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영어 혼잣말의 기적 - 유학 없이 100% 유창해지는
임근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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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어야 해요.

'문법이 맞나? 아니야, 이렇게 말해야 하나?'

머릿속은 매우 분주한데, 입밖으로는 한마디도 내뱉지 못하니 답답한 노릇이죠.

《하루 10분 영어 혼잣말의 기적》은 임근영 쌤의 영어 독학 교재예요.

저자는 '클래스101 (CLASS101+)'에서 "유학 없이도 유창한 영어 회화, 나 혼자서 100% 말이 트이는 영어 독학법' 강좌를 오픈해 수강생 만족도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 채널 '근영근영 GyGy' 을 통해 '영어 혼잣말' 독학법을 전파하고 있어요.

이 책은 저자의 노하우인 영어 혼잣말 습관화 트레이닝을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플랜이 정리되어 있어요. 하루 한 장씩 10분 공부하면 6개월, 하루 두 장씩 20분 공부하면 3개월, 그날 스케줄과 컨디션에 따라 마음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자유롭게 학습 체크 일지를 활용할 수 있어요. 독학으로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매일 구체적인 학습 계획과 실천이 정말 중요한데, 이 교재로 꾸준히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영어 혼잣말 습관을 만들 수 있어요. 영어 혼잣말 독학법의 핵심은 세 가지 이론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머릿속에 문장을 정리하지 않고 바로 뱉는 앞머리 이론, 하고 싶은 말을 막힘없이 유창하게 하는 비빔밥 이론, 수시로 말하고 들으면서 실력을 키우는 영어 혼잣말 녹음하기예요. 솔직히 양심고백을 하자면 근영쌤의 노하우는 살짝 알고 있는 내용인데 늘 실천력이 부족해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어요. 이 한 권의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근영쌤 본인이 자신만의 독학법으로 유일한 국내파 영어회화 강사로 성공했으니까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뿜뿜 넣어주는 근영쌤의 훈련법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어요. 넘치는 의욕으로 출발했다가 중도에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강력한 동기와 힘을 주는 교재인 것 같아요. 앞머리 표현 장착, 밥 짓기, 반찬 더하기, 참기름 뿌리기까지, 이게 다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이 교재로 학습하고 있다면 참기름 뿌리는 그 날까지 즐겁게, 열정적으로 오늘의 학습을 완료하자고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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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A Year of Quotes 시리즈 2
헤르만 헤세 지음, 폴커 미헬스 엮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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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확고하고 완결된 가르침을 대변하지 않아요.

나는 만들어져가는 사람이며, 변화해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 책들엔 '누구나 혼자다'라는 이야기 말고도 또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지요.

예컨대 《싯다르타》는 전체가 사랑 고백입니다.

같은 고백이 나의 다른 책들에도 나오고요."

- R.B. 에게 쓴 편지, 1931년 5월 4일 (34p)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만나면 기쁘고 즐거워요. 제게 있어서 좋은 문장이란 정신을 깨우는 힘이 있거든요. 얼른 밑줄을 긋거나 다이어리에 적어 놓는데, 그냥 넘겨야 할 때도 있어서 아쉬워요. 제대로 된 문장수집 노트를 준비할 걸, 생각만 했네요.

2023년은 헤르만 헤세 사망 61주기이자 탄생 146주기,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 을 발표한 지 104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네요. 니케북스에서 A Year of Quotes 시리즈로 헤르만 헤세의 작품 속 명문장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어요.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는 헤르만 헤세의 주옥같은 작품 속 명문장 365로 구성된 책이에요. 일단 책이 아담하고 예뻐요. 나만의 다이어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원래 하루 10분, 한 문장씩 365일 동안 읽을 수 있게 구성된 책인데, 일 년이 아니라 평생 쭉 곁에 두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네요. 이 책에는 헤세의 시와 소설뿐 아니라 비평, 편지와 일기, 메모 속 글들이 담겨 있어요. 전문 편집자 폴커 미헬스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 외에 다양한 편지와 메모, 일기 등을 모아 직접 선별한 명문장을 엮은 것이라고 하니 그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것 같아요. 헤르만 헤세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소중한 문장수집 노트를 얻은 것 같아서 행복해요.

