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생존 법칙 - 하루 30분 제대로 돈 버는 외식 창업 성공 노하우
조상철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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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창업이 크게 붐이 일었던 적이 있어요. 그러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폐업률이 높아졌고, 특히 청년창업의 경우는 생존기간이 2.3년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짧았다는 연구 결과를 보았어요.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지만 생존하기 어려워진 환경이라 헤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식당 생존 법칙》은 20년 현장 경력 외식업 전문가의 비즈니스 창업 전략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현재 백화점, 아울렛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스물다섯 개 매장을 운영하며, 대학에서 외식업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가르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절대적인 성공 비법서가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덜 힘들게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요.

우선 저자는 창업에 대한 재정의를 하고 있어요. "창업은 내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외식업의 시작은 창업(創業)이 아니라 창직(創職), 즉 직장을 세워 일자리를 내가 만드는 것" (18p)이라는 거예요. 창직을 하려면 세 가지 원칙을 이해해야 하는데, 필요 비용을 정해놓고 아이템 찾기, 역할과 규칙을 정확히 세우기, 이타적인 창직 이유 찾기라고 해요. 외식업은 노력한 만큼 티가 나고, 땀과 마음을 배신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과 수고를 들여 사전 준비를 잘 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하루 30분 제대로 돈 버는 외식 창업의 모든 것을 아이템 선정부터 자금과입지 전략, 고객과 매출 관리, 출구 전략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상품력, 매출력, 집객력, 현금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어요.

외식업 성공 요인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고들 하는데, 저자는 단골 고객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입지는 한번 정하고 나면 일정 기간 동안 변경할 수 없지만 단골 고객은 운보다는 노력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진정성에 비례해 늘어날 수 있어요. 단골 고객이 증가하면 객단가도 오르는 시너가 생겨서 매출 증대로 이어지므로 고객 수 증대, 특히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고객 유지율을 5%만 높이면 비즈니스 수익을 25~95%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해요. 이는 단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확인시켜주는 수치네요. 오랫동안 고객을 유지하고 집객할 수 있는 방법은 브랜드가 되는 거예요. 외식업에서 브랜딩은 매장 내에서 고객과 접점하는 모든 것들이며, 메뉴, 분위기, 파사드, 조명, 유니폼 등 고객 편인 및 경험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의미해요. 고객들이 매장에서 쌓은 추억과 이야기가 많을수록 브랜딩은 완성되며, 서로 소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따라서 고객 심리를 파악하면 관계의 역동성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집객력을 높일 수 있어요.

창직의 철학, 상품력, 매출력, 집객력이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면 여기에 현금력이 있어야 충분조건을 만족할 수 있어요. 회계를 알아야 이익을 확보하고 현금을 챙길 수 있어요. 이익과 현금의 흐름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경영 능력이에요.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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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끝내는 힘 - 세계 최고의 행동과학자가 18년 연구 끝에 밝혀낸 목표 달성의 과학
아옐릿 피시배크 지음, 김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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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뭘까요.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힘, 즉 반드시 끝내는 힘을 지녔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행동 과학자가 알려주는 목표 달성이라는 성공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저자는 동기 과학을 연구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달라지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선 성공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네 가지 원칙이 필요한데,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를 유지하며, 여러 개의 목표를 조율하여 목표 간 우선순위를 정해 적절한 균형점을 찾고, 사회적 지지를 활용하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성공 레시피에 들어갈 네 가지 필수 재료라고 볼 수 있어요.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재료가 빠졌는지 제대로 알아야 해요. 중요한 것은 의지가 아니라 밀도 있는 계획이라는 것. 그래서 무엇을 목표로 삼느냐가 중요해요. 구체적인 목표는 행동을 강조하는 반면, 추상적인 목표는 행동 이면에 담긴 의미를 강조하기 때문에 적당히 추상적이며 목적을 담을 수 있고, 긍정적인 목표가 더 좋다고 하네요. 동기 과학은 감정과 정서가 매우 중요하며, 목표에 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동기부여를 위한 감각 기관 역할을 하고 있어요. 목표를 이루고 싶거나, 목표를 달성하면 행복해지고, 목표 달성 실패가 괴로우면 동기부여가 이뤄지는데 이렇듯 감정은 강력한 동기 요인이에요. 접근 목표와 회피 목표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어떤 유형의 목표가 더 효과적인지 이해한다면 목표 설정의 달인이 될 수 있어요.

