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1 - 개정판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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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은 밀려오고 밀려가는 자잘한 파도를 바라본다.

완전한 성에 나를 가두고 오래된 성벽처럼 이끼 끼고 담쟁이 무성하게 오래오래 버티다가 그 안에서 홀로 고요하고 싶다는 바람......을 생각하려다가

정인은 문득 생각을 멈추었다. 누구든 그럴 수 없다고, 산다는 것은, 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 같은 것, 성처럼 멈추어 우뚝한 게 아니라,

흔들거리면서 가는 거라고, 다만 그 이름이 파도인 것을 잊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 해안선을 그리며, 덜컹거리면서 가는 것은 아닐까......

그녀의 마음에 파도가 다시 밀려왔고 그러자 그 생각의 모래성마저 우두두 무너져버렸다."  (346-3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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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프리데인 연대기 5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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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데인 연대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위대한 왕" 입니다.

그동안 5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흔한 광고 문구를 흉내내어 표현하자면,

"프리데인 연대기를 안 본 어린이는 있어도, 1권만 읽고 안 읽는 어린이는 없을 겁니다."

그만큼 프리데인 연대기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놀라운 판타지 동화입니다. 물론 저는 어린이는 아니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도대체 이 책은 어떤 내용이길래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걸까요?

마지막 5권이기 때문에 자세한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절대로 이 책을 읽지 않겠다면 모르겠지만 약간의 호기심이 발동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스포일러는 옳지 않으니까요. 다만 주인공 타란에 대한 소개는 잠깐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달벤 요새에 사는 돼지치기 조수 타란은 고아 소년으로 프리데인 최고의 마법사 달벤을 스승으로 모시며 살아갑니다. '돼지치기 조수'가 뭘까 궁금하시죠?  달벤 요새에는 매우 특별한 하얀 암퇘지 헨 왠이 있습니다.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가진 돼지라서 돌보는 역할인 '돼지치기 조수'가 따로 있는 겁니다. 멋진 마법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겨우 돼지를 돌봐야 하다니, 타란은 처음엔 실망했지만 점점 열심히 제 몫을 해내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프리데인 지역은 마왕 아란으로 인해서 혼란에 빠지고, 여러 왕국의 왕과 기사들이 아란을 처치하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됩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타란이 어떻게 이 위험한 여행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그건 타란이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권을 읽을 때만 해도 타란은 그저 철부지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2권, 3권, 4권, 드디어 5권에서는 어엿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각각의 책을 읽을 때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에 빠져서 눈치채지 못했는데, 타란은 위기와 시련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판타지 동화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신기한 세계를 그려낸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타란을 보면서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산다는 건 모험이 아닐까요?  수많은 유혹들이 마왕 아란처럼 우리를 괴롭히지만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는 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위대한 왕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으셨나요?  그러면 읽어보세요.

《 프리데인 연대기》는 미국 아동문학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1966년 "악마의 가마솥"(프리데인 연대기 2권)으로,  1969년 "위대한 왕" (프리데인 연대기 5권)으로 뉴베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2017년 현재 20개 언어로 출간되었고, 한국어 책은 21번째로 출간된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왜 이제서야 출간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판타지 동화는 영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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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인생을 말하다 - 평범한 삶을 비범하게 바꾸는 한자(漢子)의 힘
장석만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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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인생을 말하다>는 한자로 풀어낸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제가 한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글자 속에 담긴 의미를 오래오래 음미할 수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한자와 관련된 책을 보면 관심이 가고 자연스럽게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주제가 되는 한자를 제시합니다. 한자가 내포한 의미를 풀어내고 좀더 깊이있게 우리 삶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혹시나 한자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지레 딱딱하고 지루할 거라고 여겼다면 오해라는 것.

그냥 마음 편하게 '한자'를 이정표라고 여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의 길을 걷다가 갈림길에 서 있을 때, 그럴 때 약간의 도움이 되는 이정표라고 말이죠.

각자 가는 길은 달라도 한자 이정표 덕분에 위험하거나 안 좋은 길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완벽한 조언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내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면 받아들이고, 전혀 아니라면 그냥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를 얘기하자면, 책 속에서 제 눈길을 잡아끄는 한자를 찾았습니다.