한 문장만으로도 《데미안》,《싯다르타》,《황야의 이리》,《유리알 유희》 등 작품을 떠올릴 수 있고, 편지와 일기 속 문장들은 헤세의 개인적인 속내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아요. 카를 이젠베르크에게 쓴 편지에서, "내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단 하나의 문화적인 문제는 바로 학교예요. 이 생각만 하면 흥분하곤 하지요. 학교는 나의 많은 부분을 망가뜨렸거든요. 거기서 배운 거라곤 라틴어와 거짓말밖에는 없어요." (291p)라고 했는데, 1904년 헤세의 생각을 2023년에 반박할 수 없다는 현실이 씁쓸해요. 하지만 G.D.에게 쓴 편지에서, "삶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결정할 소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게 주어진 유일한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 하는 건 내 책임이라고 봐요." (308p)라는 문장과 시 <행복> 에 나오는 "그대가 행복을 좇고 있는 한, 그대는 아직 행복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에요. 그대가 잃어버린 것을 아쉬워하고 애석해한다면, 그대는 아직 평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에요." (319p)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네요. 의미 있는 삶,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게 뭔지를 생각하게 만들어요. 인생에서 의미든, 행복이든 결국 자기 내면에서 찾지 못한다면 다 부질없어요. 나이들수록 현명해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기중심을 찾아가고 있구나라는 걸 요즘 느끼고 있어요. 헤세의 문장을 매일 읽으며, 어제보다 조금 더 지혜를 채워가는 오늘을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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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2 - 간판으로 키우는 단어 실력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2
권승호 지음, 언언 그림 / 이비락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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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어휘력, 문해력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꼭 봐야 할 책이 나왔어요.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는 아이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간판, 광고문, 표지 등에 쓰여있는 단어의 뜻을 공간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시장 가는 길, 학교 가는 길,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산책 가는 길, 병원 가는 길로 나누어 그 장소에서 사용된 단어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여기에 소개된 단어들의 특징은 대부분 한자어라서 한자로 풀어보면 그 뜻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각 단어마다 익힘 한자어와 활용 단어를 정리하여 복습할 수 있어요. 한자급수시험을 준비하듯이 한자를 쓰고 익히지 않아도 한자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분해요.

학교 앞 분식집에는 늘 아이들로 북적대곤 해요. 분식은 왜 분식일까요. '가루 분', '음식 식'으로 가루로 된 음식, 즉 밀가루로 만든 국수, 빵, 수제비, 칼국수, 라면 등을 분식이라고 해요. 분식집이라고 해서 분식만 파는 건 아니고 다른 음식을 팔기도 해요. 딱딱한 물건을 잘게 부수거나 갈아서 만든 것을 '가루 말'을 써서 분말이라 하고, 가루처럼 잘게 부스러뜨림을 '부술 쇄'를 써서 분쇄라고 해요. 칠판에 글씨 쓸 때 사용하는 필기구를 분필이라고 하는데, '필기구 필'로 가루로 만든 필기구라는 뜻이에요. 한자어에서 한자 뜻을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새로운 어휘를 배워가는 재미가 있어요. 이 책에 나온 단어들만 봐도 "우와, 이런 뜻이었어!"라는 반응이 나올 거예요. 무심코 사용했던 단어들 중에 정확한 뜻을 모르는 것들이 꽤 많았다는 거죠.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2권에서는 1권과 똑같은 구성으로 단어들을 공부할 수 있어요. 현재 2권까지 출간되었는데,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면 어휘력 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일상과 연관된 단어들을 배우면서 어휘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기면서,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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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1 - 간판으로 키우는 단어 실력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1
권승호 지음, 언언 그림 / 이비락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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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글을 배울 때였나? 길을 걸어가며 간판을 읽는 게 놀이처럼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요.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는 공부가 쉬워지는 어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모두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자는 공부하는 시간은 많은데 실력은 부족한 학생들을 보면서 그 이유를 고민해 보았고,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몰라서 공부가 힘들고 재미없는 일이 되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대요. 공부하면서 만나는 단어의 대부분이 한자어인데 그 의미를 모르니까 반쪽 공부가 된 거죠. 영문법을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건 문법 자체가 아니라 한자어로 된 문법용어일 거예요. to 부정사는 to 다음에 오는 동사의 개수와 뜻이 부정확하다는 뜻인데 부정사를 부정(아니다) 의미로 혼동할 수 있어요. 모든 공부에서 기본은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것, 그 단어 대부분이 한자어이므로 정확한 뜻을 알려주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에요.

