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수학사전 -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
박진희 외 지음, 윤유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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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된다고들 합니다.

수학적 기초는 어디에서 올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때문에 초등수학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와이즈만 수학 사전>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수학 용어와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사전이라고 하면 영어, 중국어와 같은 언어 사전만을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수학 공부도 사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다루는 주요 용어 308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학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정된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수학 공부를 하려면 이 책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학 사전답게 한글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치 동화책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고 그림으로 이해를 돕기 때문에 기본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문장제 수학으로 수학 자체의 개념뿐 아니라 언어적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수학 사전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은 수학 공부를 위해서는 필수 개념이기 때문에 이 한 권의 책을 읽으면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수학적 기초를 다질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와이즈만 수학 사전>이 그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것 같습니다.

수학을 풀기 위한 언어를 수학 사전을 통해 익힌다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건 기초가 부족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학에 대한 기본 개념이 확실하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어떤 공부든 지름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가듯이 기초부터 하나씩 배워나간다면 수학이야말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수학 사전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수학 사전으로 개념을 찾아본다는 것이 좋은 공부습관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낸 수학 사전 덕분에 아이들의 수학 실력이 쑥쑥 향상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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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승부하라 - 대한민국 대표 중국어 강사, 문정아의
문정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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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다.

열정과 노력이 있는 삶은 감동이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문정아라는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거라고는 유명한 중국어 강사라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성공한 중국어 강사이기 전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구나,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그녀는 2003년, 문정아 중국어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나의 약속을 했다고 한다.

"누구나, 마음껏, 제대로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쩌면 이 약속 덕분에 그녀에게 중국어를 배운 사람들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중의학을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치열하게 공부했던 5년의 시간들, 한국으로 돌아와 중국어 강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연, 학원에서 만난 수많은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단순히 중국어를 잘 가르치는 강사가 아니라 진심을 다해 가르치는 사람이라서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진 것 같다.

책 제목이 <중국어로 승부하라!>여서 중국어 공부에 대한 비법을 알려주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물론 그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보다는 멋진 인생을 엿본 것 같다.

그리고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나도 한 번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정말 중국어가 대세인 것 같다. 중국으로 유학가는 사람들도 많고 사업적인 교류도 활발해져서 영어만큼이나 중국어 공부가 중요해졌다. 영어도 벅찬데 중국어까지 또 배워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중국어가 부담스러운 외국어가 아니라 흥미로운 외국어로 다가온 것 같다. 외국어 공부의 시작은 올바른 기초를 쌓는 일인 것 같다. 중국어는 특히나 성조 때문에 기초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점. 문정아중국어 공부의 핵심인 소리학습법은 영어 공부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입도 뻥긋 못하는 외국어는 소용이 없다. 언어는 소통을 위한 것이니까.

책 속에 들어있는 깜짝 선물, 중국어 회화 14일 수강권을 보니 이번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중국어 도전! 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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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왕 랄프 - 입말 따라 시작하는 글쓰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63
애비 핸슨 글.그림, 이미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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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써야 될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쓰기를 힘들어 합니다. 무엇을 써야 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왕 랄프>는 처음 글쓰기를 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매번 글쓰기 시간마다 고민에 빠지는 랄프가 등장합니다. 반 친구들은 저마다 쓸 이야기가 무진장 많은 것 같은데 랄프는 그 어떤 것도 머리에 떠오르질 않습니다. 그래서 짝꿍 데이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자신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아무것도 쓸 게 없다는 랄프에게 데이지는 랄프와 함께 했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랄프의 머리를 빗겨 주던 일, 검정 매직펜으로 손톱을 칠했던 일 등등. 데이지는 자신이 쓴 이야기가 벌써 열세 장이나 된다고 말합니다. 자랑스럽게 자신이 쓴 글들을 모아 스테이플러로 찍는 데이지를 보면서 랄프도 스테이플러를 빌려달라고 말합니다. 스테이플러로 종이 찍는 일은 자신 있으니까요. 그러자 데이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넌 스테이플러로 찍을 게 하나도 없잖아. 이야깃거리를 찾아서 글부터 써야지!"

아주 사소한 동기라도 시작이 중요합니다. 랄프는 자신의 이야기책을 스테이플러로 찍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이야깃거리를 찾게 됩니다. 창문 너머도 살펴보고 어항도 들여다보고 책상 서랍도 뒤져보고 교실 여기저기를 두리번 거립니다. 그러다가 책상 밑에 누우니 문득 공원 잔디밭에 누워 있던 때가 떠오릅니다. 눈을 감고 공원에 있다고 상상을 해보니 랄프의 다리 위로 꼬물꼬물 움직이는 작은 애벌레가 보입니다. 바로 그때 선생님이 랄프의 이야기를 발표해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공원에 있을 때였어요.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내 무릎 위로 기어올라 왔어요."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실 그다음은 아직 생각하지 못한 랄프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저마다 랄프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애벌레인지, 감촉은 어땠는지, 이름은 지어줬는지 등등 말입니다. 친구들의 질문 덕분에 랄프는 미처 적지 못했던 부분들이 머릿속에서 떠올라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친구들은 멋진 이야기를 완성해낸 랄프를 칭찬해줍니다.

이제 랄프는 언제나 이야기를 쓸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이야깃거리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자신의 생각이나 상상 혹은 경험들을 글로 쓴다는 건 아주 특별한 일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랄프처럼 처음에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야깃거리를 찾을 수만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됩니다. 랄프도 예전에는 자신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걸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하는 일이 바로 글쓰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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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팅 1
조엘 샤보노 지음, 임지은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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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성적 때문에 자살하는 아이들이 있다.