夬  : '쾌'는 『역경』에서 결단의 의미로 풀이된다.

履  : '리'는 밟다, 실행하다, 이행하다, 걷다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

咸  : '함'은 모두, 전부의 의미를 나타낸다.

坤  : '곤'은 만물을 성장시키는 대지, 땅을 상징한다.


저자는 각각의 한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풀어 설명해줍니다.

쾌(夬)는 결단력을 갖고 있어야 모든 일에 유리함을 의미합니다. 중대한 선택의 순간, 누구나 고민하고 머뭇거리겠지만 확고한 결단력을 갖춰라!

리(​履)는 모든 행동을 할 때는 반드시 신중해야 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과감하지만 신중하게 도전하라! 

함(咸)은 모두, 전부의 의미이며, 상호교감을 말합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마음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조직이 갈등 없이 화목하게 유지됩니다.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라!

곤(​坤)은 만물을 길러내는 대지와 같은 포용력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전통문화에서 곤(​坤)은 어머니의 유연성과 포용력을 나타내며, 이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드럽게 사람들을 포용해라!

단순히 한자 풀이뿐 아니라 ​동양 고전, 사자성어, 현실 사례 등과 같은 이야기들이 함께 나와 있어서 읽기가 수월합니다. 한자에 대한 불편함 혹은 낯설음을 내려놓으면 한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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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세계인 - 글로벌 리더들의 10가지 성공 씨앗, 2018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한선정 지음, 허병민 기획 및 인터뷰, 유남영 그림 / 소울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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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미래 사회 필독서!

이 책을 한 마디로 설명해주는 말인 것 같아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100명의 세계인을 소개할게요~

타고난 능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뻔한 위인 이야기가 아니에요.

여기 소개된 100명의 인물을 '세계인'으로 표현한 점이 멋져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세계인!

아마도 미래에는 국적, 인종, 성별에 따른 구분 없이 지구촌이라는 개념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우선 이 책의 구성이 특별해요. 친절하게도 이 책을 읽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줘요.

첫 번째 방법은 10개의 성공 씨앗을 하나씩 순서대로 심어보는 거예요. 성공 씨앗을 심은 후에 어떻게 될까 궁금하죠?

언젠가 활짝 핀 꽃과 열매, 나무가 될 날을 꿈꾸면서 세계인 100명의 인터뷰를 찾아보는 거예요. 강력한 동기 유발이 될 것 같아요.

성공 씨앗 ① : 좋아하는 일을 찾아요

성공 씨앗 ② : 할 수 있다고 믿어요

성공 씨앗 ③ : 다르게 생각해요

성공 씨앗 ④ : 열심히!  또 열심히 해요

성공 씨앗 ⑤ : 좋은 습관을 지녀요

성공 씨앗 ⑥ : 새로운 일에 도전해요

성공 씨앗 ⑦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성공 씨앗 ⑧ : 함께하는 것을 즐겨요

성공 씨앗 ⑨ :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성공 씨앗 ⑩ : 더 나은 세상을 꿈꿔요

두 번째 방법은 책에 나온 적성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거예요.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신체운동능력, 공간지능, 음악지능,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자기이해지능, 대인관계지능, 자연탐구지능 영역 중에서 가장 뛰어난 분야를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① 지금 내가 어떤 기분인지를 잘 알아요. / ② 내 성격의 좋은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알아요. / ③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는 이유를 잘 알아요. /④ 내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해요. / 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알아요.  ①~⑤에서 해당하는 항목마다 2점씩을 더하면 돼요. 높은 점수가 나온 지능 영역을 확인했다면 세 번째 방법으로 넘어가면 돼요.