이 책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간판, 광고문, 안내문 등에 쓰여있는 단어들을 공간별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순서대로 쭉 읽은 다음, 새롭게 배운 어휘들을 실전에서 복습해보면 단어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책상 앞에 앉아야만 공부가 되는 게 아니라 주변을 잘 둘러보면 몰랐던 한자어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것이 전부 공부였더라고요. 한자어라고 해서 한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직접 한자를 쓸 줄 아는 능력을 키우려는 게 아니라 한자어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승강기'를 오를 승, 내릴 강, 기계 기라는 뜻을 알면 충분해요. 퀴즈를 풀어가듯이 일상 속 한자어의 속뜻을 익혀갈 수 있어서 흥미로운 것 같아요.

겨울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표되고, 계량기 동파를 미리 예방하라는 뉴스를 접하게 돼요. 계량기는 셈할 계, 양 량을 써서 분량이나 무게를 재서 알아내는 일을 뜻하고, 기구 기를 덧붙여서 계량기라고 해요. 수도계량기, 전기계량기, 가스계량기 등이 있어요. 동파는 얼 동, 깨뜨릴 파로 수도관 등 액체가 들어있는 물건이 얼어서 깨뜨려진다(터진다)는 의미예요. 방지는 막을 방, 멈출 지로 어떠한 일이나 현상을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고 멈추도록 한다는 뜻으로, 동파방지는 계량기가 얼어서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에요.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옷가지나 비닐 등으로 싸매어서 얼지 않도록 해주는 일이 동파방지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평소에 많이 사용하면서도 정작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단어들을 공부해보면 우리말 실력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어요. 특히 한자를 활용한 어휘 공부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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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삶을 디자인하다 최우현의 보석이야기 2
최우현 지음 / 마음시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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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삶을 디자인하다》는 보석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보석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보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우리에게 보석이란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인 경우가 많아요. 한때 탄생석을 몸에 지니면 행운이 따른다고 해서 가넷, 자수정, 아쿠아마린, 다이이몬드, 에메랄드, 진주, 페리도트, 사파이어, 오팔, 토파즈, 터쿼이즈로 만든 주얼리가 유행했어요. 특히 반지를 선물한다는 건 사랑을 고백하는 의미라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어요. 반지는 예로부터 영원성과 관련이 있어서 결합 혹은 결혼의 상징이 되었고, 그런 연유로 반지를 낀다는 건 자신을 힘과 에너지로 묶는다고 해석한대요. 반지를 어느 손가락에 끼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른데, 엄지는 자유를 의미하기 때문에 어떤 반지든 간에 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다만 건강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은반지를 엄지에 끼는 경우가 있대요. 검지는 목표, 꿈, 욕망과 관련이 있고, 중지는 직관력을 지닌 손가락이라서 그 능력을 발휘하고 싶을 때 오직 가운데 손가락에 자기에게 해당되는 보석반지를 끼면 돼요. 약지는 창조력을 지닌 손가락이고, 특히 왼손의 약지는 모든 창조력뿐 아니라 사랑도 받아들이는 손가락이라서 약혼반지나 결혼반지를 끼는 손가락이에요. 새끼손가락은 우리 생의 변화 혹은 새로운 기회를 갖게 해주는 손가락인데, 왼손 새끼손가락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행운 또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해준대요. 왼쪽에 끼는 보석반지는 내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갖는데 도움이 되고, 오른쪽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행동에 에너지를 나눠주는 효과가 있대요.

처음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책을 펼쳤는데 아름다운 보석의 세계 속으로 빠져든 느낌이에요. 고가의 사치품이라는 편견이 살짝 있었는데 주얼리 패션 트렌드로서 우리 삶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줬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어요. 다양한 주얼리 작품들이 각각 훌륭한 예술 작품으로 느껴질 정도로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네요. 사실 보석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소했는데 새로운 분야라서 흥미롭고 신기했어요. 보석의 매력, 알면 알수록 빠져드네요. 미학적인 관점에서 보석이 주는 기쁨을 이해할 수 있었고, 트렌드 관점에서는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하나의 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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