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잠 - 에너지를 회복하여 찬란한 하루를 만드는 습관 에세이
해리엇 그리피 지음,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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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잠》은 작고 소중한 책이에요.

우리에게는 깨어 있는 시간뿐 아니라 잠자는 시간도 중요한데, 그 사실을 종종 잊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잠에 대하여 상냥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꿀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읽어야 할 책이에요.

 "당신은 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7p)

평소에 숙면을 취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뭔가 더 알아야 할 필요를 못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하루라도 잠을 설치거나 잠이 부족했던 적이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은 잠 문제를 겪기 마련이라 잠에 관한 모든 것은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에너지를 회복하여 찬란한 하루를 만드는 비결은 바로 '잠'이거든요.

우선 수면 유형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침형 인간(종달새형)인지 저녁형 인간(올빼미형)인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 다음은 생애 주기별(청소년기 - 성인기 -노령기)로 생기는 잠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주네요. 얼마나 자야 하는지 적정 수면량은 생애 주기마다 다르고,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정확히 몇 시간을 자야 한다고 정해진 게 아니라 기본 수면 요구량에서 수면 부채를 잘 관리하면 돼요. 또한 수면 패턴을 파괴하는 교대근무자 혹은 장거리 해외 여행자라면 시차증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해요. 사회적 시차증은 생체 시계와 외부 세계의 시계가 다르면 발생하는 것이므로 규칙적인 사람도 겪을 수 있어요. 그래서 건강한 잠 관리가 필요한 거예요.

책에는 꿀잠을 위한 여러 가지 조언들이 나와 있어요. 그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잠 일기'를 쓰는 거예요. 잠 일기에는 일어나는 시간, 깼을 때의 기분, 그날의 중요하고 비일상적인 사건, 식사,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일, 잠자리에 누운 시각, 잠든 시각, 총 잠든 시간, 기타 병이나 사고와 같은 예외적인 사건 등을 쓰는 거예요. 대략 2~3주 동안 일기를 써보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원인을 찾을 수 있어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잠은 필요충분조건이라는 점.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의 노랑색 표지, 손바닥만한 크기라서 잠들기 전 머리맡에 두거나 가방에 쏘옥 넣었다가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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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 인구 절벽 위기를 기회로 맞바꿀 새로운 미래 지도
전영수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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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로 읽는 미래, 지금 읽어야 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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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 인구 절벽 위기를 기회로 맞바꿀 새로운 미래 지도
전영수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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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있어요. 바로 인구 변화예요.

《대한민구 인구 트렌드 2022-2027》은 인구 변화의 현실과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인구 트렌드 보고서라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우리의 현실부터 살펴보면 인구 절벽이 코앞에 다가온 위기 상황이에요. 왜 인구 변화를 주목해야 할까요.

저자는 변화 진폭이 큰 한국 사회에서 인구만큼 의미 있는 진단 툴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수많은 변수들, 이를테면 정치 지형, 경제 양상, 사회구조 등 모두 분야의 변화가 인구에서 비롯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미래를 읽으려면 인구를 연구하는 게 기본인 거죠. 인구통계는 미래 예측의 유력한 열쇠라고 해요.

이 책은 미래 예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구 변화를 다룸으로써 우리가 사회가 처한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어요. 

한국적 인구 변화의 출발점은 충격적인 저출산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고, 인구 변화의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 선행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있어요. 

인구통계를 통해 경제와 일자리, 도시 정책과 사회 실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데, 새삼 인구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계기였어요.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일 거예요. 저자는 필요한 건 의지와 실천이며, 인구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인구 충격에서 인구 혁명으로의 전환을 제안하고 있어요.

인구 변화와 가장 밀접한 주체는 누구일까요. 트렌드의 주역은 여성, 특히 청년 여성이에요. 여성이 인구 변화의 강력한 주체로 자리하게 된 건 인식 변화와 맞물린 정책 전환 때문이에요. 남녀차별이 줄고 균등한 기회가 늘면서 여성의 본격적인 사회 참여가 촉진되었고, 여성의 위상이 달라졌어요. 여전히 상황과 인식이 부족하지만 과거에 비해 달라진 건 체감할 수 있어요. MZ세대에게 남녀평등은 자연스러워요. 다만 인식과 통계는 전근대적이라 저출산 문제를 젊은 여성에게 책임 전가하는 해석의 오류를 낳기도 해요. 2016년 정부는 출산 지도에 가임기 여성 숫자를 지자체별 순위로 보여줘 출산을 여성 책임화, 도구화한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실제 인구학에서 여성을 통계 수치나 단위로 파악할 수는 있지만 여성을 수단화하는 방식으로 표출하는 건 명백한 잘못이에요. 이는 문제를 곡해하고 악영향을 줄뿐이에요.

"인구학은 여성학이다" (53p)라는 것은 인구 해법 역시 여성 중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유럽 여러 국가들은 인구 정책을 가족 정책에 연동하고 있으며 남녀평등과 조화를 강화함으로써 인구 반등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의 하락세를 막고 있다고 해요. 한국도 청년 여성을 정책 현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해요. 현실적인 인구 목표는 감소를 저지하는 것이며, 지금이 인구 대책을 세울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어요.

곧 대선이 다가오네요. 일부에서는 세대별 갈등을 유도하여 표끌기를 하고 있지만 실효성 없는 전략인 것 같아요. 인구통계의 행간을 제대로 읽을 줄 아는 리더라면 기존과는 다른 시선으로 인구 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 수 있어요. 저자가 제시한 인구 감소에 맞서는 인재 혁명의 해법이 바로 대선을 통해 드러날 차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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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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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관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볼 때마다 그냥 별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나와는 멀리, 아주 먼 곳의 이야기.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심적으로 훨씬 가까워진 것 같아요.

천문학자인 저자는 자신을 대학의 비정규직 행성과학자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

하늘의 태양과 달과 별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것을 관측하는

천문학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도 매우 색다른 경험이네요.

그래서 이 책은 우주를 사랑하듯 일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어느 천문학자의 일기였네요.

무엇보다도 '즐겁게 몰입하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어요.

즐거움과 몰입, 바로 제가 삶에서 바라는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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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걷힌 자리엔
홍우림(젤리빈)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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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중개소의 두겸, 완전 팬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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