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CEO - ‘보통 사람’을 세계 일류 리더로 성장시키는 4가지 행동
엘레나 보텔로 외 지음, 안기순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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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웃집 CEO는 성공하는 CEO의 비밀을 밝혀낸 책입니다.

이 책에서 공동저자는 10년 동안, 리더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자칭 'CEO 게놈 프로젝트' 로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20여 년 동안 CEO, 투자자, 이사회 등에 자문을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팀이 수천 시간을 쏟아 도출한 결과입니다.

9,000명이 넘는 여러 단계의 고위직 종사자들이 CEO 게놈 행동에 관한 자가 평가에 참여했고, CEO 게놈 프로젝트 팀의 조언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상에 '완벽한 CEO'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한 리더의 특정 유형은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짐작했듯이, 평범한 사람도 CEO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과정에서 이 책이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CEO가 될 수 있는 CEO 게놈의 비밀'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 CEO 게놈의 4 가지 행동  】

① 과단성 : 정확성보다 속도다

② 영향력 확대를 위한 관계 형성 : 이해관계자를 움직여 결과를 끌어내라

③ 엄격한 신뢰성 : 일관성 있게 성과를 달성하라

④ 주도적 적응 ; 미지의 세계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올라타라


슈퍼맨이나 슈퍼우먼이어야 CEO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의 네 가지 행동 모두 뛰어난 리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CEO는 네 가지 행동에서 기본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한 가지 이상의 행동에서 확연하게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을 거쳐 강력한 CEO로 부상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누구든지 네 가지 행동을 강화하는 노력을 한다면 CEO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CEO가 되면 대부분 심리적 어려움인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CEO도 운동선수처럼 자신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주는 일관된 습관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는 달리기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조용하게 보내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매일 실천하는 습관으로 삼으면 스스로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정체성 도둑'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업 정체성과 업무를 향한 과도한 집중이 인간성을 삼켜버린 것입니다. 도둑맞지 않도록 자신의 정체성을 보호해야 합니다. CEO의 직무와 상관없이 자신을 가꾸는 데 시간을 투자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형식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한 친구와 상담할 수 있는 사람 등 조언자 인맥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 책은 'CEO 보고서'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명확하고 간결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동작가의 후기가 인상적입니다.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출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당신에게 당부하고 싶다.

우리는 각각 어린 자녀 둘을 키우는 엄마다.

세상 어느 곳 어느 부모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가장 큰 바람은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안전하고 공정하고 번창하는 세상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리더들은 그러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엄청나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  우리는 훌륭한 리더들이 승리하도록 돕고 싶다.

출발점이 어디든 궁극적인 종착점이 어디든, 당신이 세상을 더욱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리더가 되도록

이 책을 통해 당신을 격려하고 당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도록 돕고 싶다.

... '당신도 CEO다. 적어도 CEO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성공하는 데 유용했던 조언과 지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어야 한다는 점도 항상 명심하라."  (326-3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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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건너다
홍승연 지음 / 달그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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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건너다>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슬픔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슬픔, 아픔, 절망, 상실감이 그림을 통해 드러납니다.


"그런 날이 있어.

당연했던 일상이

간절한 희망으로 변해 버리는

그런 날." 


저자는 개인적으로 세월호 사건 이후 그와 관계된 사람들과 가족들이 겪었을 상실감에 주목했다고 말합니다.

<슬픔을 건너다>라는 책 표지는 강렬한 빨간색입니다.

까만 실루엣으로 표현된 사람은 홀로 서 있습니다.

끝도 없는 구렁텅이로

깊이

깊이

깊이

빠져들고,

망망대해 떠 있는 병 하나에 의지하며 간신히 매달려 있습니다.

벗어나려고 해도 홀로 견뎌야 하는 구불구불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서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끝이 안 보이는 계단은

파란 바다 눈물처럼 고여 있는

그 아래까지 이어집니다.

계단 끝에 네모난 방에 주저앉은 사람은

다시는 나오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아픔은 사라지지 않고 스스로에게 더 깊은 상처를 내지.

그런데 있잖아.  모든 빛이 꺼질 때 마지막으로 남는 빛을 따라가 봐."


그때 빨간 새가 날아옵니다.

빨간 새를 따라 마지막 남은 빛을 향해 걸어갑니다.

빨간색은 마음을 칼로 도려낸 듯한 피투성이 상처를 떠올리게 합니다.

깜깜한 구렁텅이 같은 절망 속에 나타난 빨간 새.

슬픔을 건너 푸른 숲을 지나온 사람에게 하얀 실루엣의 사람들이 꼬옥 안아줍니다.

까만 실루엣의 사람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그런데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한 그루 나무를 끌어안고 있습니다.


부디 슬픔을 잘 견뎌내기를, 그래서 작은 희망의 빛을 찾기를.

그 마음이 그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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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2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2-1 (2023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바빠 교과서 연산 (2023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이은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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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을 위한 수학 연산 문제집이에요.

목차부터 살펴보면 연산 훈련이 필요한 학교 진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2학년 1학기는 세 자리수부터 시작해요.

숫자의 자리수가 늘어나면서 좀 헷갈리는 부분이라서 연산 훈련은 핵심 개념 익히기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돼요.

'잠깐 퀴즈'로 설명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 하나를 풀어요.

