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권의 좋은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8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빛내줄 사랑명언.성공명언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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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내년에 쓸 다이어리를 장만하곤 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이어리를 고르는 기준도 다르겠지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학창 시절을 거쳐 영어라고는 시험을 위한 목적으로만 공부했고, 이후에는 영어 울렁증을 지병처럼 갖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영어 마스터를 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고 독학을 하던 중에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카페를 가입하게 됐습니다.

무료 인강과 자료가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카페 매니저님이 출간한 책들을 구입해서 공부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팟캐스트 강의로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둥!!!  (매우 진지 모드)  딴 일에 한눈 파느라 영어 공부를 잠시 내려놓는 바람에, 영어 자신감까지 어디론가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시간은 흘러 연말이 되고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졌습니다.

'아~ 벌써 12월인데, 나의 영어 실력은 일시멈춤 상태구만... 씁쓸...'

요맘때는 내년 다이어리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의식을 하게 됩니다.

'이미 지나간 건 미련을 두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되는 거야. 힘내자!'

새로운 다이어리에는 오로지 나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두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이어리 속에 이미 내 인생을 빛내줄 멋진 명언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영어 명언 다이어리 2018>입니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다이어리 사용법과 371개의 명언이 있고, 오른쪽에는 요일에 따라 큰 7칸으로 나뉜 여백이 있고, 상단에는 왼쪽과 관련된 질문과 정답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영어 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리입니다.

365일 하루 한 문장으로 작심삼일의 유혹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야무지게 만들어진 책입니다. 그냥 영어 교재였다면 따로 계획표를 짜야겠지만 다이어리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센스가 돋보이는 건 12월부터 수록하여 미리 준비하는 단계를 마련해놓은 것입니다.

한 권의 책 속에 자기계발서, 영어패턴 공부와 영어 명언집, 다이어리까지 알차게 담아낸 것 같습니다.

영어 명언도 전체 문장으로 그대로 수록한 것이 아니라 빈 칸을 채워 넣으면서 영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문제처럼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 1일은 워싱턴 어빙의 명언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Great mind have purposes,

 "위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목적을 갖고,

Other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소망을 가진다."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소망을 가진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 한 문장을 익히는 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부담은 줄이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겠죠?

일단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다면 학습량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 상단에 QR코드가 있어서 마이크 황 쌤의 강의를 무료들 들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마이클리시 천사 세트로 각자 수준에 맞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모든 분들께 365일 긍정에너지를 팍팍 느낄 수 있게 힘을 주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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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삶의 마지막 날, 내 인생에 묻는다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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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12월이 마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눈사람, 스케이트...

그런데 언제부턴가 12월은, 이별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한 해를 저 멀리 떠나보내는 심정이랄까.

나이든다는 건 뭘까요.

점점 안타까운 부고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어제도 지인의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랜 투병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가족들도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겠지만 막상 닥쳐보니 슬픔은 준비한다고 줄어드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건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일입니다.

오자와 다케토시는 20년 동안 2800명 환자들의 마지막 길을 지킨 호스피스 전문의입니다.

그는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이 '살아 있어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간호했기 때문에, 이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는 것은 궁극의 고통이지만 인간은 그 고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는 자신이 만났던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먼저 그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만약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은 제 스스로도 가끔 묻곤 합니다. 그때마다 대답은 늘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보내고 싶다고.

그러나 솔직한 심정은 죽음을 떠올리기가 두렵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데, 하고 싶은 것들이 남아 있는데...

죽음만큼 우리를 겸허하게 만드는 것이 또 있을까요.

"죽음을 맞이했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이 살아온 의미를 알 수 있다." (016p)

사람마다 인생 마지막 날을 보내는 방식은 다 다를 것입니다. 어떤 대답이든 그 사람은 자신이 정말 소중한 것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오늘이 인생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을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그러니까 목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그 소중한 것을 위해서 살라고.

제게는 가족들이 가장 소중합니다. 오늘도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아야지, 내일도, 모레도...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뿐 아니라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시를 옮겨봅니다.


"... 더 많은 것을 이루려 애쓰지 마라.

모든 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라." 

 - 에크하르트 톨레,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중에서  (123p)


"...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중에서 (1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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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교양 - 3,000년간 축적된 모든 지식을 짧지만 우아하게 말하는 법
니혼지츠교출판사 편집부 지음, 김영택 옮김, 모기 겐이치로 감수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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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굉장히 뛰어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수준?

요즘들어 '보통'이 아이러니하게도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보통의 교양>은 일본 출판사에서 출간한 교양인문서입니다.

교양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보통 수준의 지식은 무엇일까요?

왠지 어떤 책 제목과도 같은, '넓고 얕은 지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목차만 봐도, 어떤 책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학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대부분의 학문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크게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까지, 문득 대학교 전공학과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책을 감수한 모기 겐이치로 박사의 말처럼 대학 학부를 '문과'와 '이과'로 나누는 건 전 세계에서 일본과 한국뿐이라고 합니다.

