어해요.

허버트는 땅 속 요정이에요.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고 물웅덩이를 싫어해요.

트윙클은 예쁜 날개를 가진 요정이에요. 별밤을 좋아하고 거미줄을 싫어해요.

블로섬은 유니콘이에요.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매운 음식을 싫어해요.

트레버는 버섯이에요. 오, 신기하죠? 버섯 트레버가 좋아하는 건 저녁 노을이고 싫어하는 건 달팽이래요.

용감한 다섯 영웅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요.

고블린 탑으로 가려면 꽁꽁 언 산봉우리에서 펭귄 마을을 지나서 겁나게 오싹한 유령의 숲을 지나 지하 감옥을 지나가야 해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가장 재미있는 건 결말에서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도판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을 출발하여 고블린 탑까지 가는 여정을 떠올려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 책이야말로 아이를 위한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선물이 된 것 같아서 저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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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잭 손. 존 티퍼니 원작, 잭 손 각색,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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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책으로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외면하지는 못할 겁니다.

해리가 아빠로 돌아왔다는 점 그리고 대본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실제로 어떻게 연극으로 상연되었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이 책은 해리 포터가 처음 한국에서 출간되었을 당시의 독자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해리 포터가 세상에 나온지 1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판타지 세상도 시간이 흘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해리의 아들 알버스가 말포이의 아들 스코피어스와 친구가 되었다는 건 놀라운 사건입니다.

스코피어스는 볼드모트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놀라운 거죠.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 여행 장치가 등장합니다.

과거 어린 해리가 겪었던 일들을 아들 알버스가 시간 여행 장치를 통해서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

흥미롭습니다.

오랜만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본 것 자체가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해리 포터> 시리즈를 제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는 게 마치 시간 여행을 한 것처럼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빠로서 서툰 해리를 보면서, 방황하는 알버스를 보면서,

부모와 자녀 사이를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마법 세계의 영웅 해리도 아빠 노릇은 힘들구나...

어른들에게는 십대의 반항으로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분명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걸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에 시간 여행 장치는 없지만 서로 마음을 열고 다가선다면 해리와 알버스처럼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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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잭 손.존 티퍼니 원작, 잭 손 각색,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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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재밌어~ 한 번 읽어봐."라는 지인의 권유에 "에이~~ 애들 책이네."하며 거절했다가 이후에 심심풀이 땅콩처럼 별 기대없이 책을 펼쳤고...

결국 해리 포터의 마법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워낙 출간 당시에 책표지가 어린이용이어서 무시했다가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랄까.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으면서 새삼 내 안의 동심을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마법의 세계가 주는 즐거움.

무엇보다 주인공 해리와 친구 론, 헤르미온느에게 애정을 느끼며 응원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J.K. 롤링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쓴 원작을 토대로 잭 손이 각색하여 탄생시킨 희곡입니다.

해리포터를 책이나 영화가 아닌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게 해준 대본집.

이 책을 읽으면서 타임슬립처럼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19년 뒤의 킹스크로스 역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놀랍게도 서른일곱 살의 해리는 론의 여동생 지니와 결혼하여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큰아들 제임스 포터와 둘째 알버스 포터 그리고 막내딸 릴리.

첫 장면은 킹스크로스 역. 해리네 가족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는 알버스를 배웅하고 있습니다.

알버스는 형 제임스와는 달리 내성적인 성격의 소년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해리와 가장 많이 닮았는지도.

하지만 알버스는 유명한 아빠와 똑똑한 형 덕분에 위축되고, 기대에 못미치는 자신이 마음에 안듭니다.

아빠가 된 해리와 그의 아들 알버스.

예전에는 어린 해리에게 공감했다면 이제는 아빠가 된 해리에게 공감하게 됩니다.

그저 우연이겠지만 이 책을 제가 권한 사람이 제 아이입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는 마치 외계인을 대면하는 지구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뭔가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랄까.

오랜만에 해리를 만난 것도 반갑지만 해리의 아들 알버스를 통해서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엿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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