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 독서경영 전문가 안계환이 알려주는 성공독서법
안계환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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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은 위대하다?

이 책은 자신을 키우는 독서습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회적으로 성공한 11명의 독서습관을 소개한다.

'미래에셋' 금융회사의 박현주 회장, 손욱 서울대 교수, 안철수 교수, 안상헌 작가, 한스컨설팅 한근태 대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여행가 한비야, 최재천 교수, 일본의 유명한 독서가 다치바나 다카시, 워렌 버핏. 이들은 각자 나름의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다. 어떤 독서습관이 더 낫다기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독서습관을 스스로 찾아냈다는 점과 그들에게 독서는 인생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일부분이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을 5가지 법칙으로 정리하고 있다.

1. 독서의 목적을 세워라. - 어떤 일이든 목적이 있어야 원하는 방향대로 끝까지 갈 수 있다.

2. 책을 통해 능력을 키워라. - 실전경험으로 얻지 못하는 지식은 책으로 얻을 수 있다.

3. 나의 수준을 돌파하라. -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 방법이 독서다.

4. 끊임없이 노력하라. - 독서가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읽어야한다.

5. 최고를 지향하라. - 처음 독서의 목적을 성취해가면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갈 수 있다.

원래 독서를 즐기는 편이지만 구체적인 목적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독서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책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읽되 자신의 수준과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양질의 독서가 필요하다. 책도 많이 읽어봐야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처음부터 혼자 시작하기 어렵다면 주변에서 독서 멘토를 찾거나 독서클럽처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문제는 독서습관을 어떻게 키우냐보다는 먼저 왜 독서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고 인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이 남의 얘기가 아닌 자신의 얘기로 만들겠다는 굳은 다짐을 한다면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은 많은 것 같다. 우선 한비야님의 독서습관처럼 '일 년에 백 권 읽기'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삶의 우선순위에 독서를 앞에 둔다면 누구나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독서 후에는 좋은  글을 정리한다던가 독후감이나 서평을 작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과를 남기는 독서가 구체적인 결과를 끌어올 수 있다. 그래야 한 권씩 차근차근 책을 읽어가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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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사생활 -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비밀
데이비드 월시 지음, 곽윤정 옮김 / 시공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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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책이 나왔다. 『10대들의 사생활』은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비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청소년이 된 자녀들이 갑작스러운 변화가 나타났다면 십중팔구 사춘기 탓을 한다. 하지만 사춘기라고 그냥 무심코 넘어갔다가는 서로 오해와 불신으로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10대들의 뇌'다.

저자는 10대를 이해하려면 10대의 뇌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10대들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되면, 10대들의 행동 원인을 이해할 수 있고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기준이 생긴다.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상담가로서 10대들의 뇌를 속속들이 드러내어 설명해준 내용을 읽다보니 새삼 청소년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이미 겪어본 시기인데도 부모 입장에서 바라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속 썩이는 자식을 보고 어른들 말씀이 "나중에 딱 너 같은 자식을 낳아봐라~"라고 하시는가보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나는 잘 한 것 같은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키우느라 이래저래 고생하셨을 것이다. 이제 내 아이가 커서 벌써 10대가 된다니 신기하면서도 조금 걱정이 됐는데 이 책 덕분에 한시름 놓인다.

이 책은 부모들이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로 나뉘어 명쾌하게 알려준다. 10대들의 충동적인 생활, 극심한 감정변화, 성문제,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 대중매체, 수면과 뇌, 10대들의 정신질환 등에 대해 부모 스스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체크해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중요한 것은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인데 이때 주의할 점은 10대 청소년들의 뇌는 타인의 정서를 해석하는 데 서툴고 어떤 때는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자녀와 많은 시간 대화하고 주의 깊게 경청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책에 소개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은 꼭 기억해서 실천할 내용이다.

첫째, '너'라는 말보다는 '나'라는 말로 시작하라.

둘째, 일반화시켜 말하는 것을 피하라.

셋째, 애매모호함을 없애기 위해서 부탁하거나 질문할 때는 아주 상세하게 말하라.