안타깝고 슬픈 현실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비극적인 상상은 안하고 싶지만 어쩌면 소설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SF영화와 소설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소설이다.

조엘 샤보노의 <테스팅>.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발견한 건가 싶었는데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 <테스팅> 1권은 2013년 10월 출간되었고 2권과 3권이 2015년 9월에 출간되었다.

아예 안 읽었다면 모를까, 이미 1권을 읽었는데 다음 권이 출간 예정이라면 정말 싫을 것 같다. 너무너무 궁금하니까.

<테스팅>의 미래사회는 일곱 번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 상에 통일연방 정부와 열여덟 개의 식민주가 존재한다. 조금 기분 나쁜 건 우리나라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면서 아시아 대륙의 인구가 거의 전멸되었다는 것이다. 유일한 분단국가 그리고 북한의 핵 위협. 소설이 아니더라도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뮬레이션이다. 사실 책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한두 줄로 표현된 게 전부인데 굉장히 신경쓰인다. 아마도 절대로 상상하고 싶지 않은 미래라서 그런 것 같다.

<테스팅>의 책표지는 푸른 눈의 아름다운 소녀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말렌시아 베일. 가족들과 친구들은 그냥 '시아'라고 부른다. 시아가 살고 있는 다섯 호수 마을은 식민주 중 하나로 매우 작은 마을이다. 통일연방 정부는 매년 각 식민주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수도 토수시티로 데려와 시험을 치른다. 이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다섯 호수 마을은 지난 10년 간 단 한 명의 학생도 선발되지 못했다. 그런데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해오면서 시아를 포함한 네 명의 학생이 테스팅 응시자가 된다. 반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이자 수려한 외모로 여학생들의 로망이 된 토마스,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잰드리, 차분한 말라카이.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헝거 게임>이나 <다이버전트>,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읽다보면 <테스팅>만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식민주에서 테스팅 응시자로 선발된다는 건 통일연방 정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길이다. 시아도 처음에는 테스팅 응시자로 뽑혔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하지만 아빠는 시아에게 테스팅이 잔인한 경쟁이라는 것과 성공하지 못하면 죽음이라는 테스팅의 진실을 경고한다.

"아무도 믿지 마라."

아마도 <테스팅> 1권은 시아 아빠의 이 한 마디가 가장 요약된 내용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4차 테스트는 폐허가 된 도시에서 토수시티까지 돌아오는 미션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의심하는 사람과 믿는 사람 중 승자는 누구일까. 1권에서는 곳곳에 비밀을 숨겨둬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다음 권을 읽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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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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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단지 아무도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을 뿐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금 감탄한 건 리안 모리아티의 작품은 몰입도가 최고라는 것이다. 현실에 바탕을 둔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읽는 사람마저도 등장인물이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는 점이다. 아마도 여성 독자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 같다.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을 읽고 나면 이미 그녀의 팬이 되어버린다.《허즈번드 시크릿》​의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후속작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이 책을 선택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 피리위 반도로 이사를 오게 된 제인은 다섯 살 아들 지기를 키우는 싱글맘이다. 제인은 지기가 다니게 될 예비학교 설명회를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발목을 다친 매들린을 만나게 된다. 매들린도 막내딸 클로에를 데리고 학교에 가다가 다치는 바람에 제인의 도움을 받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피리위 해변에 있는 카페 '블루블루스'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겨우 스물네 살의 제인이 지기의 엄마라는 것과 오늘 마흔 살 생일을 맞은 매들린은 재혼을 했고 전남편의 아이도 같은 예비학교에 다니게 될 거라는 것 등등. 처음 만난 사이에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어느 나라든지 아이를 둔 엄마, 아줌마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 것 같다. 특히 매들린의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격은 아줌마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만약 제인이 피리위 반도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매들린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래서 사람 간의 인연은 특별하고 소중한 것 같다. 만약 그 때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혹은 그 사람을 만났더라면 등의 가정들이 당장의 현실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는 될 것이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이상 상처받거나 고통받지 않도록. 불행했던 과거에 붙잡혀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다는 건 일종의 형벌과도 같다. 마음을 짓누르는 비밀이라는 중압감......

매들린처럼 솔직한 사람도 가끔은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숨길 때가 있다. 그래도 결국에는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에드가 있기 때문에 밝게 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인이나 셀레스트처럼 비밀을 가진 사람들은 함부로 마음을 열 수 없기 때문에 늘 마음이 무겁고 괴로운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제인이 매들린을 처음 만나자마자 호감을 느낀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매들린은 제인에게 카페 '블루블루스' 주인 톰과 쌍둥이 엄마 셀레스트를 소개시켜주고 자신의 삶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초대한다. 타인에게 마음을 열어준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매들린은 참 멋진 여자다. 가끔 흥분을 잘하고 급한 성격 때문에 실수 할 때도 있지만 매들린 같은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 이외의 사람과는 단절된 삶을 살았던 제인에게 매들린과의 만남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낯선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많이 긴장했던 제인을 위해서 매들린은 보호자 역할을 자처한다. 덕분에 불안하고 위축되었던 제인도 용기를 가지게 된다. 매들린도 한때는 딸 에비게일을 혼자 키웠던 싱글맘이었기 때문에 제인을 바라보는 마음이 더 애틋했던 것 같다.  제인의 아들 지기가 같은 반 여자애 아마벨라를 목 조르고 때렸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문제는 시작된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이미 결말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직소퍼즐 조각처럼. 하나의 조각만으로 전체의 그림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완성되고 나면 각각의 조각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매번 작품마다 놀라운 반전을 숨겨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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