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경필쓰기 5급 훈민정음 경필쓰기
박재성 엮음,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인증 / 가나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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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경필쓰기 5급》은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5급 교재예요.

이 책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만든 교재예요. 세계 최고의 문자인 훈민정음을 직접 써가며 익힐 수 있는 교재가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어요. 글씨를 바르게 잘 쓰기 위한 펜글씨 교본이 익숙한 세대라서 손글씨 연습을 훈민정음으로 할 수 있는 교재에 끌렸던 것 같아요. 요즘은 손글씨를 써야 하는 일이 드물다보니 글씨체가 점점 변하는 것 같아 쓰기 연습을 하려고 했거든요.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범국민 훈민정음 쓰기 운동으로 2022년 5월 처음 시행되어, 매월 응시 접수가 가능한 등록(비공인) 민간자격 검정이에요. 자격등급은 사범, 특급,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7급, 8급이며, 응시자격은 나이, 학력, 국적, 성별과는 무관하게 누구나 응시 가능하지만 사범 응시자는 특급 합격자에 한하여 응시할 수 있어요. 검정범위를 보면 8급은 훈민정음 옛글자체 자모음 28자, 7급은 훈민정음 옛글자체 낱글자 80자, 6급은 훈민정음 옛글자체 낱말 50개, 5급은 2,350개 낱자 중에서 응시자가 선택하되 중복되지 않은 연속된 글자, 4급은 옛시조 28개 문장 중에서 응시자가 한 개의 시조를 선택, 3급은 훈민정음 언해본 중 어제서문, 2급은 훈민정음 언해본 중 예의편, 1급은 훈민정음 해례본 중 어제서문과 예의편, 특급은 훈민정음 해례본 중 정인지 서문, 사범은 훈민정음 해례본 전체라고 해요.

교재의 구성은 낱자자음(닿소리), 겹낱자(겹닿소리), 낱자모음(홀소리) 기본 쓰기와 훈민정음 5급 글자(2,350자) 모두를 가나다 순으로 쓸 수 있어요. 해당 글자마다 연습하는 칸이 많지 않아서 한 번을 써도 정성을 다하려고 노력했네요. 5급 응시를 하려면 교재 맨 뒤에 있는 응시원서를 작성한 뒤 본문의 2,350개의 낱자 중 응시자가 200자를 선택하여 '5급용 응시 원고'에 직접 쓰면 되는데, 글자가 중복되지 않게 연속으로 200자를 써야 해요. 응시원서와 직접 쓴 응시원고를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로 우편 혹은 택배를 통해 제출하면 심사기간을 거쳐 합격자 발표가 된다고 하네요. 예쁘고 반듯한 훈민정음 궁서체 정자를 기본으로 한 교재라서 새롭게 한글을 배운다는 자세로 글씨 연습을 했더니 세로획이 훨씬 곧고 바르게 써지네요. 훈민정음 경필쓰기를 통해 자랑스러운 훈민정음, 우리 한글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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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속절없이 빠져드는 화학전쟁사 -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전쟁의 승패를 갈랐던 화학 이야기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0
곽재식.김민영 지음, 김지혜 북디자이너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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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재미있냐고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렵지만, 과학 이야기라면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은 편이라서 관심을 갖게 돼요.  특히 요즘은 과학 분야에서 소문난 이야기꾼들 덕분에 과학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며, 과학책을 즐겨 읽게 됐어요.

《곽재식의 속절없이 빠져드는 화학전쟁사》는 2023년 인생명강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강의를 바탕으로 김민영 작가님이 작성한 책이라고 해요.

