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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게임을 시작합니다 - 메타버스 시대 마케팅 성공 전략, 게이미피케이션
대니얼 그리핀.앨버트 판데르 메이르 지음, 장용원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9월
평점 :
《자, 게임을 시작합니다》 는 메타버스 시대의 마케팅 성공 전략인 게이미피케이션을 담은 책이에요.
책 제목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다수의 사람들이 호기심이나 기대감을 품었을 것 같아요. 단정할 순 없지만 불쾌하거나 나쁜 기분은 아니었을 거라고 추측해요. 게임을 굉장히 싫어하는 소수를 제외한다면 즐거운 놀이로써 게임을 받아들였을 테니까요.
이 책을 쓴 두 사람은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회사의 창의력 컨설턴트인 앨버트 판데르 메이르와 온라인 소매 대기업 아마존과 국제경영대학원 같은 국제 조직에서 10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전문 마케터인 대니얼 그리핀이에요. 두 저자는 각자의 경험에서 게이미피케이션 지식을 습득했고, 그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에 마케팅 게이미피케이션 솔루션 구축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책을 쓰게 된 거예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는 메타버스에서 고객과 의미 있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마케터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에요. 물론 메타버스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케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서로서 읽어야 하는 책이에요.
먼저 게이미피케이션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고 있어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법학 및 기업윤리학 부교수인 케빈 워바흐는 다음과 같이 정의했어요.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요소와 게임 디자인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34p)
두 저자가 정의한 마케팅 게이미피케이션은 비즈니스 목표와 관련 있는, 고객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게임 요소를 세심하게 적용하는 거예요. 게이미피케이션 솔루션은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면서 실제 문제나 욕구를 감지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해요. 게이미피케이션은 모든 어떤 비즈니스나 프로세스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행동을 하도록 사람의 동기를 유발함으로써, 어떤 식으로든 실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탁월한 마케팅 전략인 거예요. 이 책에서는 여러 게임 메카닉스가 어떤 동기유발 레버와 연결되는지, 그리고 기업이 메카닉스를 마케팅에 적용하는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고객 세분화부터 목표 설정, 솔루션 구축, 각종 지표 보고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어요. 저자들은 게이미피케이션이 표적으로 삼는 동기부여 심리학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 심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기본 지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실천 가이드가 나와 있는데, 마케팅 책임자의 시각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게이미피케이션은 특정 유형의 산업과 특정 유형의 고객에게 매우 적합하며, 모든 상황에 적합한 도구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저자의 당부처럼 이 책은 빠른 해결책 제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최고의 전략을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로서 봐야 할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