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공격 -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
데럴드 윙 수.리사 베스 스패니어만 지음, 김보영 옮김 / 다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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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공격"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아프리카계 미국인 정신과 의사이자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체스터 미들브룩 피어스가 미국인 흑인을 다룬 연구에서 처음 제안한 용어이며, 미세공격을 "미묘하고 의외이며 종종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비언어 교류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일" (30p)이라고 정의했어요. 이 개념이 처음 제안되었을 때는 인종차별 미세공격에만 초점을 맞췄는데, 여러 연구를 통해 모든 소외집단에 가해질 수 있는 차별과 억압의 형태라는 것이 밝혀졌어요. 미국에서는 2017년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공식적인 어휘라고 하네요. 우리 역시 용어를 몰랐을 뿐이지 미세공격의 개념은 알고 있어요.

《미세공격 :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은 2010년 출간된 초판에 이은 두 번째 개정판이라고 해요.

초판의 저자인 데럴드 윙 수는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문화 상담과 다양성 훈련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많은 상을 받았다고 해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중국 이민자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던 기억이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이어졌고, 흑인민권운동의 영향이 더해져 다문화 연구 분야의 중요한 학자가 되었다고 해요. 이번 책에서는 상담심리학부 교수인 리사 베스 스패니어만 박사와 수행한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스패니어만 박사의 주된 연구 분야는 백인의 인종차별 태도와 미세공격이며, 새로운 주제를 도입하고 미세공격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도록 만들었어요. 그동안 미세공격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진 적이 없어서, 여기에서는 미세공격의 가해자는 누구이며 왜 어떻게 저지르는지, 무엇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는지,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다루고 있어요.

"미세공격은 산성비처럼 우리 주변 곳곳에" (25p)라는 표현이 미세공격의 유해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어요. 첫 장에서 마야 안젤루의 <그래도 나는 일어난다 Still I Rise >라는 시를 소개하고 있어요. 미국에 사는 흑인들의 심정을 담은 노래인데 우리 사회 모든 유색인과 소외집단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안젤루는 "미세공격"이라는 단어를 쓰진 않았지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무시와 모욕을 "대형 살상" (증오범죄)와 구별되는 "작은 살인" 이며, 악의 없어 보이는 일상의 모욕과 멸시(미세공격)가 "천 번의 베임에 의한 죽음 death by a thousand cuts" (26p)라고 표현했어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은 늘 존재했지만 정확하게 정의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대처할 수 없었는데, 《미세공격》 초판이 나온 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일이야말로 모든 형태의 편협성과 싸우는 첫 번째 단계이며, 이 책의 주된 목적이에요. 그래서 두 저자들은 소외집단 구성원들을 겨냥한 미세공격에 관한 조사 데이터와 이론을 소개하고, 개인, 조직, 사회 수준에서 미세공격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어요. 미세공격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세공격과 거대공격을 무장해제하거나 무력화시키는 것이며, "미세개입"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미세개입 전략에는 세 주요 집단, 즉 피해자, 협력자, 방관자가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실행할 수 있는 반편향 전략과 전술이 필요해요. 이 세 집단이 선제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자신의 선의를 믿는 가해자의 가면을 벗겨낼 수 있어요. 미세개입을 실천하려면 개인의 관성을 극복하고 난공불락으로 보이는 규칙과 제도에 맞서야 해요. 헬렌켈러는 "나는 한 사람일 뿐이다. 그러나 그래도 한 사람이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를 할 수는 있다. 나는 기꺼이 내가 할 수 있는 뭔가를 할 것이다." (373p)라고 말했는데, 이러한 마음자세가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미세개입만으로 모든 미세공격과 거대공격을 타파하고 가해자들을 계몽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우리는 미세공격과 거대공격을 제대로 알고, 각자 할 수 있는 미세개입 전략을 실천해야 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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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공격 -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
데럴드 윙 수.리사 베스 스패니어만 지음, 김보영 옮김 / 다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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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미세공격의 실체, 일상의 편견과 차별의 유해성을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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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 뇌과학 - 지친 뇌는 나를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
에이미 브랜 지음, 김동규 옮김 / 생각의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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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두뇌 활용법을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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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 뇌과학 - 지친 뇌는 나를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
에이미 브랜 지음, 김동규 옮김 / 생각의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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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인데 내 것 아닌 것 같은, 그 주인공은 '뇌'예요.

신경과학, 두뇌를 연구하는 학문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지칠 때 뇌과학》은 에이미 브랜의 책이에요.