넷째, 질문할 때는 한 단어 이상의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하라.

다섯째, 그 시점의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라.

여섯째, 당신과 자녀 모두 긴장 상태에 있을 때는 공격하는 것을 피하고 감정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라.

일곱째,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경청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마지막으로 '사랑이 답이다'라는 저자의 결론에 공감한다. 문제는 10대들이 아니라 10대들의 뇌였듯이 부모가 먼저 사랑으로 마음을 열어준다면 비뚤어보이는 말이나 행동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자녀교육은 바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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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게 만드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
구근회 지음 / 담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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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인 공부비법을 다룬 책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는 당장의 결과일뿐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의 두뇌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다. 이 책은 10년 이상 아이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면서 실천 위주의 구체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 구근회 소장의 두뇌코칭 실천법이다.

이 책에 나온 대로 실천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가 될 수 있단다. 그동안 아이를 망치는 3비(비교,비판,비난)로 잔소리만 해왔던 엄마라면 눈이 번쩍 뜨일 내용이다. 우선 내 아이의 두뇌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가 있다. 좌뇌형일까, 아니면 우뇌형일까? 흔히 영재로 불리는 전뇌형이라면 이 책이 필요없겠지만 좌뇌와 우뇌가 서로 충돌하는 경우라면 이 책을 만난 것이 대단한 행운일 것 같다. 우뇌형의 특징은 창의력이 풍부하지만 다소 산만할 수 있고, 좌뇌형의 특징은 계산적이고 치밀하여 꼼꼼하지만 소극적일 수 있다. 우뇌형과 좌뇌형의 장점만을 결합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로 두뇌코칭의 목적이다. 아이들은 타고난 두뇌형을 얼마든지 계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제대로 지지를 해준다면 좋은 공부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책의 구성도 알기 쉽게 우뇌형과 좌뇌형을 나누어 특징을 설명하고 각 성향에 맞는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전뇌형의 특징을 지닌 천재들을 소개하면서 우리 아이들도 어떻게 전뇌형으로 키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엄마와 아이의 두뇌 궁합을 설명한다. 예전에 부모와 자녀 간에도 궁합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타고난 팔자 소관으로 치부했었다. 그런데 두뇌 궁합으로 설명하니까 논리적으로 이해가 된다. 두뇌 궁합은 네 가지 경우다. 죄뇌형 엄마와 좌뇌형 아이, 좌뇌형 엄마와 우뇌형 아이, 우뇌형 엄마와 좌뇌형 아이, 우뇌형 엄마와 우뇌형 아이. 현재 자녀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면 각자의 두뇌형을 제대로 몰라서 오해했을 가능성이 크다.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엄마란 결국 엄마 자신의 두뇌형과 아이의 두뇌형을 알고 궁합에 맞는 두뇌계발을 해주는 엄마다. 내 아이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두뇌형을 안다는 뜻이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좋다. 이제는 아는대로 실천하면 된다. 알고 가는 길은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아이들 교육과 관계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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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국회 미래탐험 꿈발전소 10
신승희 글, 문인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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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꿈발전소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국회>는 어린이꿈발전소 시리즈 중 열번째 책이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도 풀어주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국회>편은 4학년 1학기 사회<주민 참여와 우리 시,도의 발전>과 6학년 2학기 사회탐구<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국회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근래에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보니 선거와 관련된 뉴스가 많았다. 길거리에 선거유세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궁금한지 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책 속에는 국회의원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을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대한과 민국이, 장군이와 함께 견학하는 내용이다. 장군이는 북에서 엄마와 단 둘이 남한으로 넘어온 새터민이다. 국회의사당에 로봇 태권브이가 숨어있다는 대한과 민국의 장난에 속아 직접 찾아나선다. 로봇 태권브이를 만나서 함께 오지 못한 아빠를 모셔오는 것이 장군이의 소원이다. 우연히 국회 문 앞에서 국회의원 나강한을 만나면서 견학할 기회를 얻는다. 장군이는 국회의사당에 실제로 로봇 태권브이가 없다는 국회의원 나강한의 말을 듣고 실망하지만 대신 입구에 세워진 해태상이 움직이면서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된다. 아이들 만화답게 신비로운 해태가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해태는 장군이를 돕기위해 국회의사당 안으로 가는데 커다란 동상이 움직이면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 수 있어서 미니미 상태로 작아진다. 해태상이 없어진 것을 본 국회 직원들이 찾아나서고 경찰까지 출동한다. 그때 국회도서관에 보관된 고지도를 훔치러 온 도둑들이 들어온다. 도둑이 찾는 지도는 '삼국접양지도'인데 1785년 일본의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것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문헌적으로 처음 증명한 귀중한 자료이다. 국회 수장고에는 도둑이 훔친 지도와 같은 고문서들과 귀한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국회를 상징하는 예술품들로는 마당 중앙에 세워진 '평화와 번영의 상', 본관 정면 좌우에 세워진 '애국애족의 상', 정문에 세워진 두 개의 '해태상', 방문자센터 산책로에 세워진 국회 개원 50주년 기념 조형물인 '무한시공'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국회에서 하는 일뿐 아니라 국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고, 국회의원처럼 안건을 발의하는 연습도 해볼 수 있다. 중간중간 설명이 다소 어려워서 전부 이해하지는 못해도 사회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국회의사당 견학을 꼭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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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월드 역사 박물관 달리 지식 그림책 5
앤디 딕슨 지음, 시몬 보니 그림, 남경태 옮김 / 달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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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타임월드 역사 박물관>이 있다면 굉장한 전시관일 것 같다. 단순히 옛 유물이나 자료를 전시하여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 인조인간, 로봇이 역사 속 장면을 연출하는 곳이라서 마치 대규모 놀이동산이나 가상체험관 같은 미래의 박물관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 책은 가상의 타임월드 역사 박물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 장을 펼치면 타임월드 관람을 위한 안내문이 나와 있다. 엄청난 규모로 건설된 이 곳은 여섯 군데의 역사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고대 이집트관, 고대 로마관, 바이킹관, 중세 영국관, 흑사병관, 미국 서부관.

