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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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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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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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유》는 매우 특별한 책이에요.

부제는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라고 적혀 있어요.

이 책을 처음 펼친 사람은 먼저 마음을 정해야 해요. 누구를 위해 이 책을 쓸 것인가.

그 대상은 자기자신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라도 될 수 있어요. 본인에게 소중한 그 한 사람이 이 책의 주인공이 되는 거예요.

지금부터 할 일은, 바로 그 '당신'을 생각하며 책 속에 나와 있는 52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나씩 차근차근 채워가는 거예요. 사실 이 책이 낯설지 않아요.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듯이 하고 싶은 말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일기장에 적어 기념일에 선물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빈 노트에 '너를 위한 이야기' 혹은 '우리 이야기'라는 제목을 정해놓고 정성껏 써내려갔던 기억이 있어요. 내 마음을 글로 전하고 싶어서, 글로 표현하는 것이 좋아서 준비했던 선물이었어요. 하지만 글쓰기가 쉽지 않은 사람이라면 선뜻 빈 노트를 채울 자신이 없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자신의 마음을 글로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기프트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나'는 '당신'을 이만큼 잘 알고 있고, 이러저러한 점들을 좋아한다고, 무엇보다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나에게 있어서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온통 당신만을 위한 이야기로 꽉 채운 책을 완성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전할 수 있는 책인 거예요. 세상에 이보다 더 감동적인 선물이 또 있을까 싶어요.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어바웃 유》라는 책이 해결해줄 거예요. 책 속 질문들을 만든 사람은 M.H. 클라크라는 시인이자 작가예요. 시인이라서 그런지 문장들이 아름답고 따뜻하네요. 우리는 시인의 도움을 살짝 받아서 진심을 전할 수 있어요.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7년 연속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어쩐지 《어바웃 유》라는 책이 마법 같다고 느꼈어요. 사랑이라는 진심을 담아낸 기프트북, 이 책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기쁘고 행복해져요. 정말 고마운 책인 것 같아요.

《어바웃 유》라는 책의 첫 장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어요. 이 책과 함께라면 뭘 써야 할지 망설일 필요가 없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이 한 권의 책으로 전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OO에게

이 책은 당신을 위해 썼어요. 당신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이라서 제가 이 책을 쓸 수 있었어요.

당신을 생각하면, 저는 하고 싶은 말이 밤하늘의 별처럼 쏟아져 내려요.

당신이 얼마나 근사한 사람인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반짝이는 사람인지....

그거 알아요? 제가 써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이 책 꽤 괜찮아요. 온통 당신을 담은, 온전히 당신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이라서.

그럼, 당신만을 위한 제 이야기 한번 읽어볼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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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실시 기담괴설 사건집 허실시 사건집
범유진 외 지음 / 고블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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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실시 기담괴설 사건집》은 미스터리 소설집이에요.

우선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허실시'는 가상의 지방 소도시인데,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각각 흥미롭고 기괴한 사건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허실시 일상신비 사건집》을 찾아보게 될 거예요. 어떤 책을 먼저 읽을지, 순서는 상관 없지만 결과적으론 둘 다 읽을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재미있으니까요. 이상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말이죠.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 그건 알 수 없지만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그냥 넘길 수 없잖아요. 진짜 형사나 탐정이 되어 조사할 수는 없지만 소설 속 인물이 되어 따라가는 재미가 있네요.

