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의 일류, 이류, 삼류
기류 미노루 지음, 이지현 옮김 / 지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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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누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져요.

무슨 차이일까요. 말을 잘하는 능력? 뛰어난 화술은 사회생활에서 확실한 장점인 것 같아요.

《설명의 일류, 이류, 삼류》는 어떤 분야든지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설명의 일류'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말하기 능력을 '설명하는 힘'으로, 그 수준을 삼류, 이류, 일류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전달하고 있어요. 깔끔하게 핵심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서 읽다보면 삼류, 이류, 일류의 특징을 저절로 익힐 수 있어요. 역시 저자는 설명의 고수였네요. 왠지 타고난 능력자였을 것 같지만 입사 3개월 만에 영업 부진으로 좌천당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화위복이라고, 옮긴 회사에는 유능한 상사와 동료가 많아서 그들을 흉내내다 보니 전국 매출달성율 1위를 차지했고, 어느 샌가 350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자리까지 올랐으며, 지금은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말하기 방법'을 교육하는 비즈니스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니 놀라운 성공기인 것 같아요. 그러니 혹시나 '나는 안 될 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날려버리고, 일류의 설명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나 설명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알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개선할 수 있어요.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설명의 방법을 살펴보면 모든 방법들이 상대방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만큼 배려하는 자세는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설득력을 높일 수 있어요. 일류는 평소의 대화에서도 상대방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요즘말로 '인싸'라고 볼 수 있어요. 인사이더의 준말로 자신이 소속된 무리 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두루두루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일컫는 콩글리시 표현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설명하는 힘'를 기른다는 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자는 '100분의 1 행동요법'이라는 굉장한 비법을 알려주네요. 이 책에는 설명의 방법이 마흔다섯 가지가 실려 있어요. 전부 습득하고 싶은 의욕이 넘치겠지만 실천은 늘 어려운 법이지요. 일단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하는 거예요. '100분의 1 행동요법'이란 100가지를 다 하려고 하지 말고 단 한가지라도 실천함으로써 결과를 바꾸는 방법이에요. 그렇게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성과가 나타날 것이고, 분명 설명의 일류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당장 실천할 방법 하나는 다음과 같아요. 그냥 말할 때보다 일류의 방법을 알고나니 확실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이야기의 정리

삼류는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이류는 빠짐없이 중복되지 않도록 말한다

일류는 어떻게 말할까?

⇒ 여기서 '빠짐없이 겹치지 않게 정리할 수 있는 것'과 

'빠짐없이 겹치지 않게 설명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설명할 때는 빠짐없이 겹치지 않게 내용을 정리한 후에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결론 : 일류는 과감하게 줄이고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20-23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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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일류, 이류, 삼류
기류 미노루 지음, 이지현 옮김 / 지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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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확실한 지침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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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 본격 식재료 에세이
이용재 지음 / 푸른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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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엄청 잘하는 건 아니지만 제법 맛 좀 낼 줄 아는 사람으로서, 요리 비법의 기본은 식재료인 것 같아요.

좋은 식재료를 준비하면 이미 반은 완성된 것이고, 그 다음은 간을 잘 맞추면 성공이 아닐까 싶어요.

세상에는 수많은 즐거움이 있는데, 그 중 먹는 즐거움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뭘 먹을까요. 대부분 완성된 요리를 떠올릴 텐데,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식재료를 먼저 생각하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이 책은 음식평론가의 본격 식재료 에세이거든요.

《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는 원래 <한국일보>에 「세심한 맛」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었던 원고들을 추려 다듬은 책이라고 해요.

저자의 소개처럼 때로 레시피가 등장하지만 요리책은 아니고, 음식과 요리의 기초가 되는 식재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향신료에서 카레는 익숙한 메뉴라고 할 만큼 자주 해먹는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잘 안 하게 된 것이 입맛이 변했나봐요. 코와 혀끝을 자극하는 강렬함이 장점인데 그 때문에 못 먹겠더라고요. 대신 허브는 좋아졌어요. 한국인의 허브가 대파나 쪽파라면, 양식의 허브는 바질, 파슬리, 딜, 로즈메리, 타임, 민트가 있어요. 같은 음식이라도 허브의 사용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데, 이때 생허브와 말린 허브도 구분해야 된다고 하네요. 식재료는 수분이 빠지면 부피가 줄어들고 맛과 향이 농축되므로 허브도 말린 허브가 훨씬 향이 강해지고 섬세함은 부족해진다고 해요. 그래서 레시피에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는 한 생허브 대신 말린 허브를 쓰지 않는다고, 혹시나 생허브가 없어서 말린 허브를 썼다가는 요리 자체를 망칠 수가 있대요.