책의 구성은 목표 설정의 기본 원칙, 목표 수행의 절대 원칙, 목표 달성을 위한 위기 관리법, 목표 달성의 숨은 조력자인 사회적 지지를 각각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행동 변화의 여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각자의 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요. 각 장마다 '반드시 끝내는 사람들의 체크포인트'가 따로 정리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질문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도록 이끌어주고 있어요. 여기서 핵심은 부정적 피드백에도 동기를 유지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대부분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이유는 부정적 피드백을 외면한 채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인데, 실패에는 상세한 정보가 들어 있어요. 부정적 결과가 성공에 매우 특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패가 주는 정보를 찾아 교훈으로 삼아야 해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목표를 통해 관계를 맺으며 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우리의 목표 체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키워야 해요. 저마다 처한 환경이나 문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전략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요. 결국 동기 과학의 원리를 알면 목표한 것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어요.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줄래?" 앨리스가 묻자

체셔캣 Cheshire Cat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히죽히죽 웃는 고양이)이 대답했다.

"그거야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어."

루이스 캐럴의 유명한 동화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이 대화는

내가 해마다 경영학 수업에서 활용하는 역할극 활동과도 관련 있다.

우선 학생들은 방금 추락한 수상비행기의 승객 역할을 맡는다.

그런 다음 팀별로 인원을 나누고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정한다.

이때 학생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는 성냥이나 도끼 같은 물건을 골라 캠프를 마련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침반과 지도책을 골라 직접 살 길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찾아 나설 것인가라는 목표를 정하지도 않은 채

대부분 물건부터 고른다. 닥치는 대로 상반된 물건들을 고르며 티격태격하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앨리스와 학생들이 저지른 실수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특정한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같은 자리를 맴돌기 쉽다.

... 목표는 강력한 동기부여 도구다. 

분명한 방향으로 자신을 이끌 뿐만 아니라 나아가게 도와준다.

(25-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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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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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심리 처방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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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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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 때문에 곤란했거나 크게 후회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해요.

물론 미루기 습관을 고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말이죠.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바뀔 수 있어요.

요근래 미루기의 심각성을 느꼈던 터라 책을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어요. 미루기의 실제 메커니즘을 알면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은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행동변화 전문가 헤이든 핀치의 책이에요.

저자는 현재 정신 건강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불안장애부터 정신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어요.

미루기 극복을 위한 첫 단계는 지금 당장 종이를 꺼내 이 책을 완독하고 싶은 이유 세 가지를 적어보는 거예요. 미루는 습관이 있다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완독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적은 종이를 책갈피로 사용하여 실행력을 자극하는 거죠.

우리는 그동안 미루기에 대한 오해를 했어요.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건 시간 관리법을 모르거나 게으름,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적 문제 때문이라고 해요. 여러 심리학적 요인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작용한 결과이며 일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고 해요. 따라서 심리학을 활용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우선 책에 나오는 '미루기 심각도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모두 열 가지 항목이며, '그렇다'라는 답변이 4개 이상이면 그 사람의 미루기는 문제가 되는 수준일 수 있어요. 다만 심각도를 판단하는 일은 미루는 주기를 분석하고 미루는 활동을 파악하는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판단해야 하므로 단순하지 않아요. 만약 짝수 문항 중 1개 이상에 '그렇다'라고 답했다면 그건 미루기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이 아니라는 의미예요. 이미 인생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금전적, 사회적 손해를 입고 있고,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거예요. 미루기라는 습관을 멈추고, 고치려면 스스로 발동하는 순간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미루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우리 인생에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기발견의 최고의 예방책이에요. 자신의 미루기 스타일을 알면 그에 맞는 극복 전략을 활용할 수 있어요. 저자는 무책임하게 "일단 해!"라는 전략은 제안하지 않아요. 감정적인 문제들을 무시하면서 일단 하라는 조언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대신 우리가 과업을 피하고 싶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증명된 전략을 제공하고 있어요. 시작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가장 힘든 부분은 시작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만큼 미루기 극복의 과정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 해요. 우선순위 정하는 법, 동기 부여 방법, 회피를 극복하는 감정 기술, 꾸준함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배워야 해요. 이 책을 완독한 것을 자축하며, 지금부터 나만의 미루기 극복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차례네요.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낼 것.