물론 근래에는 통합된 학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우리 머릿속에는 학문을 '문과'와 '이과'로 나누는 습성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보통의 교양'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문과 · 이과의 틀을 없애고 폭넓게 '학문'의 세계를 들여다보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이 앞으로 배워야 할 학문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 학문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마지막 부분에 '앞으로 ㅇㅇ학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정리해준 것이 매우 센스있는 구성입니다.

어른들에게는 그야말로 교양을 쌓기 위한 기본서 역할을 해줍니다. 대부분 자신의 전공이 아닌 분야의 학문에는 관심이 없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치 학창 시절에 모범생의 노트 같은 깔끔한 설명과 도표로 정리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방대한 양을 공부할 때는 역시 도표가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진짜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공부하는 학생의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 읽고 나서야 이 책의 원제가 《학문의 구조사전》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어쩐지 제 기준에는 전혀 '보통'의 수준이 아니더라는... 1996년 일본에서 출간되어 꾸준히 인기를 얻다가 2016년 개정된 책이라고 하니, 이미 20년간 일반인들에게 인정받은 책입니다. 역시나 꾸준히 사랑받을 만한 교양서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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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간 때문이다 - 최고(最古)의 한의학서『황제내경』에서 찾은 간 건강법
우중차오 지음, 이은정 옮김, 선재광 감수 / 다온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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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때문이야  ~~ "

너무나 유명한 CM송이죠. 현대인들의 만성피로는 모두 간 때문이라는 건 광고가 아니어도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일 거예요.

더 나아가 병의 90%는 간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이 책은 중국의 국가급 명의 우중차오가 쓴 '간 건강관리'에 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왜 콕 집어서 '간'이냐고 묻는다면, 간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야 되겠네요.

서양의학에서 간은 인체 최대의 해독기관이며,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은 간을 통해 해독된대요.

한의학적으로 봐도 간은 우리 몸의 혈액 저장소로, 신체 곳곳으로 혈액을 분배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간이 건강하지 않으면 빈혈, 피부출혈, 생리불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또한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병이 상당 기간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깨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있어요. 평상시 감기 몸살이나 피로를 자주 겪는다면 간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우선 <황제내경>으로 나의 간 상태를 알아볼까요?

① 안구 건조 - 눈이 뻑뻑하거나 사물이 흐릿해 보이고 침침한 증상

② 안저출혈 - 망막 똔느 결막 밑에 출혈을 일으키는 증상

③ 입이 마르고 쓴 경우

④ 손발톱 이상 - 손발톱이 어두운 색을 띠고 건조하며 쉽게 부러지고, 심지어 변형되거나 갈라짐, 손발톱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간경화의 징후.

⑤ 잦은 분노

⑥ 얼굴색이 누런 경우

⑦ 사지의 무기력함

⑧ 관절이 시큰거리거나 쥐가 자주 나는 경우

위의 증상이 있다면 간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이며, 어쩌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징후일 수 있어요.

책의 내용은 간의 기능을 살펴보고, 계절별  간 건강법과 간에 좋은 음식 그리고 간에 좋은 경혈 8곳을 알려주고 있어요.

음식에 대한 부분은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잘 참고해야 돼요. 경우에 따라서는 진료를 통해 처방받는 것이 안전해요.

각 증상마다 알맞은 음식과 조리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경혈은 매일 샤워 후 마사지할 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간에 피로가 쌓이지 않으려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간'을 강조했지만 결국 일반적인 건강 관리법과 다르지 않아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켜나가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것.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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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파이어 - 열정의 불을 지피는 7가지 선택
존 오리어리 지음, 백지선 옮김 / 갤리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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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파이어>는 기적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은 두 가지 길 뿐이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삶이다."

이 책의 저자 존 오리어리는 후자의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살아 있는 이 순간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도 기적입니다.

종종 잊어버립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솔직히 근래에는 짜증과 불만이 많았습니다. 뚜렷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기분이랄까.

그런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적당히 투덜대고, 짜증부릴 수 있었던 이유.

존 오리어리가 겨우 아홉 살 어린 나이에 겪었던 끔찍한 화재 사고.  감히 그 고통과 견줄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적은 없습니다.

만약 나였다면 존처럼 견딜 수 있었을까, 자문해보면 선뜻 답하기 어렵습니다. 어쩌면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존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에, 훌륭한 의료진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꼬마 존은 고난을 이겨냈고 멋진 어른이 되었습니다. 좋은 아내와 예쁜 아이들을 둔 한가정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아니, 평범한 일상 그 자체가 기적이란 걸 잊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서 감사함과 소중함을 잠시 잊었던 것 같습니다. 존과 같이 비극적인 일을 겪고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우리는 기적이나 영웅을 너무 먼 곳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기적이나 영웅은 없다며 실망하고 포기해버립니다.

그동안 투덜대며 짜증부렸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감나무 아래 누워서 감 떨어지기만 바랐던 것 같아서... 그토록 바라던 감은 이미 제 손에 있었는데,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온 파이어>는 선물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삶은 우리에게 기적 같은 순간들을 선물합니다. 존 오리어리,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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