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교양
지식스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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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좀더 효과적으로 습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이 고수가 되던가, 아니면 고수를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요즘은 책보다 유튜브 채널을 즐겨보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틈틈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일 거예요. 그래도 종이책이 지닌 매력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담아낸 책들이 출간되고 있어요. 이미 사랑받고 있던 채널이라서 그런지 출간된 책에 대한 관심도 큰 것 같아요. 특히 교양지식을 다루는 채널은 영상으로 보는 재미가 책에도 고스란히 전해져서 좋아요.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알찬 내용의 지식책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네요.

《벌거벗은 교양》은 지식스쿨의 책이에요.

유튜브 채널 <지식스쿨>은 2020년 8월 31일 첫 영상 업로드를 시작하여 현재 구독자 30만 명을 넘긴 인기 채널이에요.

역사 및 문화, 국가 및 도시, 경제 및 사회, 정치 및 군사, 우주, 생물, 대인 관계 등등 다양한 주제를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바로 주제별 랭킹, 'TOP 10' 콘텐츠예요. 하나의 주제를 쭉 설명하는 게 아니라 순위를 정해 알려주기 때문에 훨씬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살펴보면서 쓸모를 따질 때가 있어요. 이 지식을 알게 되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면 유용성이 높은 것이고, 앎이 주는 즐거움을 느꼈다면 삶의 동력으로 쓰이더라고요. 지식스쿨이 알려준 내용 가운데 신기하고 유용한 정보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그 의미를 잘 모르는 상징적 기호 TOP 10"이에요. 1위 횡단보도, 2위 남성과 여성, 3위 USB , 4위 전원 버튼, 5위 블루투스, 6위 & (앰퍼샌드), 7위 일시중지, 8위 방사선, 9위 자유의 여신상, 10위 망치와 낫 (102p) 인데 각 상징 기호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나와 있어요. 거의 매일 보는 기호들인데 너무 익숙하다 보니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증을 갖지 않았던 거죠. 사람이 늙는다는 건 아무것도 흥미를 못 느끼고 궁금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반대로 호기심은 뇌를 젊게 만든다고 하잖아요. 지적 호기심은 갑자기 불쑥 생기지 않아요. 놀랍고 신기하고 흥미로운 지식이 마중물이 되어 새로운 호기심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알면 알수록 더 알아가고 싶은 욕구, 마치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이 《벌거벗은 교양》을 통해 세상의 지식들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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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 고전으로 오늘 읽기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선주 옮김 / 헤이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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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빚 갚는 기술》은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이에요. 부제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예요. 다 읽고나면 무엇을 위한 기술인지 깨닫게 될 거예요.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발자크는 근대 사실주의문학의 대가로서 평생 90편 이상의 작품을 출간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많은 빚을 진 채 5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해요. 이 책의 프랑스어 원서는 발자크가 자신의 인쇄소에서 출간한 1827년 작품이라고 하네요. 자그마치 200년 전에 쓰여졌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현실에 기반을 둔 진짜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네요. 먹고 사는 문제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얘기니까요.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 충분히 가지지 못한 개인들은 살기 위해 빚을 지고, 점점 채무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어요.

우선 저자는 이 책의 취지를 밝히고 있어요. '저지른 범행과 감당 못할 빚으로 삶의 초점을 잃어버려 오직 법적 집행만이 정당해져버린 사람들, 그래서 세상이 완전히 뒤바꾸어버리지 않는 한 딱히 구제 방법이 없어서 오히려 피하는 게 나은 사람들' (7p)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는 점. 뻔뻔하고 게으른 신용 불량자에겐 일절 도움을 줄 생각이 없다는 뜻이에요. 이 책의 대상자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가항력으로 나라의 재산 분할을 받지 못한 부류, 육체적·정신적 자질과 사회의 평가 기준을 모두 갖췄지만 벌이가 넉넉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빚을 진 사람들, 원리 원칙을 지키고 살아가며 채권자를 의도적으로 괴롭힐 생각은 없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저자는 슬그머니 본인은 빠지고, 대신 삼촌 앙페제 남작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삼촌 앙페제 남작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빚을 갚으며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의 발명자였어요. 삼촌의 유산은 한 권의 책이며 그 안에는 명언과 참신한 생각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빚이란 무엇인지, 빚의 본질을 언급하고 있는데 묘하게 설득되는 부분이 있어요. 어째서 삼촌은 절대로 갚지 않는 방식으로 시작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마감했는지, 그 이유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삼촌의 가르침을 실행에 옮기려면 자신이라는 사람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필요해요. 핵심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니까요.

