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때 뇌과학 - 지친 뇌는 나를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
에이미 브랜 지음, 김동규 옮김 / 생각의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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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두뇌 활용법을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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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 뇌과학 - 지친 뇌는 나를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
에이미 브랜 지음, 김동규 옮김 / 생각의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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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인데 내 것 아닌 것 같은, 그 주인공은 '뇌'예요.

신경과학, 두뇌를 연구하는 학문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지칠 때 뇌과학》은 에이미 브랜의 책이에요.

저자는 뇌과학 전문가이자 글로벌 컨설턴트로서 인간의 잠재력 분야를 선도하고 문화를 개선하며 신경과학 응용프로그램에 기반한 코칭과 강연을 하고 있어요. 두뇌를 이해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고, 모든 일에서 더 높은 차원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원은 바로 두뇌이며 적극적으로 두뇌를 활용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실험들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책의 특징은 신경과학 코칭 과정을 지켜보며 각자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숙련된 코치인 스튜어트가 안내자이자 멘토로서 전문직업인 3인과 교류하며 어떤 효과를 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54세 직장인 케이트, 32세 사업가 제시, 26세 회계사 벤은 코칭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두뇌 활용법을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하여 효과를 얻었는지를 알려주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을 유전적 프로그램의 일부를 여기는데 신경과학에서 습관의 실체는 신경회로라고 할 수 있어요. 시냅스가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결망을 형성하는 것이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과 똑같아요. 새로운 정보를 학습할 때마다 새로운 시냅스 연결망이 만들어지는데, 그 회로를 계속해서 이용하는 과정에서 습관이 형성되는 거예요. 기저핵은 습관이 차근차근 형성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역이에요.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대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원리를 이용하면 원치 않는 습관을 바꿀 수 있어요. 우리 두뇌는 매일 변화하고 적응하므로 매일 선택하는 모든 행동은 두뇌의 해당 영역을 강화하는 작용을 해요. 습관에 관한 최고의 두뇌 활용 팁은 스스로 못 바꿀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연습하고 상상하며 많은 에너지를 쏟는 거예요. 상당한 자기 통제력이 필요하므로 한 번에 한두 가지 습관에만 집중하고, 이미 형성된 강력한 신경망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쉬운 방법이에요. 두뇌 활용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조직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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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 - 쓰기의 기술부터 마인드셋까지, 원고를 끝내는 21가지 과학적 방법
도나 바커 지음, 이한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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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고요?

중요한 건 완성이 아닐까요.

당장 시작하라는 조언은 수없이 들어왔고, 도전했으나 끝을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았어요.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는 쓰기의 기술부터 마인드셋까지, 원고를 끝내는 21가지 과학적 방법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로서 무엇이 중요한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지 조사했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 완성법을 찾아냈다고 하네요.

우리가 이 책에서 얻어야 하는 건 오직 나에게 효과가 있을 습관이에요. 자신만의 패턴을 알아내려면 먼저 초고를 써야 해요. 그래야 본인에게 효과가 있고 생산적인 패턴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어요. 글쓰기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앤 라모트의 《쓰기의 감각》에서 '쓰레기 같은 초고'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앤 라모트는 "완벽주의는 압제자의 목소리이며, 인류의 적이다. 완벽주의는 우리 자신을 가두고, 인생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초고를 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17p)라고 말했어요. 자신의 초고가 쓰레기라는 뜻이 아니라 초고를 완벽하게 써내야 한다는 정서적 걸림돌을 치워버리려고 '쓰레기 같은'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거예요. 우리는 처음 시도한 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 만약 쓰레기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켜 새로운 걸림돌이 된다면, 초고를 묘사하는 자신만의 완벽한 단어를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저자는 논픽션 원고를 집필할 당시에 '대략적이고 거친 초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전도유망함, 전투, 열정의 느낌이라서 책의 주제와 작가 본인의 성격에 꼭 맞았다고 해요. 자신이 쓰는 장르의 특성과 주인공을 묘사하는 단어를 떠올려 자신의 초고에 고유한 이름을 붙인다면 기분 좋은 초고를 쓸 수 있다는 거죠. 저자는 이 책이 앤 라모트의 헌정서라고 밝히고 있어요. 책 쓰기를 목표로 정했다면 이 책을 통해 전략적으로 동기를 끌어올리고 원고를 완성하는 과학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요. 초고가 완성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들이 연습 문제 형태로 수록되어 있어요. 편집할 수 있는, 읽을 만한 초고를 완성하기 전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트 몇 쪽이나 몇 개의 완성된 장면을 쓸 수는 있지만 그 문장들을 비판적인 눈으로 읽는 순간 글쓰기를 그만둔다고 해요. 여기에서 포기하면 절대로 책을 출판할 수 없어요. 이 책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대략적인 초고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건 모두 자기 안에 있다는 사실이에요. 처음 책을 쓰기로 한 날부터 그 자리에 존재했고,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보고 믿는다면 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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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세 딸
엘리프 샤팍 지음, 오은경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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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82년생 김지영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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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세 딸
엘리프 샤팍 지음, 오은경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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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금은 튀르키예에 대해 아는 건 많지 않아요.