그런데 경쟁 박물관인 다크데이스의 침입자 토르차가 전시품을 엉망으로 만들고, 전시관의 로봇들까지 이상하게 만들어 관람객들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다. 만약 로봇들이 타임월드를 빠져나간다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타임월드 전문가 팀과 함께 전시관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물건을 찾아내고, 이 모든 일을 벌인 범인 토르차를 찾아내면 된다. 토르차 역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

다음 장을 펼치면 고대 이집트관이 나온다. 책의 구성은 반쯤 접힌 부분에 임무가 적혀 있다. 각 전시관에 관한 역사적 설명과 함께 무엇을 찾으라는 임무를 준다. 고대 이집트관에서는 '캐노픽 단지 네 개를 찾으라.', '방부처리사를 찾아라.', '이집트코브라 여덟 마리를 찾으라.', '풍뎅이 열여섯 마리를 찾으라.'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위험에 빠진 관람객을 구하는 방법이다. 양쪽으로 펼쳐진 그림은 꽤 복잡해서 여느 숨은그림찾기 보다는 어려운 것 같다. 한 눈에 찾을 수 없이 세밀하게 묘사된 그림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다보면 저절로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다. 잘못된 전시품을 찾으면서 역사적 지식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각 전시관마다 임무를 마치고 어떻게 탈출하는지를 알려준다. 커다란 그림을 보면서 꼼꼼한 설명을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미국 서부관에 도착한다. 열심히 잘 찾았다면 갇혀있던 관람객들을 모두 데리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 정말 한참 들여다봐도 못 찾는 것들은 맨 뒷장에서 알려준다. 그림마다 빨간 점으로 표시되어 있어 제대로 임무를 완수했는지 확인하면 끝난다.

아이들이 숨은그림찾기 방식으로 된 책을 좋아해서 이 책 역시 만족스럽다. 이전에 보던 책들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시간이 좀더 걸리지만 그만큼 더 찾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몇 장 안 되는 그림책이라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했는데 '타임월드'라는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 역사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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