돈을 빌려주고, 빌려가면서 채권자와 채무자라는 관계가 형성되고, 빚이라는 공통점이 생기게 되는데 여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인간만이 지닌 속성, 그걸 이해할 수 있다면 삶의 통찰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이 삼촌처럼 살 수는 없어요. 발자크가 말하고 싶었던 건 책 속에 들어 있으니 바로 꺼내보길, 아마 사람마다 다를 걸요.



"내가 어떻게 사는 지 알고 싶니? 바로 이렇게 살고 있다!

내가 뭘 샀는지 어머니에게도 썼는데, 네가 알게 되면 아주 놀랄 걸.

다름이 아니라 하인 한 명을 샀다. 그래, 하인을.

근데 이름이 뭔지 아니?

이름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은 게으르고, 엉성하고, 예측이 불가능해.

주인이 배고프고 목말라도 어떨 때는 제공할 빵도 물도 그에게는 없어.

나는 일어나자마자 나 자신을 불러서 내 방을 청소하게 하지.

나 자신아! 네, 주인님? (...) 이제 나 자신이 아닌 내 이야기를 해볼까?" (165p)

발자크가 본격적으로 집필과 궁핍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시기인 1819년 동생 로르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내용이에요. 원서에는 없는 글이지만 역자가 특별히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로 수록했다고 하네요. 느낌이 팍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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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요
박언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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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돼요!" (19p)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1학기에 이미 다른 음악교사와 수업을 했던 3학년들의 2학기 수업을 맡게 된 저자의 경험담이에요. 학생들은 노골적으로 음악 수업을 하기 싫어하는 티를 냈고, 수업 대신 자율학습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거예요. 수능에도 들어가지 않는 과목을 굳이 해야 하냐면서 자습을 하거나 그냥 쉬기를 원하는 학생들과의 힘겨루기라니 상상도 못한 고충이네요. 그때 학생들과 했던 수업 주제가 <미국 대중음악의 역사>였는데 딴짓만 하는 줄 알았던 아이들이 의외로 음악 감상을 하더래요. 그래서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이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이 책은 30년 넘게 음악 교사로 재직 중인 저자의 음악 수업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음악 수업을 인생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음악이 주는 위로와 힘을 전하고 싶은 음악 교사의 마음을 느껴졌어요. 저자는 음악 수업이 가르친다는 행위 이전에 음악으로 그들에게 마음을 건네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실제로 음악은 인간의 정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끌어내는 힘이 있어요. 안타깝게도 교육 현장에서는 성적에 발목이 잡혀 예술로서 음악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 것 같아요. 악조건 속에서 저자는 음악교사로서 고민하고 노력했던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첫 수업을 하러 온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오프닝 방법부터 음악에 흥미를 느끼도록 만드는 여러 활동들과 여행, 직업, 인물, 사회, 공연 등의 주제별 음악을 소개하고 있어요. 책에 소개된 추천 영상들은 QR코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내용들이 꽤 재미있어요. 음악 수업이라고 해서 클래식만 배우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생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와 가수, 예능에 나온 음악 이야기까지 학생들을 향한 선생님의 애정이 느껴졌어요. 덕분에 음악이 주는 행복을 함께 누리는 시간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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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셀프 ULTRA SELF - 나를 뛰어넘어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이리앨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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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 35세를 넘겼는가?

이 책은 만 35세를 기준으로 최고의 삶을 위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어요.

사실 나이를 언급한 것은 성격, 사고방식, 행동 반응이 축적된 습관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이에요. 이미 굳어진 습관과 성격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은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할 테니 말이죠. 하지만 나이는 결정적인 변수가 아니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를 핑계로 삼으니까, 그 핑곗거리를 없애려는 조치였네요. 진심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반복되는 나쁜 감정을 찾아 송두리째 뽑아내야 해요. 진짜 중요한 건 울트라셀프, 즉 초자신 모드로 전환하는 일이에요. 울트라셀프는 모두에게 적용이 가능한, 깨닫는 즉시 인생을 변화시키는 기폭제라고해요.

《울트라 셀프》는 지식 큐레이터이자 35만 구독자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리앨 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어려운 시기에 '왜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가?'라는 물음을 파고들었고, 그 답을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서 찾아냈다고 해요.

바로 인간 본질의 힘, 그것을 울트라셀프라고 명명했어요. 이 책은 울트라셀프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울트라셀프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현재 자기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않다면 울트라셀프 off 상태라는 의미이고, 우리의 목표는 울트라셀프 on 상태가 되는 거예요.