개그의 소재가 된 아이스크림 정도, 딱 그만큼의 관심이 전부였어요.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 페리를 만나는 순간 완전히 달라졌어요. 페리로 인해 낯선 세계 속으로 쑤욱 빨려들어간 느낌을 받았어요.

이스탄불에서 82년생 김지영을 만났어요. 거창한 시대정신을 떠들지 않아도 평범한 여성의 삶 속에 투영된 시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브의 세 딸》은 튀르키예의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 엘리프 샤팍의 장편소설이에요.

소설은 2016년 이스탄불로 시작하여 1980년 대, 1990년 대, 그리고 2000년 옥스퍼드까지, 씨실과 날실처럼 페리의 인생 이야기와 튀르키예라는 나라가 겪은 격동적 혼란을 촘촘하게 엮어가고 있어요. 2016년 이스탄불에 살고 있는 페리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좋은 아내, 좋은 주부, 좋은 시민, 현대적이고 세속적인 무슬림의 모습이에요. 끝없이 자기 검열을 하는 페리, 저자는 바로 그런 이유로 아쉬운 것 하나 없이 존중받으며 살던 만 서른다섯 살 여자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어느 평범한 날에 예상치 못했던 영혼의 공백과 마주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잔잔하고 평온한 삶에 던져진 파문...

페리와 딸 데니즈는 부유한 사업가의 해안가 저택 만찬에 초대를 받아 가는 중이었어요. 이스탄불의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정차한 사이에 도둑이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고, 그녀는 쫓아가 몸싸움을 벌였어요. 페리는 왜 가방을 찾기 위해 무모한 추격전을 했을까요. 그깟 짝퉁 핸드백, 딸은 엄마를 말렸지만 핸드백 속 지갑에는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감춰둔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이 있었고, 그건 아주 오래된 추억이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담고 있어요. 그 사진으로 인해 딸 데니즈는 엄마가 9.11 즈음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다녔다는 걸 알게 됐고, 만찬에서 그 사실을 말하는 바람에 페리의 비밀이 거의 드러날 뻔 했어요. 엄마를 무시하는 데니즈의 태도는 사춘기 반항일 텐데 페리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아요. 한때는 엄마도 사춘기 소녀였고, 똑똑한 학생이었다는 걸, 그건 비밀도 아닌데 딸은 내심 놀랐어요. 엄마는 그냥 엄마일 뿐이라고, 그게 여성에게 씌워진 족쇄인 것 같아요.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자유를 빼앗긴 채 위대한 모성애를 강요당하는 상황, 엄마는 하나의 역할인 것이지 그 자체가 본질은 아니에요.

페리는 어릴 때부터 광신도 엄마의 알라와 세속적인 아빠의 하나님 사이에서 혼란스러웠고, 부모의 싸움에 질려 자신보다는 주변을 신경쓰느라 애늙이가 되었어요. 교육만이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다고 믿는 아빠의 바람대로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한 페리는 이집트 출신의 미국인 모나와 이란 출신의 영국인 쉬린을 만나 친구가 되었어요. 부모의 종교 싸움 때문에 늘 신에 대해 궁금했던 페리는 아주르 교수의 수업에 매혹되고 말았어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주제들이 이야기 속에 담겨 있어요. 적어도 이 소설을 읽는 동안에는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세 여성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임을 항상 기억해야 해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자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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