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의 아이톡
루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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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의 아이톡》는 눈 건강을 위한 책이에요.

저자는 루미의 아이톡 안경원 원장으로 시력과 시기능 전문가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눈에 관한 전반적인 의학 정보를 다루고 있어요. 저자는 모든 사람들의 눈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의외로 눈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이 더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요. 눈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무시하여 눈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 책은 어른들의 눈 건강뿐 아니라 아이들의 시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요즘 시기능 관련 문제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젊은 사람들도 노안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스마트폰 노안, 젊은 노안이라고 해요. 젊은 노안은 우리가 알고 있는 노안과는 달라서 안경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없다고 하네요. 책 속에 '젊은 노안 체크리스트'가 나와 있는데 11가지 항목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젊은 노안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만약 두 가지가 해당된다면 시기능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젊은 노안은 시기능과 관련된 증상이라서 노안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치료는 개인의 눈 상태마다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결정할 수 있어요. 가까운 곳을 많이 보거나,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눈에서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근래 블루라이트가 눈에 안 좋다면서 차단하는 필름이나 안경 렌즈가 많이 판매되는데 적당한 블루라이트 자극은 뇌의 활성화 각성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무조건적인 차단보다는 적절한 상황과 시간에 따른 선별적 차단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건강 정보들도 '~카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선택이 필요한데, 이 책에서도 눈에 대한 여러 속설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틀린 부분을 바로잡아 주네요. 시력과 시기능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눈 건강을 위한 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돼요. 정기적인 안과 진료, 일상생활에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정확하게 알고 실천하면 돼요. 루미의 아이톡 덕분에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눈 관리법의 중요성을 배웠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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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 - 1년간의 생산성 실험이 밝혀낸 잘되는 사람의 루틴
크리스 베일리 지음, 황숙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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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편이에요.

조금만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그런 가정을 하면서 핑계를 댔던 것 같아요.

하루 24시간, 시간의 양은 똑같은데 그 질이 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누구는 시간의 질을 생산성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시간 관리 혹은 자기 관리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본인을 실험 대상으로 1년간 생산성 프로젝트에 도전한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는 크리스 베일리의 첫 저서라고 하네요.

이 책은 저자가 생산성 문제를 붙들고 치열하게 실험하여 얻어낸 결과물이에요.

여기에서 다루는 생산성 기법들은 저자가 지난 10년간 수천 가지에 이르는 생산성 기법들에 관해 읽고 연구하며 실험하여 실제로 일상에서 가장 효과를 거둔 스물다섯 가지 기법이라고 하네요. 직접 해봤으니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거예요. 재미있는 건 생산성을 주제로 한 책답게 각 챕터마다 나누어 소요 시간이 적혀 있다는 거예요. 지금부터 읽게 될 부분이 얼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려줌으로써 중요한 걸 깨닫게 해주네요. 생산성을 높이려면 시간과 주의력, 에너지라는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하지만 온종일 세 가지 요소 모두를 관리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요. 생산성의 비결은 강력한 시간 관리 기법이에요. 주의력과 에너지를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에만 시간을 쓰는 방식이에요. 출발점은 가장 생산적이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거예요.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는 거예요. 진짜 목적을 찾고, 가장 영향력 있는 일을 가려낸 다음 하루에 딱 세 가지의 일을 생물학적 황금 시간대에 해내는 거예요. 중요하지 않은 일은 생산적으로 미루거나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시간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도 주의력과 에너지까지 챙기는 것이 굉장한 스킬인 것 같아요. 세계적인 리더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생산성의 세 가지 요소인 시간과 주의력, 에너지를 누구보다 잘 결합하는 능력자라는 거예요. 크리스 베일리의 생산성 기법들은 시간과 집중력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며, 누구든지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일하는 시간을 줄이되 생산성은 올라가고 삶의 질은 더 나아진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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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원씽의 힘 - 평범한 아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단 한가지’의 마법
전지은 지음, 유영근 그림, 노규식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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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은 뭐니?"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어른들이 아직도 있다면 이젠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길 추천해요.

사회생활을 좀 해본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질문을 아이들에게 한다는 건 너무 무리라고요. 막막한 미래에 대한 고민은 우리 모두의 문제일 테니까요. 중요한 건 정해지지 않은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를 위한 원씽의 힘》은 온가족이 함께 읽는 자기계발 동화예요.

이 책은 주인공 서준이를 통해 원씽이 무엇인지, 어떻게 원씽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고 하고 싶지만 막상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면 서준이와 함께 차근차근 단계별로 생각해보면 돼요. 서준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외삼촌은 굉장히 유명한 프로게이머였고 현재는 게임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삼촌은 항상 서준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어른이자 멘토라고 할 수 있어요. 서준이의 절친 재윤은 프로게이머라는 확실한 꿈이 있지만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서준이를 위해 삼촌은 정말 하고 싶은 단 하나의 일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삼촌은 서준이와 재윤이에게 '단 하나 (원씽)'가 어떻게 성공의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는지 설명해주네요. "나는 사람의 재능이라는 건 이 맨 앞의 도미노보다도 더 작은 거라고 생각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이 도미노를 찾지 못하면 뒤의 도미노도 세울 수가 없거든. 그러니까 이 맨 앞의 도미노가 전에 말했던 '단 하나'가 되는 거지. 도미노의 크기를 키우는 건 재능이 아니라 1.5배씩 커지는 노력과 열정이야. 딱 1.5배씩 노력과 열정을 키워 가면 나중에는 분명 큰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거지. 그러니까 한 사람이 큰 목표를 이루는 데는 엄청나게 큰 재능과 큰 힘이 필요한 게 아니라 단 하나의 일을 꾸준히 키워 갈 힘이 필요한 거야." (63p)