식재료 중 채소를 눈여겨 봤어요. 마늘종과 마늘, 파프리카, 올리브, 토마토, 양파와 샬롯, 오이, 가지, 완두콩, 시금치, 고구마,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애호박, 콜리플라워, 비트,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당근, 감자까지 별다를 것 없는 채소들이지만 입맛에 따라 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두려고요. 어떻게 손질하고 요리하느냐에 따라 풍미를 더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전반적으로 고기 비중이 커서, 채식을 늘려 볼 계획이라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역시 알아두면 좋을 식재료 이야기, 배우면 써 먹을 수 있어요. 조리과학의 핵심으로 언급한 숫자들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18/ 4 는 냉동실과 냉장실의 적정 온도(℃), -1 은 스테이크 굽는 요령으로 한 면을 굽고 뒤집은 면은 1분 덜 구워야 속까지 균형이 맞게 익는대요. 6:30 은 가장 맛있게 달걀을 삶을 수 있는 시간, 냄비에 달걀을 담고 찬물을 잠기도록 부어 불에 올린 뒤 끓기 시작하면 끄고 그대로 6분 30초 뒤 건져 찬물에 담갔다가 껍데기를 까며 야들야들 익은 달걀을 맛볼 수 있어요.

음식과 요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양한 식재료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즐겁고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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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맛집 한국인의 소울 푸드 맛집 1
안병익 지음 / 이가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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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맛집》 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 맛집, 노포들의 음식을 소개한 책이에요.

저자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 주식회사'를 창업하여 맛집정보 앱 '식신'과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트원코리아'를 시작했고, 현재 한국푸드테크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수십 년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이어온 식당들을 직접 발굴하여 하나로 정리해놓은 맛집 보물지도라고 할 수 있어요. 근래에 모 연예인의 맛집 지도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 그만큼 맛집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작용했던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순 없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마음까지 채워주는 소울푸드 국밥과 가슴 시린 짜릿한 고향의 맛인 면 요리, 골목을 지켜주는 오랜 터줏대감 요리들, 한국인의 마음의 양식인 찌개, 그리고 육즙 터지는 고소한 풍미를 지닌 육고기를 주메뉴로 하는 맛집들을 차례로 알려주고 있어요. 국밥이라고 하면 순댓국, 해장국, 곰탕, 설렁탕, 육개장이 있고, 면 요리에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막국수, 칼국수, 콩국수가 있으며,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로는 보쌈, 닭한마리, 돼지갈비, 족발, 생선구이가 나와 있는데, 각각의 맛집 정보가 깔끔하고 알찬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정보인 맛집의 위치,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이 나와 있고, 간판 없는 식당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정확하게 언제 개업했는지를 알 수 없는 식당들도 꽤 있는데, 식당 내부 사진만 봐도 세월을 느낄 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냉면 맛집에 먼저 반응하게 되네요.

"여름에 입맛 없을 때 가기 딱 좋은 냉면집. 면, 회무침, 양념장 회냉면의 핵심요소인 세 가지가 하나하나 다 완벽해요.

면도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져 있고 여기에 간자미 한 점 올리면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항상 소식해야지 해도 과식하고 나오게 되는 마성의 집입니다." (99p)

먹음직스럽게 찍힌 사진과 맛깔스러운 설명이 더해져서 보는 내내 군침이 돌았네요. 또한 가정식으로 손꼽히는 메뉴인 김치찌개, 청국장과 부대찌개, 감자탕, 생태찌개 맛집은 1인 가족에게는 단비 같은 정보라고 할 수 있어요. 어울려서 여럿이 함께 먹지 않아도 괜찮은 단품 메뉴로 최고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육고기인 한우 등심, 돼지구이, 닭갈비, 차돌박이, 냉동 삼겹살, 곱창, 양갈비는 이미 등장만으로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라서 서울에 위치한 맛집들은 계획을 잡아서 모두 순례하고 싶네요. '식신'의 이름을 걸고 소개한 맛집 정보라서 진심으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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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 -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
후안 고메스 후라도 지음, 김유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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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의 유혹,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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