스위치를 켜듯이 울트라셀프 on 이 되기 위한 첫걸음은 '자각'하는 거예요. 인간에게는 비스트 Beast 와 갓 God 이라는 두 가지 상태가 있다고 해요. 비스트셀프 상태는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적이며, 동물적인 본능에 굴복당해 비관적인 알고리즘에 갇혀 있는 삶이에요. 반면 갓 모드는 동물적 본능을 거부하며 자기 자신과 싸워 자기를 뛰어넘는 상태, 울트라셀프가 추구해야 할 이상향이자 삶의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갓 모드에 머무는 사람은 기쁨, 감사, 깨달음의 감정을 항상 느끼며 타인과 공존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주어진 삶을 뛰어넘어 살겠다는 강력한 의자와 실행력을 갖춘다면 갓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울트라셀프 명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울트라셀프 디자인을 통해 어떤 부분을 추가하고 제거할지를 결정하는 거예요. 책 속에는 각 단계마다 울트라 박스 ULTRA BOX 가 있어서 주어진 질문에 대해 직접 써보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요. 울트라셀프는 진짜 '나'라고 생각했던 어제의 나를 뛰어넘어 스스로 속박한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뜻하며, 우리가 할 일은 지금 당장 그 감옥에서 탈출하는 거예요. 스스로 깨고 나와야 최고의 삶을 만들 수 있어요.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자신의 최고 버전인 초자신(울트라셀프)이 되는 거예요. 결국 모든 건 '나' 자신에게 달려 있어요. 오직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길 것, 확실한 솔루션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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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곳곳 수학 쏙쏙 - 수학 알고 있나요? 9
팀 콜린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다섯수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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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이는 수학의 매력, 얼마나 알고 있나요?

수학이 너무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그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어쩌면 수학에 대한 오해 혹은 편견일 수도 있어요.

대부분 어렵고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면서 질려버렸을 테니까요.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수학 말고 우리 일상에 숨겨진 수학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세상 곳곳 수학 쏙쏙》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수학책이에요.

언제부터 수학이 시작되었을까요. 선사 시대 사람들은 막대나 동굴 벽에 단순한 표시를 하나씩 그어 수를 헤아렸대요. 날짜와 물건을 세고 수에 이름과 기호를 붙이면서 발전해왔어요. 우리는 숫자를 처음 배우고,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기본적인 연산을 공부하는데 이 책에서는 로마 숫자 같은 초기 수학의 셈법, 자릿수 표현법, 음수와 양수 등등 수 자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책 하단에는 "알고 있나요?"라는 코너가 있어서 짤막한 지식을 전달해주는데, 하나를 알면 또다른 것이 궁금해지네요. "알고 있나요? 2월 29일에 태어난 사람은 약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에만 생일을 맞이해요." (52p) 지금 세계 대부분은 교황 그레고리 13세가 1582년에 만든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데, 그레고리력은 실제 태양년과 달력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4의 배수인 해의 2월에 하루를 더하게 되었고, 이 해를 윤년이라고 해요.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한 바귀 도는데 정확히 365.2422일이 걸린대요. 만약 1년을 365일로만 정해버리면 매년 오차가 발생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 계절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오차를 바로잡으려고 윤년이 생긴 거예요. 윤년에는 세 가지 법칙이 적용되는데, 연수가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 연수가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평년, 연수가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이 된대요. 아참, 윤년과 윤달은 전혀 다른 용어예요. 윤년(Leap Year)은 양력에서 4년에 하루 늘어나는 것, 2월 29일은 윤일이에요. 윤달(Leap Month)은 음력에서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2~3년에 한번 늘어나는 달을 뜻하는데, 마침 2023년 4월이 음력 2월 윤달에 해당되어 신기했네요.

각 장마다 사진과 그림, 도표 등등 시각적인 자료가 풍부해서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수, 기하학, 측정, 통계와 확률, 수학과 기술, 생활 속의 수학으로 나누어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위대한 수학자를 소개한 내용이 유익해요.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우구스트 뫼비우스, 르네 데카르트 등등 익숙한 수학자들이죠. 그 가운데 요즘 자주 쓰는 '알고리즘'이라는 단어와 관련 있는 수학자가 있어요. 무하마드 이븐무사 알 콰리즈미(780년경~850년경)는 <복원과 대비의 계산>이라는 책을 써 방정식 풀이에 관한 규칙을 정해 '대수의 아버지'로 불린대요. 지리학과 천문학에서도 업적을 쌓았고,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도 알 콰리즈미의 이름에서 유래했대요. 영국의 수학자인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찰스 배비지가 설계한 해석기관이 연속적으로 수를 만들어 내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었어요.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바로 에이다 러브레이스(1815년~1852년)예요. 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알고리즘이 중요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인물인 것 같아요.

수학은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라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곳곳에 엄청난 영향력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고마워요. 수학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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