소설가이자 과학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인 곽재식님은 기존에 다수의 책들과 방송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분이라 새로 나온 책에서 이름이 등장하니 왠지 반갑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역사 속 전쟁, 그 승패의 본질에는 화학이 있었다는 사실을 네 개의 화학 지식과 전쟁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크게 네 개의 장으로, 삼국 통일을 이끈 포차의 핵심 재료인 밧줄부터 후백제 견훤의 기병대,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핑계가 된 아교, 한반도를 무너뜨린 일본 석탄 군한 운요호에 숨겨진 화학 지식을 다루고 있어요. 그야말로 한반도의 전쟁사에서 화학이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역사 기록에서 이성계는 활을 엄청나게 잘 쏘는 장군으로 유명한데 임금이 요동 정벌을 가라는 했더니 장마철에 아교가 약해지면 활을 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댔으니 뻔한 핑계로 보이지만 결국 아교라는 접착제가 조선을 세운 핑계이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어요. 옛날에는 밧줄 만드는 기술이 중요했다면 현대에는 실처럼 가늘게 뽑은 탄소 섬유를 엮어 장비를 만들기 때문에 접착제는 실제로 무기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요.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많이 접착제가 사용되고 있고, 건축, 의료용 기구, 장비를 만들 때에도 중요한 재료로 활용되고 있어요. 아교, 찹쌀풀, 현대 접착제까지 성분을 들여다보면 화학적인 공통점은 거의 없지만 화학의 기본 원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화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역사에 기록된 엄청난 사건이나 발견뿐 아니라 화학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워요. 21세기북스에서 서가명강 시리즈, 인생명강 시리즈 출간 외에도 유튜브채널을 통해 라이브 유료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서, 책의 내용을 '곽재식의 한반도 전쟁사 속 숨어 있는 화학지식 수업' 동영상 강의로 들을 수 있어요. 우리 역사와 화학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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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의 미래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김시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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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의 미래》는 인문학자 김시덕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도시에 남아 있는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도시문헌학자로서 일주일에 서너 번은 도시 곳곳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라고 해요. 전작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에서는 삶의 터전으로서 땅과 집의 의미를 살펴봤다면 이번 책에서는 한국의 3대 메가시티 가운데 대서울권의 남쪽에 자리한 중부권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한국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땅과 도시,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경제적인 관점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는 데 익숙했는데 도시문헌학자의 시선으로 전국의 도시를 바라보며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이라서 신선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한국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인트로서 국제 정세,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 인구, 교통에 관한 세부적인 문제와 대책들을 제안하고 있어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는 심각한 사안인 것은 맞지만 지금 처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하는데, 그래야 예전에 일어난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과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비교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도시 외곽에 신도시를 만들면 도심이나 도시 주변 농산어촌의 인구가 옮겨가는 경향을 보이지만 신도시에 대도시 인구만 유입된다는 생각은 착각이며, 실제로는 원도심이나 주변 지자체에 살던 시민들이 유입되어 주변 도시의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어요. 인구가 줄어 가장 곤란한 것은 자신들의 자리가 줄어드는 정치인와 행정가들인데 이 집단들이 지역 소멸의 위험성을 과정하거나 지역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지역에서 인구를 늘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요. 여러 지자체가 지역 소멸을 막아내려면 대서울권에 맞서 연합하는 전략을 펴야 하는데 현실은 그와 반대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자는 행정과 정치의 난맥상만 줄여도 한국 도시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정치와 행정이 자신의 삶과 자기가 사는 도시를 발전시켜주고 책임질 거라고 기대하는 시민들은 많지 않을 텐데, 이 책에서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지자체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어요. 책 속에 저자의 제안을 정치인, 행정가들이 받아들일지는 의문이지만 우리는 자신이 사는 도시의 모습을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해요.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에서 자기가 사는 도시가 더 나아질 희망이 없다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찾을 수밖에 없어요. 인구가 줄고 재정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한국에서 시민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시스템을 지자체에 요구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선 똑똑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이 필요해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에 이은 <한국 도시의 미래> 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숙제를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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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경필쓰기 8·7·6급 훈민정음 경필쓰기
박재성 엮음,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인증 / 가나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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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익숙해서 소중한 걸 잊을 때가 있어요.

이를 테면 매일 보는 글자들, 우리의 한글이 세계 최고의 문자 훈민정음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더군다나 글씨를 직접 쓰는 일이 점점 줄어들면서 손글씨의 장점과 매력이 무엇인지조차 희미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서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을 시행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훈민정음 경필 쓰기 검정'은 사법/ 특급/ 1급/ 2급/ 3급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매년 4회에 걸쳐 시행되며, 특급과 1급, 2급, 3급은 나이, 학력, 국적, 성별과는 무관하게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사범 응시자는 반드시 특급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응시자는 '훈민정음 해례본 경필쓰기' 검정용 도서에서 응시 희망 등급의 검정용 원고를 펜, 볼펜, 만년필, 연필 등 경필로 써서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로 우편 등기 혹은 택배로 접수시키면 되는데, 단 3급과 2급은 '훈민정음 언해본 경필쓰기' 검정용 도서의 해당 등급 검정용 원고를 써서 제출해야 한다고 해요.