◆ 미루기 심각도 테스트

"나의 미루기 습관은 어느 정도일까?"

  1. 해야 할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미루는가?

  2. 마지막까지 일을 미룬 탓에 연체료 등 추가 지출을 한 경험이 있는가?

  3.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결정을 내리는 편인가?

  4. 스스로 세운 계획을 따르지 않는 자신에게 친구나 가족이 화를 내는가?

  5. 중요한 일을 주로 막판에 끝내는 편인가?

  6. 일을 너무 오래 미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는가?
  7. 금방 끝날 간단한 일을 쓸데없이 오래 미루는가?

  8. 일을 마칠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겪는가?

  9. 마감이 다가오면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허비하는가?

  10. 어떤 활동이나 과업을 더 빨리 시작했다면 지금 자신의 삶이 더 나아졌으리라 생각하는가?

           (28-29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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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대여점 -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이시카와 히로치카 지음, 양지윤 옮김 / 마시멜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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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대여해준다고요?

음, 구미가 당기는군요. 어떤 외모로 바꿔 볼까,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외모 대여점'은 원하는 그 어떤 외모라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단 두 가지 조건만 잘 지킨다면 말이죠. 범죄 행위에 사용하지 말 것, 혼이 뒤바뀐 상태에서는 서로 가까이 있을 것.

이 특별하고 놀라운 가게의 정식 명칭은 '무엇이든 대여점 변신 가면'이에요. 점장은 대학교 1학년생인 아즈마 안지인데 할아버지인 소노지로부터 여우를 부려 외모를 맞바꿔 주는 신비한 능력을 물려받았어요. 일명 여우술사라고 해요. 가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은 호노카, 마토이, 구레하, 사와카예요. 모두 변신 여우들이에요.

오호라, 우리나라 전설에 등장하는 구미호와 비슷한 친구들이군요. 어쩐지 변신 여우가 낯설지 않았아요. 하지만 그 여우가 속해 있는 인간, 여우술사의 존재는 좀 색다르네요. 왠지 이 소설은 시리즈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외모 대여 예약 손님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첫 번째 예약 손님은 시바타 사쓰키, 열일곱 살 여고생은 미소녀 타입의 외모를 대여했어요. 가장 쉽게 짐작할 만한 외모를 대여해서 그 결과도 당연하게 여겼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네요. 서른두 살의 남성 오타 마코토, 열여섯 살 소년 오노 데쓰야, 열한 살 소녀 사와구치 유리, 스무 살 여성 나카지마 후미코, 서른여덟 살 남성 야마시타 유타, 스물여섯 살 여성 가토 미오리, 쉰네 살 남성 오이카와 고이치, 마흔두 살 여성 아즈마 하루히, 열다섯 살 소녀 도노 스미카까지 저마다 가게를 찾아 온 사연이 있어요. 겨우 하루뿐인데 외모를 바꿔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이 점점 놀라운 감탄사로 바뀌게 된 것 같아요. 특히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외모를 대여한 사연은 감동이었어요. 반면 나쁜 의도로 외모를 대여했던 가토 씨는 안쓰러웠어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지 못해 고장이 나버렸구나. 그 마음이 망가진 줄도 모르고 살았으니 얼마나 공허했을까요. 하지만 외모 대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니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무엇보다도 최고의 복수가 무엇인지 알려줘서 한 수 배웠네요. 훌륭한 소노지 할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안지는 좀 멋졌어요. 외모는 허술하고 엉성하지만 내면은 꽉 차 있는 멋진 청년이네요. 탄생의 비밀, 그 부분은 엄청 궁금했는데 시원하게 해소되었네요. 외모 대여점 덕분에 외모만큼이나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 당신이 한 짓은 복수가 아니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 그렇다면, 제가 한 짓은 ...... 대체 뭐였을까요?"

"단순한 화풀이였을 뿐이죠."

"화...... 풀이 ......"

"당신의 복수는 성공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마음이 조금도 홀가분하지 않죠. 그렇지 않나요?"

"당신은 잘못 생각했어요. 그래서 복수 대신에 화풀이를 하고 만 거죠. 그렇게 화풀이했으니 꼭 해야 할 일이 있겠죠."

"솔직하게 말하는 거예요. 화풀이해서 미안하다고." (182-183p)


"최고의 복수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두 번 다시 생각나지 않게 하는 거예요. 그걸로 충분해요." (1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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