책의 구성은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매일 연산 훈련을 할 수 있는 학습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바빠 교과서 연산'은 각각 60일 완성, 30일 완성, 20일 완성이 가능한데, 학습양은 하루 한 장부터 많아봐야 세 장까지로 정해져 있어요.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하루 딱 5분부터 15분까지 연산 훈련을 하는 공부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연산 문제는 반복적으로 풀면서 개념을 익히는 과정이라서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가 헷갈린 문제는 다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어요.

자주 틀리는 문제를 집중 연습으로 점점 빨리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법이에요.


이 책에는 각 쪽마다 목표 시간이 적힌 시계 그림이 있어요. 이 시계는 푸는 속도를 스스로 체크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도구예요.

스톱워치로 시간 체크를 하면 은근히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평상시에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빠른 교과서 연산'의 핵심이에요.


아이가 수학 문제집을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칭찬'인 것 같아요. 실수로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가 있더라도, 제대로 잘 풀어낸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니까 연산 실력도 쑥쑥 향상되는 것 같아요. 이 교재는 정해진 시간 안에 다 풀었으면 '성공'의 웃는 얼굴 그림에 색칠하면 돼요. 색칠하기와 칭찬 스티커는 작은 부분이지만, 아이한테는 굉장히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하루 한 장 푸는 시간은 2분 정도, 정답을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복습하면 길어봐야 10분 이내에 수학 공부가 끝나요.

아이가 지루하거나 부담을 느낄 일이 전혀 없는 스마트한 연산문제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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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 읻다 시 선집
폴 발레리 외 지음, 윤유나 엮음, 김진경 외 옮김 / 읻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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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는 '읻다'라는 작은 출판사에서 만든 시 선집입니다.

'읻다'의 역자들이 아끼는 시들을 골라 엮었다고 합니다.

시집의 제목이 된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는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바로 이 제목 때문에 끌렸습니다.

시(詩)의 언어가 강렬하게 끌어당겼습니다.

이 한 권의 책 속에서는 낯선 외국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시인의 언어가 우리말로 옮겨지면서, '읻다'라는 이름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폴 발레리의 <시의 아마추어>에서....


"....

한 편의 시란 하나의 지속으로, 독자인 나는 그것을 읽는 내내

앞서 마련된 하나의 법칙을 호흡한다.  내 숨을, 내 목소리에서

비롯된 장치들을, 아니면 침묵과 양립할 수 있는 이들의

힘을 내밀 따름이다.


나는 근사한 걸음걸이로 빠져들어 단어들이 이끄는 곳을 읽고, 산다.

단어들의 발현은 기록되어 있다. 그 울림은 계획되고  그 진동은 앞서

행한 관조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그리하여 단어들은 절묘하거나

순수한 무리를 지어 공명으로 몸을 던지리라. 감탄마저 당연하다.

왜냐하면 감탄이란 미리 숨겨놓은, 이미 셈에 들어 있는 것이기에.


... "  (32-33p)


시가 무엇인지 당최 설명할 수 없는 내게, <시의 아마추어>는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래, 내 목소리를 통해 다시 내 귀로 들어오는 시의 언어들은 절묘하거나 순수한 무리였구나. 감탄은 당연하지...


기욤 아폴리네르의 <나는 일요일의 휴식을 살핀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는 시의 가장 마지막 구절입니다.

이 괴물의 정체는 뭘까요.

일요일의 휴식, 게으름, 감각들, 산, 하늘, 도시, 사랑, 사계, 태양,달, 청각의 괴물, 천둥, 새들의 노래, 범접할 수 없는 별들, 연기로 된 짐승...

중요한 건 "괴물 같은 촉각이 파고들어 나를 중독시킨다"는 구절인 것 같습니다.

이 시를 읽는 나는, 가장 아름다운 괴물에게 기어이 중독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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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이 두려울 때
김종선 지음 / FIKA(피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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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는 SBS 라디오 작가 김종선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예요.

마치 라디오 DJ가 들려주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아파하고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마음들을 누군가의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살면서 한 번쯤 사랑을 해봤다면, 책 속 어딘가의 이야기에서 공감하게 될 거예요.

사랑이란 뭘까요.

누구라도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는 실체가 보인다면 이토록 헤매진 않을텐데 말이에요.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흔히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말하잖아요.

제대로 안 보이니 저마다 사랑은 이런 거라고 우겨대는 것 같아요.

사랑은 오로지 '나와 너'의 이야기니까, 애초부터 다른 사람의 사랑 이야기와 비교할 수는 없는 거죠.

더군다나 사랑하다가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다면 그 사랑은 미완의 사랑이에요.

사랑의 온도에 다다르지 못해 식어버린 상태.

안타깝고 마음 아파요... 그러나 이미 식어버린 사랑은 돌이킬 수가 없어요.

연애의 맛, 그 끝은 씁쓸해요.

이건 정말, 아무리 많이 해도 늘지 않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매번 모든 연애는 그 사람과의 첫 번째 사랑이기 때문이에요.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라는 게 제 지론이거든요.


108가지의 이야기들을 다 읽고나니 한 가지는 확실해졌어요.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사랑 없이는 못 살겠구나...

혹시나 지금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이 두렵다면 이 책이 아주 조금은 힘이 되어줄지도 모르겠네요.

세상에는 내 마음 같지 않은 것들 투성이지만, 단 한 사람만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그 마음이 통했다면 그것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일 거예요.

이리저리 잴 것 없이 그냥 마음 가는대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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