범유진 작가님의 <최애빵 구출 레시피>에서는 허실시의 가장 유명한 빵집 '허실당'의 귀신 소동이 나오고, 박하루 작가님의 <학교의 흉터>에서는 호랑이 귀신이 등장해요. 정마리 작가님의 <사굴기담>에서는 허실동 출신의 신어머니를 모셨던 무당이 나오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김영민 작가님의 <서울에듀학원전설>에서는 저주 받은 강의실을 담당하는 강사들이 연쇄적으로 실종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그린레보 작가님의 <H골 여우 누이 설화 변이형에 관한 한 가지 해석>에서는 허실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요괴소설 컨퍼런스'라는 행사 참가자들의 이야기예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보지 않은 지역이나 만나본 적 없는 사람도 친밀하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이 소설이 딱 그런 것 같아요. 허실시라는 도시가 처음엔 좀 껄끄럽고 낯설었는데 일상신비 사건과 기담괴설 사건을 접하고 나니 한결 가까워진 것 같아요. 어쩐지 이웃 동네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기괴한 사건과 괴담에 끌린다면 허실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거예요. 어느 쪽이 허이고 실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동네 허실시는 늘 아슬아슬한 일이 생기니까, 왠지 허실시의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허실시라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크게 놀랍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엄청 궁금하겠죠. 예전보다는 간이 좀 작아지긴 했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부디 다음 사건집을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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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실시 일상신비 사건집 허실시 사건집
범유진 외 지음 / 고블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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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지닌 힘은 센 것 같아요.

한때 엄청 무섭다고 소문난 공포 영화의 제목이 실제 지역의 이름과 같아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 지역 사람이라도 기분이 안 좋았을 것 같아요. 지금도 그 지역명을 말하면 영화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강렬하게 각인된 걸 보면 함부로 이름을 가져다 쓰면 안 될 것 같아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허실시'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할 것 같은, 가상의 도시 이름으로 제격인 것 같아요.

《허실시 일상신비 사건집》은 '허실시'라는 가상의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집이에요.

첫 장에는 허실시에 관한 간단한 소개글이 나와 있는데, 밑자락을 아주 멋지게 깔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싶네요.

"허실시의 연원은 조선 중기 문신 김중환의 문집 『지구집』에서 찾을 수 있다. 헛개나무 열매가 마치 매실처럼 커다랗게 열리는 고을이라 '헛매실골'이라 하던 것이 와전되어 '허실골'이 되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虛實町 (허실정)'이라는 한자가 붙어 지금의 '허실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시절 일제는 토지 정리를 할 때 땅의 기를 죽인다며 이름의 유래와 상관없는 한자를 끼워 맞추곤 했다는데, 아마도 '허허로운 과실'을 의도했을지도 모를 그 작명은 당시 허실정에서 고동보통학교 교장을 하던 이로 하여금 묘한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

... 여하튼 지기 탓인지, 미묘하게 낙후된 탓인지, 사람들의 기질 탓인지, 여기 허실시에는 유독 '아슬아슬한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고. 나는 바람결 타고 물결 타고 내 귀에 들어오는 그러한 일들을 언제부터인가 수집하고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 " - 20■■년 ■■월, 정든 '이야기의 고향'에서 진설주 (향토사 연구자) (7-10p)

이 책에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각각의 일상 미스터리를 들려주고 있어요. 범유진 작가님의 <달면 삼키는 안다정>에서는 허실시 간판 빵집인 '허실당'의 말단 직원 안다정이 탐정 역할을 한다면, 그린레보 작가님의 <내 세상의 챔피언>에서는 주인공 '나'의 챔피언이었던 똑똑한 언니가 있어요. 김영민 작가님의 <작당모의 카페 사진동아리의 육교 미스터리>에서는 육교에서 추락사한 사건을 추적한다면, 박하루 작가님의 <돌아다니는 남자>에서는 이상한 남자에 관한 루머를 파헤치고 있어요. 정마리 작가님의 <둘리 음악 학원 신발 실종 사건>은 피아노 학원에서 아이들의 신발이 자꾸 사라지는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어요. 동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주민들이 나서서 해결하기 위한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그곳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어요. 소름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이상한 사건들이라 묘하게 끌렸던 것 같아요. 무심하게 넘겼다면 몰랐을 사건의 전말, 그 속에 감춰진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가장 신경쓰였던 건 어쩐지 남일 같지 않다는 거예요. 우리 동네라고 예외는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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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 제10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허남설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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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도시의 존재 이유, 알아야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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