《훈민정음 경필쓰기 8·7·6급》 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언문글자를 쓰는 교재이자 검정용 도서예요.

이 책에는 글씨 쓰기의 기본인 글씨를 잘 쓰는 방법, 펜을 잡는 요령, 점선을 따라 바르게 그어보는 연습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요. 왠지 처음 한글을 배우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라 신선한 자극이 됐네요. 연필을 쥐고 또박또박 반듯하게 획을 긋는 과정은 단순하지만 창제 당시의 모양이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지를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입니다.

세종대왕께서는 자음 17자와 모음 11자 총 28자를 만드셨는데, 

현재는 자음 14자와 모음 10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음 기본자 'ㄱ','ㄴ','ㄷ','ㅁ','ㅅ','ㅇ'은 다른 글자를 만드는 기본이 되는 글자로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졌고,

모음 기본자는 ' · , ㅡ, ㅣ' 세 글자인데 

' · '는 '하늘 [天]', 'ㅡ'는 '땅 [地]', 'ㅣ'는 '사람 [人]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15p)

교재의 구성은 훈민정음 8급 자모음 28자 쓰기와 훈민정음 7급 낱글자 쓰기, 훈민정음 6급 낱말 쓰기로 되어 있어요.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언문글자를 직접 쓰면서 바르게 쓰는 법을 연습할 수 있어요. 부록에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응시원서와 채점표, 8급용/ 7급용/ 6급용 응시원고가 있어서 응시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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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 -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존 이조 지음, 박윤정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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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서 죽기 전에 반드시 깨달아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은 미국 최고의 인생 멘토로 알려진 존 이조의 책이에요.

원제는 '죽기 전에 발견해야 할 다섯 가지 비밀 The five secrets you must discover before you die'이에요.

저자는 참된 삶과 행복의 비밀을 찾기 위해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1만 5천 명의 사람들에게 인생의 스승을 묻는 질문지를 보냈고, 답신에서 추천하는 인물들 중 예비 인터뷰로 235명을 추려냈다고 해요. 이 책은 지혜로운 인생 선배인 235명을 인터뷰하여 알게 된 삶의 다섯 가지 비밀을 담고 있어요. 핵심은 두 가지예요. 실제로 삶의 비밀은 있다는 것이고, 그 다섯 가지 비밀을 발견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았다는 거예요. 중요한 건 누구나 언제든지 삶의 비밀들을 발견할 수 있고, 일찍 발견할수록 삶은 그만큼 더 충만해진다는거예요.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제목을 '너무 쉬워 놓쳐버린'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지 알 것 같아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모든 사람이 실천하지 않듯이 삶의 비밀들도 마찬가지예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실천해야만 행복을 누릴 수 있어요.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마법의 나이를 예순으로 정하게 됐는데, 그 이유는 예순 즈음해서야 삶을 뒤돌아보기 시작한다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물론 예순이 안 된 사람 중에도 지혜로운 이가 있고, 나이와 무관하게 삶의 다섯 가지 비밀들을 발견할 수 있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진정으로 충만하게 살더라는 거예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에 관한 조언들은 많지만 죽음은 어쩐지 피하고 싶은 주제인데 인터뷰했던 이들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답했대요. "나는 잘 살아왔어요. 죽을 준비도 충분히 되어 있죠." (264p)라고 차분히 말하던 어르신들의 목소리에서 평화로움을 느꼈다는 저자는 죽음을 삶의 한 부분으로 인정해야만 삶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하네요. 조지 엘리엇은 "우리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기에 늦은 때는 없다." (252p)라고 했는데, 삶의 다섯 가지 비밀을 실천하기에 늦은 때란 없어요. 어떤 실수를 했건,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건간에 지나간 과거일 뿐, 우리에겐 소중한 오늘이 있어요. 더 이상 자신의 삶을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삶을 살아가면 돼요. 지금까지 내 삶을 만들어온 나 자신을 인정하고 내가 살아온 삶을 인정한다면 행복은 바로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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