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난 뒤 맑음 - 상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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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이런 거지,,, 라는 걸 느끼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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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 - 주린이에서 슈퍼개미로 성장하는 가장 쉬운 주식 가이드
이권복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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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는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읽어야 할 책이에요.

요즘은 너도 나도 주식 이야기를 할 정도로 열풍이라서 다들 주식 고수처럼 느껴져요.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어디에 물렸네, 물타기를 하네마네... 썩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주식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주식계좌 개설부터 할 게 아니라 주식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스무 살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14년 동안 해오면서 느낀 것은 자기가 공부해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하네요.

주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을 무조건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들은 나의 손실을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스스로 주식 공부를 하지 않고서 주식투자를 한다는 건 투기 혹은 위험한 도박인 거죠.

그래서 이 책은 주린이들을 위한 맞춤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단계별 학습지처럼 "48일 완성"이라는 주식 수업을 받는 것 같아요.  

첫째날에는 주식투자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고 있어요. 핵심 내용은 주식투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는 거예요. 주식투자에 대한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야 제대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거예요. 위험한 것은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이지 주식투자 자체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해요. 

둘째날은 주식이 뭔지 알아보는 내용이고, 셋째날은 주식계좌를 어떻게 만드는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이렇듯 차근차근 오늘의 주식 공부를 하면서 주식투자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네요.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 주식투자의 기본개념부터 주식투자 이론들과 주식 대가들의 철학 그리고 실전에서 필요한 재무제표 보는 법, 전자공시 시스템으로 투자 종목 찾는 방법, 차트 분석(기술적 분석)의 구체적인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코스톨라니의 달걀 이론을 보면, 달걀 하나로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남들과 다르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 즉 대중과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핵심 비결을 알려주네요. 현재 시장의 분위기와 대중의 심리를 확인하면서 코스톨라니의 이론을 잘 기억한다면 최적의 투자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제대로 똑똑하게 아는 것이 힘이며, 성공적인 주식 투자 비결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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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 캠프다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마틸드 퐁세 지음,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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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번쩍 뜨이는 그림책이 나왔어요.

어쩜 이리도 색감이 산뜻하고 예쁠까요.

<와! 여름 캠프다>는 지금 시기에 딱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는 여름 방학마다 캠프를 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캠프는 고사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어요.

참 안타깝고 속상해요. 당장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 수는 없지만 멋진 그림책으로 여름 캠프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주인공 소녀가 여름 캠프에 가서 할머니께 편지를 썼어요.

"보고 싶은 할머니께 ... " 로 시작하고 있어요.

한 장씩 넘기다보면 설레고 두근대는 즐거운 여름 캠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처음에 신기하다고 느낀 건 캠핑장으로 향하는 기차역부터 기차 안의 풍경은 평범한데 그 다음 장면부터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거예요.

이건 마치 주인공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요. 캠핑은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바로 그 느낌이 그림 속에서 확 전해져요.

와우, 캠프에 계신 마르틴 선생님!

마르틴 선생님이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오셨는데, 첫 인상은 무척 크고, 아주 친절한 분이셨어요. 그리고 또... 딱 보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어요.

오, 이거였구나 싶었어요. 드디어 여름 캠프가 시작되었어요.

제일 처음 도착한 주인공, 그 뒤로 새로운 친구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저절로 외침이 나왔어요.


"와! 여름 캠프다~~"


엉뚱한 상상이 주는 즐거움이 있어요.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마르틴 선생님의 모습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여름 캠프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은 최고인 것 같아요. '별의 호숫가'라는 장소에서 야영하고, 배 타고, 물놀이 하고, 소풍도 가고, 성으로 견학도 가고, 근처 마을 구경을 하다가 동네 주민들과 간식 모임도 하고, 한밤중에 하는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까지 여름 캠프의 모든 것들이 다 좋네요.

소녀의 편지가 할머니께 전해졌어요. 할머니는 여름 캠프에서 즐겁게 지내는 소녀를 위해 답장을 쓰셨고요. 마지막 장까지 진짜 멋진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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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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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이라니, 이 부조화는 뭘까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더니 역시나 독특한 전개에 흡입력 있는 소설이네요.

저자 카르스테 두세는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이자, 수년간 방송 작가로 일했으며, <명상 살인>이 소설 데뷔작이라고 해요.

주로 법률 상식에 관한 책을 써왔던 저자가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었는지 놀라워요. 설마... 상상은 자유니까요.

주인공 비요른은 착실한 변호사이며 평생 누군가를 때려본 적 없는 선량한 인간이었어요. 과거형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건 마흔두 살의 비요른은 살인자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 살인을 저지르고, 이후 여섯 건의 살인을 더 했으니 연쇄살인마가 된 거예요. 으악, 뭐야! 범죄자의 이야기인 건가, 라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는 게 그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핵심은 명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비요른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이었고 아내 카타리나가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명상이었던 거예요. 명상 센터에서 요쉬카 브라이트 선생을 만나게 되면서 명상의 원리를 배우게 되고, 드디어 비요른은 명상을 통해 기가 막힌 해결책을 찾아냈어요.

우와, 명상이 준 깨달음이 이런 방식으로 삶에서 응용될 수 있다니!

누구나 살다보면 죽고 싶다거나 죽이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감정적인 충동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 충동을 실행에 옮기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죠.  더구나 그것이 살인이라면 소름끼치는 범죄인데, 비요른에게 있어서 살인은 명상의 결과였다는 것이 너무 황당한 것 같아요. 그런데도 뭔가 비요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납득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묘한 기분이 들었네요.  

이건 마치 꿈꾸듯 복수하는 기분이랄까.  어쩌면 <명상 살인>은 현대인들의 억눌린 욕망을 비틀어 통쾌하게 풀어낸 복수극이 아닐까 싶네요. 더욱 놀라운 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더 풀어내야 할 은밀한 이야기들이  2권으로 나온다니, 정말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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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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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에 쾅! 폭탄 같은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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