세 번째 방법은 자신의 잠재력을 일과 연결해 보는 거예요. 진로 탐색이라고 할 수 있겠죠. 100명의 세계인은 체육, 과학, 미술, 음악, 사회, 요리, 경제경영, 글쓰기, 의학,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이들 중에서 자신의 재능과 관련된 분야의 인물부터 찾아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방법과 내 마음대로 콕콕 집어서 찾아보는 방법이 있어요. 무엇을 선택하든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읽게 될 거라고 장담해요 ㅎㅎㅎ

왜냐하면 100명의 세계인을 재미있는 생생 인터뷰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거든요. 누군가를 알고 싶다면 직접 질문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겠죠?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

아무래도 한 권의 책 속에 100명을 소개하다보니 각 인물마다 3~4개 질문을 하고 있어요. 만약 어떤 인물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 그건 굉장히 축하할 일이에요. 바로 자신이 가고 싶은 길로 한 걸음 내딛었다는 증거니까요.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저도 책 속에서 작가 리처드 코치와 윌리엄 폴 영을 만나서 좋았어요. 공교롭게도 그들이 가진 성공 씨앗이 제게는 가장 와닿았어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길이 있다는 걸 믿어요. 잘하는 것을 발견하면 열정이 생겨요."

어쩌면 이미 우리 아이들 마음 속엔 10가지 성공 씨앗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빛나는 성공 씨앗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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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군 유전체는 내몸을 어떻게 바꾸는가 -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돕는 미생물 세상 안내서
롭 드살레.수전 L. 퍼킨스 지음, 김소정 옮김, 이정모 감수 / 갈매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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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군 유전체는 내몸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우리 몸과 뗄 수 없는 미생물에 관한 책입니다.

우선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지구에 사람과 미생물을 포함한 모든 세포 생명체의 공동 조상이 출현한 것은 약 35억 년 전이라고 합니다. 그 뒤로 수백만 년 동안 사람의 공동 조상은 다세포 생물로 진화했고, 단세포 생물인 미생물들은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몇 년 전부터 미생물의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단일 미생물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미생물군유전체를 모두 고려하여 포괄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몸이라는 작은 생태계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미생물이 살아가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 혁신 덕분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 기술은 미생물의 DNA 염기 서열을 각 종을 구분하는 표식(바코드)으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미생물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걸까요?

DNA 염기 서열을 가장 먼저 분석한 생물이 미생물이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미생물 DNA 염기 서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모든 형태의 유기체 유전자의 DNA 염기 서열을 분석하게 되었고, 인간 게놈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구에 존재하는 미생물종은 수백만 개가 넘는데도 현재 사람이 학명이 붙인 박테리아와 고세균의 종수는 8000여 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직도 미생물의 세계는 연구해야 할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람 미생물군유전체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몸, 미생물군유전체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줍니다. 사람마다 서식하는 미생물군유전체가 다르고, 몸의 부위마다 다르며, 성별과 나이, 거주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재미있는 연구는 배꼽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종 다양성을 살펴본 것으로, 2012년 노스캘롤라이나주립대학교의 롭 던 연구팀이 60명의 배꼽에서 모두 2400개 계통형에 달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한 것입니다. 논문의 저자들은 배꼽의 미생물 종 다양성은 정글에 사는 동물의 종 다양성에 비견할 만 하다고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오랫동안 샤워도 하지 않고 목욕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한 사람의 배꼽에서 기이한 계통형 미생물이 두 종류 나왔는데 둘 다 고세균이었다는 점입니다. '호극성 미생물'이라고 부르는 고세균은 아주 극한 환경에서만 살아갑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배꼽에서 그런 극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참으로 인체의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집 안의 미생물 군집을 조사했더니 미생물 구성 상태가 가장 비슷한 곳이 베갯잇과 변기라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가능할까 싶지만 변기와 베갯잇이 사람 피부와 접촉하는 부분이 아주 넓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결국 미생물군 유전체는 우리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병원성 미생물들을 어떤 식으로 방어할까요?

우리는 사람의 면역계, 백신, 항미생물제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우리 자신의 생태계를 바꾸는 것으로, 면역학에서 집중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질병과 건강도 미생물군유전체와 사람이 맺는 상호작용 그리고 미생물의 생태계 연구를 통해서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생물의 생태계는 과학자와 의학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영역입니다. 바로 이 책은 놀랍고도 신기한 미생물의 세계를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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