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분파 위험물기능사 필기 - 최근CBT복원모의고사수록 + 핵심단기완성 2022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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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분파 위험물기능사 필기>는 위험물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험교재예요.

우선 위험물 기능사는 위험물 안전 관리법 규정에 의거한 위험물의 제조 및 저장하는 취급소에서 위험물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일반 작업자를 지시 감독하며 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와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자를 뜻해요. 

이 책은 위험물 기능사 필기시험을 대비하여 최근의 출제기준 및 기출문제를 분석한 문제들로 구성된 문제집이에요.

위험물 기능사의 필기과목은 화재 예방과 소화방법, 위험물의 화학적 성질 및 취급이며 시험은 전과목 혼합으로 객관식 60문항을 1시간동안 풀어서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이면 합격이에요. 필기시험 응시절차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시험일정을 확인하고 원서접수를 신청하면 돼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모든 자격시험의 절차는 동일해요. 큐넷 홈페이지에서 자격 선택 후 종목 선택, 응시유형, 추가입력, 장소선택, 결제 순서대로 입력하면 진행중인 접수내역을 확인한 후 수험표를 출력하여 시험장에 지참하면 돼요. 시험은 CBT 방식(컴퓨터 시험)이라서 마우스로 정답을 클릭하면 돼요. 

교재는 각 과목별 핵심이론과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위험물의 종류 및 성질, 위험물 안전관리기준, 제소소등의 소방시설의 위치, 제조소등의 위치·구조·설비기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행정사항에 관한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과목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출제유형과 출제비율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 같아요.

위험물의 구분 및 지정수량, 위험등급을 살펴보면 암기해야 할 내용들이 꽤 많아요. 각 과목마다 출제포인트가 설명되어 있어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최종점검으로 모의고사 4회분이 수록되어 있는데 제대로 실력테스트를 하려면 문제 옆에 해설란을 가리고 풀면 돼요. 시험 일정에 맞춰서 학습 진도를 조절하고 준비할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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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인구
엘리자베스 문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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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잔류 인구>는 감동적인 작품이에요.

<잔류 인구>는 행성에 남겨진 70대 노인의 생존기를 그려내고 있어요.

미래 세계를 그린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할머니라는 것도 이색적이지만 행성이라는 공간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에 관한 이야기라서 놀라웠어요.  인류의 거침없는 우주 진출과 모험을 펼쳐내는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과 삶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오필리아는 모두가 떠나버린 행성에 혼자 남기로 결정했어요. 우리는 그녀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어요.

이제껏 새로운 세계라고 하면 우주 은하계를 떠올렸는데, 오필리아 덕분에 인간 내면에 품고 있는 우주를 발견한 것 같아요. 안과 밖, 늘 그 경계가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외계인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생명체로서 받아들일 수 있어요. 외계인이니까, 넌 인간이 아니니까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의 편견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가를 떠올리게 됐어요. 정상과 비정상, 세상 모든 것을 이분법적 사고로 보면 삶은 그저 죽음의 반대말일 뿐이에요. 그러나 오필리아는 달랐어요.  

우리는 매일 조금씩 늙어가고 있어요. 그건 나쁜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삶의 길이 궁금하다면 오필리아가 알려줄 거예요.


오필리아라는 이름은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녔어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등장인물인 오필리아는 햄릿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에요. 햄릿은 복수에 눈이 멀어 재상인 폴로니어스를 왕으로 오해해 칼로 찔러 죽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폴로니어스의 딸 오필리아는 미쳐서 강물에 빠진 채 죽음을 맞이하게 돼요. 존 에버렛 밀레이가 그린 <오필리아>는 그 비극적인 죽음을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해내고 있어요. 강물 위에 떠 있는 오필리아는 뭔가를 바라보며 입을 벌리고 있어요. 무슨 말을 하려는 듯... 그건 덧없는 사랑이었을까요, 아니면 찰나의 젊음일까요.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그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겠지요. 중요한 건 지금의 삶을 아름답게 살아내는 게 아닐까요.


오필리아는 빌롱의 어머니도, 할머니도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런 역할에는 이미 작별을 고했다.

착한 아이, 좋은 아내, 좋은 어머니가 되는 것에도.

그런 것들에 70여 년을 쏟아부었다, 몰두했다, 

이제는 색칠하고 조각하고, 늙고 갈라진 목소리로 

낯선 괴동물들과 더 낯선 그들의 음악에 맞춰 노래하는 오필리아가 되고 싶었다. (349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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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 - 싸우지 않고, 도망치지 않고, 만족스럽게 대화하기 위한 9가지 원칙
이언 레슬리 지음, 엄윤미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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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은 갈등의 시대에 갈등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조직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라고 해요. 지난 몇 년 동안 사회에서 공적으로 이루어지는 의견 대립들이 교착상태에 빠져드는 걸 보면서 싸우지 않으면서 다른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고, 그 해답이 책 속에 담겨 있어요.