서준이가 단 하나의 일(원씽)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생각해 보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각자 원씽을 찾아내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원씽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의 삶에서 하나의 일에 집중하여 궁극적인 꿈 혹은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기만의 원씽, 단 하나의 일을 찾아 집중하려면 네 가지를 꼭 실천해야 돼요.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하고, 모든 일을 다 잘하려고 하면 안 되고, 체력 관리에 신경쓰면서 정서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는 거예요.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한 단 하나의 일을 매일매일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바로 원씽의 힘이며, 단 하나의 마법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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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과 레코드 - 70장의 명반과 140가지 칵테일로 즐기는 궁극의 리스닝 파티 가이드
안드레 달링턴.테나야 달링턴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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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칵테일은 분위기로 마시게 되더라고요.

재즈음악이 흐르는 바에서 처음 칵테일을 마셨던 추억 때문인지, 칵테일은 음악이 함께라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카세트테이프부터 LP, CD, mp3, 스트리밍까지의 변천사를 겪으면서 어느새 과거의 앨범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더라고요.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앨범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근데 80~90년대 복고풍 트랜드가 MZ세대에서 유행하더니 LP 레코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신기했어요. 그때 그 시절의 음악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앨범으로 기억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근사한 칵테일과 함께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네요. 그야말로 아날로그 감성과 낭만에 취할 수 있는 멋진 책을 만났네요. 개인적으론 색다른 경험의 리스닝 파티를 여는 가이드북이었어요.

《칵테일과 레코드》는 음악과 칵테일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에요.

이 책에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70장의 앨범 해설과 그 음악에 어울리는 칵테일 140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는데, 소개하는 방식이 재미있어요. 록, 댄스, 칠(CHILL), 유혹이라는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각 장에서 앨범은 발매 연도 

순으로 간략한 해설이 나와 있고, 앨범의 A면과 B면에 어울리는 칵테일과 파티를 위한 아이디어와 팁을 알려주네요. 음악은 언제 틀까, 뭘 어떻게 준비할까 등등 어쩐지 앨범을 중심으로 음악 취향에 맞는 파티 연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 시기에 제 취향대로 고른다면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앨범으로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내고 싶어요. 추천 칵테일은 세인트 시실리어 펀치와 에어메일, 재료에 레몬과 파인애플, 라임이 들어가서 산뜻하고 감미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저자인 안드레 달링턴과 테나야 달링턴의 관계는 남매예요.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토렌스 턴테이블로 레코드를 돌리며 자랐다고 하네요. 술과 음식, 여행을 주제로 글을 쓰는 작가이자 베이스 연주자인 안드레와 음식 작가이자 교육자인 테나야가 함께 쓴 이 책은 모든 세대에게 엘피 음반과 칵테일의 매력을 전해주고 있어요. 집에서 근사한 칵테일과 음악으로 멋진 파티를 즐기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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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 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한 기록
임진아 지음 / 뉘앙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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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말을 어째 그렇게 하냐!"

말 때문에 속상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개 상대방을 탓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고 좀 충격받았어요. 내 귀로 들어오는 말만 신경썼지, 무얼 내뱉고 있는지는 무심했던 거죠. 당장 말습관을 바꿀 순 없으니 말수라도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구나 싶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나잇값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은 임진아 작가님의 에세이예요.

이 책은 저자의 일상 이야기와 함께 귀여운 8컷 만화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 장에서 저자는 엄마와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쏟아진 커피에 얼굴을 붉히기는커녕 실수한 상대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저자와 엄마의 모습이 참 예뻐보였어요. 저자는 자신의 엄마에 대해서 "누군가의 말로 좋은 하루를 단번에 망칠 뻔한 엄마는 누군가의 하루를 단번에 꼿꼿하게 세워 줄 줄 아는 어른" (14p)이라면서, 그런 엄마의 딸로 자란 덕분에 누군가는 답답하다 여길 정도로 타인의 하루를 망치고 싶지 않은 어른으로 자랐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작은 손해와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인데 굳이 왜 그랬을까 싶지만,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니까." (15p)라는 엄마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게 이해가 됐어요. 소소한 이익을 따지느라 중요한 걸 놓쳐서는 안 된다는 걸 현명한 엄마와 딸을 통해 배웠네요. 내심 감탄하면서도 나라면 똑같은 상황에서 어땠을까를 상상하니 살짝 부끄러워지네요. 세상이 왜 이리 각박해졌냐고 한탄할 게 아니라 각자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꽤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는데 어쩌면 그들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겼던 건 아닌가 싶어요. 무엇보다도 이젠 내가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임진아 작가님의 이야기는 우리 마음 안에 다정함과 따뜻함을 채워주네요.


삽화 작업을 한 책의 저자 분에게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좋은 그림을 선사해 주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곁에 자주 붙어 있는 개미 캐릭터가 좋았어요!"라고 했다.

나름 의미를 가지고 넣은 그림이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었던 부분.

그렇게 작은 부분을 누군가 좋다고 말해 줄 때, 다음 작업을 이어 갈 힘을 얻는다.

... 꼼꼼하게 좋아하고 표현하는 일은 이 일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마음 중 하나다.

       (191-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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