저자는 뇌과학 전문가이자 글로벌 컨설턴트로서 인간의 잠재력 분야를 선도하고 문화를 개선하며 신경과학 응용프로그램에 기반한 코칭과 강연을 하고 있어요. 두뇌를 이해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고, 모든 일에서 더 높은 차원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원은 바로 두뇌이며 적극적으로 두뇌를 활용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실험들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책의 특징은 신경과학 코칭 과정을 지켜보며 각자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숙련된 코치인 스튜어트가 안내자이자 멘토로서 전문직업인 3인과 교류하며 어떤 효과를 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54세 직장인 케이트, 32세 사업가 제시, 26세 회계사 벤은 코칭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두뇌 활용법을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하여 효과를 얻었는지를 알려주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을 유전적 프로그램의 일부를 여기는데 신경과학에서 습관의 실체는 신경회로라고 할 수 있어요. 시냅스가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결망을 형성하는 것이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과 똑같아요. 새로운 정보를 학습할 때마다 새로운 시냅스 연결망이 만들어지는데, 그 회로를 계속해서 이용하는 과정에서 습관이 형성되는 거예요. 기저핵은 습관이 차근차근 형성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역이에요.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대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원리를 이용하면 원치 않는 습관을 바꿀 수 있어요. 우리 두뇌는 매일 변화하고 적응하므로 매일 선택하는 모든 행동은 두뇌의 해당 영역을 강화하는 작용을 해요. 습관에 관한 최고의 두뇌 활용 팁은 스스로 못 바꿀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연습하고 상상하며 많은 에너지를 쏟는 거예요. 상당한 자기 통제력이 필요하므로 한 번에 한두 가지 습관에만 집중하고, 이미 형성된 강력한 신경망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쉬운 방법이에요. 두뇌 활용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조직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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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 - 쓰기의 기술부터 마인드셋까지, 원고를 끝내는 21가지 과학적 방법
도나 바커 지음, 이한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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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고요?

중요한 건 완성이 아닐까요.

당장 시작하라는 조언은 수없이 들어왔고, 도전했으나 끝을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았어요.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는 쓰기의 기술부터 마인드셋까지, 원고를 끝내는 21가지 과학적 방법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로서 무엇이 중요한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지 조사했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 완성법을 찾아냈다고 하네요.

우리가 이 책에서 얻어야 하는 건 오직 나에게 효과가 있을 습관이에요. 자신만의 패턴을 알아내려면 먼저 초고를 써야 해요. 그래야 본인에게 효과가 있고 생산적인 패턴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어요. 글쓰기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앤 라모트의 《쓰기의 감각》에서 '쓰레기 같은 초고'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앤 라모트는 "완벽주의는 압제자의 목소리이며, 인류의 적이다. 완벽주의는 우리 자신을 가두고, 인생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초고를 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17p)라고 말했어요. 자신의 초고가 쓰레기라는 뜻이 아니라 초고를 완벽하게 써내야 한다는 정서적 걸림돌을 치워버리려고 '쓰레기 같은'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거예요. 우리는 처음 시도한 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 만약 쓰레기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켜 새로운 걸림돌이 된다면, 초고를 묘사하는 자신만의 완벽한 단어를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저자는 논픽션 원고를 집필할 당시에 '대략적이고 거친 초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전도유망함, 전투, 열정의 느낌이라서 책의 주제와 작가 본인의 성격에 꼭 맞았다고 해요. 자신이 쓰는 장르의 특성과 주인공을 묘사하는 단어를 떠올려 자신의 초고에 고유한 이름을 붙인다면 기분 좋은 초고를 쓸 수 있다는 거죠. 저자는 이 책이 앤 라모트의 헌정서라고 밝히고 있어요. 책 쓰기를 목표로 정했다면 이 책을 통해 전략적으로 동기를 끌어올리고 원고를 완성하는 과학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요. 초고가 완성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들이 연습 문제 형태로 수록되어 있어요. 편집할 수 있는, 읽을 만한 초고를 완성하기 전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트 몇 쪽이나 몇 개의 완성된 장면을 쓸 수는 있지만 그 문장들을 비판적인 눈으로 읽는 순간 글쓰기를 그만둔다고 해요. 여기에서 포기하면 절대로 책을 출판할 수 없어요. 이 책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대략적인 초고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건 모두 자기 안에 있다는 사실이에요. 처음 책을 쓰기로 한 날부터 그 자리에 존재했고,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보고 믿는다면 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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