논쟁이 벌어질 때, 사람들은 반대 의견에 적대감을 보이거나 아예 의견 대립을 피하는 일이 빈번한데, 이는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토론과 논쟁이 아니더라고 우리 일상에서도 수없이 의견대립을 겪고 있어요. 의견 대립의 표면 아래에는 언제나 관계에 대한 무언의 협상이 벌어지고, 관계의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대화는 막힐 수밖에 없어요. 감춰진 영역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가장 어려운 의견 대립도 생산적인 대화로 이끌 수 있어요. 저자는 인질 협상가, 외교관, 이혼 중재자, 중독 상담사와 같은 최고의 의사소통 전문가들로부터 우리 모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쟁의 원칙을 찾아냈다고 해요.

생산적인 대화를 위한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유대를 만들고, 서로 다른 의견을 잘 나눌 수 있도록 여유를 주면서 체면을 세워줘야 해요. 의견 대립 뒤에는 서로에게 이상해 보이는 문화의 충돌이 존재하는데 나만 정상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해요. 급하게 판단하려고 들면 경청하고 배울 수 없기 때문에 상대에게 호기심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해요. 그리고 상대에게도 흥미로운 존재가 되어야 해요. 실수했을 때는 빠르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관계가 돈독해지고 대화가 보다 수월하게 풀릴 수 있어요. 적대적인 논쟁은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패턴에 갇힐 우려가 있으니 새로움과 변주, 이를테면 의외의 놀라움을 주는 것이 필요해요. 서로 합의한 규칙과 범위가 있을 때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아무리 이론적으로 무장해도 의견 대랍에서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요. 가끔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우리 자신임을 기억해야 해요. 모든 규칙은 황금율 아래 존재한다는 것, 즉 진심으로 행동해야 해요.

사실 이 책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의견 대립에 관한 새로운 정의라고 생각해요. 대부분 의견 대립을 부정적으로 여겨왔는데, 이는 얼마든지 생산적인 의견 대립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른 의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갈등을 푸는 열쇠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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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인구
엘리자베스 문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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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랍고도 감동적인 SF 주인공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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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놓고 딴소리 -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리터러시 생각하는 10대
이승한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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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놓고 딴소리>는 청소년을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 리터러시라고 이 책을 소개하네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미디어와 리터러시의 합성어로,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고 미디어 작동 원리를 이해하며 미디어를 비판하는 역량을 넘어 미디어를 적절하게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해요. 한마디로 미디어 독해 능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과거에는 TV 가 거의 독보적인 대중매체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들이 등장했어요.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미디어가 쏟아내는 정보 속에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어요. 이 정보들을 아무런 비판 없이 그냥 받아들여도 괜찮을 걸까요. 저자는 최대한 잘 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드라마, 예능, 웹툰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올바른 기준과 관점을 제시하고 있어요.

우리는 TV 드라마, 영화, 만화, 소설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하면서 꽤 많은 이미지를 학습하고 있어요.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지식을 대중매체를 통해 얻을 때, 가상을 현실로 착각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해요. 실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TV가 전달하는 내용이 시청자의 현실 인식에 영향을 끼친다는 가설이 입증된 바 있다고 해요.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초등학생들이 오징어게임을 흉내낸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분명 청소년불가등급의 드라마인데 어떻게 초등학생들이 볼 수 있었을까요. 바로 유튜브가 범인이었어요. TV 세대인 부모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유튜브를 통해 각종 유해한 동영상들이 너무나 쉽게 아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거예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도 전에 잘못된 미디어 콘텐츠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 너무나 끔찍한 사고예요.

그러나 현실은 무한대로 늘어난 콘텐츠의 폭격을 받는 느낌이에요. 특히 유튜브는 자주 본 동영상을 중심으로 추천 기능이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만을 소비하고, 비슷한 관점을 지닌 사람들하고만 교류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사회는 다원화되고 있는데, 개인의 관점은 편협하게 축소되는 확증편향의 시대가 된 것 같아요. 확증편향이 증가한다는 건 사회적으로도 몹시 위험한 기류라고 볼 수 있어요. 온라인상에서 극단적인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이나 악플러가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저자가 제기한 문제점, 미디어 관련한 질문들을 보면서 유튜브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느꼈어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미디어를 제대로 보는 법을 익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알아야 비판할 수 있고, 그래야 잘못된 부분들은 개선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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